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한 시간이 걸리지만 이곳에 온다는 걸 아니까 그 시간도 좋아요 평화롭고 선량한 느낌이 들어 운전은 상관없어요 멋지죠 전 여기 있는 게 좋아요 가능하면 하루 종일 일합니다

평온한 여러분 고귀한 생활 채식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모두가 맛있는 비건채식을 먹는 농장 동물들의 사랑의 보금자리를 방문해 보셨나요? 오늘 2부작 마지막편에선 미국 중서부 최대 농장 동물 보호소의 행복한 비건 채식 거주자들을 더 만나 보겠습니다 이 마법 같은 곳은 사샤(동물의 안식처) 농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 있으면서 가장 놀라운 건 계절과 날씨에 상관 없이 매일 동물과 야외에서 지낸다는 겁니다 동물들과 거의 하나가 되죠

미시간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60에이커의 사샤 농장은 비건인 도로시 데이비스와 몬테 잭슨이 설립했습니다

버려지고 방치되거나 학대당한 농장 동물을 데려오는 것이 사샤의 사명이며 현재 2백여 마리의 동물이 보호소의 맑은 공기와 넓은 장소를 행복하게 즐깁니다 도로시 데이비스와 몬테 잭슨은 만물이 신성하다고 믿기에 농장 동물에게 비건 채식만 제공합니다

사샤 농장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말씀해 주실래요

사람들이 동물을 데려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그들을 먹지 않으리란 걸 알고요 백 마리가 넘자 전 생각했어요 『일을 그만두고 이 동물들을 돌보고 그들을 지지해줄 방법을 찾아야겠어』 전 사서였는데 비영리단체를 만들고 퇴직했어요 그리고 계속 건재하고 있고요 거의 11년째 운영하고 있어요

한 주 내내 와서 도로시 데이비스와 몬테 잭슨과 3명의 보호소 직원들을 도와 동물들을 돌보는 17명의 강력한 자원봉사자 팀이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사샤 농장에 봉사를 하러 오나요? 이곳에 오면 무슨 일을 하죠?

제 남편이 사실 주된 일꾼이에요 그는 손재주가 뛰어나서 보통 봄이나 여름에 특별한 작업을 하는 몬테를 도와요 전 보통 아이들을 돌보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걸 돕고 제 남편은 부서진 울타리를 세우거나 수리가 필요한 우리를 고쳐 짓는 일을 해요

제가 하는 일은 그냥 농장 일이에요 마구간 청소와 동물들 손질해주기 개와 산책하기 먹이 주기 같은 해야 되는 일은 뭐든지요 먹이 주기가 많죠 모든 동물이 하루 두 번 먹거든요 봉사자 수에 따라 가끔은 하루 종일 걸리기도 해요 전 일요일마다 오는데 보통 일요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먹이 주는 일을 끝내고 나면 저녁 먹을 시간이 되죠

(네, 그렇군요) 그리고 우유를 먹는 어린 새끼가 있으면 시간이 꽤 걸리죠 먹이 주기,청소 털손질,약물치료를 해주고 가끔 정말 피곤할 땐 그냥 안아주죠

비건이세요?

예 그래요 이 장갑은 가죽이 아니에요 신발도 가죽이 아니죠

어떻게 크리스 사샤 농장에 대해 듣고 여기서 일하게 됐는지 말씀해 주실래요

사실 전 게리 유로프스키라는 비건 강사를 통해 사샤 농장을 알았어요 게리의 강좌를 들으러 갔는데 그가 사샤 농장에 대해 말해줘 사샤농장의 인턴근무에 관심이 갖게 되어 인턴으로 근무한 다음 고용됐어요

그럼 비건이세요?

예 비건이에요

비건이 된 지 얼마나 되셨어요?

