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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세상
터키 카파도시아: 지하도시, 동굴교회, 우아한 굴뚝 (터키어)


오늘 우리주변의 세상은 터키어로 방영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프랑서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우리주변의 세상 오늘 프로그램은 카파토시아라는 터키의 아름다운 곳으로 갑니다

카파토시아는 네브셰히르 주의 터키의 중부지방이며 이례적인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값진 문화적 역사적 영적인 유산도 있습니다 안내자와 함께 이 특별한 장소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히 앞을 보면 여러 동물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 형성되는 작은 요정 굴뚝이 멀리 보이고 저 돌고래들은 산 쪽으로 올라가고 있지요 더불어 국내와 외국의 관광객들 대다수가 좋아하는 성모 마리아 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골짜기는 매년 수천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우리가 요정 굴뚝으로 언급한 곳은 저기 보이는 지형인데 굴뚝 바위가 모자처럼 얹힌 원뿔 모양의 구조입니다 카파토시아 지역의 정착민들은 그들 주변의 지세와는 다른 지형을 봤습니다 그들의 지리학적 지식에 따르면 이 바위들은 인간이 만들었을 리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것이 침식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한 그들은 이 지형이 요정들이 만든 굴뚝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요정 굴뚝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오늘날 요정과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는 카파도시아 지역에서 전해집니다 이 이야기 중 하나에 따르면 수천 년 전에 요정들과 인간들은 이곳에서 함께 살았지만 서로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 때 한 요정과 한 청년이 사랑에 빠졌지만 인간들과 요정들간에 갈등이 있어서 그들은 이 결혼을 반대했고 결국 인간들은 모든 요정들을 없앨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가짜 결혼식을 준비해 모든 요정을 초대했죠 인간들의 계획은 결혼식 날 연회에 도착하는 모든 요정들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매혹적인 결혼식을 준비했고 모든 요정들이 초대됐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든 요정들을 죽이려는 찰나에 요정들은 함정을 눈치채고 모두들 비둘기로 변신해 날아갔습니다 그 날부터 수천 수백만 마리의 비둘기들이 카파도시아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인간들은 그들이 한 짓이 부끄러워 비둘기들 즉 요정들을 위한 집을 만들고 그들을 극진히 보살폈습니다

카파도시아는 수백만 년 전 화산 폭발의 결과로 형성되었고 이 요정 굴뚝은 수백 년간의 강우와 바람으로 인한 침식으로 생겼으며 지금까지 존속해왔습니다 7천에서 8천년 전에 남쪽의 토로스 산맥과 북쪽의 흑해 산맥에 살던 사람들이 이 메마른 내해로 이주해왔습니다

카파도시아의 가장 중요한 정착시기는 히타이트 시대 후입니다 카파도시아 지역의 이름은 히타이트 시대에 사용되던 명성 있는 말인 카프카투카에서 유래됐습니다 카파토시아의 기원은 히타이트 어로 『말』이란 뜻의 카프카투가입니다 카파토시아는 당시 『아름다운 말들의 나라』란 뜻이었지요

오늘날 카파토시아 지역에는 10만 개 이상의 조각된 바위 집들이 있으며 한때 사람들은 이곳에 거주했습니다 천 개 이상의 그리스 정교회가 있습니다 그리스 정교회는 3세기 11세기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일부 지역에서는 13세기 이래 계속 존속했습니다 카파토시아에서 기독교가 꽃 피웠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우리 지방에는 대략 35,36개의 지하도시가 있습니다 히타이트 시대부터 인간들은 청동기로 응회암과 바위를 조각하였고 기원 전3천 년인 초기 히타이트 시대 초기 청동기에 이러한 거주지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기원 후3세기부터 카파토시아로 기독교인들의 집중적인 이주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14세기 중반까지 이도교 로마인들 비기독교 단체로부터 피신하려고 이 지하도시를 은신처로 사용했습니다 예,이제 우리는 지하도시의 입구에 와 있습니다 바닥에서 탄두르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도시로 피난 올 때마다 그들은 이곳에서 빵을 만들었습니다

여기를 보면 도시로 햇빛을 들이기 위한 깨끗하고 보정된 특별한 장소가 지어져 있습니다 예,지하도시로 가는 길에 좁고 긴 화랑을 지나고 있어요 모든 층들은 맷돌이라고 불리는 움직이는 돌들로 인해 각자 격리돼있습니다 이렇듯 층간의 연결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1층에 적들의 침입이 있어도 그들은 이곳을 은신처로 사용하며 적들이 지역에서 철수할 때까지 일주일 어떤 때는 열흘까지 이곳에서 기다렸을 겁니다

이제 따라오세요 머리 조심하시고요! 저기,미닫이 문이 하나 보이네요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 나오는 석문같이 생겼습니다 겉이 금속 연장으로 마무리 된 이 미닫이 문들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각 위치 안치되었지요 아마씨 기름과 음식을 보관하던 암포라들도 있습니다 여긴 창고로 쓰이던 곳입니다

