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광동어와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영어,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중국어 크로아티아어, 불어 체코슬로바키아어 독어,힌디어 일본어,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헝가리어 한국어,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입니다

홍콩은 260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홍콩이란 이름은 『애버딘』에서 유래된 것인데 『향기로운 항구』란 뜻으로 향나무와 향료로 애버딘과 교역을 하면서 생긴 이름입니다 홍콩은 또한 영화 산업, 특히 무술 영화로 매우 유명합니다 몇몇 일류의 헐리우드 배우들이 홍콩 출신으로 이소룡, 주윤발, 성룡,양자경, 이연걸,장국영 등이 있습니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최고의 마천루가 홍콩에 4개나 있다는 거죠

최근 2006년 11월엔 홍콩의 륨핑청 박사가 의학 분야에서의 남다른 봉사와 노력으로 구시 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홍콩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종교적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있으며 이는 헌법으로 보호 됩니다 홍콩에서 성행하는 종교로는 불교, 기독교,도교, 유대교,시크교가 있습니다 또한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진리를 열망하는 이들의 신실한 요청으로 칭하이 무상사는 홍콩을 수 차례 방문하여 깨달음과 신의 왕국에 대한 지혜와 지식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1994년 5월12일 홍콩에서 있었던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과의 담화 『고양이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에 친절하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 칭하이 무상사의 『고양이 이야기』 2부도 시청해 주세요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이어집니다 신의 은총으로 항상 삶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길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에 친절하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이어 주목할 뉴스에 이어 건강한 생활이 이어집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천국의 축복으로 삶에 평화와 만족이 가득하길...

이야기는 이래요 고양이는 고양이일뿐 다른 게 아니다 이건 어울락(베트남) 이야기예요

옛날 옛날에 고양이를 가진 한 남자가 있었죠 고양이 알죠? 야옹하는 고양이요

우리 센터에도 한 마리 있어요 그 고양이는 내 거처 근처에 살았죠 얘기 주제가 고양이니 다른 고양이들에 앞서 그 고양이 얘기를 먼저하죠,괜찮죠? 그 고양이는 매우 예뻐요 그렇죠? 예! 순백색이죠 난 흰색이 매우 아름다운 것 같아요 청결과 단순함 순수함을 상징하죠 그렇죠? 청렴결백을 상징해요 그래서 그렇게 하얀 거죠 고결함을 상징하고요 정말 좋아요!

그 흰고양이는 새끼 세마리를 데리고 내 동굴 옆에 거처를 만들었죠 내가 돌아왔을 때 세 마리가… 네 마리였어요! 엄마 고양이가 밖에 나가고 새끼 세 마리가 남았죠 네 번째 새끼는 보지 못했어요 그때 내가 너무 피곤했었나 봐요 고양이는 한밤중에 옮겨 갔어요 난 그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었죠 내가 돌아왔을 땐 전 가족이 이미 내 동굴옆에서 살고 있었죠 그녀가 매일 내게 오는 걸 보는 것 외엔 다른 건 몰랐죠

그 고양이가 나타나 야옹하곤 말했죠 『그만 하세요 일 그만해요 난 먹고 싶어요! 』 그녀는 그렇게 말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난 한참이나 시간을 내서 물었죠 『원하는 게 뭐니?』 그녀는 같은 걸 반복했죠 음정만 달리해서요 가끔씩 『야옹』하면서 말이죠 그들의 말을 나는 배우지 못했어요 그리곤 그녀는 내곁에 와서 몸을 이렇게 내발에 비볐죠

많은 이가 고양이를 좋아해서,어디나 고양이가 있죠 좋아하지 않던 이들도 결국엔 좋아하게 될 거예요 여러분이 가족과 남을 이렇게 대하면 좋을 거예요 그들이 여러분을 좋아하지 않아도 주변에 달라붙어서 사랑을 보여주는 거죠 나중엔 마음이 녹게 될 거예요 이게 고양이 얘기죠 미움을 녹이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신이 고양이를 창조했답니다

