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 히말라야 순례 5/6부 1997년7월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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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때 달라이 라마가 열흘 간 그렇게 하면서 자신과 승려들을 함께 정화시킨후 사람들을 입문시켰어요 아주 아주 장엄한 의식이었지요 예행연습하듯 입문하는 게 아니죠

하지만 꿈에서 체험한다고 해요 밤에 잘 때요 그들은 꿈꾸는 방법도 말해줘요 반드시 무슨 꿈을 꿔야 하죠 승려나 왕의 꿈을 꾸면 상서로운 징조예요 곧 성불한다는 거지요 얼마나 빠른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된다고 합니다 그냥 믿을 수 밖에요 악마나 여자 꿈을 꾸면 좋지 않은 거예요

난 출가승의 꿈을 꾸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꿈에서 아무것도 못 봤어요 난 열심히 명상하고 잤지만 전혀 없었죠 금은빛 산과 반짝이는 하늘을 빼고는 아무것도 못 봤어요 하지만 그건 입문 전부터 본 거예요

코를 찌르는 아이 때문에 바빴어요 기저귀와 축축하고 끈적한 입술로 뽀뽀를 받으면서요 아기는 끊임없이 내게 말을 걸었어요 아기의 옹알이 말고는 아무것도 못 들었죠 『옹알 옹알』 그래서 빨리 부처의 지위를 얻기는 틀렸다고 생각했어요 꿈에서 출가승을 본다 해도요 예,그랬어요

많은 사람이 입문하러 거기 왔어요 많았지요 그에겐 서양 제자들이 많아서 전 세계에서 그를 보러 온답니다 특히 그런 의식이 있을 때는요 그곳에 가려면 수십 마일을 걸어야 해요 차가 없으니까요 강을 건너고 수많은 산을 넘어야 합니다

어쩌다 운이 좋으면 도중에 트럭을 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번갈아 가면서 버스로 가다가 기차로 가다가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다가 마차로 가다가 어느 때는 물소 차를 타다가 또 어느 때는 산을 오르고 또 어느 때는 산을 뚫어 놓은 터널을 통과해야 하지요 강을 헤엄쳐 건너기도 하고 다른 때는 트럭을 얻어 타고 산을 빙 돌아가기도 해요 바위를 싣고 가는데 뒤에 빈 자리가 있으면 1인당 1루피에 태워주지요 1루피는 아마 미화 0.5센트 일 거예요 거기는 달라요 물가가 아주 싸지요

하지만 트럭을 타는 건 아주 위험합니다 지붕이 전혀 없으니까요 트럭은 높고 산길은 아주 험하지요 산에 매달려 있는 산에 매달려 있는 바위들이 머리 위에 많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트럭에 앉거나 서 있으면 지붕 위로 머리가 조금 튀어 나와 바위에 부딪히니까요 앉아있다 고개를 숙였다 서다가 하면서 항상 고개 운동을 할 수 있어요 몸을 좌우로 앞 뒤로 돌리면서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재빨라야 해요 안 그러면 바위가 당신 머리를 어디론가 날려보낼 겁니다

그래서 아주 위험한 데 없는 것보다는 나아요 트럭 운전은 말할 것도 없지요 산길은 이렇게 꼬불꼬불한데다 때로는 아주 가파르고 포장이 안 돼 있거든요 트럭을 타는 게 말 타는 것과 같지요 이렇게 전 속력으로 달립니다 산 사태 때문에 멈춰야 할 때도 있어요 바위와 모래가 머리 위로 마구 떨어지면 생존권을 위해 일어나서 모래를 털고 귀에서 돌이 나오도록 뛰어야 합니다 그리곤 산사태가 끝날 때를 기다리죠 계속될 때도 있어요 그러면 되돌아 가거나 다른 길을 찾거나 다른 산을 넘어야 해요 아주 먼 거리를 다시 걸어야 합니다

때로는 버스나 트럭에 탄 사람 모두가 죽기도 해요 산 사태는 예고 없이 일어나니까요 온 산이 여러분 위로 무너지는 것 같지요 그럼 『쉭!』하고 로케트처럼 저 아래 구덩이로 보냅니다 때로는 깊이가 수 마일이나 되지요 바닥이 보이지 않으니 버스는 영영 찾을 길이 없지요

아주 위험하지만 재미있었어요 나는 젊어서 겁나는 게 없었죠 지금 내게 200만 불을 주면서 다시 똑 같은 여행을 하라고 하면 『너나 해』할 거예요 정말 위험천만한 모험이지요

걸어서 갈 때는 많이 가져갈 수 없어요 침낭과 옷 몇 벌이 전부지요 그리고 그걸 비닐 봉지에 넣어 머리 위에 이고 가야 옷을 간수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입고 있는 옷이 젖었는데 얼음 같은 강에서 나와서 바로 갈아입을 옷이 없다면 다시 강과 하나가 되니까요 차갑고 뻣뻣해지면 사람들이 당신을 강으로 던져서 강과 하나가 되지요 그게 문제지요

그러니 옷을 간수해야 해요 머리 위에 이거나 헤엄칠 때도 목에 두르거나 젖지 않도록 비닐 봉지에 넣어 등에 둘러야 합니다 강을 헤엄치거나 빠져서 건넌 다음에는 즉시 갈아입을 마른 옷이 한 벌은 있어야 해요 알겠어요?

