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락(베트남) 현대 민속 오페라: 금빛 가르침 - 2/4부 (어울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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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로(베트남)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독일어 헝가리아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한국어 태국어로 제공됩니다

어울락(베트남) 문화에서 카이 르엉 (현대 민속 가극)은 남부가 번영하는 새로운 땅이었을 때인 3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명한 연극 예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는 고대 수도 후에의 황궁 출신 음악가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왕실에서 듣던 이런 종류의 예식 음악은 종종 대중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결국에 새로운 노래가 작곡되었습니다 다수의 아마추어 음악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우아한 오락 형태로 음악과 노래를 차용했습니다 1912년 경부터 1915년까지 이 때의 음악 그룹은 동작과 노래를 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후로 카라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공연자들은 대화했고 때로는 노래가 대화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카라보는 계속해서 발전해서 지금은 현대 민속 가극으로 불리는 극장예술이 되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을 위한 오케스트라는 보통 여섯 줄이 달린 기타 달 류트 배 모양 류트 두 줄짜리 피들 16줄짜리 치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은 인도주의와 도덕적 가치를 주제로 강조합니다 대화도 심오하며 노래 가사와 가락은 리드미칼하며 멜로디가 풍부합니다 카이 르엉(현대 민속 가곡)이 어울락인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죠

2007년 음력설에 포모사(대만) 협회 회원들의 야외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계시던 비엔 차우 씨가 쓴 민속오페라 『영적 수행은 축복의 근원』을 자연스럽게 부르셨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의 노래를 통해 민속 가극의 일부를 감상해 주세요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예배 본당에서 흐느끼네
사원의 종소리 기도의 시간 오 어린 귀의자여 왜 수녀가 되려 하는가
경전 안에서 위안을 찾고 영적 수행으로 자신을 알려 하나?
하지만 마른 용모에 속세의 흔적이 여전히 뚜렷한데 네가 어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의 빚을 갚았는가 아님 여전히 얽매여 있는가?
영광과 명예가 매력을 잃고 삶이 나락에 있는 것 같아 세상을 포기하려는가?
아니면 질투와 심통의 덧없는 순간에 네 슬픔을 잊고 비탄을 묻으려 사원의 문 뒤에 자신을 숨기고자 한 것인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세계인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어울락(베트남)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은 한 불교 설화에 기반한 가극입니다 『황금같은 교훈』은 신구의를지혜로이 신중하게 다루어 이 생과,미래에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업장의 법칙을 상기시켜주는 값진 교훈이지요

이어 티흐 티엔 호아 스님께서 극작하신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을 2부를 시청하시겠습니다

킹 쿠옛 역의 차우 탄씨 희빈 호앙 호아 역의 푸옹 로안 씨 탄 란 장군 역의 탐 탐씨 호앙 카이 장군 역의 칸 투안 씨 괴짜 노인 역의 타이씨 리 바 역의 리엠씨 장군 부인 역의 비흐 투이 씨 푸옹 퉁 왕자 역의 치우 린씨 장군 역의 탄 리엠씨 젊은이 역의 탄 퐁씨 외 여타 배우분들께서 기여해주셨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방송될3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한 괴짜 노인은 값진 교훈을 판다 주장하며,방방곡곡을 유랑했습니다 당시 사찰 중이던 왕은,이 교훈을 금 천냥에 사겠다고 하지요 허나 천금의 교훈이 사실 별로 대단할 것이 없는 말장난임을 왕을 호위하던 장군이 발견하자 창피했던 왕은 장군에게 역모의 누명을 씌웠습니다 왕은 장군을 옥에 가두고 사람을 보내 그의 목숨을 거뒀지요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보를 들은 탄란 장군은 군사를 일으켜 쿠옛 왕을 칩니다 이 불안한 정국에 희빈 호앙 호아는 정인 리바와 함께 아들 푸옹 퉁 왕자를 왕위에 앉힐 음모를 꾸미지요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TV를 수프림 마스터TV를 계속 시청해주세요 이어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내가 무서워서 그래요 뭐 걱정할 건 없어요 쿠옛이 제 아비인 탄퐁 장군을 죽인 것이 원통하여 딸인 탄 란 장군이 왕을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켜 이 곳으로 오고 있다고 하니까요