누가 우릴 싫어하면 더 사랑하세요 어쩔 줄 모르거나 감동을 받아서 나중엔 우리를 사랑하게 될 거예요 이 고양이는 계속 내 주변을 배회했죠 잠시 후에 난 깨달았죠 그녀의 의도를 알게됐죠 그녀가 그렇게 오래 내게 달라붙어 있는 건 틀림없이 먹을 것 때문일 거야! 항상 그랬거든요 내 목소리가 들리기만 하면 곧장 내 거실 앞으로 달려왔죠 사실, 거실이라기 보다는 달아낸 현관 같은 곳이죠 거처가 매우 좁았어요 거실이래야 겨우 이 정도 크기죠 그녀는 항상 그렇게 했죠 내 소리를 들을 때마다 현관 앞으로 달려왔어요

새끼 네 마리는 안에서 조용히 있었던 거죠 그래서 우리는 나흘이나 그곳에서 지냈으면서도 집안에 새끼 고양이가 있다는 걸 몰랐어요 그녀가 어떻게 그런 행실을 새끼에게 가르쳤는지 모르겠어요 난 나흘간 있었는데도 새끼가 있다는 걸 몰랐어요 아마도 『내가 부르지 않으면 소리내지 마』라고 가르쳤던 것 같아요 알겠어요? 새끼들은 야옹하며 알았다고 했겠죠 그래서 우리가 나흘을 머물렀어도 그녀에게 새끼가 있음을 몰랐던 거죠

그런데 어느날 알았죠 어느날 그녀에게 새끼가 있음을 알았죠 난 그녀의 목소리를 흉내냈어요,몇 차례 그녀 흉내를 냈죠 그랬더니 갑자기 새끼들 전부가 정말 큰 소리로 야옹하며 내게 반응했죠 내가 그들을 속였죠! 그때서야 그들이 어디 있는지 알았죠 그들은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곳에 숨어 있었죠 난 그들이 필요한 게 뭔지 알고 싶었죠 하지만 그녀는 『엄마 목소리 아니면 조용히 해라』고 단단히 가르쳐 두었죠 나흘이 지나자 그녀 목소리를 흉내낼 수 있게 된 듯했죠 고양이 언어를 배웠던 거죠 한번 야옹했을 뿐인데 네 마리가 안에서 계속 내게 야옹하며 대답했죠 내 언어적 재능이 몹시 자랑스러웠죠 그들은 날 기쁘게 했죠

이게 새끼 고양이 얘기예요 하지만 그들이 왜 옮겼는지 모르겠어요 엄마 고양이는 내 주의를 끌려고 자주 현관으로 왔죠 그러면 난 그녀에게 먹을 걸 줬어요 잘 알겠지만 내 사무실에는 김으로 싼 크래커 말고는 사실 먹을 게 별로 없었죠 내가 좋아하던 것이었죠 가진 것이라곤 그게 전부인지라 그 크래커를 줬죠 그것 말고는 없었죠 그리고 거기엔 부엌도 없었죠 내 거처에선 물을 끓이는 것이 전부였죠 그 위에선 요리다운 요리는 할 수 없었어요 그녀는 재빨리 김을 벗겨서 순식간에 집어삼키곤 크래커를 내게 줬어요 『반씩 나눠 먹어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나중에 나는 영양이 충분치 않은 것 같아서 호법에게 그녀를 보살피라고 부탁했어요 그녀가 야옹하면 포모사(대만) 전체가 들었을 거예요 음식을 먹은 뒤에도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쓰다듬어주길 원했죠 등을 대고 구르며 쓰다듬어 주기를 기다렸어요 늘 그랬죠 하지만 영양이 충분치 않을까 염려됐어요,그래서 호법에게 말했죠 『당신이 돌봐요!』 이 작은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더 주고 거처 주변에 먹을 것을 놔두며 그녀를 볼 때마다 먹이라고 했죠 내겐 그녀가 먹을 만한 좋은 게 없었어요 난 그녀가 그런 군것질 식품만 먹으면 배는 불러도 영양결핍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죠 그래서 호법에게 그녀에게 음식을 더 주도록 했죠

