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가1815년 이태리카프리아나에서 태어났고 행복하고 평범한 삶을14살까지 살았다는 것을 지난 주에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그녀는 자신을 연약하게 만드는 알 수 없는 병에 걸리게 됐습니다 그 뒤 그녀가 19세가 됐을 때 완전히 침대에서 살게 한 또 다른 병에 걸리게 됐습니다 그녀는 점점 더 적게 음식을 먹게 됐습니다 봄이 되자 그녀는 성체용 빵을 제외한 그 어떤 음식도 섭취하지 않게 됐습니다

호흡식가가 된 후 마리아는 성흔의 축복을 받게 됐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과 금요일 아침에 마치 보이지 않는 『가시 면류관』처럼 그녀의 이마에 성흔이 나타났고 손과 발에 피가 났습니다 그러나 금요일 저녁만 되면 그녀는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1836년에서48년 까지 음식과 물 없이 살아가는 마리아의 능력이 더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녀의 질병과 성흔, 육체적 고통을 목격한 몇몇 사람들에 의해 그녀에 대한 기사가 몇 개 유럽 나라들에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의학 전문가, 주교,추기경과 여러 사람들은 그녀의 특별한 능력을 증언했으며 그녀를 신성히 여겼습니다

특히 이태리, 프랑스, 영국, 호주에서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러 그녀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슈르즈베리 백작을 포함한 시드니 추기경 안토니오 로스미니도 그녀를 방문했습니다

존경 받는 의사, 타 종교인, 철학자와 많은 사람들이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살며 성흔으로 축복받은 이 여인을 보러 몰려들었습니다 각각의 방문객들은 그녀의 집을 떠날 때 큰 평온을 느끼며 신성한 그녀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13년 동안 마리아는 계속해서 음식 없이 살았으며 매주 같은 성흔의 경험을 했습니다

1847년 여름, 그녀는 토마스 윌리엄 엘라이스와 그의 친구들인 폴런씨와 윈씨인 옥스포드 학자들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엘라이스씨는 나중에 출판된 마리아에 대한 그의 목격담을 편지에 적었습니다 『일반 상식 너머에 있는 그녀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첫째, 13년 동안 일주일에 한 두번 성체 외에 그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다는 점 두번 째, 그녀의 손과 발 안팎에 예수님과 같은 성흔의 자국이 있다는 점이다 상처가 손과 발을 뚫고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왼쪽 편에서도 상처가 나 있다 세번째로, 내가 보고 설명한 바 있는 이마에 여러 개의 흠이 있고 뭔가에 찔린듯한 붉은 선으로 된 가시 면류관 자국이 있다는 점 네 번째, 이들 상처엔 피가 흐르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금요일날 이른 아침에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매주 금요일 다량의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운데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그 어떤 의료 조취도 받지 않았습니다 토마스 엘라이스씨는 말합니다 『그녀와 그녀 언니의 행동만큼이나 더 단순하며 자연스러운 것은 없었다 그들의 집은 언제나 열러 있었다 그녀를 만지고 돌보는 것을 제외하고 그녀는 늘 관찰되었다 실로, 그녀 주위를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존경심을 갖는다』

호흡식가가 된 후 마리아 도미니카는 다른 몇가지 변화를 겪게 됐습니다 거의 즉각적으로 호흡식가에게 나타나는 한 현상으로 잠을 잘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외부적인 물질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일이 줄어 들수록 몸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게 되어 신체적 과로로 인해 필요한 휴식을 그만큼 필요로 하지 않게 됩니다 이에 따라 도미니카는 지난 13년 동안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몇가지 초능력도 가졌습니다 전에 배운 적이 없는 언어를 구사할 줄 알게 됐으며 아무런 정보도 없이 미래의 일을 예견할 수도 있었고 또한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사에 참석치 못했더라도 신부가 한 설교를 듣고 반복할 수 있었습니다

