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지혜의 말씀
가장 큰 공덕은 법을 전하는 것이다 - 1/3부 1989년 2월 24일, 포모사 (대만)


다음은 정리 시의 시장님인 린후안푸씨를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특별 행사를 위해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칭하이 스승님과 고매하신 모든 스님들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오늘 정리의 청소년 센터에서 포모사(대만)와 아시아의 가장 유명한 스승님을 초청해서 우리 도시를 방문해 강연을 하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6만 정리 시민들을 대신해서 위대한 칭하이 스승님께 심히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2시간 강연을 통해 우리의 위대한 칭하이 스승님께서는 우리가 인과와 선악과 같은 불교의 가르침을 이해하도록 확실히 도와주실 겁니다 강연 후에 우리는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며 사회와 나라 가족에게 어떻게 봉사하는지를 알게 될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종종 말합니다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써 부유하다면 경제적으로 기여하며,할수있다면 육체적으로 기여하며 또는 적어도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견고한 불교 전통을 가졌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불교의 가르침을 잘 이해합니다 특히 오늘 칭하이 스승님의 강연뒤에는 더욱 증대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오신 청중들 가운데 노인들과 청년들, 심지어 아이들도 봤습니다 이는 불교가 모든 정리 사람들과 포모사(대만) 전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걸 증명합니다

불교가 잘 발전된 것에 대해 축하합니다 또한 모든 시민들이 불교를 존중하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저녁이 되길 바라며 칭하이 스승님의 강연 후에는 모두 깨닫고 고귀해 지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덕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덕하신 시장님 그는 아주 도덕적인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선과 악 그리고 사회 진보를 염려하십니다 정부에서 일하는 모든 관료들이 양심적일 수 있다면 물론 나라가 강대하고 번영하며 사람들은 요순 황제 시대로 돌아갈 겁니다 방금 우리 시장님께서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가 한 모든 말에 동의합니다

우리 인간들 각자가 돈이 있을 때 기꺼이 돈을 기증하고 할 수 있을 때 힘을 기여하거나 할 수 없다면 기쁜 마음으로 지지해 주면 됩니다 무엇을 위해서요? 없는 이들을 돕는거죠 이것이 부처의 길입니다 이 외에 다른 부처의 길은 없습니다 왜 이 세상은 아직도 요순 황제의 시대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왜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걸까요?

예를 들면 모두가 행복한 거요 아무도 너무 가난하거나 너무 부유하거나 너무 고통받거나 너무 행복하지 않는 그런 상황 말입니다 비록 이것이 우리가 선호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노력하고 싶어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렇죠 예컨대 우리 시장님은 모두들 여유가 있다면 돈을 기부하고 할 수 있다면 힘을 기여하라고 장려하며 아무것도 못 할 때는 마음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격려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하진 못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걸 좋아하지는 않아요 아주 간단한데도 우린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우리가 옛 현자들의 말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노자가 말했지요 『모든 존재가 하나다』 혼자 살고 생존하려고 태어난 게 아닙니다 그건 힘들어요 각 사람마다 부모가 있습니다 부모가 없다 해도 생존하려면 세상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노자의 말에 담긴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도 이 지상의 이 물질 세계에서 남들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걸 잘 압니다 이것은 확실합니다

어떤 의학자들이 실험을 했지요 그들은 한 아이를 격리된 방에 넣었어요 그 아기는 거기서 계속 격리돼있었어요 아기에게 매일 음식과 필요한 영양분과 충분한 공기를 주고 항상 따뜻하게 해줬어요 그곳은 환기도 잘 되고 문제가 없었지요 하지만 아무도 아기를 만질 수 없었어요 사람의 손이 아기에게 닿거나 접촉하지 못하게 했어요 아기는 계속 자라겠지요 영양분을 더 많이 주면 더 자랄 겁니다 그러나 아기가 컸을 때 다른 아이들과 달리 비정상이 될 거에요 웃거나 인간적인 감정 표현을 못 할 겁니다 보통 사람과 같은 인간다운 자질이 없을 거에요

고대에 한 왕도 비슷한 실험을 했었어요 그는 몇몇 아이들을 산속에 가두고 사람들이 접촉하지 못하도록 금했어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숲 속에 갇힌 상태로 계속 자랐어요 음식도 몰래 가져다 아이들을 먹였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동물들과 함께 살 수 있었지요 놀랍게도 그 아이들도 자랐어요 어른이 되었을 때 동물과 같았어요 그들은 동물들처럼 말하고 행동했지요

그래서 인간의 교육이 없이는 인간이 될 수 없어요 이는 우리가 사회에 큰 빚을 지기때문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걸 기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돈이 있다면 돈을 기부하고 힘이 있다면 힘을 기여하는 겁니다 아니면 진심으로 후원하는 겁니다 남들이 하는 선행이나 사회를 유익하게 하는걸 보고 우리도 할 수 있는걸 함으로써 지원해야 합니다 많이 못한다면 격려라도 해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선행을 하고 다수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것을 보고 질투하면서 그들의 일을 해치고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을 격려하는 대신 해치는 것은 불교의 교리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의 교리에 어긋나는 겁니다

이번 우리 뉴스에 모두들 참고하게끔 각 종교의 경구들을 번역하도록 얘기했습니다 읽어 봤어요? (예) 그 경구들은 불교와 유교,도교 힌두교,이슬람교 시크교 등 여러 종교에서 따온겁니다 그 교리들이 아주 많이 같지 않던가요? (예) 그것은 단지 작은 부분으로 모두들 서로 이해하고 다른 종교에 대한 개념을 갖도록 했지요 물론 다른 종교를 이해하려면 그들의 경전을 읽고 그 종교의 가르침과 그 종교를 창시한 스승을 연구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 겁니다 이건 내 의무가 아닙니다 어떤 종교를 믿든 좋습니다

종교적인 믿음은 없지만 여러분의 타고난 자비로운 마음과 타고난 지혜를 믿고 악행을 하는 대신 선행을 하며 남들을 돕는다면 신이나 부처는 역시 우리를 돌볼 겁니다 그 이유는 신이나 창조주,또는 부처, 지고한 자라고 부르는 그는 이름이나 직함에 개의치 않기 때문이죠 그를 숭배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않아요

힌두교에 이런 말이 있지요 『신 즉 지고한 자를 숭배하려면 먼저 우리 이웃부터 숭배해야 한다』 예수도 말했지요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하라』 그랬지 않나요? 석가모니 부처도 말했어요『대자 대비하라』『모든 중생들이 불성을 갖고 있다』 그의 뜻은 이런 거죠 『모두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모든 중생들이 불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모두가 우리와 동등하다는 뜻으로 말한 겁니다

심지어 그 자신도 모든 중생들과 동등하다고 말했지요 석가모니 부처는 깨달은 큰 스승들 중 한 사람입니다 매우 유명하며 위대한 스승 중 하나이지요 그런데도 그는 자신이 중생들과 같으며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평범한 인간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종교를 연구할 때 스승을 찾는 본래 목적을 우린 이해해야 합니다 서로 싸우고 욕하며 공격한다면 그건 스승을 찾는 원래 목적에 반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다른 종교의 가르침을 연구하는 데 시간을 들이고 인내하며 그것에 마음을 연다면 우린 그들이 똑 같은 도덕적 행동을 이야기하는 것을 발견할 겁니다 그들도 선행을 하라고 사람들을 가르칩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지혜를 얻으려면 자선을 하고,동냥을 주고,계율을 지키고 모욕을 견디며 열심히 명상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보시를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는 그걸 우선으로 했지요 석가모니 부처가 그걸 말한 유일한 사람은 아닙니다 힌두교 경전에서 보시를 하는 것이 가장 고귀한 일이라고 읽었습니다 금강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는 법(참된 가르침)을 펴는 게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힌두교 경전도 같은 걸 말하지요 이상한 일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죠? 그들이 서로 되풀이한 걸까요? 아니면 힌두교가 불교를 베꼈나요? 아님 불교가 힌두교를 베꼈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우린 모릅니다 읽은 적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힌두교가 이단이라고 우리가 말하는 거예요 그들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니까요 그걸 읽지도 않고 존경하지도 않지요 우린 읽어봐야 합니다 법(참된 가르침)을 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힌두교 경전도 이를 이야기했어요 아주 분명히 말했지요 말법 시대에는요 그건 지금 이 시대를 뜻합니다 이 세상이 창조된 후 지금까지 황금 시대를 포함한 여러 시대가 있었습니다 처음 시대가 황금 시대였어요 그 시대에는 사람들이 자비롭고 영적 수행을 했어요 신에 대한 믿음이 강했지요 누구나 자유롭고 평화로웠으며 엄청난 신통을 가졌습니다 어떤 방해나 속박 업장에서 자유로웠어요 업장의 방해도 거의 없었지요

