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락어(베트남) 제오 전통 오페라: 백편의 대나무 - 3/3부 (어울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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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로(베트남)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러 헝가리아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한국어 태국어로 제공됩니다

어울락(베트남)은 오래된 전통과 문화가 있는 나라입니다 어울락 음악은 아주 풍요롭고 고대로부터 많은 악기들이 다양한 소리로 영혼을 울렸습니다 동북이나 징 리토폰 뜨룽 팬파이프 등이 대나무 목금 있습니다

2003년에 왕실음악의 하나인 우아한 음악 아악은 유네스코의 세계무형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독특한 어울락 음악에는 북부지방의 꽌호 민요와 중부의 후에 노래 남부 지방의 까이 루용(현대 민요 오페라)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여러 다양한 음악들로 호(노동요) 리(마을노래) 축하노래 어울락 고전 오페라 제오 전통 오페라 호쾅 오페라 등이 있습니다 사실 음악에는 아름다운 나라의 국민들 마음이 깊이 들어가 있으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부 어울락 북부 평야와 내륙지방에는 아주 유명한 쌈 노래라는 민속예술도 있습니다 이 장르는 고대에 음유시인 악단이 연주했습니다

몇 년 전 협회회원 소그룹이 함께 했던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영감을 받아 20대 후반에 독일에서 쓰셨던 시를 쌈 양식으로 자연스레 작곡하고 노래했습니다 시는 원래 영어로 쓰여졌고 시인께서 직접 어울락어로 번역하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가 작곡하고 노래하신 쌈 노래 『우린 백 년밖에 살지 못해요!』의 발췌 부분을 보내드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제 정신이 아니었죠! 그럼 어때요? 다 그렇지 않나요?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의미 없는 삶을 어찌 계속 살겠어요?

아직까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걸 알죠? 하지만 그건 상관없죠 모두가 아닌 내 자신을 만족시킬 거에요! 당신이 틀리 다는 것은 아니에요 우린 딱 한번 사니까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전 세계 국가들과 어울락(베트남)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여 전세계 시청자 여러분들과 다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오 전통 오페라는 민속 연극 예술로 산간 지방과 북부 어울락 평야지대에서 유래합니다 제오 전통오페라 기원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요 최초는 기원전4세기며 최근은 마지막 뜨란 왕조인 14세기라고 여겨집니다 제오는 민속 연극의 설화 장르이며 음악 노래 춤의 조합을 통해 이야기를 합니다

제오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신비스런 동작과 움직임을 숙련되게 연기하는 겁니다 축제 동안 북부 어울락 평야 사람들은 제오 전통 가극 공연만을 기다립니다 가사는 민속 시와 속담으로 구성되었으며 비극은 보통 풍자로 균형이 맞춰지지요 제오는 일반적인 민속의 단순함이 가득하지만 동시에 의미가 깊습니다

제오 전통 가극 『백마디의 대나무』는 근면성실했던 한 젊은 고아에 대한 어울락 설화에 기반한 가극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대나무 밑에서 살아와 트룩(대나무)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지요 그는 부유한 농장주의 딸 마이와 사랑에 빠집니다

산을 움직여 바다를 메우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부를 위해 가난한 벗을 저버리지도 않는 트룩과 마이의 사랑은 절대적인 믿음을 뜻하며,많은 산문과 시의 주재로써 되살아났습니다 본 가극은 인간의 사랑을 찬미할 뿐만 아니라 착한 트룩을 지켜주는 대나무의 사랑 등 인류를 향한 자연의 말 없는 축복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어 극작가 판 탓 쿠앙의 제오 전통 가극 『백마디의 대나무』를 마지막회를 시청하시겠습니다

본 가극에는 트룩 역의 만 후안씨 마이 역의 투 항씨 농장주 역의 로이씨 광대 수박 역의 탄 퉁씨 광대 참외 역의 라씨 중매인 역의 키으 오안씨 나이 역의 탄 마이씨 마을 이장 역의 만 퐁씨 부잣집 아들 역의 바 덩씨 대나무 신 역의 투안 타이씨 등 다수가 기여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극작가 판 탓 쿠앙의 제오 전통 가극 『백마디의 대나무』를 마지막부를 시청하시겠습니다

본 가극에는 트룩 역의 만 후안씨 마이 역의 투 항씨 농장주 역의 로이씨 광대 수박 역의 탄 퉁씨 광대 참외 역의 라씨 중매인 역의 키으 오안씨 나이 역의 탄 마이씨 마을 이장 역의 만 퐁씨 부잣집 아들 역의 바 덩씨 대나무 신 역의 투안 타이씨 등 다수가 기여해주셨습니다