그러니 쉽지 않아요 내가 도를 구하는 여정은 험난했어요 하지만 난 괜찮았어요 그 땐 무슨 일이든 했을 거예요 다른 할 일이 없었어요 진리를 찾고자 하는 마음 뿐이었지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 보니 굉장히 아름답고 낭만적인 곳이었어요 아까 말했지요 거기서 입문식이 끝날 때까지 2주 정도 머물렀을 거예요 난 잠시 더 더 머물렀어요

말했다시피 달라이 라마는 내게 유난히 친절했지요 내가 그를 볼 때마다 군중 속에서 알아봤죠 그는 말했어요 『이리 오세요』 그리곤 언제나 그가 손수 만든 귀한 약을 줬지요

이 약은 특별한 티벳 약인데 전에 얘기했을 거예요 72가지 귀한 광물과 희귀한 약재로 만들었어요 이렇게 작은 알약 하나에 백 가지 이상의 재료가 혼합되어 있죠 많은 귀한 광물로 이루어진 이 약에는 청금석과 같은 갖가지 가루들이 들어가요 티벳에서 나는 온갖 희귀한 산약초도 함께 들어가고요 이 약은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며 온갖 부정적인 힘을 소멸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알약인데 아주 비싸요 거저가 아니죠 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늘 한 움큼씩 줬어요 그가 개인적으로 이렇게 약을 준 사람은 나 뿐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는 나를 볼 때마다 약을 주었지요

예,긁힌데도 더러 있었어요 산을 오르다 긁히기도 하고 곤충과 모기에게 물리기도 했으니까요 얼굴에 크림이나 화장품을 전혀 안 발랐으니까요 때때로 산을 넘을 때도 돌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태양에 그을려 허물이 벗겨졌죠 나뭇가지와 온갖 가시덤불에 팔과 얼굴 등이 긁히고요 그래서 아마 내가 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나 봐요

그는 아주 친절한 사람이었죠 그는 아주 훌륭하고 온화하고 친절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거지요 그의 제자나 티벳 불교도가 아니어도요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불교도가 되었으며 주문을 외우면서 함께 돌지요

그들은『법륜』이란 걸 갖고 있는데 티벳 사람이면 하나씩 가지고 있지요 그들은 어딜 가든 돌려요 염주나 묵주 혹은 기도 얼레 같은 걸 들고 24시간 돌리지요 그들이 그걸 돌리는 건 우주의 리듬이나 지구가 도는 것과 같은 거라고 하지요 법륜을 돌리는 것은 법륜,가르침을 상징해요 그래서 모두가 늘 그걸 지니고 다녀요 서양인들도 불교로 개종하면 하나씩 구입해요

또 모두들 이런 사발이 있어서 차를 마셔요 승려라면 어디를 가든 이런 발우를 갖고 다녀야 해요 어딜 가나 차와 음식을 공양 받으니까 거기 담아 먹는 거지요 하지만 난 그 음식을 먹지 않았어요 채식이 아니니까요 예외적으로 승려가 되는 날, 스승이 삭발해 주는 날만 스승과 제자 모두 채식을 합니다 그들도 채식을 알아요 하지만 항상 먹는 건 아니죠 그날만 합니다

일부 티벳 승려는 직책상 채식을 합니다 예를 들어 예언하는 승려는 규칙상 항상 채식을 해야 합니다 예언하는 승려는 염력으로 미래나 어떠한 사건들을 예언하며 대중의 이익을 돕는 사람들입니다

달라이 라마도 어떤 사안에 대해 그들에게 자문을구하죠 그들은 때로 나라의 미래나 기이한 이변의 결말 미래의 일 등을 예언합니다 점성술과 같지만 좀더 규모가 크지요

날씨를 예측하는 승려도 있어요 날씨를 좋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달라이 라마나 다른 높은 라마가 강연할 때요 거긴 넓은 장소가 없어서 야외에서 강연을 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 이 승려들은 1,2주일 동안 최상의 날씨를 만들어야 합니다 단 하루도 비가 와선 안 되지요 다양한 직책을 가진 승려들이 있는 거지요 이 기상 승려는 밤낮으로 명상하며 날씨를 조절해서 비와 허리케인 태풍을 포모사나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합니다 예,사실이에요

난 영예롭게도 그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었죠 이 얘기를 몇몇 제자들에게 했더니 내가 비를 내렸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지난 번 산호세에서요 그 이야기 기억나요? 그에게 농담한 거였죠 내게 산호세 땅을 팔려고 한 사람에게요 그는 내 말을 믿었어요 그래서 비가 온 거예요 그의 믿음이 아주 강했나 봐요