쿠옛이 죽으면 누군가는 그의 뒤를 이어야 할텐데 중전에게는 슬하에 왕자가 없으니 푸옹 퉁 왕자가 왕위를 잇기를 바라는 것이구려

내 아들이 왕이 되면 나는 모후가 될테니 그렇게 되면 당신도,그런 비좁은 비밀통로가 아닌 만인이 우러러보는 문을 통해서,날 보러 올 수 있을 거에요

탄란 장군이 서쪽 변방에서 군사를 일으켰다는 소식은 나도 들었소 당신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논하고자 이렇게 서둘러 온 것이오

계획이요? 우리 아들이 무사히 눅치의 왕좌에 오르도록 하기 위한 계획 말씀이십니까?

쿠옛 왕이 탄란 장군의 손에 그리 쉽게 몰락할 것 같소? 바로 앞만 보느라 멀리 보지 못하는 구려 아직 당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명장이 하나 있소 어찌 남쪽 변방의 호앙 카이 장군을 간과한다는 말이오?

카이 장군이 있었군요 이렇게 알게 되니 심히 불편하옵니다 아직도 앞 길은 험하기만 하군요 하늘이시여! 아직 희락을 느끼지도 못했거늘,어찌 비보를 먼저 전하시나이까 이를 어찌 하지요?

호앙 카이는 명장 중 명장이오 탄란의 무는 그에 비하면 조족지혈일 뿐 처참히 무너질 것이오

내 꿈도 이렇게 끝이 나는구나 우리 왕자는 왕이 될 팔자는 아니었나 봐요

쿠옛 왕을 탄란의 추격으로부터 구한 다음 호앙 카이 장군은 왕을 보좌하기 위해 잠시간 궁에 머무를 것이니 그때,당신이 계획에 따라 행동하면 되오

분열을 조장해요?

쿠옛을 보좌하는 사람이 없을 때 실행에 옮기지 앉으면 너무 늦을 것이오

좋아요!알겠어요!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결과를 염두에 두라』 이런 망할 늙은이 같으니라고! 감히 짐을 속이다니 이 따위 교훈을 가지고 초연한 척 하면서 금1000냥이나 받아 가다니 괴씸한 녀석!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교훈이라더니 꼬마들을 위한 말장난 아닌가 짐은 눅치의 왕이거늘 만물을 내려보는 절대적인 옥좌에 앉은 왕이란 말이다 이 따위 교훈이 필요 할 리가 없지

나는 왕이니 삶을 하사할 수도 죽음을 내릴 수도 있지 나는 유일한 천자 내 명은 곧 천명이니 말 한 마디면 산을 움직이고 바다를 메울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결과를 걱정 한다는 말인가? 결과도 다 내가 정하는 것이거늘 보라! 이 교훈에 대해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인 탄 퐁 장군에게도 당당히 죽음을 명했지 1000냥이나 주고 산 교훈이 종이 조각에 쓰인 애매모호한 문장 한 줄이라니 너무 창피하지 않은가 탄 퐁 장군은 그런 나를 보고 속았다 크게 소리쳤지 나를 모욕하는 자는 가차 없이 죽어야 한다

황금 같은 교훈! 네 놈 때문에,목숨 하나를 끊고야 말았다 그것도 날 곁에서 지켜온 충신을 목숨을 끊었지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탄 퐁 장군이 죽었으니 어떤 결과가 내게 찾아올꼬? 아,그렇구나! 탄란이 지 아비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내 목을 요구하겠지 서쪽 변방에서 군사를 일으켰다 하니 눅치의 수도에도 피바람이 불겠구나

이게 다 나의 무지하고 우매한 성품 탓이다 화에 휩싸여 앞을 보지 못하다니 교훈을 두 눈으로 보고도 이해하지 못했구나 후회하기에도 이젠 너무 늦었지 이승에서라도 날 용서해주오,장군 한 나라의 왕이라는 나의 성품은 감사할 줄 알고 선한 백성의 것보다 못난 것이었소 자신만 알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당신과 같은 충신을 죽이다니 내 우매하고 실성한 자만으로 인해 악업과 포악한 마음에 지배당하고 말았소 내 실수를 덮기 위해 충신을 죽이다니 내 실수를 알고 나니 이 소중한 교훈의 참뜻을 알겠소 무지에서 깨어나기엔 너무 늦은 것인가?

