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

지혜의 말씀
신을 사랑하는 것은 그의 계율을 지키는 것이다 - 1/3부 파나마 1989년11월29일 (스페인어)


안녕하세요  형제 자매님들 안녕하세요

오늘밤 형제자매들을 만나는 영광을 얻게 되어 신께 감사드리며 귀한 시간을 내어 경청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신성한 모임에 오기 전에 나는 나사렛 예수의 진짜 삶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진 못했지만 예수의 삶과 그의 지혜와 희생이 내 마음을 아주 고귀한 생각으로 채웠습니다  이 고귀한 모임에 올 때도 제 눈은 눈물에 젖어 있었어요

나사렛 예수에 대한 넘치는 사랑과 존경에서 나온 눈물이었지요  인류 역사상 예수와 같은 그런 고귀하고 소중한 존재를 만나는 일은 아주 드뭅니다  무엇이 예수를 세대를 아울러 수억 수백만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게 했을까요?

그건 예수가 행한 기적 때문이 아닙니다 그의 지혜와 자비의 교리 관대함과 의로움 때문이죠  그가 행한 기적은 금방 사라지고 말죠   설사 그 기적들이 위대했다곤 하지만 그 기적들이 우리 지성에 그다지 큰 인상은 주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고 숭배하는 것은 그의 원칙과 지혜 사랑 때문입니다

남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런 치유력을 타고나는 이들도 있죠 마치 음악적 재능이나 그림이나 글쓰기 등에 재능을 타고난 이들이 있는 것처럼요  평범한 의사들 중에서조차도 일부 의사들이 다른 이들보다 재능이 더 많은 경우도 있죠

그래서 예수가 환자를 치유하고 맹인을 고치기도 해서 사람들은 대단히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잘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심지어 예수 자신도 자신이 행한 기적은 무엇이든 이전에도
일어났던 일이며 앞으로 그의 후세에 다른 이들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선언했었습니다

예수의 교리에 맞춰 자신을 반성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길 열망하는 것은 모든 고통과 오해에서
자유롭게 벗어나 신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는 이렇게 말했죠 위대한 신이 있는데 
이 신은 항상 자비롭고,지혜와 사랑이 넘친다  그는『나의 아버지』 혹은『우리 아버지』라
불렀습니다

그 신이 바로  나의 아버지이며 여러분의 아버지이죠 그러니 같은 아버지를 뒀다는 원칙에서 우린 형제자매지요 여러분의 신념이나 믿음이 무엇이든 이해력이 어떻고 사회적 지위가 뭐든 상관없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신념과 다양한 등급의 이해력을 지녔습니다

때로는 그들의 지혜가 한정되거나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린 지혜와 이해력을 고양시켜서 자유로워 지는 겁니다  온갖 편견에서 벗어나 온갖 선입관에서 자유로워지고 무지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거죠

기적이 우리를 해탈시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해하고 따라야 하는 가르침이 우릴 해탈시킵니다
예수가 사람들에게 가르친 교리들을 검토하기 위해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의 이야기를 떠올려 보려고 합니다 

예수가 이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부탁했을 때 이 여인은 말했죠 『당신은 유대인이라 전 당신과 어울리거나 물을 드릴 수 없어요』 하지만 예수는 비록 외모가 달라도 같은 아버지 하느님을 가졌으니
서로 필요할 때 돌봐주고 돕는 것이 형제자매의 의무이며 만일 신이 자매가 목 마른 형제에게 물을 주지 않는 것을 본다면 신은 무척 슬퍼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예수의 철학은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매우 심오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든 인종과 계급 다양한 국가와 종교 사이의 차이점을 없애버리니까요  이 원칙에 따라 우리가 행동한다면 우리 삶은 절대로 잘못되지 않을 겁니다

이 가르침이 인류 형제들에게 주는 교훈은 뭘까요?

