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락 (베트남) 현대 민속 오페라 : 세속적 고통의 윤회를 초월하여 - 3/3 부 (어울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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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베트남어)로 방영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일본어 독어 헝가리아어 한국어 말라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가 제공됩니다

어울락(베트남) 문화에서 카이 르엉 (현대 민속 오페라)는 남부가 번영하는 새로운 땅이었을 때로 수세기 거슬러 올라가는 유명한 연극 예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는 고대 수도 흐세의 황궁 출신 음악가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왕실에서 듣던 이런 종류의 예식 음악은 종종 대중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결국에 새로운 노래가 작곡되었습니다 다수의 아마추어 음악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우아한 오락 형태로 음악과 노래를 차용했습니다

1912년 경부터 1915년까지 이 때의 음악 그룹은 동작과 노래를 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후로 카라보라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공연가들은 대화했고 때로는 노래가 대화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카라보는 계속해서 발전해서 지금은 현대 민속 오페라로 불리는 극장예술이 되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오페라를 위한 오케스트라는 보통 여섯 줄이 달린 기타 달 류트 배 모양 류트 두 줄짜리 피들 16줄짜리 치터로 보통 이뤄져 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오페라는 인도주의적 도덕적 가치를 강조합니다 대화도 심오해서 노래 가사와 가락은 운율적이고 멜로디가 풍성합니다 카이 르엉(현대 민속 오페라)가 어울락인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입니다

2007년 음력설 포모사(대만) 협회 회원들의 야외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계시던 비엔 차우 씨가 쓴 민속오페라 『영적 수행은 축복의 근원』을 자연스럽게 부르셨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의 목소리를 통해 민속오페라의 발췌곡을 듣는데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예배의 중앙회관에서 흐느끼네
사원의 종소리 기도의 시간 오 어린 귀의자여 왜 수녀가 되려 하는가
경전 안에서 위안을 찾고 영적 수행으로 자신을 알려 하나?
하지만 마른 용모에 속세의 흔적이 여전히 뚜렷한데 네가 어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현세적인 빚을 버렸는가 여전히 얽매여 있는가?
영광과 명예가 매력을 잃고 삶이 나락에 있는 것 같아 세상을 포기하려는가?
아니면 질투와 심통의 덧없는 순간에 네 슬픔을 잊고 비탄을 묻으려 사원의 문 뒤에 자신을 숨기고자 한 것인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현대 민속오페라 세계 다양한 나라와 어울락(베트남)의 전통적인 음악장르를 소개하고 이 빛나는 지구상 사람들의 고대문화와 아름다움을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어울락 현대민속 오페라『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하며』는 17세기 순치 왕조 시대의 중국의 국민 스승의 영적인 공적과 삶에 대한 실화를 자세히 얘기합니다
그는 영광의 정상에 있었고 왕과 왕실로써 높은 존경을 받았지만 수사의 의복을 입고 공양 그릇과 함께 비가 오거나 햇살이 비추거나 빛과 진리를 나눠 다른 이들에게 이롭게 하고자 홀로 여행했습니다 부처의 가르침을 퍼뜨린 위대한 공적 외에도 국민적 스승 유 린은 깨달은 현인의 내면의 기쁨 겸손 무집착 이타주의의 빛나는 전통을 남겼습니다

지난 회에서 숭배 은혜 사원에서 향 관리자로 일했던 응옥 람 스승의 사연을 알아봤습니다 전생의 인연 때문에 현 수상의 사랑하는 딸 어린 티엔 킴과 결혼하기 위해 금욕가로서 그의 삶을 포기했습니다

인도주의적 노력과 진리의 공유 출판서적으로 전세계와 불교계에서 유명한 중국 불교수사이자 훌륭한 스승 싱 윤의 소설 『국민의 스승 유 린』에서 차용한 두옹 낀 탄 씨의 어울락 현대 민속 오페라 『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넘어서』 마지막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승 싱 윤이 설립한 부처의 빛 산지 수도원은 이제 중국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적 종교적 단체 중 하나입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오페라 『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해서』는 응옥 남 역에 딴 상 씨 띠엔 낌에 응옥 후옌 씨 응옥 라암에 기앙 짜우 씨 뜨룸 씨에 응옥 기아우 씨 부옹 아가씨에 웃 바흐 란 씨 훌륭한 스승 띠안 안에 후아이 뜨룩 뿌옹 씨 뚜이 홍에 따오 구옌 씨 수상 부옹에 빈 짜우 씨
지역 우두머리에 반 응아 씨 띠우 마에 뚜안 안 씨 뚜이 응옥에 뚜이 꾸옌 씨 황제 뚜안 뜨리에 깐 뚜안 씨 응오 기아 수에 딴 끼엣 씨 존경하는 자비의 사원의 내빈 접대자에 둑 롱 씨 존경하는 자비의 사원의 직책관리자에 홍 따이 씨 달마 왕 사원의 내빈 접대자에 뿌옹 뚱 씨 그리고 기타 예술가들이 공연했습니다

