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중앙위원회와 인도 학교자격증시험 위원회는 검정색 가죽신을 흰색 범포로 만든 신발로 대체함으로써 검정 가죽신의 오랜 전통을 끝내자는 채식주의자 의원인 마네카 간디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로써 많은 인도의 어린 학생들이 비싸고 환경에 나쁘고 또 그들에게 해롭다고 알려진 신발에서 곧 자유로워 집니다.

실제로 가죽신 금지를 찬성하는 캠페인을 벌여온 동물보호 단체에 따르면 이들 신발의 사용은 아동을 국내에서 가죽 제품의 가장 큰 소비자로 만들어왔습니다. 또한 동물학대와 제혁소 노동자들의 건강 위협을 포함해 간디 의원은 『가죽 신은 아이들의 발을 파괴하며 매우 안 좋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도의 남부 도시인 센네이에서는 ２８개 학교들이 캠페인이 시작된 후로 범포를 찬성하며 가죽을 제거했습니다. 아이들과 동물들과 환경의 개선을 위해 쉼없는 노력을 해주신 간디 의원과 동물 보호 단체에 찬사를 보냅니다. 모든 젊은이들이 친환경적이고 자비로운 신발을 신고 편안하게 뛰고 걷는 그런 날이 오길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