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
 
평화는 우리에서부터 시작한다 - 1/3부 1989년 10월 1일,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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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우리부터 시작하자』 칭하이 무상사 강연
말레이시아 1989년 10월 1일

눈을 감고 전지전능한 신과 부처와 보살들이 자비를 베풀어서 오늘 이 귀한 모임을 축복하고 모든 사람들이 큰 은혜를 받도록 신실하게 기도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친구 여러분 어디서든 강연을 하기 전에 내 마음은 언제나 청중들에게 최고의 이익을 줄 수 있는 완벽한 강연을 하려고 고심합니다 그래서 매번 강연을 하기 전에 늘 신과 부처에게 전능한 신과 자비로운 부처가 나를 통해 말하도록 기도합니다

그래서 신령들과 혼령들을 포함한 각처의 친구들과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이 나의 2시간 강연에서 최상의 이익을 얻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주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러 절에 간 것도 아니고 기도하러 교회에 간 것도 아닙니다 나는 내 마음의 교회에 기도했습니다 나는 이 소중한 몸을 교회로 절로 사용해서 신과 부처에게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이 강연을 들으며 최상의 이익을 얻고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매번 이렇게 기도할 때마다 축복이 있고 은혜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매일 기도하는 겁니다 우리는 신에게 기도하러 교회에 가고 알라에게 기도하러 모스크에 가고 부처에게 기도하러 절에 갑니다 왜냐하면 부처나 신이나 알라나 어떤 이름이든 경배하면 축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각자 배경과 문화가 달라서 ‘만물의 창조자’를 부르는 이름도 다르며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는 최고의 힘을 부르는 이름도 다릅니다 우린 그를『신』이나 『불성』『도』 『알라』라고 부릅니다 그러니 논쟁해선 안됩니다

자,우리가 무슨 종교를 믿든지 상관없습니다 기독교도이든 이슬람교도이든 불교도,시크교도, 도교이든 상관없어요 모두가 자신의 종교가 가장 좋다고 믿고 있고 나도 그래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건 뭐든 좋은 겁니다 그런데 각자 종교에서 제일 높은 존재를 보고 싶은 욕망이 생길 때도 있어요

내 말은 이를테면 불교 신자라면 가끔은 부처를 만나거나 보살을 만나거나 석가모니 부처나 관음보살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기독교 신자라면 예수나 성모 마리아 또는 우리가 매일 기도하는 과거의 성인들을 만나거나 신이 보고 싶을 겁니다

여러분이 나만큼 부처나 신을 보고 싶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부처도 보고 싶었고 보살도 보고 싶었고 신도 보고 싶었어요 신과 부처에게 내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근심이나 의심들 또는 내가 몸소 경험한 고통이나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직접 얘기하고 싶었어요 나는 깨닫기 전에는 늘 교회나 절에 가서 매일 기도했어요 교회를 보면 들어가 기도하고 절을 보면 들어가 부처를 참배하고 기도했는데 두가지 기도만 했어요

교회에 갈 때는 두 가지 기도만 기억합니다 신께 말했죠『하나님 정말 계시다면 당신을 보게 해주세요 언젠간 당신을 보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꼭 뵙고 싶어요 다른건 원치 않아요』이것이 내 첫 번째 기도에요 하루는 절에서 부처에게 기도하면서 말했어요『부처님 정말 계시다면 저에게 보여주시고 다른 모든 이들도 보게 해 주세요 어떤 방법으로든 보게 해 주세요 당신의 영광을 알게 해 주세요 그러면 당신의 자비와 힘을 더욱 믿고 안심할 겁니다』 그렇게 수없이 기도했지만 신도 보지 못하고 부처도 보지 못했어요

어느 날 나는 지치고 말았어요 그래서 하루는 아침 예불을 드릴 때 울어버렸어요 불교도들이 어떻게 아침 예불을 드리는지 알지요? 나무로 만든 목탁과 종을 가지고 이렇게 하면서 주문을 외웁니다 『대비주』나 『나무 라트나 트라야 관자재 보살』등을 외우고 그런 다음 관음 보살의 명호를 외웁니다 『관음 보살』 같은 명호나 『나무 아미타불』을 수없이 외웁니다

나는 그렇게 한 다음 수없이 기도했는데도 부처를 보지 못해서 아기처럼 울었어요 아무것도 얻지 못하면 발을 구르며 『왜 나는 아무 것도 없는 거야?』하잖아요 나는 울부짖으며 말했어요『부처님 당신을 믿지 않는 게 아니라 보지 못하는 겁니다 이렇게 뵙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당신을 보지 못하는데 어떻게 믿기를 바랍니까?』하면서 엉엉 울었어요