10년 됐어요

사샤 농장 이사회 회장이자 비건인 밥 하비가 간달프라는 아름다운 칠면조를 소개합니다 미국의 11월 추수감사절에 먹기 위해 그를 키우던 사람이 간달프의 생명을 구해줬습니다

이리 나오렴 이리 나와봐

와, 용감하네요 그렇지

널 볼 수 있도록 돌아보렴

저녁만찬을 위해 그를 키우던 사람이 나중에 그러길 원치 않았어요

미국에서 유감스러운 추세는 사람들이 귀여운 아기 미니 돼지를 반려동물로 입양한 후 그들이 성인이 되어 덩치가 커지면 버린다는 겁니다

여기 우리 미니 돼지들이에요 대부분이 애완 동물로 삶을 시작했죠 그들을 애완동물로 사서 키우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작을 땐 개나 강아지 정도죠 집안에서도 아주 잘 지내고 애완 동물용 변기에 훈련도 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45-68kg까지 커버리면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이 아니지요

그렇게 해서 우리가 거의 대부분을 데려오게 된 거죠

돼지를 키우다가 돼지가 너무 크거나 더 이상 그들을 돌볼 수 없게 된 주인들의 전화를 받았어요 다양한 이유가 있어요 그들을 돌볼 수 없는 여러 가지 다른 이유들이 있어요 주인들이 데려오면 우린 여기에 내놔요 사육 농장에서 미니 돼지 대여섯 마리를 구했는데 그 사육 농장은 휴메인 소사이어티에 의해 문을 닫았어요

얘는 프레셔스예요 우리 후원자 중 한 명이 고속도로를 운전해 가는데 고속도로 옆을 따라 뛰는 프레셔스를 봤어요 트럭에서 떨어진 것 같았죠 얼굴에 큰 상처가 있었거든요 그땐 작았어요 겨우 11kg였죠

허먼은 유라시아 멧돼지예요 여기서 약1마일쯤 떨어진 곳에 탈주한 4마리가 있었어요 몬테가 그곳에 갔을 때는 이 아이 한 마리만 남아있었죠 이쪽은 샬롯이에요 샬롯은 누군가가 길렀는데 그녀를 도살장에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농장으로 데려왔죠 샬롯은 잠시 누군가의 애완동물이었어요

얘는 티룰라예요 티룰라는 배를 만지는 걸 좋아해요

티룰라는 미국 인디애나주의 시골길에 있다가 네다섯 명의 소녀에게 발견됐어요 그들은 그녀를 다시 돼지 농장이나 그녀가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길 원치 않아서 여기로 데려왔어요 아마 돼지 농장에서 달아났던 걸 거예요 많은 큰 돼지들은 배를 쓰다듬는 걸 무척 좋아하죠 사실 가끔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사지를 해주듯이 배를 쓰다듬어주세요 그러면 진정이 되요

착하구나 레오예요 레오는 우리가 짚을 얻던 돼지 농장에서 구조됐어요 돼지농장주 소유였는데 몬티가 돌시와 도로시에게 생일 선물로 주려 했죠 이들이 얼마나 큰지 보세요

체중이 얼마죠?

레오는 아마 360-450kg쯤 나갈 거예요

돼지들은 매일 식사로 뭘 먹나요?

곡물창고에서 얻은 특별 혼합물이에요 돼지에게 필요한 모든 비타민과 영양분을 제공하지요 각자 두 컵 정도 조금씩 주는데 너무 많이 먹이진 않아요 먹기에 충분할 만큼 주죠 넉넉하게 줘요 그들은 매우 행복해 보이며 잘 지냅니다 우린 과하게 먹이고 싶지 않아요

큰 돼지들의 문제점 중 한 가지는 체중이 늘수록 관절염이나 등 통증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못 일어나면 삶의 질은 사라져요 양돈장에선 가능한 빨리 출하체중이 되도록 지나치게 많이 먹이려고 하죠

헌신적인 봉사자의 말씀을 들으며 사샤 농장에서의 하루를 마치겠습니다

여기에 와서 평화로운 영혼을 갖고 떠나세요 여러분의 영혼이 받아들일 거예요 여기에 올 때는 기분이 언짢았어도 갈 때는 아니에요

연약한 동물들에게 이렇게 아름답고 다정한 집을 제공한 사샤 농장에 사랑과 감사를 담아 칭하이 무상사께서 빛나는 세계자비상과 미화 1만 달러를 수여하셨습니다

이 행복한 장소를 방문하도록 초대해준 도로시 데이비스에게 감사드리며 농장에서의 멋진 경험들을 얘기해준 사샤 농장 직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든 동물 거주자들이 앞으로도 이 모범적인 보호소에서 건강하고 만족한 삶을 보내길 바랍니다

사샤 농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SASHAFARM.org 친절한 여러분 오늘 방송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수프림 마스터 TV의 스승과 제자 사이가 방송됩니다 오늘 새로운 동물 친구를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