인간은 700년 동안 살 수 있었고 몇몇은 수 천 년을 살았습니다 고대 경전에 분명히 기록된 걸 찾을 수 있어요 얼마 뒤에, 극도로 긴 시간 후에 세상은 은의 시대로 접어들어요 황금 시대 후가 은의 시대입니다 은의 시대요 은의 시대는 황금 시대만큼 좋지는 않았어요 인간의 수명은 더 짧아졌습니다 도덕은 퇴보했고요 신통은 감소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신구의에서 덜 자유로웠어요 그들은 더 이상 쉽게 천국이나 지옥에 갈 수 없었지요 순식간에 그들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그래요 하지만 아직 괜찮았죠 인간은 수 백 년 수 천 년을 여전히 살 수 있었어요 마침내 우린 말법 시대에 다다릅니다 철의 시대라고 부르지요 우리가 지금 존재하는 시대에요 이 철의 시대에서 사람들은 철로 된 물건을 많이 씁니다 그런 뜻이지요 황금 시대에 우리 궁전들은 황금으로 만들어졌고 보석들로 장식됐습니다 이 철의 시대에 경전을 읽지 않아도 우린 우리의 집이 철과 돌로 된 걸 볼 수 있고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마음도 어느 정도 철과 같이 됐습니다

그건 우리 인간의 마음 만이에요 우리 영혼은 아직 황금 시대와 같습니다 우리 자신의 스승은 영원히 세세생생 순수한 그대로이고 영원히 존재합니다 그건 가슴이 아니에요 가슴은 마음을 뜻하죠 물론 마음은 영향을 받아요 그건 단지 기계일 뿐이니까요 적절히 기름을 치고 적당히 관리하면 그건 오래 가고 제대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그걸 무시하고 잘못된 걸 넣거나 정기적인 관리에 실패한다면 다른 기계처럼 빨리 닳을 겁니다 그게 인간의 가슴이나 마음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거예요 그건 같은 겁니다

우리 스승 우리 영혼 우리의 진아는 다릅니다 그건 관리를 요구하지 않아요 외부 영향에도 자유롭지요 하지만 그게 이 육신에 갇힌다면 고통을 느낄 겁니다 이 몸이 고통스러울 때 그걸 영혼도 느껴요 그 둘이 함께 붙어있으니까요 내가 이 옷을 입고 있다고 해봐요 난 그 속에서 괜찮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불이 붙어서 타기 시작하면 아주 뜨거워질 거예요 옷 속에서 나 역시 뜨거움을 느끼겠지요 본래 내 몸은 안 뜨거웠지만 옷에 불이 붙어서 그 속에서 나 역시 고통스럽지요 같은 상황이에요 내가 이 옷을 안 입고 있다면 관계가 없을 겁니다

난 이 옷을 불에 두고 타도록 할 수 있어요 여기 서서 아무렇지 않게요 하지만 같은 식으로 우리 영혼이 이 옷에 육신에 붙어있다면 뭔가 몸을 건드리면 영혼이 그걸 느낍니다 영혼이 이 육신이란 옷을 입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 느꼈어요 행복이나 슬픔도 없고 아무 느낌이 없었지요 영혼은 본래 완전히 밝고 행복합니다 그 말은 영혼이 극히 밝고 행복하단 거예요 고통과 슬픔이 뭔지 영혼은 결코 모르지요

힌두교 경전은 말법 시대를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지금 시대인 철의 시대를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시대를요 힌두교 경전도 법(참된 가르침)을 펴는 게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도 법(진정한 가르침)을 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예수 그리스도도 그 제자들에게 그들이 들었던 비밀 법문을 나누라고 격려했지요

하지만 이런 선물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우린 법(참된 가르침)을 펼 수 있기 전에 먼저 법을 찾아야 해요 돈은 쉽지만 법(참된 가르침)은 어떨까요? 모두들 돈은 알지만 법이 뭐지요? 어떻게 우리가 법을 줄 수 있지요?

(사람들에게 교리를 설명합니다) 교리 설명이요 그건 법이 아니에요 그건 교리지요 법은 설명할 수 없는 도를 뜻합니다 법은 교리와는 달라요 우리는 먼저 이런 말할 수 없는 도, 불가사의한 법을 말할 수 없는 이름을 얻어야 합니다 그건 보이지 않는 무형의 힘이에요 우리가 법을 펴려면 말입니다 경전에도 없습니다 법(참된 가르침)은 경전에서 찾을 수 없어요 따라서 고대부터 위대한 영적 수행자는 항상 가르침이나 경전이 아니라 이심전심으로 법(참된 가르침)을 전합니다

도는 말할 수 없다고 노자도 말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진리는 영원하지 않고 진짜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 진리가 말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경고했지요 불교에서도 선은 말이 필요없다고 하죠 이것이 법(참된 가르침)입니다 그게 언어가 아니고 설명할 수도 없다면 어떻게 전할 수 있죠? 전해질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오늘 내가 중국 이야기를 읽었는데 정말 의미심장한 걸 우연히 발견했어요 한 사람이 죽어야 할 시간이 왔는데 흑과 백의 저승사자가 그를 데려가려고 왔지요 흑백 천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몰라요? 나중에 알게 될 거에요 빠르든 늦든 알게 됩니다 관음법문수행자만은 저승사자에게 절하면 안됩니다 저승사자가 와서 그를 데려다가 염라대왕께 보입니다 염라대왕은 그사람의 기록을 점검하죠 네! 나쁘지 않아요! 여러분은 어떤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고 대신 축복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동냥을 주고 계를 지키며 인욕을 했지만 성실히 명상하지 않았고 지혜가 없습니다 상관없어요 여러분은 돈과 노력을 제공했으며 매우 도움이 되고 자비롭습니다 괜찮아요! 난 여러분을 다시금 인간으로 올려주고 부와 힘,높은 지위를 향유하게 할겁니다

염라대왕의 궁전에선 모두 염라대왕에게 행복을 느끼고 박수를 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됐어요!』라고 말하죠 염라대왕은 말합니다 『너는 이상하군! 왜 이걸 원하지 않지?』 염라대왕은 영어로 알아들어요 그 사람이 말합니다 『예전에 저는 고위관리였고 권력과 부를 가졌으며 모든걸 겪어봤습니다 전 이 모든 것들이 제게 두통만 줄 것이라는걸 압니다』 우리 시장에게 물으면 아마『맞아요!』 라고 말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장이 되는 걸 기뻐할 겁니다 즐겁지 않아요

커다란 책임입니다 두 어깨에 올려진 무거운 짐이지요 사람들은 많은 견해를 지녔습니다 재미가 없을 때도 있겠지만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해야만 합니다 누군가 해야만해요 그래서 그 사람은 전에 고위관리였다고 말한 것이며 다시는 그걸 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전에 부유했었기에 더 이상 부유함을 원치 않았습니다 부인과 자녀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것도 더이상 원치 않았어요

염라대왕이 그에게 물었어요『그럼 원하는게 무엇이냐?』 그 자는 답했어요 『그저 아주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간신히 쓸만한 돈과 작은 집을 주시면 향을 피우고 영적 수행을 하고 부처를 믿을수 있어요 매우 평화롭게 사는걸 원할 뿐입니다 그럼 행복할 거예요 제게 필요한 것은 평화로운 삶이며 평온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사는 겁니다 더 이상 지위나 돈을 원하지 않아요 원치 않습니다』

염라대왕이 뭐라고 말했을까요? 받아들였을까요? 아닙니다! 염라대왕은 사람들을 억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숨 짓지요 염라대왕은 한숨쉬며 말해요『너의 심정을 이해하긴 한다만 이것은 내 힘을 벗어난 것이구나 너에게 돈을 주고 권력을 줄 수 있지만 마음에 평화가 있는 조용한 삶 평화로운 삶은 줄 수 없단다』 이해합니까? 그건 법(참된 가르침)이 있어야 하거든요 평온한 마음으로 평화롭게 살고 자유롭게 살려면 법(참된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법(참된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은 가장 큰 보시입니다

아니면 돈과 권력,명성,이익이면 모두가 충분히 훌륭한 것이겠지요 아니에요 그들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수 없죠 내면의 만족을 줄 수 없어요 하지만 관리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동수 중에도 고급 관리, 하급 관리 중급 관리 그리고 온갖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일부는 사업을 하느라,매우 평범한 삶을 사느라 바쁩니다 또 일부는 농부이고 노동자,공장 노동자 의사,변호사입니다 온갖 직업이 있지요 일부는 택시기사에요 온갖 사람들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부자고 어떤 이는 아닙니다 이 불가사의한 법(진정한 가르침)을 받고 나면 모두 안정되고 평화로워 질겁니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게 이겁니다 우리는 모두 자유를 사랑하니까요 우리는 모두 자신의 해탈과 진정한 자유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돈만 필요하지 않습니다 깊은 마음속에선 모든 사람이 그렇게 돈을 좋아하지 않아요 돈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뿐이지요 그래서 알다시피 어떤 사람들은 부자임에도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그냥 매일 세기만 할뿐입니다 돈을 쓰지는 않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돈을 좋아한다면 틀림없이 쓰겠지만 돈을 쓰지 않아요 그래서 알다시피 부유하면 할수록 더 검소합니다