내가 흐느끼며 울자 이웃사람이 와서 문을 두드리며 말했어요 『왜 그래요 무슨 일이에요? 바보 같은 짓 하는 거 아니죠?』 내가『아니요 왜요? 내가 왜 바보 같은 짓을 하죠?』하자 『아침 내내 우는 소리를 들었어요』 내가 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생각한 거에요 나는 부처에게 운 것 뿐이었는데 너무 심하게 크게 울어서 이웃 사람들을 전부 깨웠던 거에요

하지만 그날 이후로 아무리 기도하고 아침 저녁으로 부처에게 절을 하고 명호를 외워도 만족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나는 부처의 흔적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날 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가서 뭔가 다른 걸 해야만 했어요 이 방법으론 효과가 없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지요 그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순 없었죠

나는 부처를 보기를 갈망했기 때문에 어디든 가서 사원마다 기도하고 세상에 절이 있고 승려들과 교회가 있는 곳은 모두 참배했어요 누구든 조금만 깨닫고 유명하다고 들으면 가서 절을 하고 깨닫게 해달라고 했어요 이렇게 수많은 해가 지났지만 얻은 게 별로 없었어요 조금은 얻긴 했어요 조금 얻었죠 때로는 기도하면 어떤 직관적인 응답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하루는 아미타불을 뚫어지게 쳐다봤어요 나는 헌신적인 불자에 헌신적인 기독교도였죠 하루는 부처를 노려봤어요 계속 쳐다보며 말했죠 『왜 나를 서방정토에 안 데려가는 거죠?』 하면서『응답 좀 주세요』라고 하자 부처가 답을 줬어요 내가 너무 신실하고 마음 상해하니까 응답을 받을 만하다고 느꼈는지 나를 높이 들어 올려 줬어요

나는 갑자기 밑에 아무것도 없는 걸 알고는 겁이 나서 『아니요 내려놔 주세요』했어요 마치 나는 것 같았죠 이런 느낌 알지요? 모르나요? 있었나요? 정말 열심히 기도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부처가 응답을 줍니다 때로는 삼매에 들기도 해요 그게『염불삼매』라고 하는 겁니다

부처의 명호를 외우면 고양되어 법열을 느낀다는 뜻이지요 삼매란 그 자리에 앉아서 아름다움과 축복과 평안함만 느끼고 세상의 근심이 전혀 없다는 뜻이죠 범어로 사마디라고 하고 중국어로는 ‘산메이’라고 합니다 서구에서도 사마디라고 해요 슬픔도 근심도 두려움도 없는 더없이 행복하고 평온한 마음 상태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사마디라고 합니다

삼매에 들면 절대적인 완벽함을 느낍니다 세상에서 괴롭히는 것도 없고 전혀 아무일 없이 느낍니다 모든 게 완벽해요 때로 그런 상태에 들어가면 세상의 질서가 완벽하게 잡혔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노자가 삼매에 들었을 때 『천하본무사』 라고 외쳤지요 모든 것이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이것이 내가 부처에게 신실하게 기도하고 신에게 기도해서 얻은 작은 체험입니다 하지만 그게 다였어요 그래서 더욱 더 간절해졌어요 왜냐하면 부처가 조금만 주고 충분히 얻지 못했거든요 어떤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사람들이 조금밖에 주지 않으면 당연히 좌절감을 느끼고 더 원하게 됩니다 난 더 원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계속 헤매면서 해결책을 구했습니다

깨달음을 얻은 뒤에야 내 말은 진정한 큰 깨달음을 뜻합니다 소소한 것이 아니고요 난 모든 게 이미 우리 내면에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어요 우린 그렇게 빨리 헤맬 필요도 없고 그걸 구하러 아무데도 갈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조용히 차분하게 다시 찾으면 됩니다 우리 대부분은 매번 뭘 바라는 기도를 해서 그걸 얻게 되면 부처가 우리에게 준 거라고 여기지만 아니죠 이미 있었어요 우리가 가졌다는 것을 몰랐을 뿐입니다

우리가 아주 공들여 신실하게 기도하면 우리 에고와 마음이 사라져서 분리감이 없어집니다 우리가 신이라 부르는 위대한 힘이나 창조자,도,혹은 불성과 하나인 듯이요 그 순간엔 그 힘과 분리되지 않았기에 우린 갑자기 더욱 현명해지고 사물을 더 명확하게 보며 그럼 우리가 이런걸 가졌다는 걸 봅니다