그에게 고양이를 돌보고 먹여주라고만 했는데,그는 그녀를 언덕 기슭 아래로 데려갔어요 알다시피 그곳은 아주 멀어요 내가 물었죠 고양이를 먹였나요? 그는 그녀를 언덕 기슭 아래에 데려다 놓았다고 말했죠 『세상에! 왜 그랬어요?』 그때는 그녀에게 새끼 네 마리가 있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말했어요 『그러면 안돼요 새끼 고양이들은 어떻게 하고요? 그녀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떡해요?』 등등요

너무 걱정이 됐어요 다른 이들과 밤새 그녀를 찾으러 다녔죠 나 또한 밤새 찾으러 다녔지만 그녀를 찾을 수 없었어요 나는 밤새 그녀가 걱정되었어요 다음 날 아침, 고양이가 언덕으로 달려 오면서 내게 인사로 몇번 야옹했죠 난 너무나 기뻤죠 『오! 돌아왔구나! 돌아왔어! 정말 좋구나!』 나는 잠시 그녀와 놀았어요,껴안고 긁어주면서요 그녀는 평소처럼 드러누웠죠 나를 볼 때마다 그녀는 즉시 바닥에 등을 대고 굴러요 이렇게,내가 긁어 주기를 기다리면서요 만족한 후에는 달아나 버립니다

우린 둘 다 좋아졌죠 나는 안심했지만 그 날밤 그녀는 가족을 데리고 옮겨 갔죠 아마 그곳이 안전하지 않다 느껴서 일거예요 그들은 그곳에서 나흘간 옮기지 않고 살았었는데 호법이 그녀를 데려간 이후로 옮기기로 결심한 거죠 난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 그녀가 새끼들을 입으로 물어 올리는 것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죠 물론 상처를 입지는 않았을 거예요 나는 밤새 그곳에서 안절부절 했어요 그녀를 찾으라고, 새끼들을 어디에 뒀는지,안전한지, 너무 축축한 지 등을 알아보라고 했어요 거의 울 지경이었죠

호법에게 붙잡혀 겁을 먹고 그녀가 떠났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새끼들의 안전을 걱정해 가버린 거죠 그 전에는 우리가 그들 옆에서 나흘간 살았었는데 동굴과 내 사무실이 그녀와 그렇게 가까이 있어도 도망간 적이 없었죠,우릴 겁내지 않았으니까요 우리를 정말 믿었죠 그런데 호법에게 한 번 붙잡힌 후로 옮겨버린 거죠

나중에,고양이를 키워 본 샤오 바이와 얘기를 했어요 난 말했죠 『그녀를 찾으세요 매일 어디서 나오는 지를 보세요 우유와 잘 조리되고 좋은 냄새가 나는 글루텐을 가져가서 그녀의 집 옆에 두세요 새끼들 근처엔 가지 말고요,안 그럼 또 옮겨 갈 거예요 나중에 그는 그녀와 새끼들을 찾았고 그 이후로 그들을 매일 먹이고 있죠 나중엔 그녀가 자연스레 우리 아쉬람으로 돌아왔죠 이제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새끼고양이들도 아주 많이 자랐고요 그녀는 한 번씩 내게 와서 인사도 하고 몸을 비비며 나보고 긁어달라고 드러눕기도 해요

세상에, 고양이 얘기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 이 고양이 얘기는 잊고 있었어요 어떤 고양이 얘기를 하려다가 이 고양이 얘기를 했네요 그들이 거기 사는 건 괜찮아요,알겠죠? 여러분을 괴롭히지 않을 거예요 고양이들은 아주 독립적이에요 하지만 그들이 거기 있으니 여러분의 음식을 잘 덮어야 해요 고양이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녀 지저분해 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음식을 잘 덮어야 해요 잘 덮기만 하면 괜찮아요 고양이는 청결한 것을 좋아해서 하루 종일 자기 몸을 청소하죠