돈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것처럼 그냥 돈을 모아서 은행에 넣어두지요 왜냐하면 돈이 부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며 무엇이든 살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엔 돈을 갖는 게 재미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남겨둡니다

어떤 사람이 매우 부자인데도 정말 검소하고 모든 일에 절약하고 아주 소박하다면 그가 욕심이 많고 편협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아요 실제로 그는 돈의 쓰임새를 모릅니다 알고 있다면 돈을 썼겠지요 그래서 더욱 더 돈을 벌며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지요 그런 다음 사업을 더 시작하고 다시 더욱 벌게됩니다 결국에 돈의 바다에서 헤엄을 치게 됩니다 하지만 돈은 매우 유용합니다

고대에 맹창 황제는 매우 부유했으며 훌륭한 목적을 위해 돈을 썼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탁발을 줬어요 그런 경우에는 돈이 매우 유용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돈을 좋다고 하는 거예요 가끔 돈이 많으면 난 경전을 인쇄해 무료로 나눠주거나 자선사업을 했으면 하는데 그럼 어떤 제자들은 묻지요

『스승님! 돈을 전부다 써버려서 돈이 없으면 나중에 어떻게 하실건가요?』 난 대답했어요 『돈은 우리가 써야만 가치가 있는 거에요』 돈은 쓰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래야 돈의 유용함을 잘 알게 됩니다 안 그러면 돈이 무슨 소용 있겠어요?

우린 돈과 권력보다 자유를 훨씬 더 사랑합니다 난 증명할 수 있어요 큰 부자들이 항상 행복한 건 아니에요 설사 부자들이 아주 바쁘다 해도 이따금 휴가가 필요합니다,맞지요? 부자들은 혼자가 되어 자기 사업을 잊고 싶어 합니다

서구사회에서는 모두 여름과 겨울에 휴가를 갖습니다 모두 도망치지요 예컨대 프랑스의 파리로 갑니다 휴가철에 도시는 텅 비어 버립니다 유령마을처럼 되어 버립니다 모두가 사라져서요 파리는 사람들이 가장 북적대는 곳이죠 국제적인 명소입니다 모두가 거기로 가지요 하지만 파리사람들은 휴가철에는 모두 떠나버립니다 부자든 아니든 고위직이든 하위직이든 모두가 미개발된 산간벽지로 떠나버립니다

깊은 내면에서는 이 사람들도 신선한 공기와 자유를 갈망한다는 뜻이에요 이들은 사회와 자기 일에 매여 있습니다 또 부자가 되고 높은 지위를 갖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깊은 내면에선 그건 진아가 아니죠 그래서 부유하지만 행복하지 못합니다 권력이 있어도 행복하지 못하고요 더욱더 매였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법(참된 가르침)을 전해야만 하는겁니다

돈을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맹창왕의 본보기를 모두 따를 수 있다면 세상은 오래 전에 천국이 됐을 겁니다 불행히도 우린 고대 성인의 책들을 읽기만 하고 직접 사용하진 못합니다 지금은 좀 나아진거죠 우리 포모사(대만) 사람들은 무척 훌륭합니다 많은 종파들이 나서서 사람들이 자선에 돈을 쓰도록 격려합니다 예를들어 일관도 단체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영적 수행자들은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그들이 선행을 했다면 우리는 그들을 칭찬하죠 우린 사람들이 악행을 행했을 때 비난하지 않으며 선행을 행했을 때 침묵합니다 이건 불공평해요 사람들이 악행을 행했다면 우린 그들을 책망해선 안되고 다시 그렇게 하지않게 말해줘야 합니다 만일 사람들이 선행을 했다면 드러내서 칭찬해 주고 격려해 줘야 합니다

방금 시장님도 같은걸 말했지요 우리가 할 수 없고 다른 누군가가 그걸 할 수 있단걸 안다면 전심을 다해 그들을 후원해줘야 해요 그럼 아주 좋아요 즐겁게 주는 것이고 훌륭한 생각입니다 포모사(대만)이나 다른 나라에는 라이온스 클럽이 있죠 그 사람들은 부유합니다 그들이 말하길 『돈을 기부하세요 그럼 우리가 선행을 하고 사회를 돕고 나라를 정화하고 사람들을 돕겠어요』 매우 훌륭하지요 우리 불교 단체들은 자비로운 행동을 수없이 행해왔습니다

많은 사원들은 기부금을 모아왔지요 기부금을 모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전해줬습니다 매우 좋은 조짐이에요 물론 천주교도 많은 사회에 기여해 왔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죠 다수의 좋은 병원과 학교를 천주교에서 지었지요 나는 화련에서 막 태어나려는 아이를 보러 갔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이야기를 알아요 내가 도착할 때까지 아이는 안 태어났죠 문젯거리였어요 난 그를 보러 갔는데 그 병원은 천주교에서 지었습니다

화련의 시위원은 거기에 날 데려가서 『스승님 이곳은 매우 좋은 병원입니다』 라고 말했지요 우린 밖에서 할 일이 없어서 수다를 떨면서 기다렸어요 천주교에서 세운 이 병원은 어떤 환자도 거절하지 않습니다 이건 규칙이지요 환자를 거절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좋든 나쁘든 부자든 가난하든 모두를 수용합니다 돈이 있다면 낼 것이고 돈이 없더라도 그들은 받아줄 겁니다 그러니 천주교는 우주적 정신을 실행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줬지요 진정한 종교 단체는 이래야 합니다

종교들은 이런 선행을 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모든 종교가 그들의 의무를 이행한다면 그 국가는 평화로워 질 겁니다 어떤 종교가 좋고 나쁜지 말할 필요가 없어요 모든 종교가 의무를 다한다면 멋질 겁니다

내가 가르치는 것은 다른 종교와 같아요 난 다른 종교와 불교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내가 느끼기엔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너무도 분리되어 왔거든요 난 더 분리되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같이 합시다 그럼 우리의 일은 더욱 강력해 집니다

여러분도 훌륭하고 최고의 불자예요 모든 존재가 하나라는 진리를 깨달을수 있는 우리 중 누구라도 최고의 불자죠 불자든 아니든 그가 자비롭고 선행을 하고 사람들을 돕고 중생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는 불자입니다

모든 종교의 목적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평화를 이루고 자비를 베풀며 줄 수 있는 걸 주고 세상에 기여하며 이세상에서 부와 행복을 균등하게 나누고 즐기는 겁니다 따라서 모든 종교 단체들은 같은 이상을 가졌어요 동의 하나요? (네) 좋아요 그리고 더 나은 이상이 있어요 악행을 피하고 사람들을 설득해서 그들을 바꾸는 겁니다

만일 어떤 사람의 악행을 본다면 그들에게 고치라고 즉시 요구해야 해요 그러므로 모든 종교는 동등하고 같은 이상을 가졌어요 그래서 때로 우리가 논쟁하는 것이 놀라워요 왜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까요? 왜 우리 친구들이 우리의 적으로 변하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눈먼 믿음 때문입니다 우리 종교의 창시자가 우리에게 가르친 게 아니에요 그 창시자가 우리의 언쟁을 목격한다면 매우 화낼 겁니다 그렇지 않을까요?(네) 그래서 내가 어딜가든 모두에게 개종할 필요가 없다고 충고하는 겁니다

사회와 국가에 이익을 주기 위해 우리 자신의 종교의 좋은 신도로 남는 거로도 충분해요 혹은 우리에게 종교적 믿음이 없지만 자비를 행하고 악행을 하지 않으며 국가에 충성하고 국가를 사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친구와 이웃에게 친절하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신은 그걸로 우리를 알아볼겁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난생 처음 포모사(대만)에 왔을 때 매우 감동했습니다 방금했던 얘기와 관련이 있어서 얘기하는 건데요 포모사(대만)에 왔을 때 나는 돈이 얼마 없었어요 그래서 그들을 만나러 중국 불교 협회에 갔습니다 나도 불교도이고 비구니였으니까요 그들에게 계를 받으러 왔다고 말했어요 그들은 매우 반기며 먼 곳에서 외국인이 계를 받으러 왔다는 것에 행복해 했습니다

