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펀자브어와 힌두어로 방영되고 어울락어(베트남어) 아랍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말레이시아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루투칼어 러시아어 슬로베니아어 스페인어 그리고 태국어 자막이 제공됩니다

순수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542년전 이맘 때 즈음 한 위대한 현자께서 파키스탄 라호르 근처 마을인 라이 보이 디 탈완디 마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후에 시크교의 초대 스승이자 시크교의 창시자가 되신 구루 나낙 데브님이었죠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1991년 코스타리카에서 우리 협회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차례 구루 나낙 데브 님의 위대함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예를 들어 구루 나낙께서 깨달음을 얻고 시크교의 시조가 되는게 이미 운명이었던 건가요? (네) 흥미롭네요

선택된 거에요 신이 그를 임명한 것이죠 구루 나낙은 어려서부터 남달랐어요 아름다웠지요 그 뿐 아니라... 성인이었지요 그가 나무 아래서 자고 있으면 해가 움직여도 자는 구루를 나무가 보호하려 해서 그림자가 움직이지 않았어요

구루 나낙은 천상의 존재였어요 심지어 어렸을 때도 성인이 될 징조를 보였습니다 그냥 소문이 아니에요 진실된 부분이 있답니다

이 깨달은 스승의 탄신일인 오늘 11월 10일을 맞아 기념 방송을 시청하시겠습니다 이 날은 시크교도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이지요

여러분은 오늘 구루 나낙 데브 지의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얼마나 다양한 종교의 신자들이 이 곳에 붐비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구루 나낙의 탄신일은 매년 전세계의 시크교 공동체들이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어 구루 나낙 탄신일 기념행사가 열리는 뉴델리로 향하지요

오늘은 구루 나낙 데브 지를 기리는 날입니다 그는 파키스탄 탈완디에서 태어났지요 그는 생애을 통해 신을 찬양했습니다 그의 말씀과 가르침은 구루 그랜스 사히브에 보존되어있습니다 구루님의 가르침은 구루 그란스 사힙의 기초가 되었지요 스승님의 탄신을 기리고자(채식) 음식이 무료로 제공 되고 찬가를 부르며 구루 그랜스를 낭독합니다 그리고 그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지요

시크교의 초대 스승 스리 구루 나낙 데브 지 마하라지는 강에서 친구들과 목욕하러 가곤 했습니다 어느날 목욕하는 동안 어느 날 구루는 물속으로 사라지더니 3일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3일 후 갑자기 나타나더니 가장 먼저『힌두교도 무슬림교도 없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라는 말을 남겼지요 시크교는 이 교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어린 소년 구루 나낙은 종교 장로들과 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명상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7세때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 갔을때 선생님께 질문하길, 『선생님은 무엇을 공부하셨나요? 선생님은 무엇을 얼마나 알고계시죠?』 선생님이 수학과 상점을 운영할 회계를 안다 답했더니 그는 이렇게 답했지요 『이 지식은 자유를 구하는데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요』

그는 나아가 선생님을 격려하며 『이제 신의 사랑을 펜으로 삼고 마음을 손으로 삼아 스승의 지도 하에 쓰고 명상하세요 신의 이름과 찬가를 쓰세요 신은 이쪽에도 저쪽에도 그 끝이 없으시다』라고요 선생님!이게 진정 배워야 할 거랍니다』

신을 알고자 하는 나낙의 갈망은 자라면서 커졌습니다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가졌음에도 부지런히 명상했고 언제나 깊은 삼매에 들어있었지요 후에 그는 재산을 나누어주고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종종 수일간 금식을 하기도 했지요 34세때는 공개적으로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루 나낙은 만인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도 자비로운 채식인이었지요

구루 나낙 데브께서 오셨을 당시는 무지한 암흑기였습니다 구루께서는 인류에게 사랑을 주셨지요 구루 나낙께서는 힌두교도 이슬람 시크교도 기독교도 중국인도,만인이 평등하다 가르치셨어요

이 사원에서 우리는 구루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는 터번을 두른채 사원에 들어가 구루 그랜스 주변을 돌며 뻐르까르마를 합니다 이 구루(성전)는 스승님의 가피력이 넘쳐나기 때문에 바라는 소원은 이뤄지게 되지요 순회가 끝나고서 우리는(성전을 향해) 절을 하고,구루의 축복을 받습니다 순수하고 신실한 마음으로,바라는 것이라면 모두 이루어지게 되지요

또한 예전엔 하나였던 우리 이웃 나라 구루의 탄신지인 파키스탄에서도 이 날은 명절입니다 우리는 화려한 팡파레 사랑과 기쁨으로 이 성일을 기리지요 우리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기념일은 없어요

이15일간 식사는 무료로 끊임없이 제공되고 순행자들의 예배는 구루 나낙 데브 지의 탄신 기념행사와 함께 계속됩니다 랑가(무료로 제공되는 채식 음식)은 본래 구루가 20루피로 시작한 것으로 현재도 계속되고 있지요