앞으로 수 천생 동안 신중한 삶이 가져다 주는 기억을 늘 기억하겠네 선악을,흑백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는 늘 인과응보를 신중하게 고려해야지 이제야 내 잘못을 깨달았구나 항상 평화로이 살고 번뇌의 바다에서 걷지 않도록 늘 자비롭고 이해하며,사랑하기를 간절히 비나니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실로 훌륭한 교훈이로다 이 가르침을 실천으로 옮겼다면 이리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되었을테거늘

아바마마 어서 궁을 벗어나셔야 합니다 반란을 일으킨 탄란 장군이 이미 성문 앞까지 도달했나이다

왕자야! 가서 왕족들에게 해를 피하라 전하거라

성 내문은 이미 다 닫혔나이다 소자 아버님의 안부가 걱정되어,서둘러 달려온 것이옵니다

대신들과 병사들은 어떻느냐? 왕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빼는 자가 아무도 없더냐?

아바마마 역적의 군사가 궁으로 향하고 있는데도,대신들은 모르는 척 하며 역도의 편을 드는 듯 하옵니다

다 짐의 불찰이니라

아바마마께 이를 알려드리러 왔나이다 소자는 이만 물러가 상황을 보겠사오니 어서 궁을 나가시어 변란을 피하십시오 이만 물러가겠나이다

이미 물이 턱 밑까지 찼는데 부러지는 것 보다야 숙이는 것이 더 낫지

쿠옛,어디 있느냐? 어서 나오너라! 어찌 아무도 보이지 않는 게지? 배은망덕한 왕이 벌써 빠져나간 건가? 이가 바로 옥좌에 오르라는 하늘의 뜻? 여왕이 된다라 여왕이 된다니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이 배은망덕한 왕이 도망가면서,이것은 챙겨가지 않았다? 날 가르치려 드는 게야?

만약 그렇다면 자신부터 먼저 실천했어야지 자신도 따르지 않은 업장의 법칙을 내게 가르치려 하다니 게다가,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교훈이잖아 왕을 심판하러 군사를 일으켰을 때 나는 병법만 생각했지 이렇게 옥좌를 탐할 생각은 하지도 못하지 않았는가 갑을 노리고 왔는데 을까지 얻게 되었으니 어찌 그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말인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려 할 필요는 없지

새 마차 까지 같은 수렁에 빠져서는 아니되는 것이네 탄란 장군 잊지 말게나

도망칠 시간이 없었나?

정확히 말하자면 내 불찰로 인한 결과로 부터 도망치는 겁장이가 되기 싫었던 것이네

실로 패기가 넘치는군 허나 목숨은 목숨으로 되갚는 것 네 목을 밸 터이니 똑똑히 보거라!

탄란 장군!짐에게 설명할 기회를 주게

변명하지 말거라 다 소용 없다! 옥좌가 나를 기다리고 있고 대신들이 내 명을 기다리고 있으니 무지한 쿠옛,여기서 죽어줘야겠다!

무슨 소리지? 누구의 병사가 환호하는 거야?

아바마마! 역도 탄란 어찌 감히 궁에 발을 들여 국부를 해하려 든다는 말이느냐? 성 밖의 환호성은 네 놈도 들었으렸다?

왕자야,원군의 환호성이였느냐?

아바마마 희소식이옵니다! 호앙카이 장군이 원군을 이끌고 왔나이다 대의를 위한 수 많은 깃발들이 하늘을 매우고 있나이다 꿈이 아닌,사실입니다

탄 란 들었느냐? 무적의 호앙 카이니라 칼을 버리면 짐이 용서하겠으나 그렇지 않으면,참형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 교훈을 다시 들여다 보거라!

