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고 아름다우며 신비로운 인도는 전세계 사람들의 무한하고 끝이 없는 매혹의 근원입니다 인도는 또한 이 세상에 영적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 많은 성스러운 스승들의 출생지이기도 합니다

지리적으로 인도는 330만 평방 킬로미터를 차지하는 거대한 나라로 지구에서 7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장엄한 히말라야를 소유하는 은총을 누렸습니다

『산들의 왕』이라고 자주 호칭되는 이 산은 신들의 집으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그 이름은 산스크리트 어로 『눈의 거처』 라는 뜻입니다 황금시대의 영적 추종자들에게 이 산의 장엄함과 기품은 평행선 상의 인간 영혼의 장엄함과 영광에 대한 지속적인 일깨움을 주는 것으로 그로 인해 궁극적인 성스러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980년대 초반 어린 시절부터 우리 세상에 만연하는 지속적인 고통에 깊이 고뇌하던 칭하이 무상사는 자신의 개인적인 안위를 포기하는 무아적이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의 모든 존재들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한 진리와 깨달음에 대한 진정한 구도는 인도 전역과 결국 신성한 히말라야로 가는 용감한 여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1997년 7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협회 회원들과 가진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 강연하신 『스승님의 히말라야 순례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평화로운 여러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스승님의 히말라야 순례기』를 2부도 시청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십시오 신의 사랑이 마음과 영혼에 가득하기를

축복받은 여러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스승님의 히말라야 순례기』를 3부도 시청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십시오 천국의 영광과 경이로 삶이 늘 은총 받길 빕니다

우호적인 여러분 우호적인 여러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스승님의 히말라야 순례기』를 4부도 시청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건강한 생활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십시오 천국의 무한한 사랑이 여러분을 이끌기를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요일에 『스승님의 히말라야 순례기』를 5부도 시청해 주세요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됩니다 천국의 경이로움으로 매 순간 은총 받기를

즐거운 여러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스승님의 히말라야 순례기』를 6부도 시청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십시오 내면의 아름다움과 평화로 삶이 빛나기를

훌륭한 여러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십시오 신의 무한한 축복의 영광 속에 마음에 기쁨이 있길 빕니다

방금 아주 중요한 걸 하나 발견했어요 간밤에 잠을 안 자면 오늘 무척 졸린다는 거예요 그거 알고 있죠? 예 어젯밤에 충분히 잤어요? (예) 난 못 잤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오늘 바다에 갔었어요 『오!』라니요? 이 근처에 해변이 있는 것 몰라요?(압니다!) 가끔 해변에 가요? (예) 수영하러요? 물이 너무 차죠? (예)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오늘 수영을 하더군요 아주 추운데,어떻게 수영하나 모르겠어요

전에 히말라야에서 나도 그런 적이 있지만 다신 안 할 거예요 히말라야에 있는 갠지스 강 알지요? 인도인들에겐 가장 신성한 강이지요 이 강은 히말라야의 아주 높은 산에서 시작됩니다 갠지스 강의 발원지는 『강고트리』라는 곳인데 『갠지스 강의 근원』 이란 뜻이죠 내가 거기 갔었어요 물줄기가 빙하에서 바로 흘러 나오지요 강은 보이지 않고 설산에서 흐르는 물만 보이지요 거기서 강이 처음 시작되는데 거기서 목욕도 할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 거기 가서 목욕을 합니다 죄가 씻긴다고 믿지요

전에 얘기한 적 있죠? 없다고요?

수백 만의 사람들이 매년 그곳에 갑니다 거기 가다가 죽거나 그 전후로 죽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거기 가서 죄를 씻고 싶어합니다 보통은 거기 가서 얼굴에 물만 좀 뿌려요 물이 너무 차니까요 얼음에서 나온 물이라 거의 0도에 가깝지요 그 물은 흐르는 얼음이에요 여름날의 태양이 위에 쌓인 눈을 녹이니까요 눈과 얼음 윗부분을요 거기서 흘러내린 물이 갠지스 강이 됩니다 사람들은 거기 가서 얼굴에 물을 뿌리거나 손이나 발에 뿌리면서 그렇게 하면 자기 죄가 씻긴다고 믿습니다

나도 거기 가서 똑같이 했는데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죠 『오!이러면 얼굴과 손의 죄만 씻길 거야 그럼 나머지 부분은 어쩌지? 그걸론 안돼』 그래서 뛰어들었죠 오!세상에 너무 차가워서 얼어 죽을 지경이었죠

난 뛰어들고 나서 5초를 세야 했어요 『12345』를 센 후 뛰어 나와야 했지요 5초 후에 안 나오면 다신 못 나왔을 거예요 이렇게 떠내려 갔겠죠 평원까지요 그리곤 많은 시신중의 하나가 됐겠죠

예, 인도에선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지 않으니까요 대개는 화장을 하죠 아니면 갠지스 강에 그냥 던지던가요 먼저 화장을 하고 그 재를 아무 강에나 뿌리는 거예요 갠지스 강은 지류가 아주 많으니까요

갠지스 강의 근원은 세 개가 있는데 하나는 얌노트리 다른 하나는 강고트리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상관없어요 또 다른 『트리』가 있는데..