내게 많은 사랑을 주었고 날 많이 돌봐줬지요 그들은 날 세심히 돌봐주었고 모든 방면으로 날 돕고 돌봤습니다 그들은 나를 도울 수 있는 건 뭐든 했어요 그래서 포모사(대만)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포모사(대만) 불교협회에 대한 것이었는데, 매우 친절하고 책임감 있고 호의적이었어요 그 당시, 나는 출가승을 만난 게 아니라 한 여성과 중국 불교 협회에서 행정업무를 하는 나이 든 부부를 만났습니다 그거에요 그들은 내게 정말 잘해줬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호의의 보답으로 영어를 가르쳤어요

나중에 그 여자분이 나를 다른 절의 다른 스승에게 소개했어요 난 거기로 옮겼고 거기에 사는 다른 사람도 나한테 아주 잘해줬고 나를 아주 잘 대해주었어요 계를 받기 위해 거기 있었고 2달간만 있었지만 그는 나를 보내주길 꺼려했어요 난 지금까지 이 사랑을 내 마음에 간직합니다 그냥 간단히 이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그 당시에 나는 관음법문을 수행 한다고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어요 단지 마루바닥을 닦고 매일 화장실 청소를 했어요 그게 전부죠 생활이 아주 평범해서 문제가 없었어요

그 인연으로 인해 난 이 스승을 알게 되었어요 그는 내가 미국으로 가서 그와 함께 가르침을 펴고 그에게 배우길 원했어요 난 좋다고 말했어요 아주 고마웠어요 그 당시에 내 포모사 (대만) 비자가 곧 끝나갔고 연장이 안됐어요 연장이 아주 어려웠죠 그래서 그 스승에게 아주 고마웠어요 그는 갈 것을 청했고 난 곧장 갔어요

출가자들은 어느 곳에도 집착하지 않아요 어울락(베트남) 스승들과 중국 스승들도 같아요 난 그들의 지혜와 불교의 다른 법문을 배울 기회가 있었어요 그건 아주 좋았어요 아주 좋았죠 난 즉시 짐을 쌌고 거기서 일년 살았어요 그도 나한테 아주 잘 해줬어요 그는 나를 아주 잘 대해줘서 묘사할 말이 없어요 그런데 여권 때문에 더 있을 수 없었어요

그 스승은 내가 가는 걸 원치 않아서 나를 도우려고 빨리 많은 변호사를 찾았죠 그런데 그는 나를 많은 법정으로 데려가 많은 서류를 준비했고 수많은 보증서를 작성했지만 전혀 도움이 안됐어요 부처는 내가 떠나길 원했고 그게 다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가 떠나기 전에 돌아와서 3개월 더 머무는 걸 약속하라고 했어요 그건 그가 나를 아주 좋아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머물길 바랬죠 사장으로서 직원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들을 잡아두겠어요? 차라리 해고할 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그런 겁니다

다시 미국에 갔을 때 나는 그를 방문했어요 그가 요청했으니까요 그 나중 기간에 미국에 살 때 난 갑자기 유명해졌어요 내 실수가 아니었어요 미국의 수행자들이 내가 사는 곳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모르지만 계속 찾다가 마침 나를 발견했어요 그들의 내적 비전이 내가 사는 절로 그들을 인도했고 그들은 나를 파냈어요 그들은 말했어요 『당신은 내가 찾는 스승입니다』 난 말했죠 『이상하네요 실수한 거 아닌가요?

스승은 여기 살지만 그는 그 당시 여기 없었어요 그가 오려면 2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는 말했어요 『아뇨 당신이에요!』 난 말했어요 『아니요 난 법문을 가르친 적이 없어요 안 가르쳐요 난 단지 여기서 마루를 닦아요』 여러분 모두 알아요 그는 포모사(대만)에 갔었어요 그 사람만 아니라 많은 미국인이 있었죠 나한테 온 사람이 많았어요 그들은 냄새를 맡았고 그렇게 해서 난 유명해졌어요 그래서 떠나야 했어요 내가 떠난 후에 미국에 갔고 그를 방문했어요 그가 나에게 그를 찾아오라고 청했어요 난 방문했지요 그리고 포모사(대만)에 돌아간 후에 그 스승을 방문해서 선물을 줬어요 나는 인사를 하려고 불교협회에도 갔어요 내가 여기 돌아올 때마다 항상 그 불교협회의 직원들을 위해 뭔가를 샀어요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였으니까요 내 사랑은 여전하고 그들에 대한 감사

도 여전히 아주 강해요 내가 말한 것처럼 모든 종교는 같은 걸 가르치고 사람들에게 선행을 하고 좋은 것을 하고 나라를 돕고 사회를 도우라고 해요 나는 같은 것을 가르쳐왔어요 안 그래요? (예) 예 어떤스승은 사람들에게 수를 세라고 가르쳐요 하나, 둘, 셋, 넷 등 맞지요? 호흡법문이지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그리고 10까지 셉니다 이렇게 계속 숫자를 세면 삼매에 들 겁니다 또, 어떤 사람은 『아미타불』을 외라고 가르쳐요 그럼 삼매에 들어요 난 그냥 다른 법문을 가르쳐요

그래서, 때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뭘 할지 모릅니다 그냥 최선을 다하죠 친절, 의로움, 예의 지혜, 정직함을 가지려 하지요 일단 이것을 가지려고 최선을 다해도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죠 또한 보시, 도덕, 인내, 끈기 심지어 명상을 수행해도 여전히 부족하죠 뭔가가 빠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혜가 없고 법(참된 가르침)이 없는 것 같죠

만약 우리가 진리를 얻거나 혹은 하나됨, 혹은 도를 얻으면 마음에 평화를 얻죠 어떤 것도 관심이 없게 되지요 또 누구에게든 아무것도 원치 않죠 또한 다른 사람과 싸우거나 헐뜯지 않습니다 또, 누구도 공격하지 않죠 우리는 칭찬만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지혜를 가졌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열렸느냐 닫혔느냐 지요 그걸 사용하든 안 하든 그들 안에 있습니다

이것이 석가모니부처가 말한 『불성』 이지요 또 가톨릭에선 『신의 왕국』이라 하고 장자는 『도』라고 불렀지요 일단 이것만 얻으면 우리 마음은 평화에 이르죠 내가 포모사에 머물거나 다른 나라에 가서 가르침을 펴도 이것이 내가 줄수있는 전부죠 진심으로 모두에게 줄 수 있는 건 이 ‘법문이 아닌 법문’뿐이죠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우리도 평화와 걱정 없음과 용서를 얻을 거에요 좋고 나쁨을 보지 않는 마음을 얻죠

하지만, 난 이건 그 나라의 공덕에 달렸으며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에 달렸다는 걸 압니다 그러니, 누구든 우리법문을 따르길 원한다면 좋아요 만약 따르기 싫다고 해도 또한 괜찮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계획이 있죠 난 단지 여러분에게 좋은 어떤걸 주고 싶어요 비슷하게, 만약 돈이 있으면 돈을 줍니다 만약 힘이 있다면 힘을 제공합니다 만약 힘도 돈도 없다면 그냥 기쁨을 주세요 내가 여러분에게 줄건 이 법문 뿐입니다

난 돈도 많이 없고 힘도 세지 않지요 이 작은 손을 보세요 내게 힘이 없단 걸 알 겁니다 하지만 내겐 옳은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어느 종교든 칭찬하고 남을 돕는 어떤 단체도 칭찬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누구도 해치지 않는 기쁜 마음이 있어요 난 이 모든걸 가졌죠 난 남을 칭찬하는 기쁜 마음을 가졌죠 그리고 여러분에게 주고 싶은 뭔가를 가지고 있는데 내 삶보다 더 소중한 것이죠 그것이 바로 관음법문입니다 그냥 주고 싶어요 내가 할 수 있는걸 공헌하는 거죠 그러므로, 관음법문은 무료 선물입니다

이것은 법 (참된 가르침)을 펴는 비구와 비구니의 의무지요 그러니 나에게 감사하거나 마음속으로 감사할 필요 없어요 내 의무입니다 여러분이 받아 준다면 매우 감사할 따름이죠 내 의무를 다하도록 날 도왔으니까요 이게 내가 뜻한 거죠 우리가 도의 핵심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우린 하나가 아니며 이심전심의 연결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 다른 방향에서 다른 일을 하며 분투하는 겁니다

스승님, 아라한이나 보살의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등급을 얻어야 하나요? 만약 어떤 사람이 보살의 등급을 얻었어도 퇴보하나요?