암포라는 기원전2000년부터 쓰여온 항아리입니다 바닥이 둥그런 항아리인지라 평평한 바닥에는 서있지 못하기에 그래서 둥글게 파인 바닥 위에 보관됩니다 암포라는 기능성 가정 기구였지요 옛 사람들은 암포라에 밀가루,쿠스쿠스 같은 것을 보관했었지요 견과류나 채소들도 보관하곤 했었습니다

이 방들은,옛날 기원 후3세기에서 15세기 사이 기독교 시대의 사람들이 기도하던 방들입니다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가족끼리 따로 나뉘어 살지 않고 공동체로써 함께 살았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함께 나눴습니다 함께 먹고 자며 가족들은 잘 때만 한 방에 모여 자곤 했지요

이건 물탱크입니다 필요한 용수를 모아뒀던 곳이지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카파토시아 지역에는 수 십여 개의 지하도시가 있습니다 그 중 몇몇은 지하50-60m까지 내려가지요 지금 들어온 이곳은 그리 깊은 지하도시가 아닙니다 이 도시는 깊이2,3층에 지하20-25m까지 내려가는 도시지요

이어 수도사 계곡 파샤바로 향하겠습니다 카파토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송이 모양의 요정 굴뚝들을 볼 수 있지요

요정 굴뚝은 기본적으로3단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머리와 목,몸으로 분리되지요 자세히 보시면 목과 몸 부분이 머리 부분과는 완전히 분리되어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머리와 몸은 검은 색이지만 목 부분은,옅은 희끄무레 한 색이지요 수도사들이 살았던 수도원 모양의 집과 그들이 모여 기도했던 교회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일 수 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요 수도사 계곡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의 집들은 다 돌을 파서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이 곳은 수도사 계곡의 한 교회지요 앞서 설명 드렸듯이 이 지역에는 그리스 정교 교회가 정말 많습니다 가장 오래된 교회는 서기5세기에,가장 최근 지어진 교회는 서기13세기에 세워졌지요 지하도시 다음으로 찾은 이곳은 고가 도시입니다 이 곳에서는 50,60년 전까지 사람들이 살았었지요

지금 이 곳은 규베르친리크 (비둘기)계곡입니다 계곡 주변을 잘 보시면 화산 응회암을 보실 수 있지요 응회암이 빨강 노랑 초록색 등 형형색색인 것은 안에 함유된 무기물 때문입니다 응회암에 현무암이나 안산암 계열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면 검은색이고 철분이 많다면 철산화로 인해 빨간색이 되고 구리의 비율이 높다면 초록 빛의 응회암이 나오는 것이지요

한 때 기독교도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었던 지하 동굴들의 독특한 디자인은 오늘날까지도 장관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 이 곳은 오즐리제 시의 지하도시입니다 최근 문화관광부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청소했지요 이 지하도시 위의 오즐리제 시에서 오신 아메트 시브르테페씨께서 이 지하도시에서 발견되는 암석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아메트씨,이 돌들은 어디에 쓰이는지요?

이 돌들은 작물의 줄기를 가는데 쓰였습니다 이건 불거와 쿠스쿠스를 빻는데 쓰였던 맷돌이고요 이 둥그런 돌은 땅을 평평하게 다지는데 돌입니다 탈곡장 바닥을 다지는데 쓰였지요

여기 이 돌들은 현무암입니다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굳어 형성된 현무암은 실리카가 함유되었을 때는 단단하나,좀 더 연한 현무암도 있지요 옛날,현무암은 목걸이,반지 거울과 같은 여성용 장신구를 만드는 데 쓰였었습니다

전1957년 여기서 태어났었습니다 이 집은 제 위로,4대 선조께서 살아오셨던 곳이었지요 정말 아름다운 집이지요 셀주크 시대 때 지어진 이 집에서 저희 가문의 4대가 살았었으니까요 이 문화적 유산을 보호하고 싶어 현재 저는 이 곳에 세 들어 살고 있습니다 집 내부는,여름에는 따뜻하고 겨울에는 시원합니다 부엌에 오븐까지 있는 정말 잘 계획된 집이지요 셀주크 시대 때 부터 많은 위대한 가문이 이 집을 거쳐갔습니다

이 세상에는 꼭 가봐야 할 명소가 정말 많습니다 명확히 카파토시아도 그 중 하나지요 이 곳의 지하도시와 고가도시,자연의 경의와 동굴들은 경탄을 절로 자아냅니다 만인에게 영감을 주는 카파토시아가 앞으로도 잘 보존되길 빕니다

모험을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이어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방송될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만인의 고귀한 선택이 우주의 사랑으로 보답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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