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왜 우리는 입문을 받아야 하는가』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핑뚱 1989년 4월 11일

스승님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승님께서 핑뚱에 강연차 오신 것은 모든 입문자들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핑뚱에는 입문을 받은 동료 수행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동료 수행자들 중에는 다른 종교를 10년 20년 30년 넘게 혹은 40년 넘게 수행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불교,기독교 도교 신자들과 란당교 신자들은 물론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일관도 수행자들도 있습니다 물론 종교가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지요 하지만 일단 스승님께 오면 그들은 신실하고 자유로우며 조화롭게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 전에는 가져보지 못했던 큰 이로움과 힘도 얻었습니다

이런 물질 세계에서 생불을 만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처와 배우고 부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영겁의 영적 수행을 통해 쌓여진 공덕이 있어야 합니다 제 자신도 독실한 일관도 수행자입니다 저는 18세 때 일관도에 들어가 부지런히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절에 다니며 강연을 듣고 부처를 참배하며 중생들을 구하고 강연이나 설교를 했습니다 현재 10년이 넘었어요

그 당시 제 마음 속에 항상 한 성경 구절이 있었어요 『너희가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저는 이 구절로 인해 깊이 감동 받았었죠 그것은 이 세상은 무상하며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 수행과 해탈을 찾는 것임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여년 동안 제 인생에서 영적 수행을 최우선 순위로 두었습니다 진리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 거의 매일 6시간씩 온갖 경전들을 연구하는데 보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진리를 알기 위해 거의 날마다 여러 사원들을 다니며 강연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나의 가족 모두가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집 안에 예배당도 만들었습니다

가르침을 전파하는 일을 돕기 위해 저는 저의 시간과 에너지 뿐만 아니라 저의 모든 여유 자금을 자선과 좋은 책을 인쇄하고 도를 전하는데 썼으며 돈이 충분치 않을 때는 지원 단체를 조직했습니다 저는 18살에 일관도 수행을 시작했으며 20살에 설교를 배웠고 23살에 강사가 되어 25살에는 나만의 강연장을 열고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든 일관도에 일이 있을 때면 모든 일을 제치고 도를 위한 일을 먼저 했으며 노모님 앞에서 도를 위해 제 삶을 희생하겠다는 8가지 서원도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십여년을 수행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종종 왜 아직도 나의 진아를 보지 못하고 깨닫거나 무소 부재하지도 못하고 고대 수행자들 만큼 힘이 없을까 하고 의아해했습니다

매번 불교 경전을 집어 들 때마다 저는 늘 부처의 제자들이 운이 좋아 부처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을 부러워했으며 『사서』를 볼 때는 공자의 3천명 제자들이 공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을 찬탄하면서 나도 노자나 공자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깨달은 스승을 만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부처는 수억 겁에 한번 뿐이 만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석가모니 불은 이천년 전에 세상을 떠났으며 다음 번 미륵불은 또 다시 5,6 억년이 지나야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말법 시대이니 어떻게 부처가 여기에 있을 수 있겠어요?

마침내 저의 이런 의문은 작년 5월14 일 스승님을 만나고 입문을 받았을 때 풀렸습니다 경전에는 시방 삼세불이 있다고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그것은 부처가 인도나 서방 정토에서만 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중생들의 수행 공덕이 충분히 있는 한 때가 되면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부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삼세 불이란 과거와 미래는 물론 현재에도 부처가 있다는 뜻입니다 뜻입니다 단 하나 문제는 여러분이 감히 부처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알아보지 못하는겁니다 요즘 포모사에서는 수행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도처에 수많은 사원과 교회들이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수행을 합니다

인구가 2천만 밖에 안되는 이런 작은 섬이지만 해탈을 하고 도를 얻으며 자신의 불성을 보고 서방 정토에 오르며 신의 왕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신실한 수행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렇게 수행하는 분위기가 좋은데 어찌 부처가 감동해서 우리를 구하러 내려오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오늘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의 수행이 부족하거나 우리가 신실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큰 힘을 가진 살아있는 스승을 만나지 못해서 궁극의 해탈을 주는 법문을 배우지 못했다는 것을 상기시키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때가 왔습니다 바로 여러분 앞에 앉아 계신 큰 스승님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심오한 대지혜와 수십억의 화신과 영원한 해탈을 가져다 주는 무소부재한 힘이 있습니다 그녀는 완전한 초연함과 무아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그녀의 자비는 모든 존재를 감싸며 그녀의 모든 행동은 선정 상태에서 절로 행해지는 겁니다

여러분 앞에 걸린 현수막에 쓰여 있는 『즉각 개오』를 정말 얻을 수 있습니다 『일세 해탈』도 정말로 할 수 있습니다 입문을 하면 매일 해탈의 기쁨을 즐길수 있으며 5대 조상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천도 됩니다 조상들이 천도 됐는지 아닌지 여러분 스스로 볼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본성을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영적 등급도 알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전국에 있는 수많은 입문자들의 헤아릴수 없이 많은 체험을 보면 관음 법문이 왜 그렇게 특별한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우주의 모든 부처들은 영원한 해탈을 보장하는 유일한 법문인 이 관음 법문을 만장일치로 찬탄합니다 여러분도 관음 법문을 배우고 싶다면 속히 입문 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돈 때문에 이걸 하는게 아닙니다 입문 등록은 완전히 무료이며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생사 해탈을 하려면 스스로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부처를 수억 겁에 한번 뿐이 만날 수 없으며 궁극의 법문도 수억 겁에 한번 정도 밖에 배울 수 없습니다

부처가 세상에 올 때는 매번 똑같은 형상을 취하지 않습니다 공자를 보세요 그는 성스러운 스승이며 모든 세대의 선생입니다 하지만 그의 생전에 제자들이 삼천명 뿐이 없었어요 그가 여러나라를 여행했을 때 7일 밤낮을 찬 밥 한끼 먹지도 못하고 굶었습니다 그 당시 누가 그를 알아볼 수 있겠어요?

지금은 그렇게 유명한 예수 그리스도도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까지 3년 밖에 설교하지 못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깨달은 큰 스승인 석가모니 부처는 인도에서 49년동안 설교했지만 그런 큰 나라에서 겨우 수천명의 제자만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깨달은 스승들이 죽은 다음에야 알아보는 경향이 있어요

왜냐하면 스승들의 등급이 너무 높고 그들은 깨달은 스승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개념을 없애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지혜와 공덕이 충분치 못한 사람들은 명리욕을 놓지 못하거나 영원한 해탈을 원치 않으며 그들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중국에 이런 말이 있지요 무슨 일이 있을지 사전에 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이 있은지 한참 후에 아는 사람이 있다』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나쁜거죠 이제 뜨거운 박수로 스승님을 모셔서 강연을 듣겠습니다

우리 포모사 사람들의 인연은 나쁘지 않아요 나의 공도 아니며 내가 포모사 사람들을 제도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각자 개인의 공덕에 달렸습니다 각자 인연이 있고 지혜가 있는지에 달렸으며 우주의 대 지혜를 이해할 수 있거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윤회의 틀에서 벗어나길 원하는지에 달렸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각자 자기의 나쁜 업장을 지고 다른 세상으로 가져가게 되며 그곳에서 소위 축적된 나쁜 업을 갚거나 다른 사람에게 진 빚이 무엇이든 갚기 위해 계속 일을 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여기서 겨우 백년을 살면서 많은 업장과 여러가지 인연을 축적합니다 그 중 좋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 좋고 나쁜 것이 모두 존재합니다 얼마 후에는 그 업이 실현 될 때가 옵니다 죽어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정말 죽은게 아닙니다 우리는 죽지 않는 영원한 존재입니다 죽을 수가 없어요 단지 옷을 갈아 입을 뿐이죠 마치 옷이나 집을 바꾸는 것과 같아요

예를 들어 오늘 우리 집에 물이 세요 그런데 내가 집안에서 하던 일이 끝나지 않았어요 아직도 타이프 칠 게 많아요 그래서 타자기를 다른 집으로 옮기고 나도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만일 그때 내 옷이 더럽다면 샤워를 하고 깨끗한 옷을 입은 다음 새 집에 머물겠죠 하지만 하는 일도 같고 집 안에 있는 사람도 같은 사람입니다

죽음이란 대체로 이런 겁니다 다른 세계로 옮겨가는 것 뿐입니다 영원히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릅니다 그래서 죽을 때 그렇게 겁을 내고 아이가 태어날 때는 아주 행복해 합니다 사실,즐거워하거나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다른 집으로 이사하기 전에 이미 그 집이 있는 곳과 우리가 가야할 곳을 안다면 두려울까요?