이제 다른 고양이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옛날,옛날에 사실 그리 오래 전은 아닌데,고양이를 가진 남자가 있었어요 아마 우리 고양이처럼 아주 예쁘고 똑똑하고 구르기를 좋아했을 거예요 그는 고양이가 아주 똑똑하고 영리하고 매우 영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채식도 했거든요 진짜 채식을 했는진 잘 모르겠어요 아마 주인이 있을 때만 채식 했을 거예요 그들은 그런 식이죠 본성이 그렇죠

영적인 수행에서 사람들은 때가 되지 않으면 왜 수행을 해야 하는지 모르죠 강요해도 소용없죠 그렇죠? 어떻게 해도 그 사람을 바꿀 수 없어요 그러니 우린 준비된 수행을 원하는 이들을 도우려 최선을 다 할 뿐이죠

이 남자는 고양이가 아주 똑똑하고 예쁘다 여겨 아주 많이 아꼈어요 그는 이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죠 그래서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보여줄 이름을 골랐죠 어떤 이름일까요? 여러분 아세요? 하늘요! 하늘이라고 지었죠 그는 고양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두에게 말했죠 어느 날 누군가가 왜 고양이 이름이 하늘인 지를 궁금해했어요 그는 주인에게 물었죠 『왜 고양이 이름이 하늘이죠? 그냥 고양이인데 왜 하늘이라 부르죠?』 주인이 답했어요 『하늘이란 이름만이 내 고양이에게 어울린 다는 걸 모르는군요 너무나 대단해서 내겐 마치 하늘과 같은 고양이에요 그래서 하늘이라고 지은 겁니다 내게 기쁨과 위안을 주고 천국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주거든요 그래서 하늘이죠 바로 그와 같죠! 이 세상에 하늘보다 대단한 건 없죠 그렇게 대단해서 하늘이라 부르죠』

그러자 남자가 말했죠 『하지만 구름은요? 세상엔 하늘보다 더 풍족하고 더 나은 게 있는데 그게 바로 구름이죠! 보세요,매번 구름이 모이면 하늘은 바로 구름으로 덮히죠』 그래서 그 주인은 즉시 고양이 이름을 바꿨어요 『좋아요,그럼 구름이라 하죠』 그러자 남자가 말했죠 『근데 바람은 구름을 날려버릴 수 있어요 그거 아세요?』 주인은 머리를 긁으며 말했죠 『그럼, 바람이라 하죠』 그 남자는 계속했죠 『벽은 바람을 막을 수 있어요,아세요? 집을 지을 때, 벽은 바람을 막아 주죠』 주인은 다른 생각을 하며,당황해서 말했죠 『좋아 벽이라 부를거야』 벽!

그러자 그 남자는 웃으며 말했죠 『하지만 쥐는 벽을 뚫을 수 있어요 벽에 큰 구멍을 낼수 있고,그럼 무너질지도 몰라요 그거 알아요?』 그 주인이 말했죠 『오! 맞아요, 쥐라고 부를 게요』 『하지만 고양이는 쥐를 잡을 수 있죠』 그 주인은 즉시 말했죠 『그럼 고양이라 부르겠어요!』 『그래서 고양이는 늘 고양이라고 내가 말한 거죠,어떠하든 고양인 거죠』 그 남자는 웃으며 자신의 일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곤 그 자리를 떠났어요 재밌지 않나요?

그래서 지금 고양이 5마리가 있죠 부자죠! 그 위에 개도 몇 마리 있고 고양이도 여기 몇 마리 있어요 세상에! 그녀에게 새끼가 없었다면 우리가 돌볼 필요 없었죠 새끼가 있었어요 누가 먹여 줬나요? 쥐들을 쫓고 싶으면 그건 그들 문제지만 우린 가능한 그들이 살생을 피하도록 먹여 줘야 해요 그녀는 아주 영리해요 우리 고양이는 아주 영리하죠? 아주 다정하고 장난꾸러기예요 지금은 꽤 커요 이만큼 컸죠?