대개 인도인들은 누군가 죽으면 살아있는 사람이 화장을 해줘요 돈 있는 사람들은 친척과 친구가 시신을 화장해서 재로 만들어 이런 항아리나 박스에 넣어서 갠지스 강과 같이 큰 강에 가서 던집니다 하지만 돈이 넉넉치 않은 사람들은 그냥 강물에 던집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물에 불고 하얗게 됩니다.

때론 갠지스 강을 따라 너무 오래 걸었다 싶으면요 갠지스 강가엔 많은 길들이 있으니까요 한참 걸어서 피곤하고 쉴 곳을 찾지 못하면 갠지스 강 가까이에 누우세요 물에 너무 가까이 가진 말고요 밤에 불어나니까요 그리곤 그 중에 아직 모양이 멀쩡한 시체를 고르세요 불어서 푹신하고 하얗게 된 걸 베개를 삼으세요 아주 푹신해요 해봐요 해보세요 아니면 깔고 앉아서 명상을 하던가요 인도에 가면 방석이 필요 없죠 갠지스 강가에 가서 아무거나 고르면 돼요 자기 사이즈나 약간 큰 걸 골라서 앉으세요 아주 푹신한 게 스폰지 같아요 그런 시체 위에 앉으면 삼매에 든 것 같지요 보장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움직이지도못하니까요 이렇게 뻣뻣해지죠

많은 요기들이 그렇게 해요 인도인은 죽음을 겁내지 않아요 죽음을 두려워하면 웃음거리가 됩니다 그들에게 죽음은 해탈이니까요 다른 더 좋은 곳에 가서 쉬는 거지요 이 세상에 다시 오고 싶거나 다시 오는 게 운명이나 사명이라면 다시 돌아올 겁니다 그렇게 됩니다 문제없어요 그렇게 됩니다

물론 유쾌하지 않은 장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즐겁고,아수라 세계의 천국 같은 곳에 갔다가 돌아오죠 죽으면 육체는 더 이상 문제 없어요 어느 누구에게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죠 시체는 죽어서 버려진 물건인 거예요 그러니 아무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인도에 가서 시체 위에 앉아 이렇게 물어보세요 『널 겁내야 하나?』 시체가『응』하고 말하면 도망치세요 흉측해 보일 때도 있어요 어떤 시체를 보면 반은 썩고 반은 그대로 남아 있지요 혹은 반은 개나 독수리들이 먹고 반은 아직 그대로 붙어있는 걸 보면 아주 흉해 보이지요 하지만 시체가 아직 멀쩡하고 퉁퉁하고 하얗고 푹신하면 좋은 베개나 명상 방석이 되죠 해보세요 만족 못하면 환불해 줄게요

소문엔 갠지스 강에 버려진 수많은 썩은 시체들 때문에 물이 아주 깨끗한 거라고 하더군요 썩은 뼈에서 나온 칼슘이 물을 정화한다고 합니다 사실 거긴 쓰레기가 정말 많고 온갖 것들이 갠지스 강으로 흘러 들지만 물은 정말 깨끗해요 10년 동안 병에 넣어 둬도 썩지 않아요 처음 그대로예요 인도에는 정화시설 같은 게 없어요 물을 깨끗이 거르는 필터도 없습니다 전혀요 그냥 그대로 마셔요 헝겊으로 거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마시기도 합니다

때론, 일종의 나병 환자촌이 갠지스 강 옆에 있기도 해요 강 구역 위에요 그래도 사람들은 강에 갑니다 인도에는 위생 시설이 없는 곳이 많아요 그래서 모든 것이 아무데나 굴러다닙니다

때로는 그런 걸 보기도 하죠 길가에서 어제 먹은 짜파티나 우유를 밟을 수도 있어요 물론 모양과 냄새는 달라졌지만요 2, 3일이 지났으니까요 모종의 여과 과정을 거친 거지요 그냥 참고 견뎌야만 합니다

히말라야나 인도의 어떤 강가를 생각하면 찾아가서 명상하기에 아주 낭만적이고 신비한 곳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가장 최근에 그곳에 갔을 땐 여름이었는데 히말라야의 정상에 갔었어요 거긴 신비한 얘기들의 본거지로서 바바지요가난다 같은 스승들 얘기에 나오는 곳이지요