보살의 등급은 많습니다 아라한 등급을 얻는 것은 아주 쉬워요 우리 모두 할수있죠 우린 세세생생 수행해 왔습니다 이제,관음법문을 수행하고 있죠 입문할 때 자신이 무슨 등급인지 바로 알게 됩니다 그런 뒤 계속 수행하면 우리는 이생에서 적어도 아라한 등급을 얻을 수 있어요 최소한이요! 만약 열심히 수행하고 내일 죽을 운명이 아니라면 내가 보증하건데 당신은 이 생애에서 아라한의 등급을 얻을 수 있어요 당신은 알게될 겁니다

우리는 그 등급을 잴 수 있죠, 하지만 아라한 등급을 얻으면 1,2,3,4 와 같은 게 아닙니다 난 이와 같음을 알지만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다 묘사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죠 하지만 도를 모른다는 뜻이 아니지요 설명이 쉽지 않네요 여러분은 관음법문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스스로 알 겁니다 또한, 우린 보살이란 단어를 너무 쉽게 쓰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해요

보살은 산스크리트 용어로 깨달은 존재란 뜻으로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할 수 있는 존재, 중생이 해탈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란 뜻입니다 그들의 일은 중생의 해탈과 관련되어 있죠 그래서 보살이라 부릅니다 그들의 등급은 꼭 아라한보다 높을 필요는 없죠 보살이라 불리는 건 중생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도 깨달아서 보살이 됐을 거에요

보디사트바(보살)의 『보디』는 깨달음을 뜻하니까요 『보디』입니다 이걸 아나요? 깨달았다는 의미죠 지혜가 있단 말에요 『사트바』란 의미는 중생이란 뜻이죠 깨달은 중생이란 뜻입니다 깨달은 존재는 대부분 남을 돕는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보살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만약 깨달았는데도 남을 도와주지 않으면 아라한이라 부릅니다 바로 그 뜻입니다 아라한도 또한 보살이 될 수 있죠 아라한은 범어에요 어떤 사람이 아라한의 등급을 얻으면 다시는 윤회하지 않습니다

인간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지요 그가 다시 돌아와서 중생을 인도하겠다고 맹세하지 않는 한은요 이게 아라한이죠 어떤 보살은 또한 이 속세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아라한 등급을 뛰어넘었죠 또 어떤 이는 아라한 등급보다 낮습니다 아라한 등급보다 낮은 사람들은 일지 보살로 불리는데 그 의미는 법(참된 가르침)을 막 전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포스터를 붙이고 포스터를 떼내며 또한 꽃을 꽂습니다 또, 단체를 위해 컵을 여기 둡니다 이걸 일지 보살이라 부르죠 좋아요,높은 등급의 보살은 팔지,십지 보살인데 이건 불교 용어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등급을 알게 됩니다 이건 대학의 시스템과 비슷해요 신입생,2학년생3년생이요 우리가 불퇴보살의 등급을 얻게 되면 그 의미는 깨달음이 불퇴 수준에 올라 미끄러지거나 퇴보하거나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죠 만약 어떤 사람이 불퇴보살의 등급에 이르지 않으면 아래로 떨어질 기회가 있지요

스승님 주요 종교 창시자의 모든 가르침과 수행경험이 서로 같은 가요? 수많은 종교 분파들이 있지만 오직 하나의 진리만 있나요? 예 당신은 이미 모든 걸 알고 있군요

스승님 제가 종종 듣기를 당신의 추종자들이 당신을 그리워하며 몇 년 전부터 배우자와 사랑에 빠진 것과 같다고 해요 당신을 보고자 하는 갈망이 수년 전 그들의 남편이나 아내와 사랑에 빠진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아무튼 포모사(대만)엔 많은 스승과 성직자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스승을 따릅니다 왜 저는 그들이 그렇게 스승을 보길 강하게 갈망한다고 들은 적이 없을까요

? 아마 그들의 시간이 오지 않았을 겁니다 시간이 되면 사랑이 무언지 알 겁니다 만약 어렸을 때처럼 어른이 안되면 당신은 사랑이 뭔지 모를 겁니다 자라면서 알게 될 겁니다 아마 포모사(대만) 사람들이 이제 어른이 됐을 겁니다 날 좋아하기 때문일 거예요 서로 인연이 있을 겁니다

스승님,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성취할 때 왜 제자들에게 감히 진리를 펴지 못했을 까요?

그가 원했던 모든 건 열반(영원한 지복)에 드는 것이었죠 브라마가 그에게 나타나 법을 펴고 중생을 인도할 뜻을 깨닫도록 간청하자, 마침내 법(참된 가르침)을 펴기로 용기를 냈습니다 그것은 그가 중생들은 제도하기가 어렵고 진리를 믿지 않고 비방할 거란 걸 걱정했기 때문인가요?

네, 그것은 경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이유지요

스승님 제 어머니는 불찬을 한번도 들은 적 없는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하루는 우연히 스승님의 불찬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그녀가 다시 한번 테이프를 듣길 원하며 말했습니다 스승님의 회향찬은 너무나 아름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에는 불찬을 듣기 매우 어려워 하셨습니다 더 이상한 것은 스승님의 불찬을 들으신 이후로는 매주 일요일에 스승님을 보러 가게 허락할 뿐만 아니라 섣달 그믐날 밤에도 허락하셨습니다 전 스승님을 뵈러 갈 수도 있었고 선칠도 참여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왜 스승님의 불찬에 그렇게 큰 힘이 있는 건가요? 그것은 스승님이 멋지게 노래하시고 스승님의 불찬 내면에 있는 큰 자비와 사랑이 제 어머니의 마음을 감동시킨 건가요?

이건 그의 어머니인데 내게 묻나요? 그는 이렇게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도 알지 못합니다 난 그녈 보지 못했어요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녀가 날 좋아한다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죠 많은 사람들도 역시 불교나 가톨릭 일관도인을 싫어합니다 도교인은 불교인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내 불찬을 한번 들으면 그걸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누가 노래를 부른다면 모두를 이처럼 하나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미래엔 노래를 더많이 부를 거예요

스승님 전 신발 디자이너입니다 스승님은 제 직업이 살생과 관련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직업을 바꾸지 않아도 입문을 받을 수 있는지요? (네, 네)

스승님 제가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미래에 죽을 때 스승의 정토에 갈 수 있나요?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얼마나 신실하고 성실하게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가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생에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꾸물거리고 게으르게 천천히 수행을 하며 계율을 완벽히 지키지 않는다면 그건 보장할 수 없습니다 정의가 친분 관계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토는 오직 좋고 친절한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죠 신구의가 청정하고 고등의 수준과 대지혜를 달성한 사람들 말입니다

고기 먹고 와인을 마시길 좋아하며 그걸 끊을 수 없으면 먼저 아스트랄계에서 살게 될 겁니다 그곳에 가서 잠시 동안 훈련을 받을 겁니다 좀더 수행하고 가르침을 공부하십시오 그러면 모두 아라한의 경지로 갈 것이고 브라만의 경지로 갔다가 스승이 있는 경지로 갈 것입니다

스승님 저희가 수행하고 동시에 중생들에게 법을 전해야 합니까? 아니면 먼저 그 수준을 깨달은 다음에 다른 사람을 제도해야 하나요?

어떻게 제도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생을 제도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것과 간접적인 것이지요 예를 들어 지금 내가 대중강연을 하러 가고 당신은 도울 수 있어요 그것도 역시 중생 제도입니다 나중에 당신은 높은 깨달음과 큰 힘을 가진 스승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가서 직접 중생을 제도할 수 있습니다 둘 다 할 수 있습니다

스승님, 완벽한 깨달음을 얻은 부처는 세 개의 몸이 모두 완벽합니다 스승님, 완전하고 완벽한 보신을 갖는 건 어떤 것입니까?

보신이라 육신을 말합니다 그렇지요? (네) 우리 대부분은 심지어 그것도 못 봅니다 우리가 광흠노화상을 볼 때 그는 너무 작고 말랐으며 웅장하거나 크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덩치 크고 키가 크며 웅장하다고 들었던 것과는 다릅니다 꼭 그렇진 않지요 완벽하고 완전한 보신을 갖는다는 의미는 그 사람이 손발이 잘리거나 뼈 구조가 이상한 등의 특징을 전혀 가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는 어떠한 심각한 병도 없습니다 오감이 모두 완벽하고 완벽하게 손상되지 않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맹인이나 귀머거리 벙어리면 안됩니다 그러면 완벽하다고 여겨집니다 장애가 있거나 추하게 보이는 진정한 스승은 없습니다 최소한 그는 아주 단정해 보입니다

스승님 왜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이 한창 젊은 나이에 자동차 사고로 끔찍하게 죽어야 하는지요? 나쁜 업장(업보) 때문입니까?

물론 나쁜 업장(업보) 때문이기도 합니다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좀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불공평하게 죽기도해요 다시 말해서 과거에는 자동차가 없었어요 아무도 자동차 사고로 죽지 않았죠 그러니 다르지요 어떤 경우는 악업(업보)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그걸 씻어내야 합니다 때로는 사회와 환경 때문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불공평한 죽음이기도 해요

스승님 당신이 말씀하신 배고프면 먹고 잠 잘 시간에 자고 시간이 날 때 일하는 그 경지에 오르려면 어떻게 수행해야 하죠?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됩니다

스승님, 최근 타이페이에는 『중국 선 입문 연구회』라는 비영리단체가 있는데요 그 설립자는 마오티엔 스승입니다 그는 당신을 도를 이룬 사람으로 존경합니다 당신이 강연할 때마다 그는 제자들에게 당신의 가르침을 가서 들으라고 해요 그도 입문을 주는데요 마오티엔 스승에게 입문하는것과 당신에게 입문하는 것은 같은 건가요? 그렇지만 그는 채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단체인가요?