처음 봤을 땐 이렇게 작았죠! 그녀는 새끼를 입에 물고 옮겼어요 그게 처음이었죠 첫째 고양이는 심하게 울었어요 나머진 아주 조용했죠 첫째만 시끄럽게 울었어요,아마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그랬을 거예요 다른 고양이 차례가 됐을 때 그들은 이미 알았죠 난 어미 고양이 입에 작은 생물이 있는 걸 보고 호법에게 말했죠 『어서,멈춰요 그녀가 쥐를 죽여요』 그는 쫓아가 본 후 내게 말했죠 『아녜요,스승님 그건 자기 새끼예요』 그때서야 새끼를 옮기고 있었던 걸 알았어요 그래서 모두들 그녀가 새끼를 숨긴 곳과 새 장소가 안전한지 보러 갔어요

나중에 내가 아란에게 그걸 말했을 때 거의 울뻔했어요 아란은 말했죠 『고양이들은 제가 알기론 항상 옮겨 다녀요』 난 물었죠 『어떻게 알죠?』 그녀는 전에 고양이가 있었는데 그 고양이는 새끼를 물고 몇번이나 곳곳을 돌아다니며 옮겼다고 말했어요 장소가 마음에 안들면 옮긴다고요 난 기분이 나아졌죠 그들은 이처럼 아주 작았어요 내가 처음 봤을 때 아주 작았어요 지금은 이렇게 컸어요

지금 우리 센터는 아주 아름다워요 아주 아름답죠 아주 아름답고 안전해요 그죠?(예) 비도 이곳으로 안들어 올 것 같네요 환상적이에요! 저기보다 더 나아요 맞아요! 우린 나무도 자르지 않았죠 여러분이 그 아래서 명상한다면,많은 나무를 잘라야 해요 여러분은 그 시끄럽고 불결한 곳 옆에서 있어야 할 거예요 여기가 훨씬 조용해요 훌륭해요! 원하는 만큼 많은 이들이 앉을 수 있어요

난 모든걸 예술로 봐요 요리는 예술입니다 먹는 것도 예술이죠 정말이에요 여러분은 문제가 있거나 남편,아내 애들에게 화나면 먹을 수가 없죠 그건 먹는 것도 일종의 예술이라는 뜻이죠 그렇지 않나요? 우리는 좋은 음식뿐아니라 화목한 가정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원해요 그건 옳아요

때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싸우면 우린 늘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심술부린다고 탓합니다 실은 그렇치 않아요 시어머니는 인생에서 많은 경험을 얻었죠 밥하고 요리하는 나름의 방식이 있어요 더 깔끔하고,더 빠르고 과시하지 않죠 그녀는 큰 소란도 피우지 않죠 어린 며느리는 남편에게 아주 사랑받고 대접받아요 그녀는 떠벌리고 아주 조금하고는 엄살을 부리죠 그녀는 잘못된 방식으로 요리하고 규칙대로 하지 않고 엉뚱한 데 넣기도 하죠 당연히 시어머니는 그녀를 참을 수 없어요!

우리는 며느리보다 시어머니를 동정해야 해요 정말이에요 아무도 그녀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아요 그녀는 평생을 규칙에 따라 살아 왔어요 지금 여기 오는 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여자는 철이 없고 아마 집에 오면 부모 말도 잘 안들을 거예요 그녀가 시댁에 들어 오면 다른 사람들과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죠 물론,남편은 그녀를 사랑해서 무엇을 하든 개의치 않죠 때로는 상관하죠 그도 나중엔 견딜 수 없단 걸 알게 되죠

이건 아주 중요해요 정말 중요해요 가령,가족을 돌보고 아내와 아이를 위해 돈을 벌기 위해 하루종일 일하는 남편이 있다고 합시다 그는 감히 밖에서 더 비싼 음식을 사먹지 못해요 그는 아내와 아이들과 먹는 걸 더 좋아해요 하지만, 매일 집에 돌아오면 음식 맛은 끔찍하죠 하루는 밥이 잘 됐다가 하루는 아주 질고 하루는 아주 되죠 반찬도 형편없고요 그럼 그는 물론,참을 수 없죠 얼마 후,그의 사랑은 창문으로 날아갑니다 아내들이 스스로 훈련하거나 정말 개선되지 않는다면 남편들이 불성실하거나 좋지 않다고 남편을 탓할 수 없어요 그건 잘못이에요