하늘에서 온 게 아니라 우리 공덕의 창고에 이미 존재했던 것이죠 왜 이런 걸 말할까요? 내가 여러분에게 상기시켜 주려는 것은 삶의 조건들이 좋지 못하고 바라는 모든 것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원하는 걸 찾는 것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부처도 있고 예수도 아직 있으며 신과 알라도 있어서 어떤 이름을 지녔든 그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안 봐요 그를 찾는 걸 잊거나 그들을 찾는 것을 잊었으니까요 부처만이 아니라 신이나 예수,혹은 여러분이 믿는 사람은 아직 다 있습니다 허나 모든 것이 다 원하는 것은 모두 창고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 아니면 우린 원하지 않을 것이고 원하는 것이 뭔지도 모를 것입니다

예컨대,아프리카의 비문명화된 부족인들처럼요 그들은 텔레비전을 이전에 본 적이 없어요 지난 30여 년간 수백 년 간 그들은 텔레비전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 속에 텔레비전을 보고 싶은 생각조차 없습니다 그의 기억 속에는 텔레비전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지금 살면서 바라는 모든 것들은,예컨대 부와 행복,축복과 신이나 부처 등과의 접촉과 같은 건 이미 우리 창고 안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과거생의 기억들이나 이 세상에 살았던 수많은 인생들은 이미 일종의 이미지로 등록되어 있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겁니다,아니면 어떻게 그걸 원하고 그런 게 있다는 걸 알 수가 있겠어요? 우린 정말 원합니다 가진 것을 아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깨닫게 되거나 위대한 지혜를 얻으면 창고에서 이런 것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부처는 우리에게 주지 않습니다 신도 주지 않겠지요 이미 가진 것이니까요 다만 사용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 뿐입니다 그래서 신의 사랑을 인식하는 방법 부처의 자비심을 인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차분히,조용하게 신과 부처의 말을 경청하는 것입니다

매일 수행하는 것은 두 가지 부분인데요 첫 번째는 원하는 걸 기도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신의 말과 부처의 말을 듣고 어디서 원하는 걸 얻는지 아는 것입니다 항상 묻기만 하면서 듣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다면 얻지 못하겠지요 우리는 거의 항상 기도하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신이 하고 싶은 말을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선생님을 찾아가 영어에 관한 질문을 했는데 우리가 그에게 질문하면 그 다음 조용히 차분하게 대답을 경청해야 합니다 안 그래요?알겠어요? 그렇죠? 그래서 신이나 부처에게 뭘 청하면 매일 계속 합니다 아침에 가서 부탁하고 저녁에 다시 가서 부탁한 다음 정오에 다시 가서 계속 부탁합니다 늘 우리만 말하지요 물론 우린 신의 답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부처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우리 삶은 별로 좋아지지 못하죠

심지어 신이 항상 자비로워서 우릴 도우려고 해도요 시방삼세 불보살이 늘 우리를 보살피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서 우리가 삶을 잘 다루고 일상적이 문제를 잘 해결하며 위대한 지성을 성취하게 도와서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 말고도 우주 전체에서 다양한 수준의 세상을 통과하게 해 줍니다

때론 차분해져야 해요 그것을 우리는 『명상』이라고 합니다 지금 거기 앉아서 머릿속으로 아직도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건 명상이 아닙니다 그건 명상이 아니에요 침묵 속의 대화지요 그래서 우린 명상법과 차분하게 앉는 법을 알아야만 하며 난 그걸 알려주려 해요 정확하고 적절하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럼 우린 신과 부처 알라의 메시지를 받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 여러분이 가장 믿는 사람에게요 우린 차분해져야만 완전하게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이 우리 말을 듣지 않거나 아미타불이 우리 말을 듣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듣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따금 내 책에서 부처와 신의 명호를 외워도 별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얘기를 읽어봤을 겁니다 신과 부처가 여러분 말을 듣지 않는 다는 건 아닙니다 내 말은 우리가 너무 시끄럽다는 거죠 우리가 너무 많이 말하고 듣지는 않는 다는 뜻이지요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매일같이 아직도 부처에게 기도하며 아직 신에게 기도해요 하지만 그 다음 우린 고요히 앉아 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우리에게 신이 전하려 하고 부처가 우리에게 주려하는 메시지를요 논리적이지요?그렇죠?(네!) 고마워요!고마워요!