(아닙니다) 비슷하게,우리 관음 수행자들은 죽기 며칠 전에 우리가 어디로 가며 어느 세계로 갈지를 압니다 우리가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린 두렵지 않습니다 간단하지요 고향이라고 부르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이 작기 때문에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것은 아주 간단한 문제이며 우리도 쉽게 그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두렵지 않은 것이지요

하지만 우주는 아주 큽니다,우리는 아주 크다고 여깁니다 사실 그리 크지 않아요 크다고 생각하면 우주는 큽니다 작다고 생각하면 우주는 작아요 모두 마음에 의해서 창조됩니다 우리 마음은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왜냐하면 그걸 사용하지 않았고 우리가 약한데다 뭔가를 다룰 권한을 갖지 않아서 그렇지요 운전하는 법을 알듯이 우리 마음을 쓰는 법을 우리가 안다면…

예를 들어, 일단 운전하는 법을 배우면 운전할 수 있습니다 좀 어려워보이긴 해도 일단 비행기를 조종하는 법을 배우면 우린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지요 비슷하게 우리는 마음을 쓰고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하게 할 수 있어요 가고 싶은 곳 어디든지 가게 할 수 있지요 이것 역시 일종의 신통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몸과 말, 마음에 의존하는 시시한 신통과는 다릅니다 이것은 사실 신통이 아니지만 인간의 힘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 역시 일종의 신통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우린 운전하고 비행기를 몰며 자전거와 말을 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이죠 신통은 영적 의식을 사용합니다 영적인 의식조차 사용하지 않는 신통도 존재합니다 그건 자동으로 됩니다

부처와 예수 그리스도 또는 고대로부터의 이른바 위대한 영적 수행자들의 신통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행하지 않습니다 모두 마음으로 창조된다고 말해지죠 우린 부처가 된 뒤에 우리 마음을 통제해서 마음에게 오늘은 이렇게 하고 내일은 저렇게 하라고 시킬 수 있다고 여겨요 허나 그럼 너무 바빠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처가 된 뒤 마음이 있다고 해도 마음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왜냐하면 우리 마음은 아주 강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통제할 필요가 없습니다,마음은 자연히 우리를 위해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우리 대부분이 두뇌를 자신과 동일시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예를 들어,가끔씩 두뇌는 우리에게 화를 내고 흥분하라고 해요 화를 내고 싶지 않아도,스스로 화가 난 상태에 머뭅니다 우린 통제하지 못해요 그건 이 두뇌는 우리가 아니란 걸 증명합니다 이 두뇌가 진정한 우리 자아라면 이렇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왜 우리는 모든 것을 마음이 창조한다고 할까요?

마음은 이 두뇌가 아닌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일을 하려면 이 두뇌를 필요로 하죠 대부분 우리 두뇌는 우리의 습관으로 통제됩니다 그래서 통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대신 우리가 통제 당하지요 그건 기계처럼 작동합니다,왜냐하면 이미 그런 일을 하도록 프로그램되었으니까요 컴퓨터처럼,우리가 정보를 입력하고 무엇이 산출될 지 지시하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두뇌도 마찬가지에요 아니 더 나쁘지요 그것은 컴퓨터보다 더 강력하며 더 정교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습관이 있습니다 누군가 여기를 때리면 우린 화가 날 겁니다 또는 누가 꾸짖으면 우린 화가 날 거예요 그러면 두뇌는 이미 그걸 기록해 놨습니다 두뇌는 말합니다 『좋아,이런 경우에 화가 나야만 해 누가 네게 소리 지르는 것을 들으면 넌 화가 나야만 해』 이제 두뇌는 압니다 나중에,같은 상황에 부딪히면,예를 들어 사람들에게 혼이 나면 두뇌는 즉시 무엇을 할 지를 압니다 두뇌는 화를 내야만 한다고 알지요

이 습관을 바꾸기란 극도로 힘듭니다 그래서 모든 경전들이 말하는 것입니다 남을 통제하는 것은 아주 쉽지만 자신을 통제하기란 가장 어렵다고 말이죠 이것이 그 이유에요 두뇌는 정보 기록에 전문가입니다 일단 그것을 가르친 뒤 두뇌는 나중에 같은 행동을 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 대다수가 영적 수행을 한 뒤에 우리의 습관을 바꾸길 원해도 못하는 겁니다

우리에게 두뇌를 통제할 신의식의 엄청난 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요 이것은 위대한 지혜 불성 우주나 신의 힘이라고 불립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신은 최상의 존재입니다 두뇌를 통제하는 데 이 힘을 쓰지 않으면 우리의 수많은 습관은 바뀔 수가 없습니다 그건 두뇌가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두뇌는 모든 상황을 다루는 법을 모릅니다 두뇌는 익숙한 일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일단 두뇌를 가르치면 두뇌는 방법을 압니다 다음 번에 그 반대로 행하라고 가르치고 싶더라도 두뇌는 안 들을 겁니다 두뇌는 그걸 싫어해요 그래서 각 나라마다 자신의 윤리적 전통과 관습이 있음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두 습관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중국인은 고대로부터 쌀을 먹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이제 빵으로 바꾸라고 요청한다면 가능할까요? 아뇨,불가능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내가 본 중국인은 늘 쌀을 먹습니다 그들은 미국에 가도 쌀을 먹어야만 합니다 하루 이틀은 그들도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길어지면 그들은 그러지 못해요 살 수가 없습니다

비슷하게 미국인이나 유럽인은 빵과 감자를 먹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들에게 우리 중국인처럼 매일 쌀을 먹으라고 하면 그들은 그걸 못합니다 우린 자신에게 묻겠죠 『그들은 가능한데 우린 왜 못하지? 무슨 차이가 있지? 그들도 코와 두 눈, 두 귀를 가졌어 그들도 혈관에 붉은 피를 가졌고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일을 하잖아 그들도 비행기를 몰고,차를 몰며 중국어와 영어를 배울 수 있어 그들도 우리처럼 모두 할 수 있어』

사실 중국인과 유럽인 간에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지요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서구 국가들이 더 발전했다고 해도 우리 중국인이 그리 뒤쳐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죠? (예) 우리도 그들과 같아요 하지만 빵을 계속 먹지는 못해요 왜죠? (습관이요) 습관 때문에요 그건 우리 두뇌 때문에 아주 강력합니다 일단 두뇌를 가르치면 두뇌는 방법을 압니다 그것을 안 뒤에 놔주지를 못합니다

업장이나 업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 수행을 하는 덕 있는 부모 밑에 좋은 가정에 태어난 몇몇 사람들이 좋지 않음을 보는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 수행과 채식하는 것 경전을 읽고 부처를 숭배하고 명상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안 믿고,도덕적 가르침도 안 듣습니다 대신 그들은 세속의 쾌락으로 바쁩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까? (예) 왜 그럴까요?

그건 그들의 습관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런 습관이 어디서 오는 지 물을 겁니다 그들 부모는 그렇지 않아요 그것은 그들의 이전 삶에서 기록했던 것에서 옵니다 하지만 이전 삶에서 온 업의 기록도 지워질 수 있습니다 그걸 다른 습관으로 바꿀 수 있으며 그럼 괜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생에서 온 악업이 현생의 상황에 의해서 길러지면 마치 나무에 물을 주듯이,그것은 더 커질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린 악업을 피할 수 있다고 압니다

그건 왜냐하면 전생의 악업이 지금은 잠자고 있으니까요 우리 대부분이 전생에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 못합니다 이는 나쁜 게 아니에요 그건 오히려 좋은 것이지요 창조자가 우리의 이전 악업을 기억하도록 한다면 우린 견딜 수 없을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전생에 악행을 했는데 그걸 지금 기억한다면 견딜 수 없습니다 전에 왕이었는데 지금은 왕이 아니라면 그것도 못 견딥니다 그렇지요? (예) 우린 영광의 시간과 영광의 상황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이 전에 왕이었습니다 전에 우리는 위대한 지위에 있었죠 그걸 믿나요? (예)

왜 전에 왕이었다고 내가 말했을까요? 여러분의 성미를 보면 알겁니다 누군가 실수를 하면 우린 화를 냅니다 누군가 우릴 섬기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우린 화를 냅니다 맞지요? (예) 누군가 우리에게 양보하지 않고 우리 위로 가길 원하면 우린 불쾌합니다 이것은 왕의 품성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감히 이러지 못할 것입니다 맞습니까? 이것은 왕이 되는 것의 업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어디 왕이었는지 기억해요? (아니오) 기억나지 않나요? 참 안됐군요 여러분 알고 싶어요? (예) 좋아요 말해줄게요 저기 위요 맞아요 우린 저 위 천국에서 왕이었습니다 그래서,이 세상에 우리가 내려오면 어느 것에도 기쁘지 않습니다 아무도 충분히 좋지가 않지요 어떤 지위도 충분히 높지 않습니다 어떤 소유물도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어요 그건 천국의 왕 지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왕은 별 것 아니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왕이었는데 이 지위를 잃었다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몇몇은 자발적으로 왕위를 버렸습니다 맞지요? 그들은 그들 지위를 남들에게 줬습니다 몇몇은 그들이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를 버렸습니다 영국 왕 중에서도 한 명이 있었지요 맞나요? (예)

그는 미국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서 왕위를 버렸습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경우지요 모든 시대에 그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저 위에서 어떤 종류의 왕이었을까요? 저 위에서 천국의 존재 또는 성인이었습니다 우린 이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하고 많은 이들이 무지하고 길잃은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내려왔지요

우리가 더 강하고 지적이니까 그들을 깨닫게 할 수 있고 그들의 고향을 알도록 도울 수 있고 그들을 데려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우리는 자원해서 내려왔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와서 그들처럼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선한 의도를 모릅니다 대신 우릴 모욕하고 벌하죠 그런 뒤에 깨달은 스승을 만나지 않으면 우린 점점 더 퇴보할 것입니다

우리는 탐진치에 묶여서 그것이 또 다른 나쁜 업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가 처음 내려왔을 때는 탐진치가 없었지요 우리 마음은 자비와 사랑으로 가득했지요 하지만 내려온 뒤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얻어맞고 혼이 나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화가 나게 되었지요 그럼 분노의 힘이 감옥처럼 우릴 가둬서 더 이상 집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본래의 순수함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우리 대부분이 평범해서가 아닙니다 그런 생각은 마세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내가 왜 이 말을 하는지 알 겁니다 여러분은 일생 동안 좋은 의도로 남을 도우려고 했잖아요? (그렇습니다) 평생동안 여러분은 남들에게 혼났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의도 때문에요 맞죠? (네)

