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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자력！』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매묘되는 타블라 소리』 시에터 리뷰

『마술！』 산호세 머큐리 뉴스

『빠르게 움직이는 손가락은 인간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크리브랜드 유대인뉴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드럼이 진동하는 소리는 마치 우리 심장이 뛰는 소리와 비슷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순수한 가슴에는 음악이 영원히 울리죠

우아한 시청자 여러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입니다 오늘은 아프가니스탄의 서사적 역사와 생기넘치는 유산을 보여주는 문화가 풍부한 이 고대 민족의 선율적인 음악 타블라 드럼을 살펴봅니다

이부작으로 방영될 이 프로그램에는 타블라 거장 살라르 나데르가 드럼의 비트와 리듬을 통해 감동을 전해줍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고전 음악가 아프가니스탄 가잘 가수 아마드 왈리 파키스탄 보컬리스트 대가 굴람 알리 칸과 더불어 당대 최고로 인기가 많은 타악기 연주자 중 하나입니다

미디어로부터 『유일무이한 느낌』 이란 칭송을 얻은 사라르 나다르는 저명한 아프가니스탄 저자 카레드 후사이니 베스트셀러１위 소설 『연을 쫓는 아이』 극장판 영화를 위해 작곡하고 타블라 드럼을 연주했습니다 사라르 나다르가 감사하게도 수프림 마스터 ＴＶ와의 인터뷰에서 예술과 문화에 대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대중들의 반응은 늘 강한 흥미를 일으킵니다 어렸을 땐 공연가와 관중 간에 무엇이 오고 가는지 몰랐어요 그게 뭔지 알게 된 건 불과８살９살 때였어요 저보다３배４배 나이가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있었지요 곧바로 만족감이 느껴졌어요

아프가니스탄 카불 태생 부모로부터 독일에서 태어난 이 음악 영재는 결국 그의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 정착하지만 여전히 그의 뿌리를 사랑합니다

독일과 미국에서 자라셨는데 어떻게 해서 서양음악 말고 전통 민속 아프가니스탄 음악을 하게 되셨나요？

예 아프가니스탄 음악은 모든 아프가니스탄 가정에서 아주 많이 들을 수 있어요 저한테는 사실 아주 어려서부터 시작됐죠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하모늄과 타블라를 가르쳐주셨어요 ６살７살 경엔 우스타드 자키르 후사인을 만나게되어 아주 어려서부터 배우기 시작했지요

미국에서 자란 사라르 씨는 집에서는 파시어를 쓰고 학교에선 영어를 쓰고 우스타드 자키르 후사인과 공부할 때는 음악을 배우며 북부 인도 타악기의 리듬 체계인 타블라 볼을 배웠습니다

저한테 재능이 있는지 꿈에도 몰랐어요 그냥 거기에 끌리듯이 갔는데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느낀 것 같아요 바로 첫날부터 굉장히 열정적이었어요 시즌에만 하게 들게 되는 축구공이나 야구 글러브랑은 차원이 달랐지요 타블라는 늘 했어요

어려서부터 타블라에 대한 사라르 재능과 열정은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음악가들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그들과 함께 연주할 영광을 누렸습니다

１２살이 됐을 때는 존경받는 아프가니스탄 가수 파리다 마와쉬 아마드 왈리 전설적인 파키스탄 보컬리스트 우스타드 사라마트 알리 칸 그리고 그의 재능있는 아들 샤프퀏 샤라팟 수카와트를 위해 타악기를 연주했습니다

부모님도 악기를 연주하셨나요？ 가르쳐주셨어요？

아버지께서는 전문가처럼은 아니어도 집에서 아프가니스탄 민속노래를 부르셨어요 실은７０년대 말에 카불에서 전문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셨지만 당시 상황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셨어요 전혀 기회가 없었지요

그래서 아버지는 아직도 말씀하세요 제가 태어났을 때 저를 통해 아버지 꿈을 이루고 싶으셨다고요 가수건 타악기 연주자건 말이지요 근데 저의 타악기 연주를 향한 열정을 보시더니 나중에 최고의 연주자 대가가 될 수 있음을 눈치채신 거지요

우스타드 자키르 후사인은 타블라계의 거장으로 전세계적으로 음악적 경이로 여겨집니다 그의 고국 인도에서는 천재적인 음악성과 놀라운 공연 때문에 국보로 여겨집니다

그가 조지 해리슨 요요마 반 모리슨 미키 하트 파로아 샌드스를 비롯 여타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연을 통해 세계에 선보인 음악은 역사적인 예술작품으로 여겨지지요