『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해서』는 수년 전에 녹화되었습니다 고로 화면이나 음질이 원본만큼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양해 바랍니다

배우 깐 뚜아도 칭하이 무상사께 편지를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칭하이 무상사님 스승님의 선물과 기부금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승님 스승님의 DVD를 봤고 책을 읽어서 지금은 매우 깊게 이해합니다 언젠가 스승님을 뵙고 싶습니다

다행이 응옥 람 스승은 티엔 김을 변화시킵니다 그는 그녀에게 이 세상의 덧없는 본질을 깨닫게 해서 그녀는 영감을 받아 수녀가 됐습니다 그 동안 수상 부옹의 호감을 사고 있는 고문 응오 지아 수는 응옥 람 스승의 비할 데 없는 웅변술을 시샘했습니다 그는 응옥 람을 해할 음모를 짜 그가 사형을 받도록 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감사를 표하기 위해 어울락 현대 민속 드라마 『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해서』에 참여한 예술가에게 선물과 더불어 기부금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칭하이 무상사의 배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본을 쓴 극작가 후옹 응옥은 다음처럼 말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 정중히 인사 올립니다 수 십 년 전에 운이 좋게도 스승님의 강연을 비디오 테이프로 봤습니다 전생에 영적인 갈망이 있었는지 저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감사히 여겼습니다 현재 저는 어울락 현대 민속 오페라 극단의 단장이며 불교를 장려하는 주제의 오페라에서 공연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극단은 현재『쿠나라 공주의 눈』 『아자타샤트루 왕의 후회』 『기적의 관음 여신』 『관음보살』 『석가모니 부처의 전설』 등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해서』는 그 중 하납니다 스승님께 처음 말씀 드리는 것이라 다른 말씀보다는 제 여생을 현대 민속 오페라를 통해 대대로 구전되는 설화나 불교경전에 적힌 이야기를 대중에게 불교를 가까이 가져가는데 활용하고 싶다는 소망을 합니다 영적 가르침을 전파하는데 더 성실하기 위해 진심으로 스승님한테서 축복받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해서』대본에 들어간 저의 작은 공헌을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스승님으로부터 받은 선물도 불교의 가르침으로 가득한 것을 압니다 집에 가서 아주 자세히 읽고 모든 단어를 심사숙고하며 모든 의미를 이해해 미래 대본에 쓸 자산으로 마음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띠엔 안 역을 맡은 호아이 뜨룩 퐁 씨입니다
칭하이 무상사께 삼가 인사 드립니다 오늘 스승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는 오페라에서 공연했을 뿐이라고 생각했기에 스승님께서 저를 생각하리라고 기대하지 않아서 아주 감동 받았습니다 스승님께서 세계를 도울 수 있도록 장수하시길 기원합니다

응옥 람 역을 연기한 배우 지앙 차우입니다
칭하이 무상사님 감사합니다 전 어울락 현대 민속 오페라『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해서』에서 공연해서 스승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스승님께 정말 감사 드리며 언젠가 만나 뵙길 기원합니다

띠우 마 역을 연기한 배우 뚜안 안은 안부를 서신으로 보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무한한 축복 그리고 영생하시길 삼가 기원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투안 뜨리 황제 역을 연기한 배우 칸 뚜안입니다
저는 칸 뚜안입니다 스승님께 인사 드리고 감사 드립니다 스승님의 선물과 사진을 기념으로 받았습니다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스승님께 감사 드립니다

배우 깐 뚜아도 칭하이 무상사께 편지를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칭하이 무상사님 스승님의 선물과 기부금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승님 스승님의 DVD를 봤고 책을 읽어서 지금은 매우 깊게 이해합니다 언젠가 스승님을 뵙고 싶습니다

전통 음악가 호앙 딴 씨입니다
오늘 저는 칭하이 무상사의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현대 민속 오페라 『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해서』에 몇 년 전에 참여했는데 오늘 이렇게 스승님께 인정받고 선물을 받아서 깊이 감동 받았습니다 미래에 만약 스승님께서 불교를 주제로 한 현대 민속 오페라를 기획하신다면 기꺼이 참여해 기여를 하는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또한 칭하이 무상사께 최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음악가 타이 둥
스승님을 환영합니다 저는 터 안 밴드의 등입니다 오늘 칭하이 무상사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음악가 응우엔 투
제 이름은 응우엔 투이고 오페라 『세속의 고통의 순환을 초월』에서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오늘 칭하이 무상사께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주 기쁩니다 제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리라 기대치 않았습니다 스승님께서 오페라를 아주 좋아하셔서 선물을 보냈다고 들어 정말 행복합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 아주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지난 몇 주 동안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감상할 기회를 가졌던 어울락 현대 민속 오페라 『세속의 고통의 윤회를 초월해서』에 기여한 예술가들이 칭하이 무상사께 전하는 감사와 나눔의 인사였습니다
현대 민속 오페라에 기여를 하고 어울락(베트남)의 영적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려고 이 전통 예술의 보전에 공헌한 모든 재능 있는 예술가들에게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신과 부처께서 여러분과 가족의 일상을 많은 축복과 행운으로 축복하고 여러분 주변의 청중에게 즐거움을 가져오길 바랍니다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혜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다음주 목요일 탄 똥 씨가 쓰고 감독한 어울락 현대 민속오페라 『팜 콩과 쿡 호아 이야기』도 시청해주세요 모두의 마음에 극락의 빛과 평화가 빛나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응오 지아 수!