자,이제 두 번째는 고요히 앉는 법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앉아 있어도 고요하지 못합니다 앉아 있으면 오히려 더 나빠지죠 안 그렇습니까? 자,만일 여러분이 날 믿지 못하겠다면 오늘 밤에 집에 가서 고요히 앉아서 5분 동안 마음을 비우려고 해 보세요 무척 어려울 겁니다 여러분은 아마 상자에 갇힌 듯 하겠죠 이런 식으로 자신을 묶을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온 사방을 여전히 뛰어다니겠죠 그것은 명상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신과 부처의 메시지를 듣는 방법도 아니고요 자,그렇게 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우리가 부처나 우리 내면의 불성에 기도한 다음에 중국인들이 『성선설』이라고 부르는 우리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자비와 선량함 등에 기도할 때이죠

중국인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인간은 본래 선한 존재이다』 선량함이요 그래서 우리가 신을 믿는다면 신에게 기도하세요 부처를 믿으면 부처에게 기도하고요 만일『성선설』이라는 우리 내면의 선함을 믿는다면 우리 내면의 선함에 기도하면 되고요 하지만 어디에 있든 최고의 힘에 기도하세요 최고의 힘에 항상 기도하세요 최고의 신과 최고의 부처에게요

작은 신에 기도하지 중국에서 『선』과『귀』라고 부르는 토착신 등을 통틀어서 말입니다 그들의 힘은 지역에 한정되니까요 그래서 지역 신에는 기도해선 안됩니다 최고의 힘이자 최고 신에게 기도해야 최고,최상의 힘을 얻게 됩니다 이제 우린 원하는 걸 기도한 뒤에… 헌데 좋은 기도여야 해요 이런 뜻은 아닙니다 누가 죽기를 바라거나 은행강도가 성공하게 신이 도와 주시길 바라는 건 안되지요 안됩니다,안돼요 그건 도와주지 안겠죠

인간의 자비심과 능력의 한계로 인간의 삶의 논리와 평화로 기도한다는 겁니다 자비심과 평화 충고와 최고의 안내를 기도하여 여러분의 삶과 이웃의 삶 그리고 국가의 삶이 윤택하고 지혜로우며 평화롭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 매일 신이 인도할 겁니다

부처가 우리 할 일을 알려 줄 것이고요 갑자기 모든 게 바뀔 겁니다 사물이 더 좋아지고 부드러워지며 무슨 일이든 전보다 더 잘하게 될 겁니다 전보다 더 현명하게 결정하고 전보다 더 빨라지겠죠 신이 인도한다는 걸 아니까요 여러분을 도와주고 지탱해주고 매일 여러분이 하는 모든 것과 생각하는 모든 걸 축복하고 인류에게 더 잘 봉사하고 자신과 가정을 더 잘 돌보고 더 지혜를 얻게 돼요 그렇게 하고 나면 다르게 느낄 겁니다

우리 두뇌보다 더 큰 힘이 있다는 걸 진실로 아니까요 그 힘을 우린 신 불성,도라고 부르죠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어요 이름을 다르게 부를 자유가 있어요 그게 우리가 신이나 부처를 듣는 방법이죠 매일 이걸 하지 않으면 부처나 신에게서 메시지를 많이 얻지 못할 겁니다 우린 신이 정말 있는지 부처가 정말 있는지 그들이 우릴 사랑하는지 안 그런지 모릅니다 이제 여러분이 명상에서 이런 이로움을 얻지 않으면 여러분이 신,창조자 부처의 사랑을 알도록 도울 다른 방법이 있어요

난 천국과 지옥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고 싶지 않아요 난 단지 실제적 삶에 대해 말한 거예요 만약 건강한 정신과 좋은 건강, 건전한 의식 달콤한 밤잠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더 자비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우리가 얻을 결과기 때문이죠 남에게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 줬다면, 우리가 평화와 안전을 얻을 것입니다

당신도 알듯이, 어린시절부터 난 절대 어떤 것도 안 죽였죠 개미 한 마리도 벌레 한 마리도 심지어 새 한 마리도 살생을 보고싶지 않았죠 당신도 알다시피 비록 어울락(베트남)에 그렇게 재난이 많아도 그렇게 많이 죽이고 죽으며 문제가 있어도 난 도망쳤습니다 난 보트로 온 게 아녀요 난 고통받은 적도 없죠 왜 그럴까요? 내 삶에 증오도 살생도 악행도 없었기 때문이 틀림없어요 좋은 대접을 받는거죠 결국,내 자신의 경험에 비춰서, 당신께 말할수 있어요 뭐든 남에게 좋은 것을 하면, 당신에게 행해집니다