그래서 내가 모든 걸 가르치려고 하는 거죠 여러분에게 내 비법을 다 가르쳤어요 수프를 달큰하게 끓이고 싶다면 피망,당근 무우나 배추를 넣어야 한다고 그녀에게 말했어요 배추가 없어도 괜찮아요 당근과 피망 무우만 사용하세요 아무 크기나 잘라도 돼요 잠시 그것들을 볶다가 끓는 물을 붓고 오랫동안 끓이세요 수프가 달큰해 질 거예요 이 모든 야채들이 수프를 자연스럽게 달큰하게 해줍니다 화학 조미료를 사용할 필요 없어요 과일로 만든 천연 조미료들도 있어요 이런 게 없다면 표고버섯이나 흰 색 종류의 다른 버섯들을 사용해도 됩니다 표고버섯이 좋지만 맛이 다릅니다

난 신선한 재료를 선호해요 난 표고를 거의 안쓰죠 좋아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먹어도 되며 금하지 않아요 흰 버섯 하얀색 버섯? 서양 버섯요? 짚 버섯이요 그들은 짚에서 자랍니다 네 일반 버섯들이죠 피망과 함께 버섯을 작게 썰어요 여러분 피망 알지요? 크기가 크고 녹색인 피망이요 녹색이나 빨간색 피망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매운 것은 사용하지 마세요 우리는 크고 달큰한 피망을 사용합니다

피망을 여러 조각으로 썰어서 당근,무우,피망과 버섯을 모두 함께 섞어요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아 주세요 기름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약간만요 볶으면 재료들이 오그라 들고 마르게 되죠 그 때 조미료를 넣어요 나중에 더 넣을 거라 지금은 약간만 넣어요 소금을 약간 넣으면 야채에서 물이 나옵니다 소금을 약간 넣고 볶다가 물을 부으세요 잠시 끓인 후 배추를 넣어요 배추가 없으면 일반 양배추를 넣어도 됩니다 작게 썰어서요 너무 작게는 말고요 아무 크기로 썰어도 돼요 중요한 건 잠시 끓이는 거예요 그러면 야채에서 달큰한 국물이 나와요 그리고 국수와 고수 등을 넣어요 만드는 수프 종류에 달렸어요

우리 어울락(베트남) 인들은 다양한 수프를 만들어요 예를 들어 새콤한 수프를 만들 경우 다른 종류의 허브를 넣지요 새콤한 수프는 다른 허브를 사용할 때만 맛이 좋아요 포모사(대만)에선 사용하지 않지요 중국인들은 이 허브를 쓰지 않아요 어울락인들만 알아요 10여가지의 허브가 있어요 종류마다 독특한 맛이 납니다 중국인들이 하듯이 요리가 많진 않지만 우리 요리들은 섬세해요 그래서 수프가 아주 달큰하죠 이런 달큰한 맛은 화학 조미료나 설탕으로 맛을 낸 것과 다릅니다 천연의 맛입니다

때로 수프가 너무 짜거나 자극적이면 자극적이고 너무 짜고 맛이 안나면 설탕을 약간 넣으면 됩니다 맛이 좋아져요 약간만 넣어도 맛이 완전히 달라져요 그 때,나는 천연 과일 조미료 2숟가락과 설탕 2 커피숟가락 넣었어요 그리고 무우와 배추를 넣었지요 그게 다예요 결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그 전에는 이런 맛이 나지 않았어요 지금 맛이 좋은 가요?(네) 좋아요 전에는 맛이 달랐어요 이런 것들을 넣지 않았다면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처럼 맛이 밋밋했을 거예요 재료가 충분하지 않은 듯하고 너무 짜서 맛이 부드럽지 않았어요