(네) 중국 선 입문 연구회는 비영리단체로 아주 최근에 세워졌어요

알겠어요 그의 입문이 좋다면 그에게 배우세요 스스로 판단하세요

스승님 어떤 이가 사람들이나 사물에 느낌이 풍부하고 물질에 대한 많은 욕구를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그나 그녀가 고통스럽다면 그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문제를 내면에서 바로잡아야 해요 그건 마음이 아니라 악업(응보) 때문이죠 때로 그건 전생에서 유래한 악업(응보)이죠 악업(응보)의 찌꺼기지요 때로는 사회적 영향 때문이기도 하죠 그것이 무엇이든 우린 여전히 고해 속에 있어요 대개 얼마간 걱정들을 가지고 있죠 고해를 뛰어넘어 생사에서 해탈하는 유일한 길이 있어요 일단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다신 돌아오지 않아요

스승님 생사해탈은 무엇입니까?

이런 이치에요 우리 인간은 태어나고 또한 죽습니다 태어날 때는 태어나기를 원치 않아도 억지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억지로 태어났단 걸 느낄 수도 있죠 어떤 이들은 태어나고 싶지 않아도 태어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흔적도 없이 살며 계속 그렇게 삽니다 다른 이들이 하면 우리도 해요 그게 다에요 그런 후에 『왜?』 라고 자문하죠 죽을 때도 거의 같아요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아무도 말할 수 없고 흑백의 저승사자에게 기다려달라고 청하지 못해요 죽을 때 역시 어쩔 수 없이 죽지요 시간이 되면 죽을 뿐이죠 그런 거에요 그래서 아주 절망스럽죠 우린 생사에서 벗어나길 원해요 우린 이 생에서 해탈하는 방법을 알아야만 해요

가령, 살아있는 동안에 죽는 법을 수행할 수 있어요 죽기 전에 이 우주의 어느 곳이 우리가 살기에 더 좋은 장소인지 탐험해서 알아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저 세상에 우리의 집을 주문할 수 있지요 날마다 그곳에 오고 가며 집을 짓지요 그 다음 때가 되면 거기에 가서 살지요 이것이 이른바 생사해탈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요 법문에 따라 말하자면 이렇죠『난 정토로 갈 것이다』『난 열반에 들것이다』 우린 지금 당장 열반 (가장 높은 천국)을 찾을 수 있어요 가령,관음법문 수행자들은 늘 열반 (가장 높은 천국)을 방문하죠 일부 사람들은 아무 때나 정토를 방문하기도 하는데, 언제라도 육체를 벗어날 수 있어요 그들은 들락날락 합니다

그것은 타이페이에 집이 있지만 인구가 많고 복잡하고 오염이 심하거나 생활비가 비싸서 그곳을 좋아하지 않는 것과 같아요 까오슝을 더 좋아하죠 그곳은 인구는 적은데 땅은 더 넓어서 더 적합하고 사람들도 더 단순하죠 이건 한 예이죠 타이페이가 나쁘다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아직 당분간은 이곳에서 살아야 해요 까오슝의 상황을 모르니까요 우린 그곳에 집이 없어요 거기에 가더라도 길에서 살순 없잖아요 그래서 타이페이에서 까오슝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땅을 알아본 다음 집을 사거나 집을 짓습니다

하지만 집을 지어도 날마다 거기서 살 순 없어요,직장이 타이페이에 있으니까요 돌아가서 돈을 벌어야 하죠 그리고는 시간 날 때마다 까오슝에 가지요 언제나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서 집을 지으면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해요 그 다음 타이페이에서 까오슝까지 이사하죠 마찬가지로 우린 아주 유용한 몸이 있으며 우린 임시로 그 안에서 살 수 있어요 몸 안에 있으면 안전합니다

하지만 매일 다른 행성에 갈 수 있는데 그건 불교용어로 『경지』와 같아요 다른 종교도 같은 것을 말하죠 신의 왕국처럼요 우린 그곳에 가서 어느 장소가 더 좋고 더 영원하며 언젠가 소멸되지 않을 곳인지, 언젠가 없어질 몸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지 백 년만 사는 곳이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엔 한 곳을 예약할 수 있어요 우리가 죽어서 이 몸을 떠나면 그곳에 가서 살수있죠 이것이 생사해탈입니다 다시 이곳에 돌아오지 않으며 강제로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을 거에요

그건 마치 소가 사람이 끄는 대로 끌려가는 것과 같아요 아무 권리도 없이요 그건 공정하지 않아요 인간은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입니다 모든 종교가 말해왔죠 왜 우리가 위대하죠? 그것은 우리가 어디서 살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죠 동물은 할 수 없어요 천사들도 할 수 없죠 왜냐면 그들은 몸이 없어서 날 수만 있으니까요 우린 몸이 있어서 우주를 탐험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관음법문은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주어서 생사해탈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승님 성불할 기회를 얻으려면 인간의 몸을 가져야 합니까?

그렇기도 아니기도해요 우리가 육신 안에 있을 때 깨달은 스승을 만나 좋은 법문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한 생에서 성불할 수 있다면 그건 인간의 몸을 가졌기 때문이에요 천사는 인간의 몸이 없어서 부처가 될 수 없어요 그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 육신을 떠날 때 미처 성불을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죠 그래도 살아있는 스승을 만나면 단지 아스트랄계나 더 낮은 경지에 있어도 스승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 가르칠 겁니다 나중에 우린 여전히 부처가 될 수 있지요 그땐 육체가 없어도 성불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죠

스승님 성취할 수 있는 요가 수행과 그 영적 체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요가는 범위가 큽니다 쿤달리니는 요가수행의 한 종류입니다 그중 하나일 뿐이죠 쿤달리니는 이런거죠 밀라레빠 얘기에서 쿤달리니 힘을 들어봤을 거에요 척추 아래 부분에 힘을 저장하는 중심 같은 겁니다 거의 끝에 있지요 그곳에 뱀처럼 붙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영적으로 수행을 하면 많은 요가 학교에서 가르치는 특별한 방법으로 스스로 깨어나오게 할 수 있어요 여기까지 옵니다 그러면 일종의 강한 힘을 갖게 돼요 그리고 어느 정도 깨닫기도 하고 많은 신통력도 갖게 되죠 하지만 아주 고통스러워요

쿤달리니 힘이 열려서 터져 나올 때는 무척 고통스럽고 위험해요 이 수행을 하고싶다면 조심하세요 좋은 선생을 찾으세요 그러면 문제가 없을 겁니다 아니면 불구가 되거나 정신 장애가 올 수도 있어요 위험한 수행이죠 그래서 난 관음 법문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고 어떤 위험도 따르지 않으니까요 아무런 나쁜 영향없이 오직 이로움만 가져다 줍니다

스승님,저는 전에 요가를 수행했는데 거꾸로 서도록 하는 자세가 있었어요 명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방해가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관음법문과 함께 수행해도 되나요?

『거꾸로』라는 말을 듣자마자 어지럽군요 그게 무슨 뜻이죠?

몸을 거꾸로 해서 발을 공중으로 올리는 겁니다 관음법문과 함께 수행할 수 있는지요?

이건 하타요가에요 하타 요가는 수행할 수 있어요 그건 영적 수행이 아니고 거의 육체적인 운동이죠 중국사람들은 이 방법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지요,맞지요? 어울락 사람들도 알고 있습니다 물구나무서는 것은 좋은 겁니다 때로는 우리 머리와 몸의 혈액순환을 돕지요 나쁘지 않아요 좋아요 운동하는 겁니다 왜 수행할 수 없겠어요? 그런데 하타요가에 호흡법이 있는데 그것은 수행하면 안됩니다 그 외에는 모두 수행해도 돼요 만일 호흡법을 수행하면 삼계 안에 갇히게 됩니다

스승님,저는 여자 친구와 몰래 결혼하고 정식으로 등록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입문할 수 있나요? 저는 입문하길 간절히 원합니다 제발 허락해주세요

결혼을 했는데 왜 입문을 못하지요?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결혼도 하기 전에 상대방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둘 다 동의하면 괜찮아요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지요? 나는 동거하는 것을 금하지 않아요 한번에 한 파트너를 가지라는 뜻입니다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둘 다 동거하기로 동의했잖아요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부부가 되는 겁니다 한 남편과 한 아내요 내 말은 당신이 다른 사람을 찾으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 엄하지 않아요 시대가 다릅니다

스승님,관음법문을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합니까?