지주는 고을에서 제일 가는 부자였으나 대를 이을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후에 금전적 이익을 보려 고아였던 마이를 입양했지요 마이는 자라나 아름답고 유능한 처녀로 자라났습니다 부지런히 일하던 트룩은 인색한 지주에 질려 떠나기로 결심하지요 트룩과 마이가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었음을 안 지주는 트룩이 3년간 황무지를 개간하면,사위로 들이겠다 약속했지요

순진했던 트룩은 먼 땅에서 3년간 땀흘리며 일했습니다 허나 지주는 권세가 집안의 자제를 사위로 맞으려 하고 했지요 트룩의 정직한 노력이 배신당하는 것이 딱했던 마이는 이를 알리려 합니다 소식을 들은 트룩은 서둘러 돌아와 지주가 함을 받는 것을 목격합니다

지주는 함이 트룩의 함을 대신 마련해주려고 산 선물이라 둘러대고 사람들의 힐난을 피하기 위해 트룩에게3개월 안에 백 마디로 된 대나무를 구해오라 시킵니다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마이를 위해 트룩은 난제를 받아들였죠

트룩은 백 마디의 대나무를 찾겠다는 의지로,계곡과 계울을 건넜습니다 아기였을 때 부터 아무도 모르게 트룩을 보호해 온 대나무의 신령은 그 신실함에 감동하여 주문으로 합쳐지는 대나무 백 마디를 트룩에게 선물했지요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TV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이어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방송될 극작가 응구옌 종 툭의 『인간을 만들다』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아가씨! 너무 마음 상하지 마세요! 트룩 오라버니께선 분명 돌아오실 거에요

돌아온다고?(예) 만약 오늘 돌아오지 않으면 이 신부복은 수의가 될 것이고

아가씨!

혼례는 장례식이 되겠지 내년 이날은 내 첫 번째 기일이 될 것이야

아가씨!

언제 이 해금을 뜯거나 향로에 있는 저 향을 피운다면 밖을 보거라 풀들과 나뭇잎 사이로 앞으로,뒤로 서성이는 산들바람이 보이면 내가 돌아온 것으로 알거라

아가씨!

봐봐,등이 환해졌다 흐릿해졌다 하네 등잔조차 잠들지 못하다니 누굴 기다리고 있는 게냐? 문간의 종소리에 잠을 못 이루고 밤을 지새우니 옆의 목어까지 함께 우는구나: 내 마음을 모르는지? 누구의 등일꼬? 아아! 이 속세에 신물이 나는구나! 이제 침대를 치우고 가구를 닦은 다음 꽃 융단을 핀 다음 쭉 뻗어 볼까나?

수박아! 이 녀석! 수박! 어디 숨어있었길래 눈이 빠져라 찾아봐도 안 보이는 거야?

여기 있었구만! 이봐!참나! 이런 구석에 와서 늘어지게 자고 있을 줄은 누가 알았겠어! 일어나! 아이고,누가 업어가도 모르겠네! 세상에! 일어날 기미를 안 보여 무슨 개처럼 자는구먼

수박아!

예,나리!

그새 까먹었냐?

까먹었겠냐?

기억할 리가 없지

오늘 아가씨 혼례있잖어(그렇지) 나리께서도 말씀 하셨잖아(그지) 마을 인사 분들께 청첩장을 보내고 잔치 준비도 하고 등도 달라고 말이야

그렇지!

이야! 참 성대할 거야! 생각할수록 슬퍼서 난 그냥 누워 수행하며 신선이나 되련다

신선이 된다? 어찌 하는 거여? 방법 좀 알려줘 봐

너도 수행하려고? 넌 수행해봤자 뻐꾸기 밖에 안 될 걸 (『뻐꾸기』와 『수행』은 비슷한 발음임)

여기서 신선이란 먼저 먹고 시작하는 거야 (『신선』과『먹다』는 비슷한 발음임) 누구든 먼저 먹어야 수행을 하던지 하지

사형!(뭔가?)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 말인 즉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이고야!

내 신앙은 이래: 깨달으려면 먼저 먹고 봐야 한다

그건 그렇지

세상에,쌀로 권세를 휘두르고 돈으로 악한 짓을 벌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냐?