구루 나낙의 아버지는 15세였던 아들에게 20루피를 쥐어주며 생필품을 사오라 시켰습니다 하지만 구루께서는 그 돈으로 떠돌던 영적인 데르비시 고행 수행자들을 먹이는데 쓰셨지요 이가 구루드와라에서 제공하는 랑가 전통의 (무료 식사) 시초였습니다

랑가 음식은 항상 채식으로 단순하지만 영양가는 넘쳐나지요 랑가는 자원한 이들의 엄격한 위생감독 아래 준비됩니다 랑가를 준비하는 동안 요리사들은 구르바니나 구루 그란트 사힙의 말을 염하지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구루님의 성탄을 경축하는 것이지요 오늘,저기 보이듯 구루의 주방 사원 주방에서 무료 음식이 제공되고 있지요 축복을 나누는 봉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별은 일체 없습니다 왕이라도 이곳에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먹어야 하지요

지금 우리는 방글라 사힙 구루드와라 앞에 서 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가피 간식들은 네 다섯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밀가루와 설탕 물로 만들어진 간식들은 여기서 배급되지요

우선 여기 구루드와라에 들어오기 전에는 손과 발을 씻어야 합니다 음식이나 다른 것을 공양한 후에 여기 그릇에 담긴 가피 음식을 받게 되지요 여기 보시는 이 곳에서 카라 파샤드를 (구루의 가피음식) 받습니다 여기서 카라 파샤드를 조금 받고 나머지는 공양한 사람에게 되돌려주지요 받은 파르샤드는 집의 친척들에게 나눠줍니다

10대 시크 스승 구루 고빈드 싱께서 남기신 레시피 카라 파르샤드는 달콤한 채식 푸딩은 구루의 사랑에서 나오는 축복을 상징합니다 사람들은 앉아서 음식을 받는데,이는 겸손과 존경의 표시로 이 생에서 받는 모든 것은 구루에게서 나왔기에 달콤하다는 뜻의 표현이지요

카라 파샤드의 재료는 비율이 모두 같은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상징합니다 구루 나낙은 여성을 매우 존중하여 영적인 수행과 모임 신을 위한 찬가를 부르는데,남녀를 차별하지 않으셨지요

시크 사회에서 태어나 행복하고 따스하다 느낍니다 시크 사회에서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존중받기 때문이지요 남성이든 여성이든 살면서,그 지위는 다를 것이 없지요 결혼하고 나서도 여성은 개인으로써 자신의 정채성 존엄성을 유지하고 원하는 길을 택하여 삶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깨달음을 얻으신 구루 나낙 데브 지께선 모든 종교에서 전하는 진리는 같으며 인종이나 신분 피부색으로 사람을 차별할 수는 없음을 알게 되셨습니다 구루께서는 사람들에게 외부의 의식이나 관례에 집착하지 말고 평화와,우주적인 사랑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가르치셨지요 순결과 정의 선 신의 사랑과 함께 구루 나낙께서는 타인을 섬기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수크딥 카우르에요 학생이지요 구루 나낙님의 탄신일을 맞아 예를 표하기 위해 방글라 사힙 구루드와를 찾았습니다 구루 나낙 데브 대스승님께서는 공동체 시크『판스』를 시작하신 분이지요 우리는 외적인 의식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시크 공동체는 구루 그란스 사힙을 믿지요 스승님들의 영적인 가르침이 구루 그란스 사힙에 담겨있습니다

우리 종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종교적 차별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높고 낮음도 작고 큼도,신분의 위아래도 없지요 시크에서,모든 인류는 평등합니다 구루 그란스 사힙은 라힘의 가르침 베다의 가르침을 담고 있지요…

이곳에 오니 너무나 기쁩니다 제가 이렇게 위대한 종교의 신자라니요!

헌신적이고 이타적으로 25년간 방방곡곡을 순회하시며 가르침을 전하신 구루 나낙께선 찬가도 다수 지으셨습니다 구루 나낙의 아름다운 찬가 한 곡으로,오늘 인사 드리겠습니다

『모든 신앙의 성인들을 사랑하라 자만은 버려두고 종교의 정수는 온화함과 연민임을 기억하라 좋은 옷가지도 수행자의 법복이나 사리도 뿔피리를 부는 것도 머리를 미는 것도 오래 기도하는 것도 암송도,고행도 금욕의 길도 아닌 이 세상의 유혹 속에서 선과 순수함을 지켜내는 삶임을 기억하라』

깨달은 스승 구루 나낙 데브 지의 탄신에,하늘에 감사 드립니다 구루님을 기리며 만인이 내면의 신을 찾고,세상을 위해 살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시크 분들과 진리를 찾는 분들께 무한한 축복을 빕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말하는 자는 지복을 누릴 것이니 진리는 지고하다! 와주신 모든 분들께 모든 인류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행복한 시청자 여러분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삶에 신의 은총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