삶을 돌아보면서 알게 됩니다 그게 사실이니까요 때로 우리의 좋은 의도가 정말로 남에겐 좋은 건 아니에요 우린 나쁜 의도를 가진 게 아니었지만 무지한 좋은 의도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에 좋은 의도를 가졌더라도 남에게 혼나거나 배반 당하고 나중엔 모욕을 당합니다

예컨대 어제는 타이쭝에서 단체명상을 했는데요 한 입문자가 말하길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남편은 그걸 좋아했지만 부인은 싫어했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왜 시어머니가 싫은지 물어봤어요 그녀는 시어머니가 너무 늙어서 돌봐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그녀에게 효도할 의도가 없는 건 아니에요 그녀는 좋은 음식을 사드리려고 했지만 매번 좋은 음식을 사다 드리면 시어머니가 그녀를 꾸짖으면서 먹지 않는답니다 우리도 대부분 비슷한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우린 이유를 모르죠 사실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잘못 샀기 때문이죠 난 동수에게 말했죠 『당신이 잘 못 하려고 한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원하는 걸 안 물어본 거에요 당신이 좋아하는 것만 사서 시어머니에게 먹으라고 했잖아요 그녀가 먹지 않으면 상처받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우에 상처를 받습니다 알겠어요? 당신의 시어머니를 기쁘게 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시어머니가 그런 걸 안 좋아할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린 높은 차원에서 와서 마음이 순수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걸 남에게 주려고 하죠 하지만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더 오래 있었다면 생각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는 아마 좀 더 복잡하겠지요 그래서 그와 잘 지내기 어려운 겁니다 그럼 우린 점점 더 절망하게 됩니다

우린 탐진치의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에 갇히게 됩니다 그럼 더욱 더 퇴보하게 되고 천국으로 돌아가기가 더욱 어려워 집니다 그러다 어느 날 싸우다가 지쳐서 포기하게 됩니다 그 때,부처가 와서 우릴 구해줄 겁니다 그는 우리가 무기력하다는걸 알죠 퇴보한 사람들은 불성이 있지만 부처의 성품은 지니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보살의 등급입니다 천국의 존재이며 높은 등급의 천사로 부처는 아닙니다 부처가 무엇인가요? 부처는 세세생생 깨달은 스승이었죠 그는 늘 집에 있으면서 절대로 내려와서 오염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처가 내려오면 그다지 영향 받지 않고 빨리 깨어납니다 그는 몇십년이나 십년안에 깨어나서 영적으로 수행하길 원하게 됩니다

우린 그를 일종의 관리라고 할 수 있어요 누구의 부하가 아닙니다 부처는 더 위대하고 그 밑에 보살들이 있습니다 그렇죠? 보살들은 등급이 다양합니다 일부는 마하살이라고 부르는 더 높은 등급의 보살인데, 대보살이란 뜻입니다

대보살은 이 세상에 내려오더라고 길을 잃거나 오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보살은 내려오면 오염됩니다 그래서 수많은 작은 보살들이 지금 여기 앉아있죠 하지만 여기서 오랫동안 작은 보살이었기에 기꺼이 세상을 도우려고 합니다

설사 사람들이 잘 대해주지 않고 좋은 의도를 받아주지 않더라도 좋은 의도가 있기에 작은 공덕이나마 성취할 수 있고 미래에는 위대한 보살이 될 수 있지요 때가 되면 그들은 천국으로 돌아가 성불하게 됩니다

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왜 입문을 해야 하는가』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핑뚱 1989년 4월 11일

오늘 내가 이곳으로 떠날때, 많은 동수들이 새 아쉬람을 위해 바삐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걸 봤어요 한 사람이 말했어요 『우리 동수들은 아주 열심히 일하며 아주 근면합니다 아주 훌륭해요!』 『만일 이 아쉬람이 완성되지 못했다면 동수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셨겠어요?』 아주 많은 힘을 바쳤다는 뜻입니다

난 그에게 말했어요 『무슨 공덕이요? 우리가 자신을 위해 일할 때 자랑해선 안됩니다 우리가 남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우린 어떤 명예도 바라면 안됩니다 좋은 일을 하면 성공하지 못해도 여전히 복을 받으니까요』 성공해야만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일은 단지 복을 받으려는 구실이니까요 우린 아무 것도 바라면 안됩니다 우리 대부분이 집착하기 때문이죠 무슨 일을 하든 우린 결과를 원하죠 만일 결과가 없다면 큰 상처를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공할지 실패할지 걱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모두 자신을 위한 것임을 이해한다면 실망하지 않겠지요

우린 어떻게 자신의 나쁜 업장을 알까요? 우린 자신의 지혜를 열어야 해요 일단 지혜가 열리면 자연스럽게 많은 걸 알게 될 겁니다 자연스럽게 많은 걸 이해하게 됩니다 성공이냐 실패냐에는 그다지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관없으니까요 그걸 먼지로 여기고 쉽게 털어버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대부분은 세상은 허망하다고 들었습니다 얼마 뒤에는 사라지게 됩니다 모든 영광과 부 명성과 행운은 일시적인 겁니다 모두가 그걸 알아요 맞습니까? 하지만 놓지 못하죠 정말 이상하지요!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릅니다 안 그러면 우린 많이 알고 있죠 너무 많이 알고 너무 많이 들었어요

우린 덕이 있어야 하며 이 세상을 내려 놓아야 하며 명성과 행운을 바래선 안되고 지혜를 얻기 위해 영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걸 압니다 모두가 매일 이걸 암송하고는 차 한잔을 마시고 서로 경쟁하기 위해 다시 나갑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허망함에 대한 깊은 체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게 이유에요

중국에선 오래 전에 아이가 태어나거나 두세 살이 되면 결혼시킬 수 있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알고 있어요? 약혼 말입니다 약혼이요 그럼 아이가 자라서 여덟이나 열 살이 되면 어딘가에 『난 남편이 있다』 『난 부인이 있다』란 것을 이미 알지요 그래요, 그 두 사람은 자기 남편이나 부인이 될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배우자가 어떤 뜻인지는 모릅니다 이처럼 우린 모두 아이들입니다 불국토나 천국과 지옥 또는 고결한 세계가 있고 고귀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며 모든 걸 내려 놓은 사람들이 얼마나 평화로운지 들어봤습니다 모두 말 뿐으로 우린 이 말을 다 알지요 만일 모른다면 사전에서 찾아서 보면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상황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모두들 도덕을 압니다 모두가 수많은 경전을 읽었고요 그래서 경전을 읽는 게 소용없다고 내가 말한 겁니다 경전에 묘사된 차원과 지혜를 진정으로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약혼한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매일같이 자신의 배우자에 대해 듣고 조금 자라서는 『저 사람이 내 약혼자야』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모두 말 뿐입니다 성인이 된 뒤에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여자아이는 남편이 누군지 벌써 말하죠 모두가 말을 하니까 그녀는 자기 남편이 누군지 벌써 압니다 나중에는 부모들이 정한대로 결혼 할 것입니다 모두 알고 있었죠 하지만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해야만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됩니다 안 그래요? (맞아요)

그러므로 다 자라서 결혼하기 전까지는 결혼한 어른들이 그 아이들에게 부부 사이의 일을 이야기해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마 이러겠지요 『알아요, 저도 남편이 있거든요 그는 여덟살이에요』 그녀는 이러겠지요 『저도 똑같아요 저도 남편이 있어요 저도 결혼했거든요』 알겠습니까? 『저도 아주머니처럼 남편이 있어요 아주머니처럼 저도 남편이 있어요 아주머니 남편은 쉰살이고 제 남편은 다섯 살입니다』 이처럼 그녀는 똑같다고 여기겠지요 그녀는 차이점을 알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날 믿고 찬탄하며 마음 속으로 나의 가르침을 이해합니다 그들은 내 말을 잘 이해하고 나에게 신심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여기죠 그들은 내 책을 몇권 집으로 가져가서 이틀 밤이면 모두 읽습니다 그러면서 벌써 내 제자라 생각해요 그처럼 단순합니다

남들이 입문했냐고 물어보면 그들은 『왜 입문을 해야 하죠?』라고 묻지요 난 당신보다 더 신실해요 스승에 대한 신심도 당신보다 더 많고요』 충분하다고 여기죠 하지만 다릅니다

그들은 결혼하지 않은 아이들과 같아서 잘 모릅니다 그들은 이론만 알고 진정한 체험은 못했으니까요 어른이나 젊은이들이 아이들보다 더 많은 걸 알아도 결혼하기 전에는 여전히 결혼을 모릅니다, 맞지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결혼하지 않고는 결혼생활의 어려움과 행복을 모르는 겁니다

이처럼 우리가 경전을 읽고 석가모니 부처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무슨 빛을 봤으며 어떤 소리를 들었고 부처나 신을 보고 3세계나 사선천 또는 무념무상천과 삼선천, 사선천, 이선천, 팔지보살이나 아라한 등급과 수다원 등급을 체험했다는 걸 들어봤습니다

우린 모든 걸 들었지만 수다원 등급이 어떤 건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수다원의 수준을 성취하면 어떤지 전혀 몰라요 아라한의 등급을 얻은 후에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아라한이 내면으로 어떤 체험을 하는지 뭘 생각하는지 무엇을 볼지 어떤 힘과 지혜를 가지게 되는지 또는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전혀 몰라요