누가 감히 내 이름을 부르느냐?

나리

누가 감히 불쑥 끼어드는 게냐?

접니다요! 나리께 응옥 람을 즉시 놔달라고 간청합니다요 살인자는 제가 압니다 바로 나리 옆에 있지요

뭣이야? 용의자가 응오 지아 수?(예)

이건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 넌 매일 소리지르고 고함치는 게 다잖아

당신은 부옹 관저에서 응옥 람의 영향력이 너무 커지자 불안했지 게다가 그를 비난하려 했는데 그가 너무 유창해서 자존심이 상했지 그래서 이 극악한 음모를 꾸몄어

당신은 이 일에 아무 권한이 없을 텐데 나리 내쫓아 주시죠!

나가!나가라고!

뭐라고?날 감히 내쫓겠다고! 한번 해보시지 그래! 존경하는 나리 나리는 공정하고 공평하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경의를 표하는 겁니다 하지만 나리께서 공정치 않으시고 덕스럽지 않으시면 여기 있는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겠사옵니다

비록 제가 교육을 많이 받지 못했어도 친절한 사람만 존경합니다 만일 관대한 스님을 공격하려 한다면 그 음모는 제 눈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뭐라고?

마저 말하겠습니다 여기 이 사람이 스님의 염주를 훔쳐다가 투이 응옥의 손에 놨습니다 그리고 응옥 람이 깊은 명상에 든 사이에 그의 가방을 훔쳐 희생자의 보석과 돈을 넣었습니다

무례하다!널 고하마!

여기 응오 지아 수가 유죄라는 걸 증명할 증거가 있느냐?

있고 말고요 저는 재미로 거짓을 말하며 험담하지 않습니다 응옥 람 스승의 침대 밑을 확인해보면 응오 지아 수가 떨어뜨린 담뱃대가 있을 것이옵니다

뭣이라고?

지금 당장 사람들을 그리 보내시면 증거를 얻을 겁니다

만일 부당한 일이 있거든 차분히 설명하시오 부당한 고발을 처리하려 최선을 다할 것이오

세상에!부당한 고발을 처리한다고요 이 시점에서 판사님께서 수사하기엔 너무 늦습니다 오 나리! 은퇴하셔야겠어요

그 담뱃대 말고 또 다른 증거가 있으시오?

오늘 밤 응옥 람을 사형에서 구하기 위해 수작을 부리고 있구려 감히 내 담뱃대까지 훔치다니

그건 사실이 아니죠! 우린 돌을 던져놓고 손을 뒤로 숨길 만큼 옹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증거로 충분치 않소

충분치 않다고요? 그러면 상자 속에 떨어뜨린 칼은 어쩌고요? 벌써 잊으신 건 아니겠지요?

닥쳐라 혼내겠다 (뭐라고요?) 남의 일에 간섭하는구나 부옹 마님의 동생이라고 해서 목소리가 크고 위세를 부리는구나 네 교활함은 논할 가치도 없다

투이 응옥을 죽이려는 계획을 모두 적어놓은 종이가 아직 나리 옷 주머니에 들었음을 잊으셨네요 지금 뒤지게 하시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당장 뒤져봐라 찾을 수 있는지 이상하구나! 분명 태웠는데!

당신이 태운 건 백지였지요

세상에! 자세히 아시네요? 이걸 모두 제게 일찌감치 알려줬으면 시원하게 다 말했을 텐데요

나리 응오 지아 수의 집으로 달려간 결과 이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여봐라!(예) 응오 지아 수를 묶어서 투옥시키라 이 범죄를 저지른 대가를 받도록 상부에 보고하겠노라

나리 제발 제 형제를 풀어주십시오

나리께선…

응옥 람의 형입니다

여보라!(예) 응옥 람 스승을 이리 모셔오거라

사형!