난 강가에 있는 자리를 열심히 찾았어요 앉아서 명상하려고요 책에서 묘사된 대로요 책에 나온 대로 다 해봐야지요 참 낭만적으로 들리죠 요기는 강가나 강둑에 앉아서 세상 만사를 잊고 지복 속에 신과 합일을 이룬다고 하지요 오,너무 힘들었어요 어딜 가나 사나흘 된 짜파티 천지였고 냄새 또한 고약했거든요 사흘 지난 것처럼요 강가에는 앉을 자리조차 찾을 수 없었어요

인도와 히말라야에서 가장 성스런 곳 중의 하나였는데요 매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가는 바람에 그곳의 신성함이 좀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때론 환상과 현실은 안 맞아요 우린 많은 걸 상상하죠

때로는 히말라야에 대해 여러분이 모르는 게 아주 많습니다 여러분 몸만큼 큰 뱀도 있어요 코브라나 방울뱀처럼요 『으르르라 …』 어떤 건 뭐랄까 안경 쓴 뱀 같아요 꽤 인상적인 모습인데 그들이 고개를 쳐들고 『안녕 잘 있었어』 라고 말하지요 그땐 응답해선 안 돼요 꼼짝 말고 있거나 재빨리 도망쳐야해요 그리 나쁘건만 아니죠

내 거처에는 전갈과 지네만 있었어요 뱀은 없었죠 집 밖에는 있었지만요 하지만 그 전갈들은 이상했어요 아마 너무 춥거나 게을렀는지 물지 않았어요 이웃 사람은 물었는데요 옆집 전갈이 더 부지런했던 것 같아요 우리 집 전갈은 절대 안 물었거든요 한 번은 잠이 들었는데 이건 다른 얘기예요 다음에 할게요

좋아요 내 전갈들은 나와 함께 잤어요 소파 밑에서 잤어요 진짜 소파는 아니고요 다 썩고 다리만 넷 달린 거요 나무 껍질로 만든 밧줄 같은 거 말이에요 그걸 함께 엮어서 네 개의 기둥에 묶어 놓아요 그물 침대처럼 말이에요 그 위에 침낭을 깔고 지퍼를 닫고 자는 거죠 한편으론 내가 신통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벽과 지붕을 통과해 밖을 볼 수 있으니까요 사방에 구멍 천지이니까요 난 그 집을 별 오천 개 짜리 호텔이라 불렀죠 아주 쌌어요

전갈은 당연히 돌아다니길 좋아했어요 구멍과 지붕으로요 때론 내 침낭으로 떨어진 채로 그대로 있기도 해요 그러면 난 아침에 일어나서 말하지요 『어,이게 뭐지?』 전갈은 머리를 들고 말해요 『나야 나 전갈!』 그래서 한 두 마리는 가지고 있지요 베개 밑이나 혹은 담요 속이나 탁자나 의자 또는 침대 밑에요 많을 땐 열 마리 까지도 있어요 지네도 있고요 그들을 함께 병에 넣고 산책을 다니다가 큰 바위가 있으면 거기에 풀어줍니다 다음 날이면 다른 녀석들이 또 와요 매일 이런 중생들을 돌보느라 바빴어요 하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다지 할 일이 없었으니까요

내가 머물던 진흙 집들 가운데 한 집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왜 진흙 집이라고 부르냐 하면 진흙으로 벽을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아주 간단해요 나무 조각 같은 것들을 함께 묶지요 그리고는 그걸 짚과 함께 섞는 거죠 알아요? 그리고는 벽에 바르는 거죠 다 마르면 끝나는 거예요 물론 마르고 나면 많은 구멍이 생깁니다 양이 충분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나가서 고칠 수도 있어요 소 똥을 더 찾아 와 고치는 거죠 그런 거였어요

그게 내가 살았던 집들 중의 하나였어요 히말라야의 집들은 대부분 그래요 집이라는 게 있다면요 베란다를 빌리기도 해요 그런 집은 이미 임자가 있지요 집 밖에 베란다가 있잖아요? (차고요) 차고요? 차고는 아예 없어요! 베란다요? 베란다도 임대할 수 있어요,더 저렴하죠 짐을 한쪽 구석에 두고 모기장을 치면 그게 집이에요 모기장이 없으면 빌리면 되고요 담요와 모기장도 빌릴 수 있습니다 난로를 빌리고 석탄을 사면 요리도 직접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많이는 못해요 대개는 그냥 날로 먹죠 기구가 너무 많으면 갖고 다니기 힘들죠 높이 올라갈 때 들고 갈 수 없어요

차도 차고도 없어요 기차도 오토바이도없죠 오토바이가 히말라야를 올라가는 걸 본 적은 없지만 앞으론 가능하겠죠 자전거도 없어요 유일한 버스는 11번 버스예요 특히 오르막길에선 정말 느려요 침낭을 넣고 짜파티 가루, 스텐 컵과 수저 등을 다 넣고 다니면 아주 무겁죠 그래서 높이 올라갈수록 더 많이 버리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