먼 곳에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었던 그녀의 능력을 이웃인 시그노르 요리스는 다음처럼증언했습니다 『마리아 도미니카의 청력이 날카로워진 신기한 예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아내와 제가 하루는 그녀를 방문하고자 했고 저희가 그녀의 집에서 80~100 야드 되었을 때 제가 아내에게 그녀를 놀라게 해주자고 조용히 속삭였어요 우리는 그렇게 했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웃으며 우리를 반겼고 전혀 놀라지 않았다고 말을 했으며 제가 사용했던 단어를 그대로 말했어요』

트렌토의 주교인 복자 요한 드 네포무세노 치더러는 마리아의 음식과 물 없이 사는 능력 뿐만 아니라 성흔의 축복에 감동을 받아서 그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마리아가 음식을 먹지 않기 시작한 후 또 다른 특별한 능력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극심한 고통 없이는 자신의 침대에서 움직일 수도 없는 마리아 도미니카가 사라졌어요 그녀는 어디에도 없었어요 침대에도 방에도 집에도 지하층에도 없었어요 그녀는 신체와 영혼이 사라졌어요 8일 반이 지나자 침대에 갑자기 다시 나타났어요 그녀가 평소대로 있던 위치에 나타났죠 그녀는 멀리 아주 멀리 갔었고 출발할 즈음에 눈 깜박할 사이에 도착하였고 광대한 지역에 펼쳐진 산들과 계곡들을 봤다고 했어요』

마리아는 그 여행에서 천사들이 그녀를 옮겨주었다고 주교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 몇 년 동안의 치료과정에서 마리아는 몇 번 더 자신의 침대에서 사라졌다가 그녀와 같이 성흔의 축복을 받았으며 같은 교구의 다른 두 여성인 마리아 폰 모에를과 크레센치아 니어클러치와 함께 칼다로 혹은 체르메스 마을에서 다시 나타나 그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마리아 도미니카 라제리의 의사였던 레오나르도 클로쉬는 또 다른 특별한 능력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그녀는 내면의 순수성이 강하여 세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매주 성흔에서 엄청나게 피가 흘러나왔지만 마리아의 옷과 시트는 조금도 더럽지 않고 깨끗하고 하얗게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놀라운 능력이 소식을 타고 알려지게 되자 각지에서 모여든 인파가 마리아를 보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엔 지역 주교는 마리아 도미니카를 혼자 있도록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는 그녀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엄격히 판단하여 허가를 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도 개인적으로 그녀를 만나는 것을 줄였지만 편지를 쓰거나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그녀와 연락을주고받았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애정을 담아 복자 메네기나로 불렀으며 그녀의 편에 서서 그가 중재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해하며 그녀는 자신의 시간을 명상과 묵상과 기도에 바치고 싶어하였습니다

마리아 도미니카 라제리가 길고도 고통스러운 질병에 걸린 것은 19세이며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1848년 1월 죽기 직전까지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녀는 14년 동안 먹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33살의 나이로 돌아갔습니다 그녀의 많은 다른 통찰력을 통해 마리아는 미리 자신이 이 세계를 떠나는 날짜를 알고 있었습니다 수백 번의 십자가형에 다시 살아난 것으로 마리아는 『살아있는 십자가』 혹은 『카프리아나의 슬픔』 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성스러운 자를 알고 사랑하고 공경하게 된 된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길을 애도하였습니다 그들의 마지막 경의를 표할 수 있도록 마리아의 시신은 장례 7일전까지 남겼습니다 모든 시간이 지났지만 그녀의 시신은 부패하지 않았으며 장례식 당일 그녀의 시신은 꽃다발과 같은 향기로운 향이 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녀의 지역 주민에게 성인으로 존경 받으며 마리아 도미니카의 유산이 보존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천주교에서 그녀는 일반적으로 성인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1995년 4월 4일 지오반니 마리아 사르토리오 대주교는 시복식을 시작했으며 2000년 로마 천주교 바티칸은 그녀를 성인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신이 보내신 거룩한 자』로 기억된 마리아 도미니카 라제리는 신의 사랑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에 모든 요구가 충족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