사형 괜찮았소

괜찮습니다 여기 나리께서 매우 친절하십니다

내 생각이 옳았군 응오 지아 수의 행동이 오랜 동안 이상했었어 이젠 왕께 직접 보고해야겠어

나무아미타불! 응오 지아 수는 나로 인해서 죄를 저질렀소 나이도 많고 허약하니 관대한 조치를 해주오

정말 고귀하시구나! 이런 분을 죽일 뻔 했네 마님께선 (예 나리) 어떻게 이 사건을 그렇게 자세하게 알고 계십니까?

전 사실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요! 난 사연의 첫 번째 부분만 알고 있었죠 나머지는 응옥 라암 스님께서 밝혀주셨습니다 이젠 제가 알고 있는 걸 모두 말한 거에요

이 모자란 관리는 불교의 가르침에 귀의하고 싶습니다 훌륭한 스님 두 분을 선생님으로 모셔도 될런지요?

오 아니에요! 우린 그렇지 않습니다

왜 불교에 귀의하고 싶습니까?

지역 관할 우두머리로서 덕과 중생을 향한 자비를 지녀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람들을 올바르게 이끌겠지요

응옥 람 사형 홍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거요 제발 앉으시오 사형

큰 사형 스님은 작별주를 마실 수 없잖아요?

아직도 거기에 집착하다니 작별주가 왜 필요하오? 깊은 사랑이 담긴 한 잔의 물은 강한 술과 다르지 않다오 사형 간의 사랑이 잔에 넘친다오 내 반 잔 마시겠으니 사형이 나머지 드시오

복종하겠단 의미에서 이 잔을 들겠습니다 스승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영적인 길은 힘듭니다 사랑이 담긴 조언을 해주셨음 한다오

부자들은 작별 선물로 금이나 은을 주지 난 빈곤해도 순수하오 세 개의 가방을 주겠소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이 가방을 열면 명확한 지시가 있을 것이오

진정한 사랑을 줘서 감사합니다 사형 우리가 언제 다시 만날는지 모르겠네요

영적인 수행자는 집착하지 말아야 하오 홍법하는 여정을 떠나도록 하오 난 이제 사원으로 돌아가겠소 안녕히 가오

사형 잘 계십시오

작년 돼지의 해는 탄 티 또 혹은 투안 뜨리 황제가 직위한지 16년 되는 해였습니다
응옥 람은 영적인 깨달음 덕분에 진리를 나누고자 여정을 떠났습니다 세 벌의 옷과 탁발그릇만 들고 떠다니는 물 고비처럼 아침에는 버려진 은신처에서 밤에는 북적거리는 시장에서 지냈습니다
하루는 지앙 남 배 위에 있었습니다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 물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변장을 하고 암행하던 황제도 배에 있다가 황제를 구하는 이에겐 왕국의 절반을 주겠다고 선언합니다
응옥 람은 자신에게 나타나 지시사항을 줬던 관음보살에게 기도하며 암송했습니다 첫 번째 가방에 든 『황제를 맞이하러 온 자는 물러갈지어다』라는 글자를 배 앞에 걸었습니다

그러자 파도와 바람이 진정됩니다 황제는 감사히 여기며 응옥 람을 황궁으로 초대해 서방 황제 정원에 머물고 약속처럼 왕국의 절반을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응옥 람은 이를 거절합니다
『비구는 탁발 그릇에 혼자 여행합니다 국사라는 직책은 덕스러운 이에게 주어져야 하는데 저는 어리고 경험이 없습니다』 이 어려운 문제에 그가 두 번째 가방을 열자 불상이 나옵니다 즉시 불상을 모두 앞에 놨습니다

국사 응옥 람 만세! 국사 응옥 람 만세!

미래의 불교를 위해서 제가 여정을 계속하도록 허락해주십시오 황제폐하 이건 제 소명입니다

내가 그리 요청해도 떠나야 하다니 덕과 공덕이 모자라다면 어찌 최근에 날 구할 수 있었겠소?

제가 구한 게 아닙니다 황제 폐하 그건 신의 기적 같은 응답과 제 사형의 예언 덕분이었습니다

나는 신을 굳게 믿습니다

폐하는 천상에서 정해준 황제라서 그 큰 강을 건너실 때 사방의 용왕들이 황제께 인사 드리러 왔기에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일어난 겁니다 아무도 황제께서 배에 탑승하신 지 알지 못했지요 『황제를 맞이하러 온 자는 물러갈지어다』라는 푯말이 배 머리에 걸리자 용왕들이 복종해야 했던 겁니다

그래서 당신을 석가탄신일에 국사로 지명하려고 했던 것이라오 당신이 작은 불상을 당신 앞에 세운 것을 봤다오 그러니 사람들이 당신께 인사할 때 사실은 부처님께 인사 드린 거라오 당신은 진정 덕스럽고 아주 겸손하구려 존경할 만 하오!