자 이것은 내가 관음법문을 수행했기 때문에 그리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전에도 자비의 결과를 이미 볼 수 있었죠 예를 들면, 내 나라에선 때때로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그물로 새를 잡아서 먹곤 했죠 난 절대 참여 안 했죠 난 늘 이걸 싫어했어요 그리 하지 말라고 했죠 난 새가 다친 걸 볼 때마다, 늘 새를 집에 데려와 잘 나을 때까지 돌봐 주다가 풀어줬어요 내 생각엔 그것 때문에 동물들이 나에게 그렇게 다정한가 봐요

독일에 있었을 때, 어느날 부처의 이름을 암송하고 난 다음 밖으로 나가니 새가 나에게 왔죠 내 코로 날아 와서 앉았어요 그래서 난 맒했죠 『넌 뭘 원하니?』 그러자 새는 나에게 얘기하며 계속 그곳에 오랫동안 오랫동안 머물렀죠 약 반시간 동안 서로 얘기했어요

난 새가 날 이해할수 있을지 몰랐지만 난 새를 이해 못했죠 어쨌든,계속 얘기하며 매우 활발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였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대화하는 걸 보고 밖으로 나왔어요 왜냐하면 우린 너무나 가까워 보였고 새는 도망가지 않았죠 이와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와서 이 광경을 구경했습니다 그러다 이 새가 너무 많은 사람들을 보자 날아가 버렸죠 그들이 두려웠던 거죠 하지만 날 두려워 하진 않았어요

또 내가 인도에 있을 때 난 히말라야에 살았죠 그리 좋은 방은 아녔고 진흙 방이었어요 진흙으로 만들었죠 위층에는 언제라도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돌멩이를 쌓아놓았죠 왜냐하면 구조물이 튼튼하지 못한데다 진흙 벽엔 수천 개의 구멍이 있기 때문이죠 바람이 안으로 불어 들어오며,별이 그 사이로 비췄습니다,또 모든 동물이 안으로 들어와 내 친구가 됐죠

이제 매일 명상에서 내가 깨어나면, 적어도 5마리 전갈이 내 주위에 있었죠 그곳에 앉아서 나와 같이 명상했어요 전갈은 알다시피, 수천개의 다리가 있죠 만약 물면 끝장입니다 전갈은 매우 꼬리가 뾰족하고 한번 물기만 해도 안녕해야 하지요 매일 전갈과 뱀 그들 모두가 주위에 앉아서 명상했어요

내가 일어날 때마다 수많은 친구들을 봤고 그들에겐 좋은 장소가 못 된다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내가 주위를 걷다가 부주의하면, 밟을 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매일 난 큰 병에 그들을 가둬야 했죠,모두다 가둔 다음 산책하러 나가서 그들을 데리고 걸었죠 큰 바위에 놓아두면 사라지곤 했습니다 결국,보다시피 내 생각엔 왜냐하면 동물에게 친절했기에 동물들도 나에게 친절한 것입니다 이런 동물들이 상상이나 갑니까?

만약 사람들과 모든 중생들에게 친절하면 모든 사람과 온 중생이 더 이상 싸우지 않겠죠 그러므로 오늘 내일 『평화 프로그램』 을 시작합시다 행동으로 옮겨야 해요 벌레를 죽이는 것을 삼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능력껏 모든 생명들을 보호해야만 합니다 평화가 시작됩니다 우리,나와 당신부터요 그 다음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 겁니다

난 이곳에 앉아서 어떤 대통령이라도, 어떤 평화조정자라도 와서 우리에게 말할 때 까지 기다리지 않아요 이제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명상한다면, 고기의 섭취를 최소화하면 우리 자신 안에서 더 평화롭게 될 겁니다

그리고 왜냐하면 더 평화롭기 때문에 우리 주위에 모두에게 영향을 줄 보이지 않는 평화로운 기운을 뻗어낼 거예요 우리가 평화를 얘기하지 않아도 평화는 올 겁니다 우리가 평화를 옹호하지 않아도 평화가 올 것입니다 동의할 만 하지요(네) 감사합니다,감사해요