목소리 낮춰 나리께서 들으실라

돈으로,사랑하는 연인을 가르다니! 참 슬프잖아

슬프지

죽어라 실 토해서 거미줄을 짜고도 아무것도 잡지 못한 거미가 딱하구먼

이봐!

왜?

때 이르게 핀 꽃도 참 딱하지

시든 꽃에게 뭐가 남는단 말인가?

신명나게 치니 흥이겨워 들썩 거리네 뜸부기들도 강을 헤엄쳐 내가 매일 그리는 나의 님을 찾네… 그 정겨운 목소리로 자장가를 흥얼거리며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네

이제 그만 자려무나

이런 놈팽이들! 할 일이 태산인데 여기서 놀고 자빠져있어? 들어가서 일 해!

예,나리

일찍 오셨습니다 들어오시지요

안녕 하십니까? 이야,참 화려하네요!

들어오셔서 차라도 한 잔 하시지요

두 어르신과 명가의 가족분들께서도 안녕 하셨습니까?

안녕 하신가!

안녕하신가,어멈!

참 상서로운 날입니다

길일이지

신랑은 어디 있나? 들어와서 차라도 한 잔 해야지

시간을 좀 주세요 나리 곧 자색 말을 타고 가족들과 하인들을 대동하여 행차하실 겁니다

자색 말을 탄다노? 거 참 고상하구먼!

역시 내 사위야!

참 호화로워!

그럼요! 유서 깊고 학식 높은 명가의 자제시니까요 수려하고 예의도 바른 분이니 직접 보시면 정말 기쁘실 겁니다

경사 났구먼!

자색 말을 타고 여기 오시는군요

정말 잘 생겼구먼!

아이고 내 사위!

내 엽전 떨어뜨렸는데

도련님,신부님께서 나오십니다

신부가 나온다고?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정말 탁월한 사윗감을 고르셨어!

정말 잘 골랐어!

아가씨 같은 보석이 드디어 걸맞는 함을 찾았구나

실로 탁월하네

과찬이십니다

아가씨! 울어도 새색시처럼 우셔야지 무슨 변이라도 당한 사람처럼,그리 서럽게 우십니까?

어르신 분들 친정을 떠나 시댁으로 가는 데 안 우는 색시가 어디 있겠습니까?

옳은 말씀이오

저렇게 많은 말들이 함을 이고 왔으니 색시도 여기 계신 모든 분들처럼 감동한 것이겠지요

정말 모르는 게 없구려 중매 어멈!

옳은 말일세 중매 어멈!

옳고 말고

아가씨! 두 가문 어르신들께 인사 드리고 늦기 전에 이만 들어가세요 신랑 쪽에서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계신다구요 가서 어르신들께 구장이라도 드리셔야죠

와서 어른들께 인사 드리렴,아가야

이 매운 구장에 눈물이 나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니 아,이 매운 구장에 눈물이 나는구나 이만 앞으로 나서네

힘 내거라!

기운 내거라,아가야!

한 걸음,한 걸음 가슴이 찢어지네

신랑 한테도 하나 줘야지!

아가씨!

아가야! 이장님,어르신 분들 별일 아닙니다

들어 갑시다!

다들 들어 오시지요!

차나 한 잔 하자구요

아가야! 길일을 잡는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이집 점쟁이는 초일이여야 한다 하고 저집 무당은 1월이여야 한다고 하면서,아주 날 들들 볶았단 말이다

나리!

무슨 일이냐?

지금보다 더 부자가 되시겠습니다요

얻긴 무슨 부를 얻어 어디서?

여기서요

수박아(예) 오늘 아침부터 어딜 싸돌아 다닌게냐?

오늘 같은 경사를 맞아 나리께서도 사방팔방을 돌아다니시길래 저도 이리 저리 좀 돌아 다니셨지요 수세미 격자를 넘다가 박도 깨먹었어요

아이고,이놈아!

나리 오늘 아침에 차를 달일 시간이 없었습니다요 오과를 준비해야 하니 다섯 냥을 들고 감 배 같은 과일들을 사러 나갔지요

감,밤 대추 배 곶감 사과를 사왔지요 다 해서,열돈이니 정확히 한 냥을 썼습니다요,나리

과일은?

다 시장에 두고 왔지요

이 녀석…

나리께 희소식을 전해드리려 서두르다 까먹은 것입니다

희소식이라고?

오늘 거물들께서 집을 메우시지 않았습니까 다들 금은보화와 함께 명마,함과 가마를 타고 오신 분들이지요 하지만 제가 전해드릴 희소식에 비하면,이도 초라할 뿐이지요

무슨 희소식이길래?