안 그러면 왜 그를 아라한이라 부르죠? 그저 이 세상사람들과 같은 거지요 두 사람은 같은 걸 볼 수 있지만 한 사람은 의사고 다른 자는 목수지요 물론 그 둘은 달라요 다른 사람이 의사인 것을 목수가 들으면 비록 의사가 아주 좋은 직업이고 의사는 아주 똑똑하고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 등을 그가 알지라도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려고 뭘 하는지 그는 전혀 몰라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고 건강을 좋게 하려고 어떤 방법을 쓰는지 그는 몰라요 또는 의사가 환자를 보기만 해도 어떻게 병을 진단할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의사가 맥박을 짚어보고 환자의 병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아는지 그는 전혀 몰라요 목수는 이걸 몰라요 안 그러면 왜 그 사람을 의사라고 부르죠? 그는 의사가 되려고 공부했고 속으로 알죠 의사는 목수와는 완전히 달라요

우리는 벌목이 수술하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없어요 둘 다 칼을 쓰지만 똑같지 않아요 한 사람은 나무에 쓰고 다른사람은 사람에게죠 나무의 구조는 아주 복잡하지 않지만 인간은 많은 내부기관이 있어서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수술은 신체를 열어 보려고 단순히 칼을 쓰는 게 아닙니다 그리 간단치 않아요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이 경전을 읽고 암송하고 남에게 언제 경전이 기록되고 누가 썼는지 그게 무슨 뜻인지 설명해줄 수 있지만 그들은 정말 경전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적인 성스런 체험을 갖지도 않았어요 그들은 아라한이 하는 체험을 하지 않았어요 또는 팔지 보살이나 십지 보살이나 부처의 체험을 해보지 않았어요 그들은 수다원의 체험조차 없어요 가장 낮은 수준인 체험조차 없어요

그들은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나 자기 깨달음이 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왜 영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나요? 우리는 모두 불성을 가진 걸 알기 때문에 그냥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어요 하지만 불성이 무엇인지 모르므로 충분하지 않아요

관음법문을 수행함으로써만 불성이 무엇인지 아라한 등급이 어떤지 알 것입니다 팔지 보살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 것이고 우리가 어떤 힘을 가지며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는지 알겁니다 의사처럼 더 배울수록 사람을 더 잘 살릴 수 있어요 연습하면 할수록 더 많은 체험을 얻을 겁니다

어떤 의사는 맥박을 짚을 필요도 없어요 맞지요? 일단 보기만 하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압니다 맞죠? 영적 수행도 똑같아요 많은 사람이 우리를 구하려고 전생과 미래를 볼 필요 없어요 우리는 조상의 전 역사를 말해줄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전에 뭘 수행했는지 우리가 어떤 선행과 악행을 했는지 말할 필요 없지요 전혀 불필요해요 한번 보기만 해도 우리에 대해 전부 알 겁니다 한번 보기만 해도 우리가 세세생생 이 세상에 태어난 이후로 무엇을 했는지 우리가 동물인지 인간인지 왕인지 관리인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아서 우리의 복잡한 업의 관계를 처리하는 걸 도와줄 수 있어요

누군가가 남의 전생과 미래를 볼 수 있으면 이미 대단하지만 기껏해야 단지 수 백 년이나 수 천 년만을 볼 수 있어요 그리 대단하지 않아요 그는 우리 전생 전체의 업장 관계를 볼 수 없어요 그래서 입문 당시에 우리가 신통력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신통력은 아주 중요하지 않고 너무 제한적이니까요 남의 전생과 미래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기껏해야 단지 수 백 년이나 수 천 년 동안의 남의 업의 관계를 말할 수 있지만 전부 볼 수는 없어요

소위 부처나 소위 깨달은 스승들만이 사람이 하나의 원자인 때부터 중생이 된 때까지 볼 수 있으며 그 후 세세생생 윤회를 통해 수 십억 년간 기록되어진 중생의 모든 기록을 볼 수 있어요 깨달은 스승만이 이 힘을 가집니다

업장 관계의 기록들은 어떤 특별한 곳에 저장되어 있고 타인의 전생과 미래를 볼 수 있는 평범한 존재나 보통 사람들은 필요한 신분증이 없으면 거기 갈수 없으니까요 그런 곳은 높은 수준의 깨달은 스승을 위해 남겨져 있으며 그들만 들어갈 수 있죠 그들만 이런 곳과 관계가 있으니까요 다른 점쟁이들은 그 기록을 볼 수 없죠 점쟁이들이 그걸 볼 수 있어도 소용없어요

예를 들면 어떤 점쟁이들은 우리의 현재 악업을 약간 바꿀 수 있어요 맞지요? 예를 들면 한 점쟁이가 말하지요 『왕부인 당신은 많은 음기를 가졌고 풍수면에서 보면 당신 집은 안 좋아요 서둘러서 이렇게 집을 다시 배치해야 합니다 그러면 좋을 거에요 아니면 서둘러서 여기저기 돈을 기부하세요 그럼 혜택과 복을 얻고 당신 운이 바뀔 거에요』 때로 도움이 되요

그는 당신이 전생에 한 것과 지금 그 결과로 어둡게 변한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는 그걸 볼 수 있고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아요 그가 그걸 다루는 게 아닙니다 그는 우리가 전생의 업의 결과를 해결하는 걸 도울 수 있어요 하지만 때로는 업의 관계는 너무 오래됐지요

예를 들면 몇 천년 전에 당신이 뭔가를 했고 그 결과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면 이런 점쟁이들이 이걸 안다 해도 당신이 그 결과나 악업을 피하는 걸 도울 수 없어요 그러므로 그들이 그걸 알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죠 그래서 오직 깨달은 스승만이 모든 기록이 저장되어 있는 곳에 들어갈 수 있어요 그의 일은 아주 오래된 악업을 없애는 것이니까요

오래된 악업이 정화되지 않으면 영적으로 수행해도 해탈할 수 없어요 우리는 모든 악업이 정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요 그걸 모두 정화하려면 영겁의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악업은 완전히 정화될 수 없어요 왜지요? 우리가 돌아올 때마다 새로운 악업을 만들어 우리는 또 다시 거기 묶이니까요

우리는 오래된 악업을 정화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새로운 악업을 만들 겁니다 그래서 점쟁이들과 신통력을 가진 사람과 타인의 과거와 미래를 읽는 능력을 가진 자는 그 곳에 갈 수 없어요 그들은 힘이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들은 고객들의 아주 오래된 악업을 도울 수 없어요

하지만 깨달은 스승은 모든 걸 할 수 있어요 그는 우리의 모든 전생의 악업을 정화할 수 있어요 순식간에 그걸 정화할 수 있지요 엄청난 힘이 있어요 우리가 이런 깨달은 스승을 만나지 않으면 공덕을 얻으려고 무슨 일을 해도 충분하지 않아요 우리는 너무 많은 악업이 있으니까요

우리가 불상에 몇 번을 절을 한다고 해도 충분하지 않아요 우리가 어떤 경전을 읽는다 해도 우리의 지혜를 열 수 없어요 우리는 전생의 악업으로 어두워 졌으니까요 읽을 수 있어도 그저 장님과 같아요 그런 경전은 분명히 쓰여 졌지만 우린 아직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어요 우리의 쓰레기와 악업으로 덮였으니까요

많은 사람이 나를 믿는 걸로 충분하다고 해요 아닙니다 내가 여러분을 도와 악업을 정화하도록 기꺼이 허락해 주면 난 도울 수 있어요 그러고 싶지 않으면 난 할 수 없어요 그건 여러분 집이고 여러분의 쓰레기니까요 쓰레기를 계속 두고 싶어하면 아무도 가져갈 수 없어요

어떤 사람은 나를 믿고 내 책을 읽거나 내 사진에 절을 해요 그것도 도움이 되고 외면을 정화하게 할 수 있어요 입문한 사람들은 내가 모든 걸 정화하게 하지요 입문을 하지 않고 나를 믿고 내 책을 읽기만 하고 외면만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혼자 모든 전생의 내면의 악업을 정화할 수 없어요 너무 많은 쓰레기가 있고 너무 오래 청소하지 않았으니까요

우리가 세세생생 축적해 온 악업은 너무 무겁고 더러워요 우린 혼자 할 수 없죠 낡은 집을 청소할 전문적인 청소부를 고용하지 않으면 우리는 거기에 살 수 없을 거에요

우리 중 입문한 자는 똑같아요 우리는 세세생생 너무 더러웠고 너무 많은 쓰레기를 모았어요 그래서 우리 집에 들어가고 쓰레기를 다 버리려면 쓰레기 청소하는 법을 아는 경험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어떤 집은 너무 낡았어요 맞지요? 지붕을 수리하고 카페트를 모두 밖에 가지고 나가 철저히 청소해야 합니다 구석마다 청소하고 새 마루를 깔아야 합니다 맞지요? 그리고 벽을 새로 발라야 거기서 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면의 집, 마음은 먼지로 가득하고 바닥은 모두 부서졌죠 우리는 모든 고귀한 이상과 도덕관념을 잃었어요 이제 평범한 인간의 개념과 탐진치의 습관만이 우리 안에 남아 있어요 우리 혼자 이걸 정화할 수 없어요 입문한 자들은 모든 걸 정화할 스승이 안에 있어요

우리가 정말 생사에서 해탈하고 싶으면 더러운 곳을 정말 정화하고 싶으면 해결책이 오직 하나 있어요 입문이지요 오해한 사람들은 입문하는 것과 안하는 것 사이엔 큰 차이가 있다는 걸 분명히 알길 바래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대단히 사랑하지만 결혼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그녀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지만 매일 함께 사는 사람만큼 좋지 않죠 이 사람은 매일 결혼생활의 상황을 알고 그녀와 인생을 즐겨요 큰 차이가 있어요 맞지요?