예,자신을 순수하게 유지한다면 신과 더 가까워질 거예요 우리가 믿는 어떤 힘이라도요 만약 신을 믿으면 신과 더 가까워집니다 부처를 믿어도 스스로를 정화시켜 부처와 더 가까워 집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난 시도해 봤습니다 그래서 일깨워주는거죠

우리 내면엔 자신의 선가 있음을 일깨워 이것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몸안엔 신이 거주 하시니 잊지 마세요

우리 마음엔 부처가 있음을 잊지 말아요

우리 내면엔 신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우리 내면에 불성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그 힘을 찾고 구해서 일으켜 세워요 일깨워 우릴 돕게 하세요 그럼 도움을 얻습니다 축복을 받을 거예요 모든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라며

히말라야에서의 영적 체험을 더 이야기해주세요 더 이야기해주세요

우린 영적 체험을 얻으러 히말라야에 갈 필요가 없어요 내 영적 체험은 히말라야에서 시작되지 않았고 거기서 끝나지 않았죠 난 내 삶의 매분 매초마다 영적 체험을 합니다 또 모든 걸 말해줄 수 없어요 너무 길고 너무 많고 여러분의 기대나 상상을 벗어납니다

우리와 함께하자고 여러분을 초대했어요 나중에 스스로 알게 되며 그게 최상입니다 항상 사탕에 대해 내가 말하는 게 무슨 소용 있죠 먹은 건 나지 여러분이 아니죠 그러니 내가 더 말할수록 여러분은 침만 흘릴 뿐이에요 하지만 난 모든 경전에서 최고의 체험으로 불리는 것들을 체험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은 매일 같이 더욱 진보합니다

한 등급에서 멈추지 않죠 매일 더 많은 걸 체험하죠 하지만 최고의 것을 난 체험했어요 말할 수 있는 건 이게 다에요

적절한 안내 없이 명상하면 미치거나 악마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단 게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내가 가르치는 건 전부다 남에게 알려주면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 제자들은 자기 체험을 말하거나 남에게 수행법을 알려주면 안됩니다 우리가 자비심이 없거나 비밀을 지키려는 게 아니죠 학생들은 아직 충분한 힘이 없어서 자기의 학생이란 신분을 보호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는 마구잡이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방금 말했듯이 여러분이 채식을 못하면 하루에 30분만 명상해야 합니다 내가 이 간단하고 기본적인 법문을 가르쳤기 때문에 여러분을 책임져야만 하죠 그래서 여러분이 명상 중에 문제가 생기면 내 도움이나 내 이름을 부를 수 있으며 그러면 난 도와줄 겁니다 그래야 문제가 없을 거에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함께 있어요 내게 올 필요가 없습니다 머리 속으로 나와 말하죠 그러면 족해요

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평화는 우리부터 시작하자』 칭하이 무상사 강연
말레이시아 1989년 10월 1일

다른 법문을 수행하는 이들에게,그들이 올바른 법문을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스승님의 비법을 그들에게 권할 만 할까요?

그건 이렇습니다 모든 이들이 다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최고라고 느끼는 명상을 택하면 되죠 관음법문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며 최상이라고 내가 얼마나 말하는지는 상관없어요 이걸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것도 이해해요 그러니 가장 좋고 안심이 되는 걸 느끼는 걸 하세요 당신의 명상법이 매일같이 더 많은 평화와 고요함과 지혜와 사랑의 마음을 가져다 준다면 그럼 그건 올바른 겁니다 해가 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명상해도 아무데도 못 가며 사랑의 마음 지혜도 없으며 마음에 만족과 평화도 생기지 않으면 다른 법문을 찾아보세요 내가 제공하는 법문은 어떤 대가나 의무도 없으며 조건도 전혀 없다는 것만은 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장 좋고 안전하며 가장 빨라요 또한 여러분이 성불할 때까지 개인적인 보호를 보장합니다 다른 법문에 대해선 스스로 해보세요 보장할 수 없고 최선이 무엇인지 말할 수 없습니다

깨달음의 느낌을 묘사해주십시오

묘사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묘사하겠어요? 사랑에 빠져본 적이 있나요?(있어요) 있죠 사랑에 빠진 느낌을 사람들에게 묘사할 수 있나요? 아니죠 당연히 아니죠 이런 건 개인적으로 경험해야 합니다 최고의 방법이 있으니 당신도 합류하세요 당신은 깨달음이 무엇인지 아주 빨리 알게 될 겁니다 입문할 때 즉각적으로 알게 되요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아주 아주 아주 근사하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스승님 히말라야에 계셨다면 왜 어떤 사람이 제3의 눈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그런 힘을 갖는 특권을 누리게 되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알다시피 우리 모두 제3의 눈을 가졌죠 단지 누구는 조금 열리고 누구는 완전히 열리고 어떤 사람은 장님일 뿐이죠 왜 그럴까요? 인과의 법칙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생이나 이번 생에 좋은 일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깨달은 스승을 우연히 만나서 스승의 축복을 받아 갑자기 3의 눈을 뜨게 된 겁니다