나리,트룩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뭣이?트룩이?

예,나리! 피리 소리도 들리잖아요?

아니! 어디 시골 구석에 처박혀 죽어있어야 할 녀석이 대나무를 찾아 다시 돌아오다니 거 참 내가 어떻게든 알아서 해야지

트룩 돌아왔느냐? 헌데 누가 떠나라고 했더냐?

그러셨습니까? 이제는 흑백처럼 아주 명확합니다요 말씀하신 백마디의 대나무를 구해왔습니다 수박 형님께서 말씀해주신 덕에 겨우 알게 되었지요 늦지 않으려,끼니도 거르고,강산을 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왜 떠난지는 잘 아실텐데요 어찌 제가 스스로 떠났다 하십니까? 나리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돌아왔지요

트룩!(마이!) 아 트룩!(마이!) 트룩!(마이!)

감히 신부를 훔쳐?

누가?훔쳐?

내가 훔친겁니까 당신들이 훔친거지 누가 내 어여쁜 부인을 훔쳤단 말입니까? 참 다들 간사하군요

잠깐! 그리 혼자 앞서가면 안 되지 여기 마을사람들 앞에서 말 해보게 무슨 약속이었는지 어서 말해 보게! 안 그러면,내 이름만 먹칠하지 않겠는가 내 기와집만 백 채인데 내가 뭣하러 자네 보릿죽을 훔치겠나?

잘 듣거라! 국법을 가볍게 여겨선 아니되고(예) 마을의 법규 또한 애들 소꿉장난이 아니거늘 부자와 빈민은 속한 곳이 다르니라 사실이 이리 명확한데 무단으로 침입한건 네놈 아니냐(그래) 진상을 아직 모르는 마을 사람들에게도 어디 설명해 보거라 여기 이 지주가 무슨 약속을 했길래 간사하다 욕하느냐?

왜 말이 없느냐? 가난하면 정직하기라도 해야지 뭐가 그리 겁나느냐? 어서 말해 보거라!

어르신 분들,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

그러거라

그 기나긴 고생길에서,전 한순간도 그 서약을 잊지 않았습니다 전 죽순이 대나무로 자라기를 기대하며 데릴사위로3년간 처가에서 고생했지요 비가오나 해가 뜨나 주인 어른을 믿으며 버텨왔습니다 함을 준비하고자 깊은 숲이든 차가운 산바람과 자욱한 안개 장대비와 산의 따가운 햇살도 마다하지 않았지요 어르신 분들 여기,이 백 마디의 대나부를 보십시오 함을 구해왔는데 어찌 약속을 어기신단 말입니까? 어르신분들,누가 도둑입니까? 누가 약속을 어긴 것입니까? 누가 일편단심이고 누가 두 얼굴입니까?

아니,지주 (그게..) 이게 사실입니까?

이장 어른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요?)예 약속을 했으니 이제와서 말을 바꿀 수는 없지요

말을 바꿀 수는 없지

백마디의 대나무를 구해오면 트룩과 마이가 한 쌍을 이룰 것이나 대나무의 마디가 한참 부족해 보이는데 나보고 약속을 어겼다 따지는 것이냐?

지주의 말이 옳다

다들 저 대나무가 보이시지요 묻지요,누가 누구를 속인 것입니까?

입 다물고 있었으면 조용히 넘어 갔을 것을 백마디의 대나무를 찾기가 그리 쉬운 줄 아느냐? 저기 있는 대나무는 나도 한 지게를 살 수 있느니라 여봐라!(예) 어서 내다 버리거라

잠깐!이제 진상이 밝혀졌구나 여봐라!(예) 저 놈을 포박하거라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요,어르신 곧 흩어진 대나무 마디들이 하나로 합쳐질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믿음으로 갈라질 수 없는 우리 둘 처럼 이 푸른 백 마디의 대나무를 이어 보이겠습니다

어디 해 보거라!

합쳐저라!합쳐저라! 합쳐저라!

오! 백마디의 대나무라니!

이제 됐습니까? 이제 백 마디의 대나무를 보셨는지요? 약속드린 함을 구해 왔습니다

그래,그래,그래 내가 약속을 어겨 하늘의 벌을 받았구나 날 용서해 다오!

전에 한 약속은 지킬텐가?

예,여기 마을 사람들도 다 모였으니 마이를 트룩에게 시집 보내고 함은 돌려 보내겠습니다

트룩!(마이!)

아가씨 괜찮으세요?