사랑하는 여자의 집 문밖에 있으면서 매일 그렇게 그녀를 사랑하는 게 좋은가요 아니면 그녀와 결혼하는 게 좋아요? (결혼이요) 결혼이죠 예 맞아요 마찬가지에요 『난 그 여자를 많이 사랑해 사랑하면 충분해』 라고 말하지 마세요

그녀를 더 사랑해도 무슨 소용인가요? 그녀에게서 너무 멀리 있어요 정말 사랑한다면 결혼해야죠 생사에서 해탈하고 싶고 진정으로 내 도움을 원하며 가장 크고 이로운 힘과 최고의 축복을 받고자 한다면 내가 도울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걸 위해선 결혼이 아니라 입문이 필요합니다

스승님 전 12월에 까오슝에서 강연을 들은 후로 스승님의 테잎과 비디오를 자주 듣고 봤는데 고기를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가족과 원만히 지내지 못하거나 직장에서 종종 회식을 할 수 없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저만을 위해 따로 채식(비건)을 준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전 오늘 강연에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동받아 소리 내어 울고 싶었어요 입문할 때가 온건가요?

그런 것 같군요!

입문 후에는 스승님처럼 말해야 하나요?

왜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왜 날 따라합니까? 당신 그대로도 소중합니다 바꿀 필요 없어요 바꾼다 해도 다를 거예요 바꿔도 완전히 나처럼 될 수 없지요 반은 내가 되고 반은 당신이 되어 정체를 모르게 될 겁니다 모두가 자기 자신이 된다면 멋질 겁니다 자기 자신이 되세요 그것으로 좋아요

내면이 순수하고 덕이 있으며 매일 명상하여 지혜를 여는 걸로 충분하죠 말투를 바꿀 필요 없어요

스승님 한때 예수가 말하길 『하늘의 아버지께서 완전하시듯 너희도 완전하라』고 했는데 하늘의 아버지는 아주 완벽합니다 그처럼 완전해지는게 가능한지요? 아주 어렵나요? 어떤 사람이 하늘의 아버지처럼 완전하다면 그가 성불한 건가요?

그래요 이건 어렵지 않아요 우리 내면에도 같은 품성이 있으니까요 이 품성을 여는 법을 알고 정말 신실하면 이는 점차 드러나 하늘의 아버지처럼 될 겁니다 부처가 되는 것이 무수한 화신을 가지는 것이며,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 있고 사람들을 구하고 영원히 생사해탈하게 한다는 뜻이라면 많은 이가 이렇게 해왔지요

우리도 같은 걸 배울 수 있어요 모두가 할 수 있죠 유일한 차이는 신실함과 욕망을 놓는 정도지요 그래서 성취가 다른 거예요 관음 법문으로 진실로 모든 걸 놓는다면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나와 여러분이 다를 게 뭡니까? 내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왜 안되죠? 난 여러분보다도 작은데 말이죠

스승님, 예수는 『날 믿는자는 영생을 얻으리라』 했는데 영생이란 무엇인가요? 살아 있는 현재의 부처를 믿는 이도 영생을 얻게 될까요?

네 그래요 그는 영원한 존재의 경지, 열반의 경지, 신의 왕국을 뜻했어요 예수를 믿었던 이들은 영생을 얻었어요 그가 살아 있을 때 보호력과 영생의 경지로 데려갈 힘이 있었으니까요 그와 같은 품성이나 힘이 있는 이를 찾으면 여러분도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 안되겠어요? 아주 논리적이죠

옛날에 어떤 사람이 비행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합시다 그를 믿었다면 그는 비행기를 만들어주었겠죠 그가 죽은 후에 다른 이가 와서 비행기를 만들고 그를 믿으면 여러분도 만들 수 있겠죠? (네)

스승님, 제 학생 중 하나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데 그 아이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제 심장도 아픕니다 전 심장병이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있을까요?

당신과 그 학생이 인연이 있거나 업의 연결이 있어서 그래요 그래서 그가 당신을 따르고 종종 전화하며 당신도 그를 좋아하죠 누군가를 좋아하면 나쁜 업과 고통도 같이 옵니다 어떤 건 정신적 고통이고 어떤 건 육체적 고통이죠 정말 내적으로 연결돼 있고 감정적 연대가 있으면 고통을 함께 나눕니다 때로는 누가 슬픈 얘기만 해도 슬퍼지며 같이 울게 됩니다 그렇죠? (네)

마찬가지로 아픈 그를 정말 사랑하면 그의 나쁜 업장을 나누게 되죠 그래서 깨달은 스승은 모든 중생의 나쁜 업장을 지는 겁니다 모든 중생을 사랑하니까요 그에겐 엄청난 힘이 있기에 원하는 만큼 나쁜 업장을 질 수 있죠

스승님 누군가 말하길『깨달은 스승을 우연히 만날 순 있지만 기도로 얻을 순 없다 전생의 공덕과 인연이 없다면 깨달은 스승을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데 맞나요? 깨달은 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깨달을 수 없는 게 사실인가요?

『깨달은 스승을 마주칠 순 있지만 기도로 얻지 못한다』 마주칠 수도 있고 그를 만나도록 기도할 수도 있지요 기도했기에 만나는 거예요 기도하지 않으면 마주칠 수 없을 겁니다 때로 삶에서 난관에 맞닥뜨리거나 영적으로 실망하고 불행하면 기도하죠 자신도 모르게요

관음보살에게 기도하는 건 깨달은 스승에게 기도하는 거예요 아미타불에게 기도하는 건 깨달은 스승에게 기도하는 거죠 석가모니불이나 예수 그리스도, 노자, 공자 등 과거 스승에게 기도하는 건 깨달은 스승에게 하는 겁니다 깨달은 스승의 힘은 우주에 영원히 존재하며 물질화되든 아니든 상관없이 결코 없어지지 않아요

기도하면 깨달은 스승의 힘이 인간이나 화신으로 내려와 우리를 도울 겁니다 기도는 모두 깨달은 스승에게 한 거죠 안한게 아니에요 문제는 스승을 만났을 때 믿느냐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던 모습과는 다를 테니까요 그는 각자가 바라는 모습과 비슷하긴 힘들어요

어떤 이는 관음보살에게 어떤 이는 아미타불에게 어떤이는 노자나 공자에게 기도하니까요 이해하죠? 모두를 만족시키긴 어려워요 그래서 그냥 평범한 모습을 택하죠 그러나 진정 스승을 알고 입문하여 배우고 나면 알게 됩니다 그 역시 관음보살이며 관음보살로 화현할 수 있고 아미타불이며 아미타불로 화현할 수 있어요

또한 노자, 공자, 예수 그리스도, 석가모니불 등등 이지요 우리가 바라는 모습대로 바뀔 겁니다 그는 깨달은 스승의 힘이니까요 그는 태곳적부터 태어난 존재이며 평범한 사람이 아닙니다

스승님, 왜 제가 스승님의 책 『즉각 깨닫는 열쇠 1권』을 읽었을 때 제 마음을 그대로 옮긴 듯 느꼈을까요?

나는 당신과 같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겐 그런 생각이 있었고 이미 알았던 거죠 당신이 모르는 게 아닙니다 난 상기시킬 뿐이죠 자신이 갖고 있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더 많은 보물을 되찾고 싶다면 내게 입문하면 됩니다 아직 당신이 모르는 더 많은 같은 생각들이 있지요

『즉각 깨닫는 열쇠 제1권』뿐이 아니에요 공통점이 더 많고 점차 당신은 우리가 하나이며 정말 같은걸 생각하고 같은 것을 하고 하나란 걸 알겁니다

스승님, 전 스승님이 제 마음에 계심을 압니다 이건 스승님을 숭배하거나 사진을 걸고 다니는 것보다 실제적이고 강력합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네, 맞아요 당신이 내면에서 스승을 찾았다면 물론 그녀가 사진보다 강력하고 그것이 숭배하는 것보다 낫지요 허나 입문하지 않은 사람들은 내면의 스승을 찾지 못할까 두렵군요 난 당신이 불가사의한 전능한 힘, 당신 내면의 스승, 내적인 스승을 깨닫기를 바라기에 입문을 주고 내면의 스승을 찾는 법을 가르치는 거예요

그래서 난 내 사진을 숭배하거나 내 책을 암송하거나 이 육신을 숭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보다는 내면의 스승을 찾는 게 낫습니다 그래서 입문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겁니다

존경하는 칭하이 스승님 제 친구 아버지가 아파서 입원했는데 의사들은 문제를 못 찾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천년 묵은 뱀의 혼령이 들었다고 하는데 이 세상에 정말 그런 전설 같은 일이 있나요? 그렇다면 관음법문을 부지런히 수행하면 그 뱀의 혼령이 달아날까요?

아니요 뱀의 혼령을 없애려고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효과가 없을 겁니다 그의 이상이 너무 작으니까요 우리 내면엔 수백 수천 마리 뱀이 있죠 한 마리가 아니라 뱀을 모두 없애기 위해 수행해야 해요 우리에겐 탐진치의 뱀이 있으며 질투의 뱀, 명성과 이익의 뱀, 무지의 뱀, 어리석음의 뱀, 두려움의 뱀이 있죠 이런 뱀들이 더 무섭습니다 천년 묵은 뱀은 그렇게 오래 살지 못하나 우리의 다른 뱀들은 수백 수천 겁을 살아왔어요 그들은 정말 오래 살아서 이미 불멸이 되었어요

스승님 두려움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그건 상상인가요 아님 나쁜 업이나 수행을 잘못해서 오나요?

