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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여러분 시네마 산책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코미디와 소중한 메시지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세 편의 슬로베니아 영화 『진정한 해충!』 『바다 조가비 속의 여름 2』『남쪽으로 간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1977년 가족용 코미디 『진정한 해충』은 요베 베브크가 감독, 각본을 맡아 장난꾸러기 5명의 스테베가 소년을 따라갑니다

류블랴나에서 버스 기사이자 홀아비인 스타리 스테베 (버트 소틀라)는 아들 보리스(라드코 폴릭) 비네(다레 발릭) 브란네(요베 호르바트) 야인(안드레이 프레브크), 무키 (보그단 사요빅)과 살고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소년들은 다른 사람을 계속 골탕 먹여 동네에서 악명이 높습니다 충실한 하녀 로지 (마야다 포토카르)는 최선을 다해 개구쟁이지 소년들을 자신의 자녀처럼 어머니와 같이 보살핍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소년들의 장난을 계속 참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실은 형제들이 로지를 너무나 화나게 하여 여러 번 짐을 싸서 스테베가를 떠나려 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처럼 막내 무키를 염려하는 사랑의 마음이 그녀를 집으로 돌아오게 했지요

또한 스테베의 동료인 토니 (보리스 카바야)가 나옵니다 형제들과 달리 토니는 열심히 일해서 동료들의 찬사를 받습니다 스테베가 집으로 돌아온 어느 저녁 소년들은 식사 중에 논쟁을 합니다 아버지가 좋은 태도를 가지라고 타일렀지만 비네의 무례함에 로지는 상처를 받습니다

그녀는 짐을 싸서 집을 떠나고 이번에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연히 동시에 아름다운 메리 (밀라다 칼레직)이 스테베 가족을 위해 요리하러 옵니다 처음에 소년들은 하녀인 로지의 자리를 대신할 거라고 생각했지요

사실 메리는 로지의 질녀로 직장을 찾을 때까지 머물 수 있는지 물으러 왔습니다 온 가족이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여 메리를 식당에 데려가서 그녀는 토니를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숙모와 달리 메리는 요리와 다림질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어쨌던 스테베씨 가족 전부와 온 동네가 그녀의 매력에 빠진 듯 보입니다 토니도 그녀에게 관심을 갖고 메리도 호감을 보입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는데 토니는 버스기사를 남자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메리는 더욱 개방적이며 여성도 남자들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낮 동안에 메리는 자주 집을 비웁니다 그러나 토니와 모든 사람이 그녀가 가는 곳과 하는 일을 모르지요 로지가 없으니 스테베 가족에겐 상황이 바뀝니다 소년들은 집안일을 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무질서해 보일 뿐입니다

로지를 그리워하기 시작하며 돌아오길 바랍니다 메리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스테베 가족은 로지의 용서를 얻어 웃음이 가득한 유쾌한 결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진정한 해충』은 화해와 노동의 중요성을 말하는 단순하고 유쾌한 영화입니다

『바다 조가비 속의 여름 2』는 1985년 개봉작입니다 투고 스티글릭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바다 조가비 속의 여름』 속편으로 15살의 토마즈 (데이비드 슬루가)와 밀레나 (카야 스티글릭)의 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관계를 따라갑니다

토마즈는 해안도시 피란에서 류블랴나로 오게 되었습니다 여름 휴가 때 만난 친구 밀레나를 찾기 위해 떠났습니다 해외의 휴가에서 막 돌아와 그의 도착소식을 들은 밀레나는 기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만나지 못합니다

수영장에서 만났을 때 토마즈는 밀레나의 사촌 때문에 다툼을 벌입니다 밀레나는 사과하기 위해 그를 찾습니다 만난 후에 토마즈는 밀레나의 무용학교가 문을 닫을 걸 알지요 위층 사무실의 직원들은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시장에게 스튜디오를 창고로 바꾸도록 설득하려고 합니다

친구에게 절망하지 말라고 하며 토마즈는 클럽에서 춤을 추고 학교를 구하려 해도 회원이 되려면 밀레나 사촌 앞에서 춤 실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다행히 뛰어난 춤 실력으로 바로 받아들여 집니다

이제 정말 사업이 시작되며 무용수들이 학교를 함께 구하려 합니다 시장에서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서 공연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일련은 유쾌한 사건들이 시작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꾀로 물리치고 시장과 사무실 직원들의 호의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니 골로브의 유쾌한 음악들과 슬로베니아 팝 그룹 블랙 앤 화이트의 공연이 뛰어난 『바다 조가비 속의 여름 2』는 바른 일을 하면서 단결하고 힘을 얻는 유쾌하고 활기찬 영화입니다

『남쪽으로 간 할머니』는 1991년 영화로 슬로베니아 독립 후 첫 장편영화입니다 드러머로 나오는 빈치 보그 안욜로바르가 각본과 감독을 담당했습니다 68세의 사라 (마욜카 수클레)가 할머니입니다

자신의 뜻과 반대로 어머니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딸에 의해 양로원에 들어간 첫 날, 사라는 더 재미있는 삶을 찾기 위해 도망칩니다

바다로 가는 길을 걷다가 주인이 수리하는 낡은 메르세데스에 앉았습니다 운전자는 음악가 데이비드 (보얀 에머식)으로 밝혀졌습니다 집세를 내지 못해 아파트를 떠나야 했기에 그도 바닷가를 여행하며 사라에게 동행을 허락합니다

데이비드는 노부인이 부유한 것을 알고서 가방에서 재산을 훔쳐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어쨌던 여정을 계속하기로 하고 사라는 버스를 탑니다 데이비드의 메르세데스가 재즈클럽 밖에 주차된 걸보고 그를 찾으러 갑니다

한편 음악가는 밴드와 친구가 되고 그룹 가수인 로라 (나타샤 마차섹)에게 반하게 됩니다 데이비드가 돈을 돌려주지 않아도 사라는 돈을 받고 자신이 쉬는 호텔로 그를 오게 합니다 바로 다음 날 데이비드는 다시 돈을 훔쳐 로라와 달아납니다

데이비드가 사라의 돈을 훔친 것을 알고 로라는 돌려주라고 하며 그도 처음엔 반대하지만 결국 듣게 됩니다 로라와 함께 데이비드는 노부인의 재산을 돌려주게 됩니다

사라는 데이비드를 용서하고 둘을 자유롭고 재미있는 여정에 동행하게 초대합니다 사라와 지내면서 데이비드는 삶에서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진정한 해충!』 『바다 조가비 속의 여름2』 『남쪽으로 간 할머니』는 오락과 웃음을 주면서 인류의 소중한 품성을 일깨우는 훌륭한 슬로베니아의 영화들입니다

오늘 시네마 산책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주목할 뉴스와 이어지는 고귀한 생활, 채식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천상의 축복으로 삶에서 아름다움과 만족을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