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동남아의 태국,라오스 어울락(베트남)과 인접한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캄보디아는 놀랄만한 풍경 단순한 문화와 전통 매력적인 고대 사원들 식민지 시대풍의 건축 순수한 친절등등 더 많은 매혹적인 복합체입니다 동부 태국과 라오스에서 남 어울락(베트남)까지 뻗어 있는 캄보디아는 격조높고 영적인 과거 크메르 제국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앙코르 사원들 고대 크메르 제국 캄보디아의 수도는 독창적 열망과 영적인 헌신의 완전한 융합을 보여줍니다 앙코르 와트는 여전히 사람들이 매일 찾아와 기도하는 이 나라의 영적 심장부입니다 모든 캄보디아인들의 가슴속에 존재하는 영적인 분위기 때문에 특별히 필요한 시기에 신의 은총으로 축복받았습니다

1990년대부터 수 년간 칭하이 무상사는 캄보디아에 지속적으로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수 년간,여러 차례 열렬한 구도자들의 자국 방문 초청을 친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여러분을 1996 년 5월15일 캄보디아에서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이 함께 한 담화 『황금사슴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건강한 생활이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삶이 천국의 평화와 행복으로 가득하길

스태그가 뭔지 알죠? 사슴과 비슷한데 가지처럼 뻗은 매우 큰 뿔이 달린 사슴이에요 석가모니 부처는 한 전생에 고귀한 황금 수사슴으로 환생했었어요

브라마다타가 베나레스의 왕이었을때 도시근처 숲에 굉장한 수사슴이 살고 있었죠 왕은 사냥을 매우 좋아했고 자신보다 사냥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어느 날,그는 사냥을 나가서 동행한 신하들에게 말했어요 『한 마리의 사슴도 놓쳐선 안 된다 놓치는 사람은 엄벌에 처할 것이다』 당연히,신하들은 왕의 진노를 싸지 않기를 바랐죠 그들은 사슴을 발견하면 어떻게든 왕이 있는 곳으로 몰아서 왕 바로 앞 2미터까지 몰아서 왕이 화살로 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서로 합의를 했어요 그럼 왕은 늘 위대한 사냥꾼이 될 테니까요 왕이 길 끝에 서 있었고 신하들이 숲을 둘러싸고 땅을 막대기로 두드렸어요

수사슴이 숲속에 있었는데 신하들이 낸 소리를 듣고 도망갈 길을 찾아 급히 움직였어요 하지만 신하들이 활과 화살을 들고 굳건하게 서 있어서 빈틈이 없었어요 수사슴은 왕이 길 끝에 홀로 서있는 걸 보고는 그가 도망 갈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했죠 그는 왕에게 바로 돌진해 갔어요 왕은 잠시 멍해 있다가 재빨리 화살을 쐈지만 실패했어요 최고의 사냥꾼이어야 하는데 아마도 이 사슴이 미래의 부처였기에 쏠 수 없었을 거예요

이 사슴은 매우 영리한 동물이어서 늘 화살을 피할 수 있었어요 화살이 앞에서 날아오면 그 자리에 서서 화살을 피하고 뒤에서 날아오면 순식간에 뛰어서 활의 사정거리 밖으로 벗어났어요 화살이 위에서 날아오면 등을 구부려 화살을 흘려 보냈어요 옆에서 날아오면 몸을 틀어서 화살을 피했어요 배를 향해 화살이 날아오면 굴러서 피했어요 화살이 지나가면 사슴은 발을 박차고 가능한 신속히 멀리 도망갔어요

사슴이 땅 위에 뒹구는 걸 본 왕은 사슴이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승리의 환호를 외쳤죠 하지만 그 순간 사슴은 벌떡 일어나 신하들의 포위망을 뚫고 사라졌어요 숲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본 신하들은 서로 소리쳤어요 『누구의 포위망을 뚫었지?』『왕, 하지만 왕은 맞혔다고 소리치고 있는데 뭘 맞췄지?』 『왕은 놓쳤어 정말이야 땅만 맞혔어』 신하들은 모두 웃기 시작했고 왕의 형편없는 궁술실력을 놀렸죠 『이 친구들이 날 조롱하고 있군』 왕은 화가 나 생각했죠 『그들은 내가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몰라』 왕은 칼을 빼어 들고 『내가 사슴을 잡으러 간다』외치며 말을 최고속도로 몰았어요 그는 겨우 사슴을 시야에 확보한 후에 2킬로미터를 추적했어요