극복하는 방법은 많지만 아주 힘듭니다! 부지런하고 용기가 있어야죠 난 어릴 때 어둠이 무서웠어요 불을 켜놔야 잠을 잘 잤지요 나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바로 깼어요 빛이 밝을수록 잘 잤습니다 지금은 어두워도 잘 수 있어요 전처럼 심하지 않죠 자라면서 점차 많은 경전을 읽고 수행하면 용감해 집니다

영적 수행자라도 즉각 이 공포심을 떨쳐낼 수 있을지 모르죠 왜냐면 너무 오랫동안 그들과 함께 있었으니까요 그건 이 생에 예정된 악업이에요 아마 전에 많은 사람들을 겁주었던가 다치게 했기 때문에 이 희생자의 영혼의 진동이 우리의 자장을 맴돌며 우릴 두렵게 만듭니다 우린 어떤 것을 반드시 보거나 느끼진 않지만 그런 공포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더 자애롭고 더 자비로워야 하며 타인을 편히 해줘야죠

우린 안도감을 주는 진동과 생각을 발산합니다 이건 조금 도움이 되며 마음속에 떠올려서 수행할 수 있어요 수행할 때 눈을 감고 모든 고아들과 미망인, 군인 그리고 어둠 속에서 혼자 순찰하는 경찰, 또한 우리가 증오하고 싫어하는 사람에게까지도 용기와 위안을 주는 사랑의 힘을 발산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우린 모든 방향으로 사랑을 보냅니다 잠시라도 이 방법을 수행한다면 마음 속에서 용기가 솟을 겁니다 해 보세요, 알겠죠?

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왜 입문을 해야 하는가』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핑뚱 1989년 4월 11일

스승님,우리 스스로 나쁜 업장을 해소해야 하지 않나요? 어째서 입문 후에 모든 나쁜 업장이 없어질 수 있나요?

그걸 씻어내는 방법을 모른다면 나쁜 업장은 없앨 수 없어요 카세트 테잎처럼, 제거 단추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지울 방법이 없죠 제거 단추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 그걸 지울 수 있죠 아주 간단해요 또한 우린 일종의 컴퓨터에요 우리 마음은 일종의 컴퓨터에 불과해요

마음이 없는 저 높은 세계에선 업장이 전혀 없어요 전혀 기록되지 않아요 하지만 선악이 없고, 선악의 개념이 없는 세계에 도달하기 위해선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바로 그곳이 문제가 있는 곳이죠

이 세계를 지날 때는 마치 벽이나 잠겨진 문으로 막혀 있는 것 같아서 통과하질 못합니다 그건 우릴 통제해서 청왕조나 송왕조때 이러이러한 나쁜 일을 했거나 원왕조때 이런 사람을 해쳤다는 등등을 우리에게 알려주며 우리가 죄책감으로 압박을 당할 때까지 계속 우릴 괴롭히고 소위 죄의 문에서 벗어날 수 없지요

그래서 우리 영적 수행자는 나쁜 일을 할 수 없어요 만일 했다면 그 곳에 도달하면 정체될 겁니다 그래서 수행할 때 계율을 지켜야 하고 명상을 해서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이런 것은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아녜요 그대신 그들은 매우 높은 등급의 계율, 명상,지혜를 지니죠

입문 후에 천천히 그걸 이해할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보통 사람의 등급에 머물러 있는 동안은 보다 높은 등급의 계율,명상 그리고 지혜를 얻기 위해서 평범한 등급의 계율,명상,지혜도 명확히 지켜야 합니다 우린 이 생에서 생긴 악업을 씻을 순 없지만 창고에 가둬두어 실현되지 않은 악업은 씻어낼 수 있어요 우린 그걸 태울 수 있죠

예를 들어 어떤 벼는 이미 심으면서 싹이 터버리죠 그러면 싹이 텄다는 걸 모두 볼 수 있죠 하지만 어떤 벼는 창고에 저장되어 있죠 우린 그걸 싹트게 해선 안되고 심어선 안되거나 아직 물을 줘선 안되죠 그런 건 태울 수 있죠

마찬가지로 세세생생 악업은 기록되어 한 장소에 저장되죠 깨달은 스승은 그것이 어디 있는지 아므로 모두 태울 수 있어서 전부가 제거 됩니다 이미 싹튼 것은 계속 싹트게 내버려 두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모두 제거되어 싹틀 기회가 결코 없을 겁니다

스승님, 높은 등급의 비전이 없는 사람은 대지혜를 가질 수 없습니까?

가능해요 대지혜를 갖기 위해 높은 세계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인 등급은 아닙니다 궁극적인 게 아녜요 그것의 부분일 뿐이죠

스승님,어떻게 하면 진정 겸손해 지나요? 제 8의식에서 자신이 특별하거나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설득하면 겸손해질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겸손해 지나요? 아뢰야식에 계속 『난 그리 대단찮아』 라는 생각을 (이해해요) (이해해요) 집어 넣으면 될까요?

그렇게 쉽진 않아요 그게 쉽다면 모든 사람이 지금 겸손할 거예요 허나 이건 도움이 되죠 마음속에 그릴 순 있죠 심상요법과 자기최면은 약간의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여덟 번째 의식을 어디에서 찾을지를 모르므로 그것에 영향을 줄 방법이 없어요

여덟번째 의식을 찾기 위해선 입문해야 합니다 그걸 찾을 필요조차 없지요 내가 찾아 줄게요 내가 여러분을 내면에서 씻어내면 겸손하게 될 겁니다 그렇죠? 여러분은 자신을 계속 일깨울 필요 없어요 그게 도움이 안되면 나와 함께 단체명상에 더 많이 참가하세요 내 특기가 에고를 처리하는 거 맞죠?(예) 모두가 그걸 압니다 맞아요?

저는 고아원 원장입니다 영적 수행을 위해 출가자가 되던가 아니면 제 현재 일을 계속 해야 하는지를 어쭤봐도 되겠습니까?

그냥 그들을 계속 돌보세요 하지만 입문해서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합니다 출가자가 될 필요는 없어요 당신의 일도 역시 출가자의 일과 같은데 왜 출가자가 되길 원합니까? 허나 당신의 일만 하는 것으론 충분치 않아요 그저 자선사업을 하고 있는 거니까요 여전히 계율을 지키고 부지런히 수행하고 명상해서 지혜를 얻어야 해요

스승님, 대지혜를 가진 자만이 생사를 초월할 수 있다고 자주 강조하시는데 우리들 대부분은 대지혜가 없는 보통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까?

그래서 가서 지혜를 찾으라고 말하는 거죠 찾을 수 없다면 오세요 내가 도와 줄게요 난 어디 있는지 알아요 내면에 숨어있어요 내가 당신의 지혜를 열자마자 알 겁니다 와서 입문만 하면 대지혜를 얻을 겁니다 알겠어요?

안녕하세요,스승님 당신은 대자대비의 화신입니다 질투심은 어떻게 없애는지요?

그건 어려워요 이건 다른 여인에게 질투심이 있는 아내에 대한 겁니까? (쓰여있지 않아요) 쓰여있지 않군요 그럼 그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요 다른 더 명확한 메모를 써서 당신이 누굴 질투하는지 알려주면 답할 수 있어요 왜냐면 다른 처방이 있으니까요 누굴 질투하는지 나에게 알려주면 올바른 처방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스승님, 왜 인간은 서로 의사소통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자주 외로움을 느낍니까? 자신의 진아를 찾으면 서로 더 원활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을까요?

그럼요 우리 입문자는 더 쉽게 대화할 수 있어요 수행을 더 많이 할수록 더 쉽게 대화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네) 당신은 약간 수행했기 때문에 누가 아스트랄계에 있는지를 알며 그 등급의 사람과 의사소통 하는 건 쉽지 않다는 걸 압니다 이미 아스트랄계를 초월한 사람은 의사소통 하기가 더 쉽다는 걸 압니다 안 그래요? (네) 그래서 영적 수행은 진정으로 유익하죠

영적 수행에 있어 더 많이 진보할수록 의사소통 하기가 더 쉽습니다 왜냐면 높은 세계에선 분리도 없고 나도,그도, 너도 없으니까요 우린 모두 하나입니다 그래서 아미타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는 아미타불의 불국토에서는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던 겁니다

무엇이든 생각하거나 원해도 다른 사람이 즉시 알게 되죠 그건 이와 같아요 여기서 우리도 아미타불의 불국토에 있어요 우린 빨리 의사소통 할 수 있으니까요 맞아요? 집에서 무엇을 생각하거나 나에게서 도움이 필요하더라도 난 즉시 압니다 여기가 아미타불의 불국토가 아닌가요? (그래요) 그렇죠

스승님,신은 사람의 소원은 들어주면서 왜 모두가 완전히 깨달을 수 있다고 약속하지 않지요?