좋은 질문입니다 우리가 사회를 위해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건 아니지만 사회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더 많이 수행할수록 더욱 현명해지며 더 빨리 움직이고 더 나은 판단을 합니다 모든 것을 지혜로 하며 나쁜 일을 하지 않지요 상식을 갖고 올바르고 빠르게 일을 처리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할수록 우리 나라와 사업 그리고 일에 더 많은 이로움을 줍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또한 내 설법도 날마다 어떻게 행동할지 가르치며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스승님, 출가승이 되는데 나이 제한이 있나요? 제가 출가승이 되어 스승님을 따르려는 이유가 힘든 일이나 생계를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쓸 필요 없이 영적 수행에 전념하는 것이라면 괜찮은 건가요?

그의 말 뜻은 고생하는 것을 염려하는 게 아니라 살면서 영적으로 수행하는 시간이 충분치 않을 까봐 염려하는 겁니다 그리고 빨리 성불하고 싶다는 거지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당신이 견디지 못할까 봐 걱정이군요 매일 가부좌 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지요? 우리는 사중은에 보답해야 합니다 물론 때로는 여름 선 같은 때에 안거하기도 합니다 그때는 3개월씩 안에서만 지내지요 밖에 나가지도 않고 강연도 하지 않아요 간혹 선칠을 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혼자서 선을 하기도 하죠 각자 텐트에서 합니다 텐트 안에서 5,6일 또는 1,2주씩 안거하지만 일도 해야 합니다

우리 도장에서는 물을 긷거나 장작을 패는 것과 같은 고된 일이 없어요 그런 일거리가 없죠 요즘은 가스를 쓰기 때문에 아무것도 염려할게 없어요 닦아야 할 마루도 없습니다 씻어야 할 창문도 없어요 우린 텐트에서 삽니다 그러니 너무 염려 마세요 함께 한다면 환영합니다

스승님 저는 매우 도덕적인 사람입니다 나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말씀해주시겠어요?

그들은 염려 마세요 우리는 말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그게 더 나은 방법이죠 그들과 상대할 필요가 없어요 예를 들어서 그들에게 내 강연에 오라고 할 수도 있고 좋은 것을 말하고 덕행을 가르치는 스승을 알고 있다면 그 스승의 강연에 데려갈 수도 있어요 아니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어떤 특정한 종교나 좋은 단체를 안다면 그런 곳에 참여하도록 권할수있죠 당신이 내 가르침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역시 오라고 권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그 사람 스스로 변할 겁니다 언제나 사랑으로 사람을 움직여야 해요 그게 최고의 방법이죠

스승님 육조 단경에서는 삼매에 들기 위해 명상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스승님 관음 법문은 매일 두시간 반동안 명상하도록 요구합니다 그 목적이 뭡니까?

그럼 가서 주무셔요 우리가 그를 오해하고 있는 겁니다 그는 명상을 했어요! 신수가 물었지요 『스승님 명상 중에 뭔가를 보십니까?』 이런 질문을 했지요? (예)맞아요! 이것이 바로 그가 명상했다는걸 증명하죠 그럼 혜능은 뭐라고 대답했죠? 『명상 중에 뭔가를 보지만 또한 보지 않는다』 이 얘기는 그만 하겠습니다 그가 명상을 했다는 것만 알려주겠어요 그의 말 뜻은 가부좌만 해서는 깨달을 수 없다는 겁니다 어리석은 방법으로 아무리 수행해도 깨달을 수 없어요 못합니다 반드시 보이지 않는 법맥이 있어야합니다

깨닫기 위해서는 올바른 법문을 수행해야 합니다 가부좌는 깨달음을 보장하지 못해요 정좌한다고 깨달음이 보장되는 게 아니에요 그것이 그가 뜻한거죠 명상해서는 안된다는 게 아닙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어떻게 했지요? 하루 종일 잠만 잤나요? 각 경전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명상을 하면서 삼매에 들었으며 그런 뒤 삼매에서 깨어나 제자들에게 무슨무슨 설법을 하셨다 그렇지요? (예) 그랬어요

혜능도 같은 걸 했어요 앉아있는 동안 올라갔지요 그가 매일 명상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앉아있다가 천국에 갈 수 있을 만큼 그의 무릎이 유연할 수 있겠어요? 왜 그는 누워있는 동안 천국에 가지 않았지요? 그들 모두 명상했어요 명상을 통해서만 우리 마음을 침묵시킬수있죠 하지만 가부좌를 해야지만 명상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서서도 우린 명상할 수 있고 누워서도 명상할 수 있어요 차를 마시거나 왕처럼 의자에 앉아서도 우린 명상할 수 있습니다

내 말은 그 때 우린 내면의 불성을 찾기 위한 시간을 특별히 낸다는 거예요 그게 명상입니다 그럼 얼마 뒤에 거기 익숙해질 거예요 그럼 걷고 살아가고 앉거나 누워서도 명상할 수 있지요 그래서 육조 혜능이 『선은 앉는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 겁니다 그를 오해하지 마세요

스승님 불교의 계율 각각에 깊은 뜻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자승려는 왜 남자승려보다 98개나 더 많은 계율을 지켜야 하죠? 불공평하지 않나요?

그건 공평합니다 공평하지 않기에 그건 공평한 겁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니까요 왜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계율이 더 많은 걸까요? 그건 그 당시 사회관습 때문이에요 사람들이 남자를 여자보다 좋아했지요 또 남자와 여자가 엄한 계율 없이 함께 살면 몇몇은 서로 사랑에 빠졌을 겁니다

또 남자의 몸은 여자의 몸과 다르지요 예를 하나 들게요 여러분은 출가자가 아니라서 비구와 비구니의 계율을 말해줄 수 없어요 하지만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이런 게 계율에 있다고 해봐요 정말 그런 건 아니고 예를 들려고 만든 거예요 목욕할 때 남자는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을 수 있다 이게 계율이라고 해봅시다 우리의 계율은 아주 비슷해요 계율 중 어떤 건 위생적으로 하고 몸과 몸가짐에 신경 쓰라는 거예요 모든 계율이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건 살생하지 말고 훔치고 간음하지 말며 거짓말하지 말고 술 마시지 말고 화장하지 않고 음악을 듣지 말며 춤 추고 노래하지 않는 겁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거예요

비구의 계율이나 다른 계율은 몸과 습관에 관련된 겁니다 따라서 만일 석가모니 부처가 비구들은 목욕이나 수영할 때 팬티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면 여자는 어땠을까요? 그들은 반바지와 별도로 긴 바지를 두벌 입어야 해요 그들은 또한 밖에서 긴 옷을 입어야 했어요 그러면 그들의 몸이 노출되지 않겠지요 그래서 규칙이 아주 많은 겁니다 안 그러면 차이가 별로 없어요 그 이면에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스승님 사람들이 어떤 신상을 숭배하고 싶을 때 점안을 해달라고 스승을 초대합니다 스승이 그 눈을 만진 후에라야만 그 신상이 축복의 힘을 갖는 게 사실입니까? 그걸 열심히 숭배하면 축복을 받을까요?

왜 당신의 지혜를 열어달라고 스승에게 요청하지 않나요? 그게 더 안 나아요? 생각해보세요 나무 한 조각이 접촉 후에 신으로 될 수 있다면 우리 사람은 왜 스승이 만진 뒤에 신이 될 수 없지요? 그게 더 쉽지 않나요? 왜 당신은 다른 신을 숭배합니까? 하지만 이 질문에 답하려면 그렇게 할 수 없단 걸 난 알아요 여러분이 만족하지 않으니까요 나에겐 그게 좋지만 어쩌면 여러분에겐 그게 좋지 않겠지요 내가 설명할게요 그건 이래요 강력한 높은 등급의 스승은 바위를 금으로 바꿀 수 있고 무엇이든 부처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건 사실이에요 거짓이 아니지요

그래서 어떤 스승은 돌을 금으로 바꾸고 귀신을 부처로 바꿀 수 있다고 들었던 겁니다 그는 창조자라서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그에겐 창조의 힘이 있습니다 창조자를 대표하지요 그래서 뭐든 가능해요 하지만 그런 스승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무 조각은 나무 조각으로 남겠죠 그는 강력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는 수준 낮은 영혼만 오게 할 수 있어요 부처가 오는 걸 못 보고 악마가 올 겁니다 우리가 그들을 초대했으니 악마가 그 속에 들어가지요 따라서 스승이 목불상의 눈을 뜨게 해주는 건 유용합니다

하지만 높은 등급의 스승이어야 하지요 그래야 높은 신을 초대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신을 숭배할 때 대부분 효과가 없습니다 또는 효과가 있어도 아주 작지요 삼계 내의 축복을 우리에게 줄 지 몰라도 생사에서 우릴 해탈시킬 순 없어요 이런 신들과 천신들에겐 충분한 힘이 없으니까요 그런 스승들에겐 높은 등급의 신이 오도록 초대할만한 힘이 없어요 그래서 아무런 소득이 없는 겁니다

스승님 어떤 사람은 불교가 염세적이고 미신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당신 제자들 중에 박사 학위나 석사 학위를 지닌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이들이 병원 의사이고 기술자이며 심지어 지안궈 고교의 수학 교사들과 타이베이 첫 여학교의 영어 교사도 있습니다 그들은 교양 있고 과학적인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게 불교도 아주 과학적이라고 증명합니까?