사슴은 숲 속 깊숙이 들어갔고 왕은 그를 여전히 쫓아 갔어요 사슴이 가는 길에 썩은 나무가 있는 깊은 웅덩이가 있었어요 물이 가득 찼고 진흙과 잡초로 덮여 있었어요 사슴은 물의 냄새를 맡아보고 웅덩이 임을 알고는 돌아서 갔지만 왕은 바로 가다가 물 속에 빠졌어요 사슴이 뒤돌아 봤지만 왕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는 왕이 웅덩이에 빠진 게 틀림없다고 생각해 보러 다시 돌아 왔어요 왕이 더럽고 악취 나는 깊은 웅덩이에서 허우적대는 걸 봤어요 사슴은 측은해서 『왕이 내 눈앞에서 빠져 죽게 할순 없다』 고 생각했어요 왕이 그를 추적해 죽이려고 했음에도 고귀한 수사슴은 소리쳤어요 『걱정 말아요 연로한 왕이시여 제가 구해드리죠 좀더 용기를 내세요』 사슴은 무릎을 꿇고 발로 바위를 붙잡고 온 힘을 다해 웅덩이 안으로 그의 몸을 낮추었어요 왕은 사슴의 목을 부여잡고 강력한 동물을 지렛대 삼아 땅 위로 올라왔어요

깊이 감동한 왕은 사슴이 떠나지 않기를 바라며 말했어요 『위대한 사슴 왕이여 나와 함께 베나레스로 갑시다 그곳은 12마일 가량 되는 거대 도시입니다 그 도시의 지배권을 주겠으니 내 백성들을 통치하시오』 아마 그는 사슴이 매우 현명하고 자비로워서 동물이어도 왕이 될 만 하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사슴은 그에게 말했죠 『위대한 왕이시여 저는 동물입니다』 그는 왕보다 더 잘 알지요 『전 왕국이 필요치도 원하지도 않아요 나를 기억하고 싶다면 당신의 백성을 잘 다스리고 덕 있는 삶을 살도록 가르치시오』 이렇게 말하고는 위대한 사슴은 돌아서 숲속 깊은 곳으로 사라졌어요 왕은 그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어요

그는 천천히 걱정하는 신하들에게 돌아갔어요 그리고 베나레스로 돌아갔어요 그는 도시 전역에 선포했어요 오늘 이후로 『모든 백성들이 선하고 덕 있는 삶을 살도록 하라』 하지만 왕은 사슴이 어떻게 생명을 구해줬는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는 저녁에 대안 음식을 먹은 뒤 문직 소파에 자러 갔습니다

새벽에 잠이 깬 그는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성가를 부르며 사슴의 덕을 찬양했습니다 『현자는 고통을 겪을지라도 항상 행복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네 현자는 종종 기쁨과 외로움을 느끼나 감정에 압도되지 않는다네 바라는 것들이 항상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원치 않는 일도 가끔 일어난다네 그의 행복은 그의 생각에만 달려있는 건 아니네』 그는 이런 지혜로운 싯구들을 노래하며 스스로 상기시켰죠

왕이 태양의 장미 같은 성가를 노래하고 있을 때 그의 사제는 왕의 안녕을 물으려 일찍 찾아왔습니다 사제는 문밖에 서서 성가의 내용을 듣고는 혼자 생각했어요 『어제 왕은 사냥을 나갔는데 사슴을 겨냥했다가 분명히 놓쳤을 게야 틀림없이 조신들이 그를 놀려댔고 왕은 그 사슴을 직접 잡아 죽이려고 결심했겠지 분명 그는 사슴을 쫓아가다 웅덩이에 빠지게 되었고 왕이 죽이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귀한 황금 사슴은 그를 구해 주었지 그래서 왕은 그런 성가를 부르고 있는 걸 거야』 사제는 성가의 모든 구절을 듣고 전날 왕에게 일어난 일들을 모두 알게 되었어요 왕이 모든 걸 자백하듯 크게 노래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깨끗한 거울에 얼굴을 비치듯 모든 게 명백해졌죠