마이,괜찮은 거요? 왜 이러는 거에요? 마이!

이제 알겠습니다

그냥 상심하셔서 내뱉으신 말이라 생각했는데 설마 지조를 지키시기 위해 독초를 드시고 자결하려 하셨다니 트룩! 이제 어찌 한답니까?

마이!

트룩,난 내 서약을 지켰어요 비록 효녀로 남기 위해 죽어야 하지만 하늘 앞에서 난 맹세 했답니다 당신이 돌아오지 않으면,죽어서라도 지조를 지키겠다고요

마이!

이제 당신이 곁에 있으니 내 그리움도 결실을 맺었군요 이생에서 못 이룬 사랑 다음 생에서 꼭 갚을게요

아가씨!

마이!

아가씨!

마이!

아가씨!

아 마이! 지조를 지키고자 당신이 자결하면 내가 무슨 이유로 이 차갑고 외로운 세상에 홀로 남겠소? 이 세상에서 이룰 수 없다면 내세에서라도 당신과 함께 하겠소

안 되요,트룩

마이!

내가 죽는 것은 다 나의 악업 때문이니 상심하여,당신까지 그래서는 안 되요 아버지께서 부에 눈이 머셔,실수하셨지요 이제 인과응보에 대해 깨달으셨을테니 제가 마음 가벼이 떠날 수 있도록 부디 용서해 주세요

내 사랑!

아가씨!

마이 이 배은망덕한 세상도 개의치 않는데 무엇하러 속세의 원한에 집착하겠소?

아가씨!

내게는 당신 밖에는 없소,마이 좋아 내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 주지 떨어져라! 떨어져라!

아가씨!

아! 그 쓰라린 고통이 싹 가셨어요 독소가 다 중화된 건가? (아!) 트룩!(마이!)

그 신실함이 하늘을 감동시켜 주문이 쌍방의 원한도 풀고 정숙한 이를 되살린 거에요

트룩과 마이가 이제 한 가족이 되었네 그들의 선과 고결함은 만인의 존경을 받았으며 수 많은 난관 거친 뒤 사랑의 서약은 결국 이루어 졌다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지금까지 수프림마스터 TV서 방영 된 가극 『백마디의 대나무』 제작진과 출연진 분들께 사랑 가득한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다들 생각을 나누며 스승님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중매 어멈 역의 키우 오안씨

먼저 제오 가극이라는 예술을 세상이 널리 알려주신 칭하이 무상사께 감사 드립니다 저희 배우들은 이를 큰 기쁨이자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42년간 배우로 살며 공연을 위해 가극단과 함께 세계 각국을 다녔지만 관객이 많지 않았지요 헌데 스승님의 방송을 통해 전 세계로 전해지다니,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없었지요

배우 키우 오안씨께선 칭하이 무상사와 수프림 마스터TV 시청자 여러분들 위해 『왜가리의 노래』의 한 소절을 불러주셨습니다

논에서 저 먼 초원을 향해,한 마리의 왜가리가 지나가네 아 님은 제 마음을 아시나요? 제 생각은 하시나요? 전 세계 시청자 분들께,어울락의 제오 가극을 사랑해 달라 부탁 드립니다 아주 소박하면서도 어울락 농촌의 삶을 잘 반영하고 있지요 어울락 제오 설화는 매우 아름답고 그 뜻이 매우 깊습니다 칭하이 스승님께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못하는 일을 해내시는 훌륭한 분이시죠 훌륭한 일을 하시는 스승님을 깊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음악인 레 주안 틴씨

제오 가극에는 낭만이 녹아있습니다 제오는 세속의 눈으로 삶을 보지 않지요 그래서 그 오랜 세월동안 살아남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젊은 이들은 청운의 꿈을 품고 있고 연로하신 분들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꿈꾸시죠 두 세대 다 근심 없는 기쁨을 원하기에 제오는 낭만과 흥을 노래하지요

칭하이 무상사께서도 이 방송에서 봉코(회상곡) 잠(노래의 종류)을 부르신다 들었습니다 저도 자주 봤지요 해외에 계시면서도 모국의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시니 정말 훌륭하시지요 이곳의 모두를 대신하여 어울락의 문화를 생각해주시고 이를 세계에 알려주신 칭하이 무상사께 감사 드리고자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인지라 더욱 존경스럽지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더 나아질 것이라 희망합니다