과찬이십니다 황제 폐하 크게 깨달았으며 모든 걸 상쇄하는 국사 응옥 람이란 칭호만 해도 이미 매우 고상한 보상입니다 그것 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피곤하게 다시 여정을 시작하려 하니 내가 뭔가를 잘못했나 보오

황제 폐하 개의치 마오소서 폐하는 지혜롭고 불교를 완전히 지지하는 통치자십니다 저는 아직도 할 일이 많기에 떠나야만 합니다 진리에 대한 믿음이 있으시다면 제 길을 막지 마오소서

하지만 국사는 황실에서 설법해야 하지 않소 진리 집회단이 만들어지면 다시 떠나실 수 있소 국사를 보호해줄 호위대와 더불어 여행 경비로 금과 은을 지급하겠소

승복과 탁발그릇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절 염려하지 마오소서

결심이 그리 굳으니 감히 막을 수가 없구려 하지만 당신은 현직 국사이니 사람들을 보내 당신을 보호하고 돌봐줘야겠소

폐하 그건 현명치 않사옵니다

그러면 어느 곳에서 설법을 펼치는지 황실에 보고하시오 그러면 관할 지역 관리에게 국사를 적절히 맞이하도록 조치하겠소

그건 더욱이 아니되옵니다 홍법의 임무를 수행할 때는 상부의 권위에 의존해선 안됩니다 그건 스스로 깨어나야 한다는 점을 간과합니다 그건 부처님의 가르침에 상충됩니다 폐하

그럼 국사의 은혜를 되갚을 방법이 없소? 여보라!(예) 내 방에 가서 이웃 나라에서 내게 선물로 준 부채를 가져오거라 여기 가져오거라! 황실의 보물인 이 부채에 선홍색 글씨로 금장구 『황제의 대리권』이라 쓰겠노라 국사가 있는 곳엔 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니 걸맞게 맞이해야 하느니라 이건 국사께서 지닐 제 선물입니다

위에는 신실한 왕 아래는 충성스런 백성 황제 폐하의 친절함을 항상 기억하겠사옵니다 이제 떠나겠습니다

국사께서 돌아오길 매일 기다리겠습니다 일찍 돌아와주십시오

황제 폐하의 명령은 잊지 않겠습니다 언젠가는 돌아오겠다 약속합니다

힘든 여정이 될 테니 제발 잘 돌보시오 국사 같은 분을 찾기가 어렵다오! 국가의 일을 돌보느라 떠날 수 없지만 불법승에 완전히 귀의합니다

사원과 절 파고다 등 여러 곳을 여행하다 하루는 길에서 지친 응옥 람 스승이 나무 밑에서 쉬었습니다 자정이 되어 관 안 강도가 나타났습니다 빛나는 황금 덩어리에 황제가 존경하는 『크게 깨달았으며 모든 걸 상쇄하는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 분은 아주 온화하고 자비롭게 보이는 스승 응옥 람이었지요

혹시 국사님이신가요? 그 성스런 스님이 맞는다면 제발 우릴 입문시켜 승단에 받아 주십시오

제자로 받아들이고 불법을 가르치기 이전에 당신들의 요청을 고려해 봐야 하겠소 어찌 강도질과 영적 수행을 같이 하겠단 말이오? 하지만 신실하게 참회하는 걸 보니 마음이 뭉클하구려 잔혹하고 싸움에 익숙할진대 어찌해서 이렇게 참회하는 거요? 신실하다면 서계식 때 진실을 말해주오

자비를 베풀어 저희를 구해달라 간청하옵니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산과 숲을 사원으로 바꿔서 사람들이 무지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서약합니다

산과 숲은 다섯 개의 홀이 됩니다 가장 위에는 진리와 깨달음의 사원입니다 나쁜 업장을 끝내며 영적으로 수행하려 칼을 버렸습니다 어느 날 아침 응옥 람은 황실로 돌아가려 출발합니다 제자들은 스승에게 작별 인사를 합니다

사원에 돌아가 일을 돕거라 그리해야 떠나는 내 발걸음이 가볍겠구나 내가 돌아올 땐 구도자를 위한 빛나는 사원을 보고 싶구나

사형 안녕하시오 어디로 가는지 물어도 되오?

사형이라니요? 전 불교도가 아닙니다 공자를 믿지 않습니다 제 성은 마로 베이징에 갑니다

잘 됐소 친구! 나도 베이징으로 가는 길이니 당신을 따라가야겠구려 베이징에는 무슨 일로 가는 거요?

과거를 치르러 가오

과거를 치르러 간다고요? 성공을 빌겠소이다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외다! 당신은 왜 베이징에 가는 거요?

솔직히 말하면 난 황제 폐하 곁을 5-6년 간 떠나있었다오 이제 시간이 되니 방문하려 하오 게다가 나는 현직 국사입니다

미친 승려구먼! 폐하께서 당신 같은 승려를 존경하겠소?

