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２０년 전에는 제가 여기에 오는 건 허락되지 않았어요 일단 너무 고지대고 너무 신성하니까요 코기들은 해발 ２５００-２７００ 미터에 달하는 높은 산 올라가기 어려운 산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연안의 산 가파른 습곡 가파른 계곡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을은 찾아가기가 어려워요 그 곳으로 가는 길도 없어요

인류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최근 몇 십년 동안 악화되어 콜롬비아 코기 부족은 해안 산맥에서 수세기 동안 계속된 은둔 자급자족 생활에서 걸어나와 인류가 행하는 파괴적인 생활을 더 늦기 전에 멈춰야만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이 목표를 위해 １９９２년ＢＢC가 제작한 『세상의 중심에서:선조들의 경고』라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허락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영국의 영화 제작자 엘런 에레이라 씨와 협력 했습니다

２０년 전 코기와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세상의 중심에서: 선조들의 경고』입니다 코기는 극도로 은둔하는 부족인데 우리가 전세상을 파괴하고 있기에 자신들의 은둔이 방어의 수단으로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판단해서 영화제작을 도왔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무슨 일을 저지르고 왜 멈춰야 하는지 말해야 했습니다

２０년 전 일이지요 이것이 잉카 마야 아즈텍의 세계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고도의 문명사회인 놀라운 코기 세계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여기 고도로 교양 있고 아주 지적인 사회 즉 문명이 지난 ４백 년간 리의 문명을 공포와 경악의 눈으로 그리고 책임감을 느끼며 바라보다가 그 책임감 때문에 은둔을 멈추고 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２０년 후에 그들은 저를 다시 소환했어요 메세지인 즉슨 『말했고 기다렸으나 당신들은 듣지 않았다 이제 더 과감한 일을 해야 한다』

저는 물론 그 동안 코기와 연락을 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저를 부르기 전까지 그들의 산에 올라간 적이 없었어요 저는 산기슭에만 가봤고 그들의 지도자 마모스가 하산해서 저와 대화했었지요 그 후에 절 불렀어요

이 프로젝트는 아주 엄청난 일입니다 그들은 영화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영화 제목은 『알루나』입니다 야신토가 『알루나』라는 단어의 뜻을 설명해주세요

『알루나』에는 여러 뜻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뭔가를 할 때 우선 생각을 하잖아요 『알루나』는 하고자 하는 것을 생각한다는 뜻이죠 『알루나』라는 단어는 우리가 집을 세울 때 뭔가를 세울 때 그 단어를 갖고 일합니다 아주 어려운 상황에 일할 때 말입니다

알루나는 즉시 생각과 의식과 연결되고 실제로 알루나는 세상의 우위에 있어요 세상은 생각으로 만들어지고 생각이 없다면 세상도 없습니다 그것이 코기가 삶을 이해하는 원리입니다

물질 세계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미래와 기억으로 확장되는 훨씬 더 커다란 생각의 복합체에 새겨진 현재의 순간일 뿐입니다 우린 순간적으로 여기에 존재할 뿐이죠

모두에게 따뜻한 환영의 말씀 드립니다 이들을 대신해서… 네 개의 민족 칸쿠아모 아르후아코 비바 코기를 대신해 인사 드립니다 우리는 콜롬비아 산타 마르타의 시에라 네바다의 북부 지역에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물질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세』라는 원리나 법칙을 들어보셨지요 『세』는 심지어 세상이 나타나기 전입니다 그래서 단어『알루나』를 늘 언급하는 겁니다 거기서 시작하니까요 세상이 나타나기 전에 우리는 생각을 했지요

여긴 해발 ３천 미터에 있는 마을입니다 저는 이 모임에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돕고 있는 곳에 있습니다 이들은 저와 이야기를 나누던 남성 마모스의 아내들이고 우리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탄수화물 작물과 뿌리 채소를 먹습니다 아주 훌륭한 건강식이지요 저는 내려가서 우리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낼 때보다 시에라 산맥 위에서 지내고 나면 훨씬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 여기 있는 아이들을 보세요 목걸이로 소녀와 소년을 구분할 수 있지요

이 문화와 익숙하지 않으면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코기도 우리를 보며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제가 혼성의 영화 제작진과 그 곳에 올라갔을 때 그들은 우리 중 누가 남자고 여잔지 구분하지 못했어요