먹을 때는 맛이 좋아야 해요 그냥 먹는 게 아니죠 식사도 예술이에요 훌륭한 맛이 나야 합니다 나는 복잡한 요리를 하지 않아요 때로 쉬려고 강변에 야영을 가거나 양명산이나 높은 산에 가지요 거기는 제자들이 없으니까요 제자들 몇 명만 데려갑니다 요리할 많은 것을 가져가지 않아요 매일 식품점에 쇼핑하러 가라고 말하지 않아요 그저 할 수 있는 요리를 합니다 아주 간단해요 예를 들어 소금과 설탕,흑후추 가루 같은 조미료만 있어요 때로 고추도 약간 있어요 그게 다죠 매일 같아요

초기엔 많은 요리를 해주곤 했어요 많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요리를 제대로 했기 때문에 맛이 좋았죠 복잡한 방식으로 요리하거나 맛있는 요리를 하기 위해 비싼 재료를 사용한 게 아니에요 아녜요!

요리는 정말 예술이죠 그림을 그릴 때처럼 간단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림이 훌륭하게 된 거죠 약간의 재료만 쓰죠 때로 이렇게 작은 손가방에 이젤을 넣어 가지고 다니죠 때론 그것도 가지고 다니지 못해요 그저 내 무릎에 놓고 이렇게 그려요

보통 화가들을 가서 보면요 지난 번 웨이 씬이 말하길 보통 화가나 예술가들은 … 스튜디오에 크고 작은 온갖 장비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식품점처럼요 나는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지금 내 사무실에 가보면 아무 것도 없다는 걸 알거예요 이젤이 있었는데 그림을 안 그리면 거기에 두지 않아요 내 소지품은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가지고 다니는데 한 사람이면 충분하죠 하지만 나는 많은 그림을 그렸어요 어딜 가든 그립니다 때로 산에 갔을 때 그림을 그리거나 해외 강연을 할 때 30분 정도 시간이 남으면 내가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립니다 스튜디오가 없지만 여전히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더 많이 가질수록 더 좋은 게 아닙니다 좋은 것이나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다루는 방법을 안다면 잘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세상을 소유하고 있어도 방법을 모르고 예술 감각이 없다면 일을 망치고 모든 것을 못쓰게 만들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 자신의 지혜를 사용하고 우리 자신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단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이처럼 명상만 할 순 없어요 우리가 얼마나 명상을 하든 아무 것도 유용한 게 나오지 않죠 하루 종일 먹기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과 같죠 안으로 넣기만 할뿐 내놓는 건 없죠

왜 이 세상에 왔을까요 우리가 배운 것을 실행할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게 우리에게 좋죠 여러분이 영원한 사랑을 원한다면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영구적인 품성도 갖추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진정한 사랑의 관계는 외관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내적인 고귀한 품성을 그 바탕으로 하지요 이상 또는 고귀한 품성을 지닌 사람은 배우자에게도 동일한 품성을 원하지요 그는 외모에 신경 쓰지 않아요

그런데 국물 맛을 달큰하게 만드는 채소에 관해 전에 말했었지요 무우가 없다면 적당한 다른 채소를 쓰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이 채소가 없다면 다른 걸 쓰면 되죠 국물 맛을 달큰하게 하거나 시큼하게 하는 채소가 있어요 판단해서 쓰면 되죠 어떤 경우엔 콜리플라워를 쓰죠 그럴 경우,단맛이 나오지 않아요 이상하죠,그죠? 수프가 달콤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무우와는 다릅니다 그 뿐만 아니죠 때로는 상태도 살펴봐야 합니다

채소들은 안전해요 또한 매우 일반적이죠 천연 조미료가 없어도 화학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두뇌에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우리가 쓰는 것과 같은 천연 조미료도 있습니다 화학 물질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 조미료들이죠 직접 만들어 쓸 수도 있어요 때로 제철의 버섯은 매우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죠 약간 사서 작게 잘라 햇빛에 말려요 그걸 천연 조미료로 쓸 수 있죠 그건 아주 좋고 달큰하고 아무 부작용도 없죠 그런 거죠!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