왜 날 꾸짖고 미쳤다 하는 거요? 당신이 묻기에 정직하게 대답했소 승려는 거짓을 말하지 않소 믿지 못해도 어쩔 수 없소 자갈과 진흙 속에도 빛나는 보석이 있다오 과거 시험을 치르러 수도에 가면서 국사가 누군지 모르지 않소 이건 국가의 일이라오 알지 못한다면 과거에 급제하려는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거요

미친 승려구먼! 당신이 국사라고 했소?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삼 년 동안 당신을 보좌하리

좋소 황실로 날 따라오오 그럼 알게 될 것이니

황제 폐하께 만세! 폐하께 만세!

그만 하라 국사님을 다시 봐서 너무 기쁩니다 홍법하는 여정은 어떠셨습니까?

폐하의 은혜 덕분에 홍법하는 일이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국사님 뒤에 서있는 분은 누구요?

제 시자 띠우 마입니다

국사님을 돌보는 누군가가 있다니 정말 흡족합니다 오 띠우 마! (예 폐하) 부지런히 일하면 내 보상하리다

예 폐하

우리 국사처럼 재능 있고 진정한 영적 수행자가 있다는 사실이 기쁘오

오랜 세월이 지났으니 황실 서쪽 정원에서 이야기 나누러 오시오 기다리겠소

황제 폐하 먼저 가시옵소서 저는 제 시자에게 할 일을 가르쳐주고 가겠습니다

폐하께서 황제로 돌아오신다!

띠우 마 (예) 낙담 말라 지금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안단다 하지만 앙심을 품지 말거라

여기서 국사님을 뵈니 국사님께서 제게 상기시켜주려 하셨던 점을 알겠사옵니다 권위로 억압하지 않으면 진정한 가르침에 귀의하지 않는 사람은 문관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띠우 마(예) 나도 말을 알지만 이런 종류의 언어는 아닙니다

국사님의 은혜에 걸맞게 평생을 헌신하겠다 약속합니다

존경하는 노승이시여 왜 이렇게 크고 가장 유명한 후베이 정자에 스님이 없는 겁니까?

왜 이리 황폐합니까?

멀리서 오셔서 잘 모르시나 보군요 덕이 높을수록 시련도 크답니다 훌륭한 백성들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내일 후 베이의 마 지역장이 이 웅대한 고대 정자를 무너뜨리러 온답니다 이 고대 정자는 선조들이 수세 대에 걸쳐 지었다고 말했건만 명령은 단호합니다 여기 머물며 내일 목숨 걸고 지킬 겁니다

지역장 마가 누군지요?

국사 응옥 람의 제자입니다 (뭐라고요?) 제가 국사만 만날 수 있다면 면전에 대고 꾸짖겠습니다

생명을 위협한대도 부처님 앞에 그의 죄를 알릴 겁니다

오 노승이시여! 응옥 람과 지역장은 유죄입니다

불교도라면 이런 비극 앞에서 누가 가슴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이제 그만 걱정 마옵소서 이 정자를 보존할 방법이 내게 있소이다

허튼소리 마시오 노승 지역 군인과 관리가 살리려 노력했건만 물거품이 되었다오 내일 일찍 이 장소를 무너뜨리러 그의 군사들과 함께 온다고 들었다오 어떻게 노승이 혼자서 그걸 막겠소?

아닙니다 그를 막을 뿐 아니라 그가 이 정자를 더 아름답게 짓도록 만들겠사옵니다 단지 노승께서 약간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 정자를 보존할 수 있는 신통이 있다면 내가 당신의 하인이 되더라도 기쁠 거요

오 세상에! 이미 왔다오!

예? 여성이잖아요

응옥 람 스승님 국사…

쉿!그리 부르지 마라 어찌 내가 여기 있는 걸 알았느냐?

응옥 라암 스님의 지시사항 덕분에 스승님께서 여기 계신걸 알았지요 사방으로 찾아 다녔답니다 베이징에 갔더니 벌써 떠나셨다고 하더군요 스승님을 따라잡을 수 없었어요 그런데 여기 오셨단 얘길 듣고 왔지요

설법하러 다니고 있는데 왜 날 따라온 게냐?

소식을 알아보려고요 그래서 스승님이 다니신 곳마다 아주 좋아진다는 걸 알지요 응옥 라암 스승님은 지금 높은 산 진리 깨달음 사원에서 머물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양을 드리러 가고 있지요

사적인 건 나중에 얘기하자꾸나 이 파국 상황에 네가 여기 있으니 온 김에 조금 도움을 주려무나

무슨 도움이요? 사원과 불상을 파괴시키는 건 죄악입니다 세상에!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하지만 제가 뭘 했음 좋겠습니까?