마모스는… 우리는 지붕에서 광선이 나오는 집을 봤습니다 이 빛의 줄기들은 사회를 감싸고 보호하며 안내해주는 태양의 빛 줄기 마모의 힘으로 충만한 빛 줄기들입니다 제가 저 사람의.. 저기 보이시지요，손에 있었던 것은..그가 마모이기 때문입니다

그 무릎 맞에 있는 저 대야는 예언의 대야입니다，마모가 예언할 때 쓰는 속 빈 묵주가 들어있지요 마모는 묵주를 물에 빠뜨립니다 손에는 야투쿠아를 들고 있지요

마모로 자라날 아이들은，수 년 동안 어둠 속에서 키워집니다 마모는- 태양도 마모라 불리지요- 깨달은 이를 칭하는 호칭이지요 그들은 사회의 영적 안내자입니다 마모들은 야투쿠아라 불리는 예언의 대야로 자연 속의 의식과 문답을 나누지요 이런 일을 하기 위해 어린 마모들은 어둠 속에서 키워집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코기 사람들과 같은 일상생활을 누리고 삽니다

그들은 몇몇 아이들을 큰 동굴로 데리고 갑니다… 그 곳에서 아이들은 일반사람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비하는 법을 배우지요 마모들은 온 세상을 돕고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취임한 콜롬비아 대통령도 마모들을 찾아 조언을 구하셨습니다 상징적인 제스처지요

대통령께서 조언을 구하신 것은 현재 자연에 행해지는 모든 해를 막기 위함이지요

그래서 야신토가 여기 있는겁니다 야신토가 코기 마모들이 왜 걱정하고 있는지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려줄 거에요

그들은 걱정하고있어요 특히 성지들에 대한 걱정이 깊지요 어떤 곳이 성지냐고요？ 예를 들어 눈으로 덮인 산이나 형상이 세겨진 바위 석호들과 강의 근원지 또한 자연의 몸의 일부인 석탄 광산과 석유도 그 중 하나지요

그 어떤 순간에도 강의 근원지와 같은 성지들을 파괴해서는 안 됐었습니다 석탄을 남용하거나 파괴하라고 한 적도 없지요，절대로요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 대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하는 일이니까요

요점은 야신토가 이야기 한 『세』의 법칙입니다 만물 위에서 모든 생명을 조율하는 법칙이지요 이『세』의 법칙은 이 성지들에서 조율되고 수정되지요 고로 세상의 모든 생명은 이 성지들에서 조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성지들을 파괴하면 세계의 생명의 균형의 파괴되는 것이지요

아까 대화하시면서 중간에 저 앞쪽에서 여성 마모，사가들을 보셨을 것입니다 젊어 보이지만 전혀 생각 만큼 젊지 않으신 분들이지요 코기 가족을 만나면 누가 딸이고 누가 엄마고 누가 할머니인지 구분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다들 동년배로 보이거든요！ 코기 여인들은 그들의 젊음과 피부를 정말 잘 관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분들의 연설이지 피부관리법이 아닙니다 저 앞에 계시는 분은 곧 뵙게 될 마모 페드로 후안이십니다

이 세상에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계시지요 이 세 여성분들은 동시에 똑같은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이 분들은 산의 대변인이시자 땅의 대변인이시며 어머니이십니다 그들은 마모가 하시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를 인증하고 증명하시지요

사람들이 경청하는 것은 그들의 목소리에 담긴 권한입니다 사가를 통해 전해지는 지구의 말씀과 인간으로써 다른 인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시는 마모의 말씀을 듣는 것이지요 태어나서 이런 광경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놀라웠지요

아까 말씀해 주신 『고해 관습』이 매우 흥미롭게 들렸습니다 배우자 앞에서는 완전히 개방된 채로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그 하루 간 일어난 일을 다 말해주는 것이 정말 놀라웠어요 이 관습을 실천하면 자신이 사는 방식과 자기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고해는 하루가 아니라 평생동안 하는 겁니다 물론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큰 회사들이 그들의 행동이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것임을 알아야 하지요.. 우리는 세상을 파괴하려 하고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즉 자기 자신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함으로써 자기성찰을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정말 훌륭하고 환상적인 말씀이십니다 고맙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청자 여러분，내일 수프림 마스터 ＴＶ에서 방송될 코기족의 마모 야신토 자라바타씨와의 인터뷰２부에서는 코기족이 인류에게 전하는 시급한 환경메시지를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이어 수프림 마스터 ＴＶ에서 방송될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도 많은 방송 바랍니다 만인이 그들을 위한 자연의 축복을 느낄 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