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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가고 싶은 사람? 안 알려진 이야기 지구에 가고 싶은 사람?

그럴리가,아직도 자동차를 탄다고요?

아름다운 행성의 나르보스? (로 가고픈 사람)

실례합니다만 여기가 어느 나라인가요?

프랑스인데요…

현시대의 가장 뛰어난 영화제작자 콜린 세로 씨는 성공적이고 흥미진진한 작품에서 늘 사회문제를 제기하고 싶어합니다

1985년 유명작 『세 남자와 아기 바구니』는 자신이 수상한 최고 극본가상을 포함해 저명한 세자르 상을 세개 수상합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걸 웃기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보여줍니다

『라 벨라 베르떼』 (뷰티풀 그린)도 1996년 콜린 세로가 쓰고 감독하고 프랑스 배우 빈센트 린돈과 함께 연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다른 행성의 존재들의 눈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지구에서의 인간사회 관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콜린 세로에 따르면 예술은 사람들의 인생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요

당신 영화『성 잭 메카』를 보고 정말 감동받았어요 당신은 영화에서 사람들을 굉장히 자비롭게 바라봐요 그들이 진화하는 과정 나아지는 과정을 보여주지요 그 영화는 그걸 잘 보여줬어요 어떻게 영화제목을 고르게 되셨어요?

성 잭,메카요?



메카는 대단한 순례지잖아요 또 우리한텐 서로 다른 의견 서로 다른 기후 서로 다른 식물과 동물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거에요 그리고 우린 서로 달라서 좋은 점도 있잖아요 하지만 결국에 인간에게 말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는 같아요

이건 식물과 동물도 포함합니다 그래서 모든 문화와 모든 문명에 늘 존재해왔던 삶에 대한 것을 집을 떠나 걸어가 여정 속에서 이해하려 하는 거지요 모든 커다란 종교에서 나타나는 커다란 신화와 커다란 일들은 늘 같습니다

종교마다 순례와 단식이 있고요 그 길에는 커다란 의례가 있어요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서로 싸우지 말자는 거에요 사실 우린 모두 같은 의례를 갖고 있잖아요

예 그런 의미에서 이건 형제자매의 이야기에요

예,개랑 고양이처럼 싸우는 형제 자매 이야기에요 아이도 아니지만 아직 어른도 되지 않은 그 단계를 뛰어넘으려 하는 단계지요 적어도 서로 어울릴 수 있으며 서로 같은 뿌리 동일한 걸 갖고 있음을 이해하는 거에요 어려운 화해 조화의 여정이지요

당신 영화에는 유머도 굉장히 많아요 정말 유쾌한 웃음 사랑이 넘치는 사랑이 넘치는 웃음이요 사람들을 사랑으로 보는 법이 있어요

『혼란』이란 영화도 있어요 이건 약간 다르지요 이 영웅은 자신이 바뀝니다 우뚝 서서 완전히 바뀌지요

예『혼란』은 삼단계 변화를 거듭해요 저는 모든 사람 안에 큰 장점이 있다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파괴되었거나 변한 거지요 저는 변화하고 바뀌는 거에 관심있습니다 그도 변하고 아내도 변하잖아요

그래서 이 아이를 돌봐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냥 주변에 무심하게 살 순 없다는 걸 알게돼요 누구든 깨어나는 순간이 있는 것 같애요 뭔가가 내면에서 울리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자기자신도 돕는 것 임을 깨닫게 되지요

그래서 자신의 인생과 아들과의 관계 사랑하는 남편과의 관계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과거에 겪은 일 때문에 굉장히 거칠었던 그 아이도 변하기 시작하지요

당신의 작품 중에 15년이나 된 『뷰티풀 그린』이란 아주 훌륭한 영화도 있어요 돌아보면 당신은 여러 면에서 여전히 아주 커다란 선도자예요 우리 사회의 비전을 당시부터 갖고 있어요 하지만15년 전에는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이 어리석은지 이야기하는 사람이 당신 혼자였지요

그 당시엔 정말 그랬어요… 제가 만들 때는 정말 확신이 있었거든요 제 자신한테 확신이 있었다는게 아니라 -뭔가를 만들때는 언제나 의심하고 늘 매일 매사에 의문이 들거든요

제 말 뜻은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맞다는데 엄청난 확신이 있었다는 거에요 올바른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고요 정말 확고한 확신이 들었어요 왜냐면 그걸 만드는데 삼년이나 걸렸거든요 육체적으로 정말 너무 힘든 겁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깊은 확신이 들지 않으면 할 필요가 없는 수고예요 그래서 확신이 있었는데 영화를 개봉하니 사람들이 그 메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에요…

그래서 당시엔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결국엔 이해를 하더군요 사람들이 이제는 다른 작품보다 그 영화에 대해 제일 많이 얘기해요 그 영화가 조산아였던 셈이지요 이제는 잘 자라고 있어요

지구로 가고픈 사람?