사제는 문을 두드렸어요 『누군가?』 왕이 물었어요 『접니다,폐하 사제입니다』 『들어오게』왕이 문을 열며 말했죠 사제는 방에 들어 오며 말했어요 『위대한 왕이시여 어제 숲에서 일어난 일을 다 압니다 사슴을 쫓다가 구덩이에 빠지셨죠 사슴이 바위에 기대어 당신을 끌어 당겨 생명을 구해주었지요』 왕은 생각했어요 『어떻게 알았지? 이 사람은 어제 나와 사냥에 가지도 않았는데 모든 걸 정확히 알고 있다니 마법사인가?』 사제에게 물었죠 『사제여,어제 나와 있지도 않았는데 자네에게 초인적 힘이 있는 겐가? 자넨 마법사인가?』 사제가 말했죠 『마법사가 아닙니다 위대한 왕이시여 전 어제 일을 보지도 듣지도 못했으나 문밖에서 당신이 고귀한 사슴을 찬양하는 성가를 부르는 걸 듣고 어제 일에 대해 알게 된 겁니다』 왕은 사제의 지혜에 기뻐하며 그에게 후하게 하사했습니다 그 때부터 왕은 경건한 삶을 살며 가난한 이들에게 정기적으로 보시했습니다 그의 백성들도 왕을 본받아 선한 일을 행하는데 일생을 바쳤습니다

어느 날 신들의 왕인 사카는 천상의 왕좌에 앉아서 신들의 새로운 아들과 딸들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 했어요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던 그는 브라마다타 왕이 웅덩이에서 사슴에게 구조된 후 그와 백성들이 덕있는 삶을 살았던 것을 기억했죠 이 백성들이 천상으로 올라와 새로운 신의 아들과 딸들이 된 거였지요 사카는 왕의 미덕을 시험하기로 하고 보이지 않게 변하여 지상으로 내려왔죠 와,멋지죠? 한 마리의 고귀한 사슴이 온 나라를 덕있고 고귀하게 만든 거예요

실로 우린 남에게 모범이 되거나 따르게 하기 위해 고위직에 있을 필요가 없어요 한 마리 사슴처럼 우리도 할 수 있죠 이 얘기는 다른 얘기들처럼 부처가 전생에도 항상 고귀하고 덕망 있었으며 인류와 동족들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세세생생 이런 많은 공덕을 쌓은 후에 부처는 뭐가 됐죠? 부처요!

그날 아침 왕은 사제와 함께 활쏘기 연습을 하러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그가 활과 화살을 잡고 준비되었을 때 사카는 신통으로 왕과 과녁 사이에 사슴이 나타나게 만들었습니다 왕은 즉시 활을 내려놓았어요 사카는 신통으로 사제가 말하게 만들었지요 사제는 왕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오,위대한 왕이여 당신의 화살로 가장 강력한 동물을 죽일 수 있는데 왜 안 쏩니까? 활을 쏘아 사슴을 죽이세요 그 고기는 당신과 같은 군주가 맛 볼만 합니다』 왕이 답했어요 『나도 알고 있소 나 같은 전사에게 사슴고기가 좋다는 것을 말이오 허나 이 사슴은 내게 잊지 못할 은혜를 베풀었으니 죽일 수가 없소』 그러자 사제는 계속 유혹했어요 『위대한 왕이여 이는 사슴이 아닌 거대한 동물입니다 당신은 왕이시니 죽여 신들의 왕이 되소서 사슴과 친구가 되었기 때문에 그를 죽이길 망설인다면 당신의 왕비와 자녀와 후손들은 차가운 죽음의 강에 빠져 지하세계의 무서운 왕 야마와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 하게나!』 『나와 부인들과 자식들 모든 내 친구들과 동료들을 죽음의 강과 야마 왕에게 보내시오 난 절대 그런 나쁜 일을 하지 않을 테요 난 절대 이 사슴을 죽이지 않겠소 언젠가 숲에서 이 사슴이 날 구해줬소 어떻게 내가 그를 죽이겠소?』

그 때 신들의 신인 사카는 원래 모습으로 왕 앞에 나타나 말했죠 『참된 충실한 친구여 만수무강하시길 백성들을 현명하고 올바로 다스리시오 당신이 천상에 올 땐 신의 계급에 오를 것이오 당신은 위대한 힘을 가졌소 지상과 천상의 당신 역할을 잘 수행하면 결국 보상받을 거요 당신을 시험하기 위해 난 지상에 내려왔소 당신은 내 신임을 받을 만 하오 백성들과 낯선 이들을 계속 돌봐주시오』 이 말을 한 뒤 사카 신은 안개 구름속으로 사라져 천상의 왕국으로 돌아갔어요

좋은 얘기지요 번역자에게 감사해요 산스크리트어로 된 이 얘기를 읽을 수 있게 해줘서요 내가 들려준 모든 얘기들은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논리적이고 미덕과 도덕적 교훈이 있어 우리가 숙고해 볼만 하지요 여러분의 애정어린 경청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