그건 우리 모두가 해탈을 원하는 대신 우리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편안한 세상 삶을 갖고 싶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무엇을 원하든 신은 우리에게 줍니다 신은 가장 자비로우며 가장 자유롭습니다 우리가 해탈을 원하면 신은 해탈을 줄겁니다

예를 들어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입문자들은 이번 생에 확실히 해탈하게 되어 마지막 생이 되는 거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내게 입문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해탈을 원하지 않습니다 가령 그들이 고기와 술, 담배와 도박 탐진치 등을 포기하고 싶지 않고 영적 수행을 하거나 명상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신은 당연히 그들이 원하는 다른 것들을 줄 거에요 이렇게 된 겁니다

스승님 몇몇 이유들로 저의 예전 시댁과 갈등이 있어서 이혼을 하게 됐는데요 이제 그와 다시 재결합하고 싶습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가능해요 당신 남편이 당신을 아직 사랑하고 다른 부인이 없다면 서둘러 그와 상의해 보세요 왜 안되죠? 이게 바로 당신이 해야할 일이죠 당신은 이미 결혼을 했으니 그냥 결혼을 유지하세요 왜 이혼을 하나요? 시댁 식구들이 며느리를 싫어하는 건 늘 있는 일입니다 며느리를 좋아하는 시부모는 거의 없죠 매우 드문 일이에요

시댁과의 문제는 매우 해결하기 쉽습니다 풀리지 않는게 아니죠 방법을 알려주겠어요 시댁은 당신 남편의 부모님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부모를 대하듯 대하십시오 그들에게 진심으로 효도하고 사랑하세요 그럼 당신의 진정을 느낄 겁니다 그들 내면의 자아가 당신의 내면의 자아를 느끼게 됩니다 그럼 그들은 다른 이들과 소통할 수 있죠 왜냐면 그들 가족 안에 들어갈 때 당신은 외부인이니까요

젊은 사람들의 습관과 관습,생각하는 방식은 시댁의 방식과는 다릅니다 당신은 그걸 이해하고 또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효도하고 자신에게 하는 것처럼 진심으로 남편을 낳아주신 것에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럼 당신에게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겁니다 효도하고 마치 부처를 대하듯이 매일 그들을 존경하십시오 그리고 녹일 수 없는 바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우리 잘못이죠 너무 오만하고 어리며 남편이 우리 응석을 너무 많이 받아줘서 시어머니가 나이가 들었으며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하여 서로 협조하지 않으며 존중하거나 겸손하지도 않습니다 이것도 우리 잘못이죠 우린 시댁식구들을 비난해선 안됩니다 정말 신실하고 겸손하며 효성이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들도 인간이고 감정이 있으면 감동받을 테니까요 그러니 시도해보세요 진정으로 존중하세요 그들이 뭘 원하든 그 소원을 충실히 만족시켜 주세요 여러분이 원하는걸 하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사과를 먹고 싶은데 바나나를 사려 하면 당신은 그들과 싸우게 됩니다

『나이가 드셨으니 사과는 씹기도 어렵고 영양도 별로 없어요 지금 바나나를 사왔는데 왜 달가워 하지 않지요?』 그런 다음 남편에게 불평합니다 『봤죠,봤죠! 당신 부모님은 만족시키기 힘들어요 내가 좋은 걸 사다 드렸는데도 나를 꾸짖었어요 봤죠,봤죠!』 그리고 울기 시작해서 남편을 미안하게 만들어서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모르죠

우리가 누군가를 보살필 때면 상대방이 원하는 걸 줘야 합니다 우리가 만족하고 효도한다는 방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요 그래서 『현명하게』 노인들에게 우리가 먹고 싶은 걸 드리죠 이빨이 없더라도 상관하지 마세요! 세대가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하니까 관대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우리는 젊고 그들은 나이가 들었으니 물론 생각이 다릅니다 하지만 타협하기 어려운 건 아닙니다 그들 방식을 따르세요

우리 일은 우리 식대로 할 수 있지만 그들의 일은 그들 식대로 따르세요 난 이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대다수 사람들이 잘 지내지 못할까요? 모두 자기 생각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가정 내에서 젊은 세대가 나이든 세대를 존중하지 않습니다 부모님 말씀을 아무도 듣지 않고 자식들이 자기 식대로 하고 싶어 하면 양쪽 다 화가 납니다

그럼 그들은 점점 더 화가 나고 대화는 점점 더 줄어들게 되어 서로에게 더욱 더 화가 나게 됩니다 해결책은 찾으려고 하지 않고요 자기 남편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를 낳아서 길러준 사람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생 동안 반려자가 되어 생계비를 벌어다 준 좋은 남편을 즐겁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건 큰 명예를 받을 만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상대방 취향에 맞춰서 생각해야 합니다 시 부모님이 감동을 받으시려면 매일 인사를 드리고 뭐가 필요한지 여쭤보고 그걸 맞춰주려 해야죠 그럼 모든게 괜찮아 질 겁니다 때론 그들이 실수로 당신을 꾸짖더라도 겸손하게 사과해야 합니다,그러면 그들이 감동을 받을 겁니다

전에 그들도 며느리였으니까 이해할 겁니다 당신이 너무 어리고 고집이 센 것 뿐입니다 당신의 성격이나 성미가 그다지 훌륭한 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의 단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항상 시댁 식구의 단점을 탓하며 결혼을 망치지 말고요 그건 너무 불쌍하죠 불쌍해요! 내가 그 일을 좀 많이 얘기 했군요 질문해서 그랬어요 또한 나는 여러분 가정과 결혼생활의 행복을 염려하니까요 내가 더 낫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그저 내 생각일 뿐이죠

스승님,입문은 스승님을 제 안내자로 모시는 건가요?

네,하지만 입문하지 않아도 나를 안내자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내 강연에 왔다거나 날 믿고 있으면 나를 안내자로 받아들였다는 거죠 내 책을 읽고 그걸 이해하고서 나에게 신심을 가지고 날 존경하면 나를 안내자로 삼는 거죠 날 스승으로 받아들이는 데 형식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스승님 사람의 영적인 등급은 그의 나쁜 업장과 관련이 있나요?

네 하지만 변할 수 있어요 열심히 수행하면 나쁜 업장을 빨리 해소하고 진보할 수 있습니다

스승님,전 스승님의 책을 보고 테잎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채식 (비건식)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제 아내는 강력히 반대해서 저와 싸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이와 같습니다 당신 부인은 두가지 요리를 하는게 귀찮다고 느낄 겁니다 그녀가 그토록 강하게 반대하는 건 아니에요 단지 가외의 일에 대해 걱정하는 거예요 당신이 승려가 될까봐 두려워하는 겁니다 그게 가장 골치아픈 일이죠 부인에게 확실하게 승려가 안 될거란 걸 설명하세요 왜냐하면 부인을 너무나 사랑해서 내려놓을수 없다고요 그럼 안심하게 됩니다

둘째,부인께 말해요 당신이 직접 채식 (비건)요리를 하며, 채식(비건식)을 강요하지 않겠다고요 그럼 더더욱 안심할 것입니다 아내를 더 사랑하고 좋은 음식을 사 주세요 더 많이 안아주고, 위로해 주세요 아내가 힘든 일을 하는걸 인정해 줘요 사랑에 감사하고요 가족을 돌봐주는 노고에 고마워하세요 이 방법이면 더 좋아질 거예요

스승님,우린 영원한 자유를 위해 영적으로 수행합니다 그럼 이 생애에서, 합법적이고 경쟁적인 직업과 개인적인 책임을 포기해야 하나요? 제가 느끼기엔, 이런 책임감은 많은 압박을 주며 출가해서 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제게 진정한 행복을 준다고 느낍니다 제 생각이 옳은가요?

석가모니 부처의 관점에 따르면, 당신은 옳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처한 상황을 보면, 옳지 않을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상황에 달려있으니까요 예로, 석가모니 부처는 출가하여 수행해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죠 중생들을 인도하기 위해서요 그가 가진 이상은 매우 옳았습니다 사회에서 도망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도 동의해요

이 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압박을 주며, 책임도 무겁습니다 때론, 심지어 우리가 영적수행을 원해도 매우 힘들지요 하지만 또한 우리가 처한 상황이 적합한지 봐야 해요 예로, 석가모니가 승려가 됐을 때, 그의 부모와 아내를 돌봐주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의 아내는 굶어 죽지 않았어요 또 많은 이들이 그의 자식을 돌봐 줬어요 우리 상황도 같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우리 부모를 돌봐줄 형제자매가 있다면, 괜찮아요 만약 우리 가족의 경제 사정이 좋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온 가족을 포기할 수 없죠 우리의 책임감이 너무 큽니다 이것은 좋은 태도라 볼 수 없다고 봐요 당신이 처한 상황에 달려어요,됐죠?

스승님, 전 의사 자격증이 없지만 치료하고 점을 봐 줍니다 입문 후에도 이런 일들을 계속할 수 있나요?

당신이 하는 일이 합법적이고, 정부와 어떤 불화도 야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해도 됩니다

점을 봐 주는 것은 그들의 업장에 간섭하는 거예요

그가 또 말하기를, 의사 자격증이 없다고 하는데,사람들을 치료해도 되나요?

예,만약 합법적이면 해도 된다고 했어요 난 그저 당신의 삶이 위험하게 될까봐 걱정하는 겁니다 당신의 일을 그만두게 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스승님,입문 후에는 제 조상들을 숭배하고 성묘하는게 허용 안 되나요? 동료 입문자 여러분, 여전히 여러분의 조상을 숭배하고 묘지를 청소하나요?