만일 우리가 모두를 형제자매로 대한다면 곧바로 모든 차별과 증오,온갖 오해는 사라질 겁니다
그럼 우리가 언제 어떤 행동을 취하든 신이 생각하는 대로 행동에 옮기게 되겠죠  우리가 하는 일을
신이 기뻐한다면 그건 정의로운 겁니다

어떤 행동이 신을 기쁘게 할까요? 어떤 행동이든 형제자매를 도와 고통을 덜어주고 그들의 신구의가
깨닫도록 해준다면 신은 기뻐할 겁니다  또한 형제자매를 해치지 않는 모든 행위도 그렇고요

여러분도 다 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는 지식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전쟁이 나고 증오가 생겨나며 수많은 참사나 비통한 사건들이 이 세상에 많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난 예수의 생애를 공부하면서 인류를 위한 그의 순수한 이상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물론 그의 고귀한 이상이 그렇게 빨리 없어져 버려서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따를 수 있는 영원한 가르침을 남겨주었습니다  최고의 가르침이자 가장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는 『먼저 신의 왕국을 찾아라,그러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지리라』입니다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지리라』 난 이것이 최선의 윤리이자 최고의 가르침이라고 봅니다
불교에서도 그렇죠  부처도 말했습니다  『먼저 깨달아서 부처가 되어라 그러면 너희는 남에게
봉사할 수 있다』

중국 철학자인 공자도 마찬가지죠  그는 『먼저 자신을 잘 알아 스스로를 수양해야만 한다
그러면 가정을 잘 돌보게 되고 그 다음 나라를 경영할 수 있게 되며 그 다음은 천하를 평정한다』고 했어요  똑 같은 이상이 다양한 국가와 언어로 표현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대부분의 종교에서  최고의 가르침은 먼저 『자신을 알라』라는 것임을 알 수 있지요
혹은 우리 내면의 신의 왕국을 찾으라는 거죠  성경에서『너희 내면에 신의 왕국이 있다』고 했으며
우리가 신의 사원이며 우리 내면엔 신 밖에 없다고 했으니까요

불교 교리에도 똑 같은 말이 있어요  『부처가 우리 마음에 거한다』는 건 우리 내면에 있다는 겁니다
자,만일 우리가 내면의 부처나 신을 잊어 버린다면 당연히 우린 수많은 비극과 슬픔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에 대해 무지하고 지혜가 부족해서죠

신이 우리에게 준 지혜가 말입니다  우리 내면의 신이 어떻게 무지하게 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내면의 부처가 자면서 우리가 잘못을 하게 내버려 두겠습니까? 그건 본래의 영광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죠

우린 신을 잊고 세속적인 상황에 너무 많이 영향을 받아서 이 놀이에 완전히 심취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다시 이 지혜와 영광 자성을 되찾으면 인생을 다시 잘 꾸릴 수 있을 겁니다

지혜를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은 모두 영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성이자 본성 우리만의 이해력에서
온 것이니까요  신의 왕국이란 지혜를 뜻하는데 이는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들 지배하며
가장 고귀한 이상과 감정을 그 자체로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신의 왕국을 알게 될 때 우린 그 원리도 압니다  이 법을 모르면 나쁜 행동을 저지르며 자신에게 문제가  됩니다  마치 한 나라에 살면서 나라의 법을 알아야 하는 것과 같죠  이 법을 어기면 문제가 됩니다

우리의 삶은 위태로워지고 막히고 어려움에 처할 겁니다  하나님의 법을  살펴보면 예를 들어 모세가
받아 적었거나 성경에 나오거나 예수에 의한 율법이 우리의 기대와 이해에 부합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불교나 다른 위대한 종교의 율법도 마찬가지이죠

사람들을 보호하고 깨닫게 하며 인간의 순수함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법은 모두 신의 법이며
신의 법은 사람에 반하지 않습니다  신이 우주 내에 질서를 확립했을 때엔 지켜야 할 어떤 규율이
있습니다

마치 고속도로를 건설했을 때 혹은 교통과 운송이 편리하도록 많은 도로를 건설할 때 사람과 운전자,
보행자를 보호하며 교통흐름을 규제하려면 사회 속에서 시행되는 어떤 교통법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법에 따라 운전하면 사고가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고가 납니다  우리의 삶은 상처 받고 길을 잃으며 우리 자신과 친척,친구에게 고통을 초래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은  신이 만든 게 아녜요

신은 우릴 시험 안해요  불행과 고통은 믿음과 헌신을 시험하려고 신이 내린 게 아녜요 아닙니다
우리가 만든 거죠 따라서 우린 『뿌린 대로 거둔다』고 하지요 난 사람들이 어디서나  온갖 것에 대해 신을 비난하는 걸 들었죠