그렇습니다 하지만 진짜 불교라면 부처의 다르마 법문을 포함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건 단지 불교의 가르침이지요 불교는 부처의 가르침을 담고 있지요 그 가르침은 석가모니 부처에게서 전해졌으며 그가 전한 가르침은 내가 지금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법의 전수가 있어야만 합니다 있어야만 합니다 그 때 우린 진정한 불법(참된 가르침)을 공부하는 거지요 그래서 우리 제자는 불교도의 법을 연구합니다 그게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최신식이라 그들이 믿는 거예요

스승님 한 사람이 입문하면 그의 5대 조상이 천도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8대 조상이나 10대 조상이 천도하지 않습니까?

숫자가 너무 크면 날 믿지 않을까 봐 걱정해서 그랬어요 여러분은8대나 10대 조상은커녕 5대 조상도 믿지 않잖아요 10대 조상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수많은 조상이 천도됩니다 여러분의 친척과 친구들 누구라도 여러분이 그들에게 사랑을 보내는 한 고양될 겁니다 단순히 5대 6대 7대 조상이 아니에요 난 숫자만 말한 거예요 5대나 6대도 좋아요 나중에 8대 조상으로 바꾸겠지요 나중에 왜 8대냐고 묻겠죠? 10대는요? 그럼 10대로 바꾸죠 그럼 왜 10대냐고 누가 묻겠지요? 100대는 안되나요? 그럼 그 질문은 절대 끝나지 않을 거예요

스승님 군인과 경찰은 적을 죽일 수 있습니다 농부는 농약을 뿌릴 테고요 환자들은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바릅니다 그들 모두 살생해야 할 거예요 스승님 그런 사람이 입문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장애 없이 영적 수행을 할 수 있습니까? 해탈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그들이 고기 때문에 죽인 게 아니니까요 우린 분명해야 해요 그들은 증오 때문에 죽인 게 아닙니다 그게 그들 의무지요 다른 사람들은 다릅니다 자신의 몸을 먹이기 위해서 살생하죠 그건 달라요 동물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도 안죽을 겁니다 우린 동물을 죽이라고 강요당하지 않지요 동물을 죽이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어요 의사들도 똑같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려면 얼마 동안 약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사람들이 살생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미각을 만족시키길 원해서도 아니고요 그건 다른 겁니다

또한 군인들과 경찰들은 영적 수행자들도 포함해 나라를 지켜야만 합니다 세상과 우리 국가에 전생이 생기면 우리는 평화롭게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군인들이 살생을 강요당합니다 살생을 좋아하지 않죠 상황이 다른 겁니다 그래서 그들도 입문할 수 있습니다

스승님 정토에 가고 궁극의 등급을 성취하려면 채식을 해야 합니까?

네,채식해야 합니다 영적 수행자니까요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는 수행자들도 일단 특정등급을 성취하게 되면 육식하는 사람들이 벌받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 됩니다 육식하는 영적 수행자들을 포함해서요 그 때 우린 겁이 나서 육식을 그만둘 겁니다 안 그러면 인과법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생깁니다 난 속일 수는 없어요

스승님 입문자와 자신의 본성을 깨달은 사람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소리라는 것이 불성과 같은 건가요?

같습니다 입문하면 자기본성을 깨닫게 될 겁니다 이 두 가지는 같이 가는 거예요

스승님,전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갑자기 전 시도 쓸 수 있고 남들이 친절해지고 선행하라고 충고하는 노래도 작곡합니다 부디 제게 이유를 알려주시겠어요? 제 내면에 뭔가가 있습니까? 제게 나쁜 건가요?

왜 나쁜 거지요? 남들에게 선행하라는 충고가 왜 나쁘죠? 그가 말하는 뜻은 이런 능력이 없어도 자기 내면에 특별한 힘이 있어서 시를 쓸수있다는 건데 그에게 안 좋은 걸까봐 두려운 겁니다 좋은 일을 하는 것은 훌륭하지만 거기에 집착해선 안됩니다 자기가 그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러면 업장이 없을 테니까요 오만해지지 않으면 나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오만해지면 안 좋을 겁니다 오만해지면 문제가 생길 겁니다

스승님 제가 열심히 채식요리를 공부해서 맛있는 채식음식을 요리한다면 온 가족이 함께 채식을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될 겁니다 할 수 있습니다 당신 요리가 맛있으면 당연히 남들이 먹을 겁니다 맛이 없으면 누가 먹고 싶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요리할 재능 있는 요리사가 없거나 요리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채식을 못합니다 그들은 풀을 먹는 게 채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두려워하지요 영양분이 부족할까봐 두려워 합니다 허나 우리 출가승이 건강한 게 보이지요 홍조를 띠고 건강합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요리방법을 알아서 사람들이 즐기도록 맛있게 요리해야 해요

스승님,일반적으로 영적 수행자들에겐 자비심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한 수업이죠 그래서 자비심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에 병균이나 독성있는 해충이나 전염병을 옮기는 해충이 있으면 어떻게 할까요? 해충을 없앨까요? 아니면 보호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관음수행자들은 해충이 자연스레 떠나가버리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당신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세요

스승님 모든 이들이 죽을 때 빛을 볼 수 있습니까? 왜 때로 그들은 돌아오나요? 즉 무엇이 그들을 돌아오게 하는 거죠? 바른 빛과 색은 무엇입니까?

그 빛은 우리의 영혼에 의해 보이죠 이 세상에 돌아오게 하는 힘은 우리의 자장이며 업장(응보)입니다 업장(응보)은 우리 자장에 매달려 어떤 힘을 형성합니다 자기 이해력과 과거에 기록된 행적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업장은 힘이 되고 형태로 바뀝니다 그런 다음 이렇게 되는 거에요 전생에서 온 영혼 스승 영혼은 다른 곳으로 간다음 다시 내려와 육체를 통해 고통과 슬픔,선과 악을 경험합니다 모두 업장(업보) 때문이죠

스승님 기독교인들은 인간이 윤회한다는 걸 믿지 않는데요 왜 불교와 비슷하다고 말씀하십니까?

아,유사성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말합니다 『뿌린대로 거두리라』 이 말은 여러분이 뭘 하든지 그에 따른 결과를 받게 된다는 겁니다 모두가 신의왕국에 간다고 하지 않았어요 완전히 연구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스승님 책을 읽어서 관음법문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농담하는군요! 어떻게 책을 통해서 관음법문을 배울 수 있겠어요? 법맥은 이론적인 가르침 밖에 있습니다 법문을 전할 때는 난 말없이 여기 앉고 여러분은 거기 앉아 모두 침묵합니다 도대체 어떤 책이 가르쳐주겠어요?

스승님 육체적인 감정을 없애고 행복과 슬픔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 삶의 의미인가요?

맞습니다만 틀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돌이 될 텐데 무슨 좋은 점이 있겠어요? 우린 행복과 분노 슬픔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정이 있죠 안 그러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영적 수행을 한다고 감정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사실이 아니에요 여전히 감정이 있어도 상관하지 않고 집착 없이 도우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스승님 왜 제공활불은 고기 먹고 술을 마실 수 있었나요? 특권을 가진 건가요? 그도 정토에 갈 수 있었나요?

그의 책에 분명히 나와있습니다 제공은 육식을 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직접 설명했어요 남들이 즐길 수 있게 신통으로 만들어낸 겁니다 맞습니까?(네) 제공활불은 절대 고기를 먹거나 술을 마시지 않았어요 그의 책을 읽으면 가끔 어떤 출가승이 병을 집어 마시려고 시도했지만 아무것도 잡을 수가 없었어요 고기를 집으면 호리병으로 변했고요 고기의 뼈가 호리병으로 변했어요 그는 온갖 신통을 부릴 수 있고 경이로운 힘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제공활불은 살아있는 부처입니다 제공이 뭘 먹든지 현실이 아닙니다




International Sites
English | Âu Lạc | 正體中文 | 简体中文 | Français | Deutsch | Magyar | Italiano | 한국어 | Indonesia | Español | Português | Svenska | فارس | jezik | Русский | 日本語
  • PC 버전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