(예) 그럼 됐죠! 그들을 숭배하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우리가 깨닫고 난 다음에는,심지언 바위도 숭배할수있죠 하지만 깨달음이 없인 어떤 것을 숭배해도 소용없습니다 당신의 숭배는 집착때문이니까요 당신은 부모가 무덤에 있다고 믿죠 그래서 성묘 안하면 불효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깨닫고 난다음 성묘를 할 때 왜 당신이 그것을 하는지 알게 됩니다 또 당신의 조상을 숭배할 때도,왜 하는지 알게되죠 그게 차이점이에요

스승님,왜 명상을 하지 않으면 기분 나쁘거나 많은 일이 잘못되나요? 그건 옳습니다! 그래서 명상을 해야 합니다 명상하는 동안 스승의 힘과 서로 대화하며 스승과 하나가 되죠 또 스승이 여러분의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돕습니다 만약 스승과 당신이 하나가 아니며 문을 열어 스승이 들어오게 허용하지 않으면 난 마루바닥을 청소하게 도울 수 없어요 그게 그 이유입니다

스승님, 아미타경에 『여기로부터 수십억 개의 불국토를 통과해서 서쪽으로 가면 극락이라 불리는 세계가 있다』 하지만 육조단경에선 이렇게 말합니다 『서방극락세계는 당신 눈 앞에 있다 마음이 순수하면 불국토도 순수하다』 설명해 주시겠어요?

왜냐하면 이 영역은 이 진정한 세계가 우리 세계로부터 너무 멀리 있기 때문이죠 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혜안으로 이 세계를 보면, 바로 우리 앞에 있어요 육조가 이것을 말했을 때 그는 깨달았어요 우리는 이해할수 없죠 왜냐하면 우리는 깨닫지 못했으니까요 우리 입문자들은 서방 극락세계가 바로 여기 있다는걸 이해합니까?(예) 바로 여기요?(예) 예

만약 깨닫지 못하면 서방 극락세계는 경전이 묘사하는 것보다 더 멀리 있을 겁니다 수백만의 세계나 84만 킬로미터를 걸어서 가도 여전히 서방극락세계를 찾을 수 없어요 우리 마음이 순수할 때 서방극락 세계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마음이 순수하면 불국토도 순수하다고 하지요 그는 거짓말 안 해요

육조 혜능은 완전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해했죠 우리 관음수행자들도 이해합니다 이건 너무 단순해요

스승님, 어떤 수행이 진짜 성실한 수행일까요? 정진이란 매일 명상한다는 뜻인가요? (부지런한 거요) 정진이란 열심히 한다는 뜻인가요?(예)

적어도 매일 관음법문을 두시간 반동안 명상하세요 한시간동안 소리를 명상하고 한시간 반동안 빛을 명상해요 또한, 철저히 계율을 지켜요 채식(비건식)을 하고 선행을 해요 이게 성실한 거예요 하루도 명상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게 정진이죠 하루라도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것이 정진이죠 한 순간이라도 이 서약을 깨면 안됩니다 이게 정진입니다

스승님,불교의 첫번째 원리가 공덕을 쌓는 건데, 왜 아직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비난하죠? 그것이 덕을 쌓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죠? 아마도 그가 의미한건 공덕을 쌓아야만 하는데,왜 여전히 비난하냐는 겁니다 그가 의미하는 뜻은 먼저 스스로 덕을 쌓고 남들은 내버려두란 건가요?

그런 뜻이 아닙니다 그냥 왜 그들이 이렇게 행동하는지 묻는 거죠 왜 나에게 묻죠? 내 일이 아닙니다 그건 그들의 일이죠 난 스스로 수양해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수양하는게 뭘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위해 수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남의 방식에 대해 말하고,남의 행동을 주시하며 남의 좋고 나쁨에 대해 관찰하려 하거나 남의 말을 주시해요

스스로를 수양하는 것은 자신의 언행을 주의하거나 또 영적인 수준과 도덕성을 얼마나 획득했는지 보는거죠 자신을 수양하는 것이 남들이 하는걸 감시 하는 거라 생각해요

스승님,어떻게 당신의 온 몸에서 뿜어나오는 빛을 제가 볼수있죠?

아마 당신도 빛을 내뿜을 겁니다 난 빛이 있으니까요 이처럼 간단해요 나에게 빛이 없다면 어떻게 빛을 보죠? 빛을 본다면 내가 빛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죠? (네) 예를 들어,당신이 안경을 쓰고 있다면 왜 당신이 안경 쓴 걸 보겠습니까? 당신이 안경을 쓰고 있다면 나는 그것을 보게 될 겁니다 내가 빛을 입고있어서 당신이 보는 겁니다

이세상 모두가 영적 수행을 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됩니까?

정토가 될 겁니다 천국이 되겠지요

저는 물질 세계에 사는 중생이고 제 마음은 욕심과 분노 정욕이 가득한데 얄궂게도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면 나도 고통을 느낍니다 왜 이렇게 느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탐진치는 단지 습관일 뿐입니다 하지만 동정심은 부처의 품성이지요 습관은 이 물질 세계로부터 수집되며 불성은 자연적으로 타고나는 것입니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 법입니다 결과가 나타나면 바꿀 수 없는 겁니까? 나쁜 결과라면 어떻게 해결합니까?

그 반대의 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합니다 하지만 부처의 힘에 의지하고 수행을 해야 합니다 관음법문 수행만이 우리의 나쁜 업을 진정으로 지울 수 있어요 우리가 너무 많은 나쁜 결과를 만들어냈으니까요 하나의 오랜지 씨앗을 심었을 때 우린 수백 개를 수확 할 것이고 그들은 해마다 자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일로 대신 할 시간이 부족한 것입니다

왜 모든 종교가 미지의 세계에 대해 말을 하여 사람들이 그 종교를 믿도록 유인합니까? 진실이 무엇입니까?

어떤 세계요? 그의 말은 사람들에게 경이롭고 아름다운 미래 시계가 어떤지 말해서 이런 방법으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습니까? 이것도 좋지요 이것은 그들이 아주 긍정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부정적인 관점보다 낫습니다

당신은 매일 누군가가 우리 미래가 아주 나쁘고 어둡고 파괴될 거라고 믿는 것을 듣기 원하십니까? 그건 더 나쁠 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종교에서 우리 세상을 위한 아주 좋은 미래가 있다고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린 사실이길 바라죠 서둘러 관음법문을 수행하세요 이 세상은 더 나아질 겁니다 하지만 저 위에선 더 좋아질 겁니다 여기선 아주 힘듭니다

스승님,부처는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만약 사고로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가 이미 너무 나이가 많아도 부처가 될 수 있습니까? 어떤 노인은 영적 수행을 할 수 있고 못하는 분도 있죠 나이에 달려 있습니다 피할 수 없어서 거짓말을 한 경우도 죄가 되나요?

심각한 거짓말이라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농담이면서 상처를 주지 않았다면 큰 문제는 안됩니다 왜 대부분 수감자들이 그들은 결백하고 법을 어기지 않았으며 수감되어 있는 것에 불평을 하는지요? 나도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들 중 일부는 결백 할 것이고 일부는 법을 어겼을 것입니다 네,일부는요

물론 그들이 수감되길 원하지 않지요 누가 원하겠습니까? 왜 그렇죠? 마음 속에서 나쁜 업을 느낄 수 있어서에요 내면으로 그는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이 옳다고 느낍니다 이런 식으로 느끼는 것도 가능합니다

내면의 나쁜 업장의 인상이 그에게 말하죠 『그 사람이 전에 나를 죽였으니 내가 그를 죽이는 것이 무슨 상관 있겠어? 왜 나를 여기에 가둬 놓지?』 아마 내면으로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그가 불평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나쁜 업장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해 못하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가 왜 화나는지 모릅니다 아마 그런 경우일 겁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살인은 안됩니다 죽이는 건 안됩니다 훔치는 것도 안됩니다 그래서 영적 수행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불법적인 것은 피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하고 업장을 탓해서는 안됩니다 갚아야 할 업이 남아있다면 해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전생에 우릴 죽였다 할지라도 지금은 그를 용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를 죽이면 다음 생에 그가 돌아와 다시 우릴 죽일 겁니다 우리가 죽이면 그도 죽입니다 이런 식으로 복수가 계속 됩니다

입문하면 채식(비건식)을 하고 성욕을 억제해야 합니까?

채식(비건식)은 반드시 해야 하지만 성욕은 천천히 바꾸십시오 배우자와의 관계를 피할 순 없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해 피하세요 그것이 수행에 더 좋습니다

성경 이야기에는 예수가 다섯 덩어리의 빵과 두 마리 물고기를 사람들과 나누었다고 되어있는데 이것도 또한 살생 아닙니까?

아닙니다 아마 그것은 채식 식당에서 나오는 채식(비건) 생선과 같은 걸 겁니다 채식(비건) 식당에는 채식 치킨도 있지요 채식(비건) 생선도 같습니다 그것들도 치킨이나 생선이라 부릅니다 아마 그건 채식(비건) 생선이었을 거예요 비록 그렇다 할지라도 예수는 비입문자를 먹이기 위해서였죠 아마 강연을 들은 5백명의 사람들이 아주 가난해서 그런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니 예수가 그들이 먹도록 그렇게 화현시켰을 겁니다 그는 물을 와인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바위를 물고기로도 만들 수 있었죠 그에게 그건 너무 쉽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도 이야기를 하나 했어요 그가 제자들과 사막을 걷고 있는 동안 새로이 입문한 제자가 고기 먹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그에게 고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석가가 말했죠 『앞으로는 내가 만든 것이 아닌 고기는 먹을 수 없다』 『채식(비건식)을 해야 한다』라고요 좋습니다!

명상할 시간과 장소를 따로 선택해야만 합니까?

아닙니다 대부분 우리 수행자는 명상을 하기 위한 비교적 정해진 시간을 가져야만 해요 이런 식으로 하면 시간이 되면 명상을 하고 싶도록 마음을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덜 힘들고 더 좋습니다

휴식하는 것 외에 잠의 다른 기능이 있습니까?

우리의 수많은 걱정을 청소할 수 있지요 모두 감사합니다 여기 스텝들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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