그들이 여기 오면 이 종이를 높이 들거라 그들을 막으려면 머리 위로 높이 들어야 하느니라

이 종이에 뭐가 쓰여있습니까? 이런 종이는 설사 열 장이라 해도 막지 못합니다

걱정 말고 시키는 대로 해라 내가 뒤에서 모든 걸 알아서 할 터이니

세상에!너무 떨리나봐요

노승이시여 그들이 오고 있어요

세상에! 이 분은 국사…

쉿!그들이 오니 종이를 들어라

종이를 들라고요? 뭐라 적혀 있는 거지요? 여기 좀 보세요! 여 봐요 죽고 싶지 않으면 들어가지 마요 조그만 개미가 아니라 불개미가 있다고요 들어가지 마세요

여보게!지역관장이 들어가실 길을 만들게

세상에! 어리석게 그러지 마요 난 여기 있을 거에요 내 머리 위에 있는 글이 보이나요? 세상에! 나도 무슨 말이 쓰였는지 모르잖아

『국사께서 여기 계시다』

『국사께서 여기 계시다』고요? 오 맞아요 『국사께서 여기 계십니다』

왜 여기서 이리 지체하는 게냐?

나리 이 여인이 자신이 국사라며 우리 길을 막고 있사옵니다

세상에! 여보세요! 그냥 곤란해지지 않으려면 돌아가세요

여봐라! 빨리 길을 트지 못할까 내 군인들이 오늘 아침 사원을 붕괴시켜야 하느니라 네 자신이 국사라는 거짓 주장은 용서해주겠다

여봐라! 부서뜨리도록 하라

공자의 이름을 들먹이며 이 불교 사원을 부서뜨리지 마세요 부처님은 장소나 명예를 위해 싸운 적이 없습니다 모두 버리셨지요 인간으로서 게다가 공자 맹자의 제자라면 고귀하고 신사다운 정신을 지녀야 합니다

이미 용서를 한번 해줬건만 계속해서 날 화나게 하는구나 사원은 이미 너무 많다 하지만 공자의 사원은 별로 없어

제발 나리 공자님은 그렇게 옹졸한 제자를 두지 않으실 겁니다

무례하도다!여봐라! 그녀를 밀쳐내고 내 명령을 이행하도록 해라

비켜라!

이 사원을 부술 순 없소

나리!

뭣이냐?

이번엔 이 노승이 감히 도전합니다

이런 뻔뻔스러운 사람들이 있나! 비켜라!

국사께서 여기 계십니다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하십시오

나를 협박하는 게냐! 위선자들!

이걸 보시지요

『황제의 위임장』

티우 마야(예) 너는 은혜를 저버리는구나 널 진보시키려 내 그리 노력했거늘

국사님!

너의 약속을 벌써 잊은 게냐? 너의 충성스런 약속은 어찌했느냐?

이제 제 죄는 더 커졌군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오늘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언제나 부처님께 귀의하고 불법을 지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 모자란 사람을 용서해 주소서

네 자신을 부족하다고 할만큼 용기가 있으니 스승 공자의 학생이 될 자격이 있구나 하지만 내 마음이 아픈 건 이것이 두번째이기 때문이니라 오만과 무지의 행동을 저지하려 내 권위를 사용해야 했으니

스승님 다시 한번 제가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제발 이 두 번째 공격을 용서해주옵소서 이제는 믿음의 힘이 고대 사원의 영원한 기반임을 깨달았사옵니다 벽돌은 부스러져도 영적인 갈구는 아름답습니다 저는 고귀한 신분과 비천한 사람을 구분하는 법을 배웠지만 저는 완전히 자비에 무지했었습니다
도가 무엇인지요? 도는 권위로 얻을 수 없습니다 전 권력에 의지하다 오만하고 어리석은 목표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국사께서는 아주 겸손하시고 순수하며 올바르십니다 자비스런 스승님 발 밑에서 바른 길을 보여달라고 간청합니다

진리를 너무 늦게 깨달았을 때 지옥이 존재하는 법이고 은혜를 모르면 무지가 오만이 되는 법이라네 그런 삶은 전혀 어렵지가 않아 티우 마야!(예) 젊은이들은 우쭐대고 무모하며 앞서 생각치 않는다네 매일 살아가면서 은혜를 많이 입지 한번 잘못 내디디면 수 천년 동안 후회한다네

저는 가장 큰 은사를 배신하고 어둠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기적인 목표를 성취하려 친절과 감사를 짓뭉갰지요 제 얕은 이해 때문에 어떤 공리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덕과 재능이 올바른 마음이 모두 모자라 스승님의 관대한 아량을 간과했습니다 오직 한 줌의 모래만 손에 쥐었건만 커다란 산을 얻은 듯 자만하여 진실을 보지 못한 실수만 범했습니다 스승님 제발