이건 자신의 사고에 대해 교통법을 만든 이를 욕하는 것과 같죠  술을 좀 더 많이 먹고 오른쪽으로 운전하는  대신 왼쪽으로 간다면 대신 왼쪽으로 간다면 이건 정부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 잘못이죠  법은 운전할 때 술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법은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운전해야 한다고 하죠  따라서 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신의 법에는 『살생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 조상들이 수세기 동안 해왔으며 지금도 일부 형제들이 하고 있는 일을 보세요  심지어 신과 예수의 이름으로 말이에요 그들은 서로 전쟁을 감행하는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죠

이건 신의 뜻도 예수 그리스도의 의도도 아니니까요  따라서 하나가 다른 이를 죽이고 다른 이가
그들을 죽이면 자식이 그들을 죽이고 다른  자식이 복수를 해서  결코 멈추질 않지요

게다가 전쟁은 자체로 많은 재난을 초래하고 나라의  경제구조는 취약해지고 사람의 힘은 약화되고
도덕성 또한 추락하고 믿음은 적어지며 많은 이가 다시 신을 비난할 겁니다

신이 있는데도 왜 그분은 전쟁이 계속되어 사람들이 서로 이러이러한  이를 죽이게 놔두는지
사람들은 말하겠죠 또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있지요  이 세상에 가해지는 기후변화,기근 및
온갖 질병 같은 것들 말입니다

믿음이 적은  일부 사람들은 다시 신을 비난합니다  내가 강연하는 곳은 어디서든 사람들은 신이 있다면 왜 이러이러한 재난들이 일어나는지 나에게 묻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이 모든 걸 하는 이는
신이 아니란 걸 기억해야 합니다

이모든 문제를 만든 건 바로 우리입니다  예를 들어 몇몇 국가는 항상 원자탄과 수소탄 실험을 하는데
이건 대기의 구조를 교란시켜서 지구의 안정성을 흔들어 놓습니다  그들은 공중으로 쏘면 문제가 없거나 바다에 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문제가 됩니다

우주는 많은 종류의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떤 건 고체물질이며  어떤 건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인데  이 무형의 물질을 교란시키면 우주의 안정성도 불안해지고 자연의 자연적인 변혁에 방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창문과 문과 빈방이 있는 집을 짓는데 집 한 구석이 부서졌다면 방의 온도가 바뀔 겁니다

여름이라 해도 밤에는 매우 추울 겁니다 그 부서진 구멍을  수리하지 않는다면요 밤에는 때로 찬바람과 찬비가 오기 때문이죠  신은 원자폭탄을 만들라고 하지 않았죠  어떤 경전에서도 신이 그런 걸 하라고 말한 걸 보지 못했어요

또는 신이 사람에게 무기를 만들어 서로 죽이라고 하지 않았죠  여러분은 경전의 어떤 부분에 전쟁이 있다고 말할 겁니다  이건 신의 자녀의 적을 멸망시키려고 의도적으로  주님이 만들었다고 말할지 모릅니다만 신의 본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의 자녀의 적들도 그분의 자녀이며 우리 모두 신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신이 질투하고 화난 신으로 소개되었다면 그건 사실이 아녜요 평범한 사람이라도 이런 신보다는 더 자비로우며 어떤 이는
전혀 화내지 않고 질투가 뭔지도 결코 알지 못합니다

어떤 이가 사람보다 신을 더 나쁘게 그리면 어찌 신을 숭배하죠? 우리처럼 평범한 자라 해도 분노와 질투가 좋지 않다는 걸 압니다  심지어는 때로  우린 실수하고 화가 나거나 질투하며 부끄러워하고
후회합니다

따라서 가장 자비롭고 가장 자애롭고 전능한  지고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렇게 더럽혀진 본성을 가질 순 없으며 자신의 자녀에게 전쟁을 일으키거나 때로는 단지 작은 실수 때문에 수천 명의 자신의 자녀를 결코 죽이지 못할 겁니다 그건 진정한  신일 수 없어요

이건 단지 상상이며 인간의 성격입니다 그러니 우린 진정한 신에게로 돌아가야죠 진정한 신은 자애롭고 지혜롭고 관대하며 이 신을 예수는 자신의 사람들 앞에  보여주고 싶어 했죠 나 역시 이런 신을
알려주고 싶고 그런 진정한 신이 우리 내면에 거하며 그분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International Sites
English | Âu Lạc | 正體中文 | 简体中文 | Français | Deutsch | Magyar | Italiano | 한국어 | Indonesia | Español | Português | Svenska | فارس | jezik | Русский | 日本語
  • PC 버전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