교훈이 말하길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이 따위 교훈으로 나를 회유하려 하지 마라! 배은 망덕한 왕이여! 내 복수의 칼을 받으라

장군,노를 삭이고 무모하게 왕을 해하는 죄를 짓지는 마시오

왕자는 이 일에서 빠지십시오 둘 다 죽이기 전에

탄란,멈추거라!

원군이 오셨습니다! 이젠 아바마마께서도 무사하시겠군요 소자는 어마마마께도 알려드려야 하오니 이만 물러나겠나이다

호앙 카이 장군 짐을 구하기 위해 이리 고생하다니 기대에 부합해줘서 정말 고맙소

호앙 카이! 내 복수에 개입하지 말거라

이해해주시오,장군 신하로써 한 번 맹세한 충성을 저버릴 순 없소이다

주군이라 함은 덕망있는 왕 성인군자여야 하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충신을 죽이는 우매한 왕은 충성할 가치가 없는 것이오

짐에게 설명할 기회를 주시오,장군

시끄럽다! 모두 당장의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너의 변명일 뿐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절대 너와 같은 길을 걸을 순 없다

허나 어찌 군신의 도리를 저버릴 수 있단 말이오? 후손들 앞에서 창피하게 될 것이오

나는 살자고 메달리는 겁장이가 아니오 결백한 충신의 죽음은 나도 후회하고 있소

옥에서 비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나같이 전장에서 생사를 가리지 않고 싸우던 장군이 부모의 깊은 사랑을 잃은 슬픔에 휩쌓여 눈물을 흘리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소 아버님은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모함을 받아 돌아가셨지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충신에 대한 그런 모함을 누가 믿을 것 같소? 부당한 죽음은 논란으로 이어지는 법 덕 없는 자는 백성을 다스릴 수 없소 눈에는 눈,이에는 이 이를 되 갚아야만 마음이 편해지겠소 내 이 망덕한 왕을 베고,이 나라를 다스릴 것이오

탄란,이제야 자네의 진의를 알겠구나 『망덕한 왕을 베고 옥좌에 오르겠다』 자네와 자네 아버지가 반역을 꾀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군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런 의도가 없었으나 이제는 그려러 하오

탄란 장군,황금 같은 교훈을 잊지 마시오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모두 잘 들으시오! 왕은 늘 승자요 반도는 늘 패자이니 그렇게 허하고 애매모호한 말로 나를 회유하여 위기를 모면할 생각 마시오 호앙 카이 장군 당신이『무』라 하면 따를 자가 없는 명장이라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소 허나 나도 자식된 도리는 다 해야 하니 죽음이라도 나를 회유하지는 못할 거요 망덕한 쿠옛 칼을 들라! 칼은 왕과 천민을 구분하지 않느니라

장군! 이제 자신의 무모함이 후회 되지 않소?

아니,후회는 조금도 없소 만약 내가 이겼더라면 내일 자네는 형장으로 끌려가고 나는 옥좌에 올랐겠으나 내가 졌으니 원하는 대로 하시오

여봐라! 반도를 형장으로 끌고 가거라!

잠깐만! 탄란은 별궁에 들이고 짐의 명을 기다리라

전하!이자는 옥좌를 탐하여 전하를 해하려 한 역도 사형을 받아 마땅 하옵니다 이러한 중죄는 형장의 망나니가 벌해야 하옵니다 여봐라 어서 끌고 가거라!

아니다! 짐이 이미 별장으로 모시라 명하지 않았느냐 어서 모시거라

전하,이만 할 바를 다 하였으니 소신,이만 변방으로 돌아가겠나이다

무엇을 그리 서두르시오,장군? 여기서 며칠 간만 짐을 보좌해 주시오 아직 목숨을 구해준 장군의 노고에 제대로 보답하지도 못했으며 게다가,이 난국에 짐은 장군 같은 충신이 절실히 필요하오

그럴 필요까지요? 전하께서 태양처럼 밝으시고 그 판단에는 그릇됨이 없거늘 그 누가 하늘 같은 전하를 넘어서려 하겠나이까? 전하 곁에서,소신은 무능하기 짝이 없으니 변방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 전하!