나중에 내가 산호세를 다시 방문했을 때 그는 전에 비를 내려 달라고 했던 호수를 보여주면서 『이 호수는 산호세의 식수원 중 하나인데 바짝 말랐어요 비를 내려줄 수 있나요 당신 제자들이 당신은 뭐든 다 할 수 있다 던데요』 난 말했어요 『장담은 못하지만 비의 신을 찾아볼게요 일하러 내보낼게요 아마 효과가 있을 거예요』 『아마』라고 했는데 정말 효과가 있었어요 그 뒤에 바로 비가 와서 호수의 절반 가량이 찼어요

내가 산호세에 다시 왔을 때 그는 내가 매입할 땅을 보여줬어요 모든 서류에 서명만 하면 되었지요 그는 보여주며 『절반만 찼으니 절반도 채워주세요』 난 말했죠『글쎄요 될지 모르지만 두고 봅시다』 하지만 그 뒤에 바로 비가 와서 호수 전체가 다시 가득 찼어요 기억나요?

그때가 산호세에 처음 왔을 때예요 첫 번째나 두 번째였을 거예요 6년 동안 가뭄이 들었을 때였지요 소들이 많이 죽고 많은 가축이 죽었어요 농부들도 많이 죽고 유실수도 많이 죽었죠 물이 없어서요 그때는 오렌지든 뭐든 무척 비쌌어요 많은 농부가 파산했고 소들이 많이 죽었어요

그건 내 제자들이 날 곤란하게 만든 유명한 얘기예요 사저 중 한 명이 내게 땅을 팔려는 중개인에게 말했기 때문이죠 『스승님은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그 중개인이 그때 내게 원한 건 오직『비』뿐이었죠 물이 없었으니까요 마침 내가 매입한 산은 그 호수 옆에 있었어요 보통 때 호수는 가득 차서 인근 주민들이 사용했는데 그 땐 한 방울도 없이 바짝 말라 있었어요 호수가 말라 있었죠 그가 말했어요 『제발 채워주세요』 난 말했죠『어떻게요 뭘요?』 『당신의 제자가 말하길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일은 당신에게 별거 아니잖아요?』

아무튼 난 많은 걸 공부했지만 더 이상은 사용 안 해요 필요 없으니까요 비를 만들 수 있어요 확실히 문제 없어요 바람을 멈출 수도 있어요 방법만 알면요 우주의 비밀 공식을 깊이 파고들어가 보면 그건 일종의 과학이에요 알겠어요?

예전에는 무선 전화기도 없고 휴대폰도 없었지만 지금은 있는 것처럼요 만일 2백 년 전에 그런 상자로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하고 상대방도 이렇게 손에 든 검고 작은 상자로 여러분 목소리를 바로 옆방에서처럼듣는다면 사람들이 여러분을 마술사라고 여겼을 거예요,그렇죠? 지금은 일상적이죠

우주에 대한 어떤 과학은 우리의 앎에서 잊혀져서 그걸 미신이나 불가능한 걸로 여깁니다 불가능이란 없어요 하늘을 나는 것도 수백,수천 년을 사는 것도요 불가능한 건 없어요 하지만 뭐 하러 그런 걸 바라겠어요?

장생 호수 얘기를 내가 해줬나요? 그것도 안했어요?(예) 전부다 안 해줬군요

인도에 호수가 하나 있었답니다 높고 깊은 히말라야 산중에 감로수가 있었는데 그 호수는 오래 살게 해주는 영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알렉산더 대왕은,거의 전 세계를 정복했던 왕 알지요? 그도 이 감로수를 마시고 오래 살고 싶었어요 아직 몇 나라를 정복하지 못했는데 점점 늙어갔으니까요 그래서 그는 그 호수로 갔어요 호수를 찾기는 아주 어려웠죠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권력이 있어서 스파이도 많았고 그들을 통해 호수를 찾아낼 수 있었어요

마침내 그가 호수 앞에 당도하여 물을 마시려던 참에 그런데 갑자기 쉰 목소리가 들렸죠 『폐하,그걸 마시지 마세요』 아니,사실 그는 그런 톤으로 말하지 않았죠 이렇게 말했죠 『폐하,그걸 마시지 마소서』 그는 황제 발 앞에 자신을 던졌죠 그가 말했죠 『제발 그걸 마시지 마시옵소서 위험합니다』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은 말했죠 『왜 그렇지? 이 감로수는 나를 장수하게 해 내가 천하를 정복하고 달,해전 우주까지도 정복할 수 있게 도와줄 텐데 말이요 근데 무엇이 문제란 말이요? 왜 당신은 내가 이 물을 마시는 것을 막는 것이오?』

그 노파는 말했죠 『저를 보소서 몇 백년간 이 물을 마시고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인지를 직접 보소서 저는 죽을 수도 이렇게 살 수도 없나이다 내가 이렇듯 생명을 유지해 온 이유는 이 물을 지키기 위함이니,이 물을 마시고자 하는 자를 막기 위함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그 말을 알아들었어요 이 얘긴 전설인데 맞는지 아닌지는 나도 몰라요 거기 내가 없었으니 확실한 건 알렉산더 대왕이 그 물을 마시지 않았다는 거죠 그는 죽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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