『뷰티풀 그린』은 지구보다 더 진보된 상태에 있는 단순하게 그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다른 행성에 있는 평화로운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텔레파시를 쓰며 평등을 지키는 그들은 농사를 짓고 수확을 나누는 채식인들입니다 이 별에 사는 사람들이 원시적인 지구를 찾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요 허나 밀라는 (셀린 세로 분) 달랐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죠?

늘 그랬듯이 안 가면 되지요

실례지만 제가 가고 싶습니다

제 정신입니까?

교수 맥스 바론 이 곳의 책임자지요

오 고기를 먹는다고요?!

이제3개국어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저는 다른 별에서 온 밀라라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이 일을 경찰에 설명하셔야 합니다

경찰이 뭐죠?



지폐라고 하는 데 상당히 값진 것 같아요 종이 조각이에요

아직까지 돈 같은 걸 쓴단 말이야?!

설마요

생명에 해로운 것은 모두 불매하거나 버려버렸잖아요 15년 전에 벌써 더 진보된 행성에서 왔다고 말했잖아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요? 어떻게 아직까지 돈을 쓰고 고기를 먹으며 개개인의 이익이 우선시 되지요?』

그래,사람들 말대로 돈은 필요하지 식량을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다니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양식을 사선 안돼 왜 그러냐고? 사실은 당연한 거란다 먹는 것은 기본 권리야 돈으로 살 필요가 없지 청정한 공기 깨끗한 물 모두 다 타고난 권리지 이는 빼앗긴 우리의 권리란 말이다

땅도 똑같아 땅은 모든 것을 조건 없이 베풀지 굳이 예를 들자면 씨앗이 좋은 예가 되겠구나 게다가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이며,우리를 먹여 살리고 낫게 하는 고대 농법에도 금전적 조건은 없었단다 그 무엇도 살 필요가 없었지 모든 것은 순환되어 우리의 양분이 된단다

그렇게 일일 양식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동물들과 식물들처럼 다시 고귀해지는 거지 한 씨앗은 우리에게 수 천 개의 씨앗을 주지 근데 이젠 씨앗으론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체계를 따르더구나 강제로 먹어야 하는 이 체계 때문에 병에 걸리는 거란다

게다가 이 체계는 지구의 자연적인 관대함을 무자비하게 억제시켜놓았지 노아를 생각해봐 노아는 밀을 한 알 심음으로써 밀 열 알,백 알 천알을 얻고 밀밭을 이루었잖아 그 덕에 우리가 살아남게 된 거지

2010년4월 콜린 세로씨의 최신작 『싱크 글로벌 액트 루럴』이 개봉했습니다 영화는 세로 씨와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깊이 걱정하는 현대 식량 생산 방식의 폐해와 이에 대한 해결책을 다룹니다

이 세상은 무한한 세상이 아닙니다 한정된 세상이지요 허나 우리는 무한한 자원을 요하는 농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끝이 있을리 없다 믿죠 석유도 곧 고갈될 것이고 표토는 이미 고갈되었습니다 흙은 이미 죽었어요 사막과 다를 게 없어요

석유와 비료 농약 트랙터와 트랙터를 돌리는 것들을 빼고 나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흙도,그 무엇도 더 이상 남아있는 게 없지요 인공 그 자체입니다 저기 바닥처럼요 아무 것도 없어질 거에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감독님의 명작들은 잘 봤습니다 감독님께선 어떻게 그리 낙천적인 시각을 갖게 되셨나요?

네,유머러스 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제가 낙천적인 것은 굳이 비관적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의식적일 순 있지만 비관적일 필요는.. 잘 모르겠어요!아직도 세상이 좋나 봐요

감독님은 인류의 선함을 믿으십니까?

그럼 물론이지요 전 인류를 믿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자식도 없었을 겁니다 또한 엄마로써 이런 이슈에 더 민감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린 우리 아이들이 살아남길 바라니까요 좋은 것은 하나 없고 나쁜 것만 있는 세상에 내보내려고 애써 아이들을 낳고 키운 건 아니잖아요 우린 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상 변화할 수 있죠

콜린 세로씨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다음 사이트를 찾아주세요

자애로운 시청자 여러분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11월3일 수요일에 프랑스의 천부적인 영화감독 콜린 세로 씨와의 인터뷰를 이어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어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들이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