짐을 책망하기에 그러는 것 아니오 반도를,경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았으니 짐 또한 충신의 타계를 애석히 여기고 있음을 아무도 모른단말이오?

전하,역도는 가차없이 처단해야 하옵니다 조정과,백성들을 위해서라도,그자를 처단해 주시옵소서

지난 며칠 간,짐은 매우 비통했다네

전하,생명을 귀히 여기는 것도 군자의 도리옵니다만 악한 자를 없애야 만 백성들이 평화를 누리는 것이옵니다 그것이 더욱 현자다운 결정이지요 탄란의 사면을 어찌 정당화 하시렵니까? 소신,답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잡초를 죽이려먼 뿌리부터 뽑아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저 역도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하심이 마땅하옵니다 살려두시면 훗날,분명 후회하실 것이옵니다

짐이 충신의 억울한 죽음을 애석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장군은 믿소?

탄 퐁 장군 말씀이시옵니까 전하?

그렇소,그는 옥좌는 단 한 번도 마음에 품지 않은 충신이었지

헌데 어찌하여 정당한 사유도 없이 충신을 사하시어 조정에 증오와 혼란을 일으키셨나이까?

이는 모두 먼 이국에서 온 한 정신나간 노인이 한 교훈을 금 천 냥에 팔면서 시작 되었지 그 천 냥을 주고 산 교훈에는『무슨 일을 하기 전엔,늘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라는 말 밖에 없었어

그 것이 전부였나이까 전하?

고작 그 세 줄을 금 천냥과 바꿨다네 그 망할 노인한테 속은 것이 너무나 수치스러워 사람들이 짐을 비웃지 않도록 이 일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장군을 죽여버린것이라네

탄 퐁 장군이 살아있었더라면 비밀을 유설할 것이었기에 전하께서 먼저 없에시고 장군이 역모를 꾸몄다는 소문을 퍼뜨리셨나이까

이에 탄란 장군은 복수하려 하다 옥좌에 오를 생각을 하게 된 것이지

전하 소인 이제서야 왜 탄퐁 장군의 딸을 살려 두셨는지 알겠나이다 생각해 보면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을 취한 탄란 장군도,전하와 별로 다를 것이 없으니까요 그 노인의 교훈은 실로 값진 것이나이다 천 냥의 금도 교훈의 가치에는 비할 바가 못되지요 만인에게 이 교훈을 가르친다면,실천하는 자는 평화를 얻고 이 나라에는 풍요 행복과 평화가 가득할 것입니다 오늘 부로 늘 교훈을 마음에 두고 살면서 실수하지 않아야 할 것이옵니다

경은 걱정이 너무 많구려 이렇게 짧은 교훈을 외우는 것이 뭐 그리 어렵다고 그러오

짧고 단순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는 것이나이다

외우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이오

그렇나이다 실천해야 하지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이 걸음을 맞춰야지요 전하,먼저 만백성에게 이 교훈을 가르치려먼 모든 물건 위에 교훈을 쓰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도라 사뢰되옵니다

훌륭해!훌륭하오 어서 조정에 명을 내려야 겠소

예,당장 실천으로 옮겨야지요

호앙 호아가 이렇게 정조있는지 몰랐네 우리가 옛 사랑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이렇게 비밀 통로까지 내주고 말이야 쿠옛 왕도 더 이상 찾지를 않으니 이 궁도 참 쓸쓸하구먼

실례지만,뭐 하나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누구십니까? 여기 궁의 정원에서 뭐하고 계시는 건지?

혹시 탄퐁 장군을 아시는지요?

훌륭한 충신이었으나 안타깝께 세상을 떠나셨지요

부인되는 사람입니다 제 서방님께서 어찌 그런 봉변을 당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제 딸은,분에 휩쓸린 나머지,여자로써의 책분도 잊고 군사를 일으켰으나 아직까지 소식도 없고요 아이가 해라도 입었을까 걱정입니다

초면인 줄 알았더니 아는 분이셨군요 다행이도,탄란 장군은 무사히 궁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제 딸이 무사하다고요? 어떻게서… 제 아비의 복수도 잊고,그 무정한 인간과 행복히 지내고 있더이까?