염려치 말거라 너를 해하지 않겠노라 난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단다 너는 장자 스승님이 조용히 칭찬한 공자 스승님을 매우 자랑스러워했지만 그의 세가지 품성을 얻기가 어려움을 간과했구나
그건 사람의 장점을 하나만 보고 나머지 백 가지 단점은 용서하는 거란다 우린 쉽게 동화된다는 말이지 두 번째는 다른 이의 장점을 보면 그게 우린 장점인양 기뻐하는 거란다 질투심이 없는 거지 세 번째는 좋은 행실을 보면 그걸 배우겠다고 결심하는 거란다 그건 수행하겠단 의지가 있는 게야

항상 국사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겠다 약속합니다 이제 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오늘 밤까지 모든 불상을 다시 장식하도록 해라 공공의 자금을 사용하지 말고 모든 경비는 네가 지불토록 하거라

즉시 실행하겠습니다

내가 다시 돌아올 테니 공사는 반 개월 안에 끝내도록 하거라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는 후 베이를 떠나 여정을 계속하다가 그의 스승을 애도하며 숭배 은혜 사원에 돌아갔습니다 무수극락 사원을 방문하며 김 손이라는 낯선 땅에 발을 들여 놓습니다 멀리 있는 남 두옹까지 바다를 건너며 무성한 보리 나무를 가져왔습니다 63세가 된 그는 허약해졌습니다
그게 덧없는 이 세상의 법칙이지요 극락화 사원에서 계명 스님은 신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멀리 있는 산에 있는 진리 깨달음 사원에서는 진현 제자가 응옥 라암 사형 밑에서 수행합니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안에 들어가 누가 있는지 봐야겠다 여긴 정말 황량하구나! 사람들이 거의 왕래하지 않나 보다 벽과 지붕은 모두 이끼가 끼었구나 이런 열악한 사원에 있는 승려들은 잘 먹지도 못할 게야 나는 여러 곳에 가서 많은 것을 짓도록 도왔지만 이제 노쇠해서 모든 걸 어찌할꼬
나도 갈 때가 되는구나 그게 이 세상의 법칙이니 의지가 부족하면 몸이 강건해도 성공할 수 없는 법 그러니 내 꿈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사원을 향상시키게 도울 마지막 기회로 이 곳에 좋은 인연을 남길 수 있도록 내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이 몸을 써야겠다
내 여기를 편안히 떠나도록 이 불법왕 사원이 번성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법신장과 신들께 기도해야겠다 불교 역사의 한 장을 쓰도록 설파할 수 있게 내 홍법 임무를 도와준 황제폐하와 제자들에게 무한히 고맙구나

노승이시여 어디서 오셨고 어디로 가시는 중이신지요?

도착할 곳이 없는 곳에서 왔고 떠날 곳이 없는 곳으로 갈 거라오

이 사원은 황폐합니다 음식도 모자라고 노승께 드릴 명상 자리도 없답니다

난 아프다오 사원의 베란다도 좋으니 머물 수 있게 해주오 몇 일이면 떠날 것이오

노쇠하고 허약하고 아프시기까지 합니다 여기는 외진 곳입니다 노승께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합니까?

걱정 마시오 여기서 죽는다면 사원에 폐 끼칠 거 없을 거요 하지만 이 사원은 재건되고 번성할 것이오

같은 승려이니 잠시 머물게 해드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머물 더 나은 장소를 마련하겠습니다

불법 왕 사원의 스님들께 많은 감사 드리오

오 스승님! 아침이에요! 스승님! 세상에!스승님이 돌아가셨어요!

그 해에 강희 황제가 왕위에 오릅니다 그의 변함없는 모습 옆에는 탁발그릇이 든 가방과 닳은 짚신 갈색 승복이 있었습니다 그의 육신이 지닌 사 원소가 분해되면서 그는 평온하게 떠났습니다 그는 계명 스님과 응옥 라암 사형에게 편지를 각각 남겼습니다 그리고 선홍색 잉크로 『황제의 위임장』이라 쓰인 부채도 있습니다

그제서야 불법왕 사원 스님들은 그가 국사였음을 알게 됩니다 그 옆에는 헤진 옷과 그릇이 있었지요 죽으면서도 외진 곳에서 불교를 전파했습니다 호아이 안의 지역장은 절차에 맞게 이 부채를 황실에 전달하게 됩니다 강희 황제는 높은 관리들에게 즉시 돌아와 국가 의장에 참여하라는 칙령을 내립니다 불법왕 사원에 탑이 세워지고 그의 사리가 보존됩니다

이 열악했던 사원은 수리되었습니다 응옥 람 깨달은 진리 설파자 은혜 입은 이들이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응록 람 스승은 고난이 많았던 설법의 삶을 통해 갈색 승복을 영광되게 했습니다 그는 탁발 그릇을 들고 홀로 여행했으며 닳아 헤진 옷과 짚신을 두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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