부잣집 아들 역의 바 덩씨

스승님께서 옳은 일을 하시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스승님께서는 만인에게,어떻게 세상을 더욱 청정하고 동물에게 더욱 상냥한 곳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고자 노력하시죠 저도 동물을 매우 사랑합니다 스승님께서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세상에 좋은 일을 많이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스승님처럼 할 수 있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스승님 나무아미타불

나이 역의 탄 마이씨

존경하는 칭하이 무상사님 책을 읽었을 때 새를 사람 못지 않게 사랑하심을 알았습니다 스승님께서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자식처럼 사랑하신다 느낍니다 스승님께 감사 드리며 그 자비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전 닭4마릴 키웁니다 제 친구도 그들을 너무나 좋아해 수탉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줬는데 주고 나서 며칠이나 울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지요! 제 집이 충분히 넓기만 했다면 다들 돌보았을텐데요 그들은 제게 정말 소중합니다 그들도 절 사랑하고 저도 그들을 자식처럼 사랑하지요

이 프로그램으로 수프림 마스터TV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시청하고 싶습니다 스승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평화와 풍요를 누리시길 빌며 어울락을 기억하시고 모국과 모국의 예술에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전해주실 수 있도록 무상사께,모국과 모국의 마을을 그린 노래『마을의 우물』을 바칩니다

소박한 흙 언덕 작은 죽박 늘어진 카람볼라 가지 아,내 고향의 작은 우물아! 아,내 고향의 사랑스런 우물아 그 물은 투명하고 시원하지 오랜 타지생활에도 추억은 가슴에 고스란히 남고 떠난 사람도 많고 남은 사람도 많지만 우물은 고향을 향한 나의 사랑만큼이나 맑고 푸르렀다네 벗들이여!

마이 역의 투 항씨

칭하이 무상사께서 제오 가극뿐만 아니라 온 인류와 동물들 나무들과 풀을 비롯한 만물을 아껴주신다 느낍니다 스승님께선 우리의 사고력을 초월한 분이시지요 스승님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시어 이렇게 훌륭한 방송을 설립하셨습니다

사실 칭하이 스승님의 메시지는 이미 명확하지요 스승님의 메시지는 산림을 훼손치 말고 동물들을 죽이지 말고 채식하라는 것입니다 먼저,채식은 우리 건강에 매우 좋으며 둘째로 모든 동물들을 보호하지요 채식은 정말 고귀하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똑같이 해야 한다 느낍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자신과 우리 후손의 미래를 보존하는 것이지요 요즘은 고기를 거의 먹지도 않습니다 두부와 채소 과일과 주스로 전향했는데 기분도 정말 좋아요 고지혈증도 사라지고 간의 병도 사라졌습니다 요즘은 남편도 고기를 꺼리지요 항상 두부와 채소를 사서 먹자고 해요

수프림 마스터TV에 출연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칭하이 무상사와 수프림 마스터TV 시청자 여러분께 칭하이 무상사의 시집『자갈과 황금』 에 실린 시 『사랑에 빠졌을 때』 를 바칩니다

내 사랑 우린 마치 끝없는 하늘로 솟아 오르는,한 쌍의 제비 같지 않나요? 생명 만개하여 향기로 가득한 봄 정원을 노니는 한 쌍의 나비 같지 않나요? 우린 마치 저 열린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흘러가는 강 같지 않나요?

우리가 사랑하기에 세상은 눈 부시고 우리가 사랑하기에 세상은 즐거운 곳이죠 난 오직 사랑을 믿어요 이 세상 다른 것들은 다 무의미 하니까요 세상이 먼지로 변하고 바다가 마르고 산이 닳아 없어진다 해도 사랑은 무한한 우주에서 영생하지요 서로를 사랑하는 것 서로를 사랑하면 충분해요 그러면 우리 영혼도 안심하고 피어나겠죠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고난과 불행 사이를 초연히 걸을 것이고 폭풍우에서도 의지는 흔들리지 않겠지요 사랑에 빠지면 바깥 세상에 상관하지 않지요 사방이 천국이니 그 한 쌍은 이브와 아담이었다네!

전에 수프림 마스터TV에 기여해 주신 부감독 조안 빈씨와 트룩 역의 만 후안씨 지주 역의 푹 로이씨 광대 참외 역에 라 쿠옹씨 마을 이장역의 만 퐁씨에게도 칭하이 무상사의 사랑이 담긴 선물이 전해졌습니다

소중한 제오 전통 가극을 제작하기 위해 힘쓰시는 모든 극작가분들과 출연진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울락 전통 문화의 예술,제오 가극을 보존해주시기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가족 분들의 삶에 친절과 희망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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