아직도 증오를 품고 계시는 듯 하옵니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쿠옛 왕을 죽이라는 아버지의 소원과 어머니의 청을 들어주러 갔다고 생각했었는데

죽음까지 무릅쓰고 입궐까지 하신 것을 보니,복수하고 싶으신 마음이 태산 만큼 큰가 보군요?

죽음이 두려웠다면 여기 오지도 않았지요 만약 딸이 그 못된 왕에게 회유된 것이라면 제 손으로라도 복수를 이룰 것입니다

하늘의 뜻일까요?

나리! 무슨 말씀이십니까?

솔직히 말씀 드리지요 저는 이렇게 궁에서 지내지만 사실 희빈마마의 정인입니다 마마께서도 쿠옛 왕을 증오하시어 그를 제거하고자 하시지요 도와주시겠다 약속하신다면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서방님의 은혜로운 혼이 오늘 우리의 만남을 주선해 주신 것일 겁니다 어떻게 해야 서방님이 저 세상에서 편히 쉬실까요?

현재 탄란 장군은 왕의 충실한 신하로 지내며,호앙 카이 장군의 말이라면 거역할 줄을 모르지요 탄란 장군에게 카이 장군을 독살하고 왕을 죽이라 귀띔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눅치의 국부도 없어질테니 복수도 하고 남은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으시겠지요

제 딸은 어디있죠? 한 번 봐야겠습니다

네,도와 드리지요

아버지의 비고를 듣고 복수를 위해 임금에게 군사를 일으킨 아이였는데 어찌하다 쿠옛의 빛에 가린 낮달로 전락해 버렸을꼬?

어머니! 왜 집에서 기다리지 않으시고요? 이렇게 고생하면서 먼 길 까지 오지 않으셔도 됐는데

네 소식을 기다리다가 내 불안해서 말라 죽기 전에 이렇게 찾아온 것이다

인사 드립니다 소녀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의도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어머니…사실은

그런 속 빈 영광에 정신이 팔려 원수를 죽여 아버지의 혼을 달래드리는 대업을 잊은 것이냐? 너같은 불효녀를 자식으로 두었다니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설명 드릴게요 어머니

이미 다 들었다

불효한 녀석!

어머니!

탄란! 내가 너무 아프게 때렸느냐

아니요 어머니,더 때리세요 아프지 않습니다

아프지 않다면 왜 눈물을 흘리느냐?

어릴 적 잘못했을 때 마다 맞았을 때는 살살 때리셨어도 아팠습니다 그때는 어머니도 젊으셨으니까요 이제는 연로하셔서 기력이 쇠하시어 이렇게 맞아도 아프질 않으니 어머니 사랑합니다! 언젠가는,영영 가실 거라는 생각에 잠시 슬픔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를 위한 눈물이었지요

한번도 딸 된 도리를 잊지 않은 우리 딸이 너무 불쌍하구나 그런 딸을 내가 의심하다니 탄란아,기다리다 너무 불안해서 그랬단다 이제는 그 도리를 실천하렴 말만 하면,이 애미 가슴만 찢어진단다

잊으세요,어머니 이미 과거의 일이니 되살리지 마세요 살면서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다고요?

아주 마음에 독이 퍼졌구나

어머니!아니에요

세상에! 네가 그렇게나 쉽게 변절하다니 충격이구나 가문의 원수를 앞에 두고 이 무거운 짐을 모두 이 어미가 들게 하다니

어머니! 어머니가 슬픔으로 밤을 지세우시는 것은 저도 원치 않았습니다 단지 그릇된 길을 택해서는 업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달은 거에요 제가 살아있는 것도 전하께서 이 교훈을 따라주셨기 때문이지요 불운하게도 아버지께서는 운명하셨지만 이제 와서 돌이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전하를 죽인다고 아버님께서 환생하시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더 많은 증오만 야기할 뿐이지요 교훈은 실로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를 실천하면 영원한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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