또한 많은 생을 통해 수행하고 어느 정도의 깨달음을 얻게 되어서 이번 생에도 계속해서 수행하는 겁니다 혹 3의 눈을 열고 싶다면 이미 제3의 눈이 열렸고 제3의 눈을 열도록 돕는 방법을 아는 깨달은 스승을 찾아보세요 그럼 제3의 눈이 생깁니다 모두가 제3의 눈을 가졌습니다

모기는 어떤가요? 모기도 죽이면 안 되는 건가요?

네 안됩니다

모기는 물고 질병을 옮깁니다 모기를 죽여서 자신을 보호해야 하지 않겠어요?

감사합니다 알다시피 모기는 자신의 역할이 있어요 모기는 우릴 밤에 깨워있게 해서 명상하도록 합니다 우린 항상 긍정적이어야 해요 우린 언제나 삶의 밝은 면을 봐야 해요 자,모기를 피하는 많은 방법이 있어요 그물,모기장을 설치하거나 집안을 청소하는 등이요 알려주자면 관음법문도 모기를 멀리 쫓을 수 있습니다

많은 우리 제자들도 관음법문에 입문한 다음 갑자기 작별인사도 하지 않고서 모기가 사라져 버립니다 모기를 보내버리지 않아도 여러분은 모기장이나 어떤 약품, 성스런 삶으로 자신을 보호하지요 누군가의 삶을 용서하고 다시 삶을 준다면 신이 보호해 주실 겁니다

그래서 동물의 살을 먹지 말라고 한 거죠 그러면 동물들이 친하게 대할 겁니다 모기를 죽여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아요 다른 해충에 감염되거나 다른 종류의 업을 받을 테니까요 자신을 보호하는 최상의 방법은 신의 사랑과 부처의 자비에 복종하는 거죠 매일 신실하게 보호와 도움과 지도를 갈구하고 매일 최소한 2시간 반 명상하세요

온 생명에 자비를 베풀고요 할 수 있는 한 자비심의 표시로 채식을 해보세요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우린 언제나 재앙을 멀리 피할 순 없어요 우린 미덕과 신의 보호로 자신을 보호해야 해요

어떻게 올바른 명상을 하는지 알 수 있나요? 둘째로 어떻게 명상에서 진보하는지 아나요?

이미 언급했듯이 어떤 명상이든 사랑,지혜,만족, 평화를 준다면 어찌되었든 최소한 옳은 겁니다 해가 되지 않아요 이로움만 주니까 올바른 거죠 이렇게 사랑이 많아질수록 평화도 많아지고 지혜가 많아질수록 더 진보하게 되지요 그런 식으로 수행을 측정합니다

매일,많은 시간 수행하지만 타인에게 사랑이 없고 관대하지 않고 평화롭지도 않고 더욱 지혜로워지지 않고 지성이 더 진보하지 않으면 명상은 성과가 없어요

관음법문이 최상입니다 왜일까요? 아주 빠르게 변화를 체험하고 완전히 변하게 합니다 이전에는 화를 내고 어리석고 행동도 느렸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온화해지고 인내하고 현명합니다 전에는 경전이나 어떤 성경을 읽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관음법문에 입문하고 수행한 후로는 어떤 종류의 경전에 있는 말이든 모두 아주 빠르게 이해합니다 설명해 줄 사람도 필요 없어요 그것이 관음법문에서 체험하는 겁니다 그래서 관음법문이 좋고 옳다는 걸 아는 거지요

우리는 종교를 가지려고 합니다 제 아내는 기독교적이고 저는 불교적인데 어떻게 하죠?