우스타드 자키르 후사인의 협연 앨범 『플레넷 드럼』 『글로벌 드럼 프로젝트』는 저명한 그래미 상을 수상했죠 그의 아름다운 타블라 소리는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리틀 부다와 같은 영화에서도 들립니다

만인의 존경을 받던 명인 자키르 후세인은 당시 고작 일곱 살이었던 살라르씨의 장래성을 보고 그를 제자로 받아들여 전통음악을 가르치기 시작했지요

그 어린 나이에 스승님을 만나게 된 건 큰 축복이었습니다 스승님은 제 음악 평생을 안내해주신 유일한 분이셨으니까요 저희 문화에서는 구루 쉬시야 파람파라라는 전통을 따릅니다 사제지간의 전통이지요

오늘까지 제가 캘리포니아에있던 세계 어디서 있던 따르는 전통이지요 이는 스승과 전수받는 지식에 자신을 바치며 이를 보존하고 스승과 함께 하는 일분 일초를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관례적으로 수년 간 공부하고 나서야 신성한 간다반드 의식을 거쳐 입문할 수 있지만 살라르의 천부적인 음악적 본능에 감탄한 명인 자키르 후세인은 당신１２살이었던 그를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살라르 나데르씨는 현재 명인 자키르의 가장 뛰어난 제자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스승님께서는 제자들을 정말 느긋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셨습니다 함께 하기가 정말 편한 분이었지요 물론 스승님의 연주를 듣고 스승님께서 얼마나 박식하시고 경험이 풍부하신지 알게 되면 제자로써 겸허해질 수 밖에 없었지요

스승님께서는 정말 아름다운 말씀을 하나 해주셨습니다 자키르 스승님은 인생 자체가 배움의 장이기에 제자로 남아 최고의 제자가 되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살라르 씨의 부모님은 명인 자키르 후세인의 가르침을 구해 천부적인 아들의 음악적 미래를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살라르씨가 고귀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친절함과 겸허함을 익히도록 도와주신 지혜로운 분들이셨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음악인이 되리라고는 생각 못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제가 공연료를 받는 것에 익숙해지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콘서트든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 혹은 다른 나라의 피난민들을 위한 자선 공연이든 초대를 받아 공연을 해서 받은 돈이든 늘 자선단체에 기부하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기부하고 나서는 늘 뿌듯했거든요 돈에 집착한 적은 없습니다 늘 공연을 더욱 중요히 여겼으며 이는 제 열정이 식지 않도록 했습니다 연주하는 것을 일로 만들지 않았지요

전 이 재단과도 최근 일주일 전에 켄터키 루이빌에서 파키스탄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열었습니다 공연 수익 중 일부와 그 주 판매된 제 음반 수익이 파키스탄의 이재민들에게 전해졌지요

저를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사람은 사실 제 아내입니다 아내는 최근까지 구호활동 때문에 아이티에 가있었지요 둘 다 세상 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삽니다

현재 살라르 씨의 최대 관심사는 그의 타블라로 아프가니스탄의 음악과 문화의 대사가 되는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인간애와 풍요로운 유산을 세계와 함께 나누시는 살라르르씨는 그들 사이에 이해와 우정의 다리를 놓으셨습니다

타블라는 적어도８백 ９백 년 동안 연주된 유서 깊은 악기입니다 허나 원형으로 따지자면 수천 년이나 된 악기지요 타블라의 원형인 파카와지와 므리당감이라는 타악기는 실제로 인도 신화에서도 등장합니다 타블라는 교역을 통해 아프가니스탄까지 들어오게 되었지요 실크로드를 통해 들어왔을 겁니다

이는 지금까지 항상 악기를 비롯한 만물의 교환이 이루어져 왔으며 적어도 접경 도시에선 다양한 문화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말입니다 지난１００년 만 해도 타블라는 높이가 낮아지고 좀 더 조밀해졌습니다

제트 블루나 유나이티드 항공에 실어야 해서 이렇게 작아진 건 아닙니다 양면의 음색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였지요 타블라에는 음계와 음색적 가능성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세계의 다른 타악기들로부터 타블라를 차별시키는 개념이지요

１２월１８일 토요일 타블라의 천재 살라르르 나데르씨와 아프가니스탄 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특집방송 최종화에 꼭 함께 해주십시오

타블라의 거장 살라르 나데르씨와 공연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오늘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이어 수프림 마스터 ＴＶ에서는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천상의 음악이 만인을 고양시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