그러면 당신은 불교 사원으로 가고 아내는 교회로 보내세요 그리고 저녁이면 돌아와 두 사람이 두 곳에서 얻은 걸 서로 얘기하세요 그러면 사는 게 훨씬 풍성해질 겁니다 둘이 다른 걸 배운 뒤 집에 가서 서로서로 풍부하게 하세요 좋지 않나요? 아주 좋은 해결책이죠 감사합니다

윤회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는 윤회를 믿습니다 사실 우리 스스로 볼 수 있어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여러 가지 많은 등급을 체험합니다 1세계에서는 빛과 소리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경관과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고 다른 세상도 가보고 여러가지 신통력도 얻게 됩니다 그것이 1세계이고

2세계에서는 자신의 전생과 다른 사람들의 전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윤회라는 게 있다는 걸 정말로 확실히 알 겁니다 전해들을 필요 없이 스스로 체험합니다

그 다음 3세계에서는 다른 경험을 하게 되며 4세,5세계, 6세계,7세계 등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나도 윤회가 있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내 제자들도 윤회가 있다는 걸 아는 겁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었거나 성경이나 경전에서 읽은 게 아니라 우리가 체험한 겁니다

명상 중에는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런 상태를 체험하는데 어떤 기능을 쓰십니까?

보다시피 어떤 기능도 쓰지 않아요 그때는 마음도 없고 혀도 귀도 눈도 몸도 느낌도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압니다 그냥 알고 경험하고 분명히 그렇다는 걸 압니다 뭔가를 보려고 눈을 쓰지 않고 뭔가를 들으려고 귀를 쓰지 않아요 체험을 분석하고 판단하려고 마음을 쓰지도 않아요 설명하기가 어렵군요 세속적인 예를 들어볼게요 이를테면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람도 당신을 사랑할 때는 둘 다 압니다 무슨 기능인지는 몰라도 그냥 사랑한다는 걸 알고 좋게 느낍니다 하지만 이건 아주 낮은 예입니다

『깨달음』의 뜻이 무엇인지요?

『깨달음』은 무지의 반대입니다 예컨대 이전에 우리는 사랑에 대해 무지하거나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우주와 우리 몸과 신과 부처의 기능도 몰랐지요 또한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언제 죽는지도 몰랐어요 그것이 무지입니다

그런데 깨달음이란 이 모든 걸 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더 많이 깨달을수록 더 많은 힘이 생깁니다 그 힘은 거친 힘이 아닙니다 아주 사랑스런 힘으로 모두가 당신을 사랑하게도 하고 당신이 이 힘으로 모두를 구하게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와 함께 관음법문을 수행해서 깨닫는다면 이 내면의 사랑의 힘이 열리기 때문에 이미 죽은 5대 조상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지옥에 있다면 천국으로 가게 되고 동물이 되어있다면 인간의 영역으로 가서 해탈하게 될 겁니다 이것은 깨달음이 뭔지 대충 설명한 겁니다

더 많은 것들이 있지만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요 특히 이렇게 시간이 짧을 때는요 그래서 최선의 길은 스스로 깨닫는 겁니다 관음법문을 우리와 함께 수행해서요 그럼 시간이 지날수록 알고 싶은 걸 모두 알게 될 겁니다

종교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들은 신과 알라 부처에 대해 물었는데 그들은 모두 같아요?

같습니다

결국 모든 스승들은 불교나 기독교에 속하게 되나요?

난 아무런 종교에도 속해있지 않습니다 난 진리에 속해 있어요

부처는 신과 같나요? 뭐가 더 좋습니까? 부처를 믿는 것과 신을 믿는 것 중에요

그 사람이 이렇게 물었다는 거죠 부처,알라,신이 다 똑같습니까? 난 맞다고 하겠어요 내 이해에 따르면요 당신이 나를 믿든 말든 그건 당신 권리입니다 내가 이해한 바를 알려줄 뿐입니다 내게 물었으니까요 자,두번째 질문은 사실 난 불교나 천주교에 속해 있어요 그래서 난 둘 다에 속하지 않았죠 난 진리에 속해 있고 진리를 설합니다 아무렇게나 부르세요 불교든 천주교든 도교든 좋을 대로 부르세요,다 좋습니다 자,두번째 질문입니다

부처와 신은 같습니까? 신을 믿는 게 좋나요? 부처를 믿는 것이 좋은가요?

자,대답하겠습니다 신의 힘이나 불성은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부처는 같지 않습니다 신의 힘으로부터,혹은 부처의 힘으로부터 부처들이 우릴 가르치려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부처가 우리를 만나서 친해지려고 이 세상으로 올 때 그는 신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그녀는 내면에 부처의 힘을 지녔죠 난 분별하지 않아요 여자도 성불할 수 있습니다,정말로요

원래 이 힘은 어떤 사람이 아닙니다 그건 존재이자 힘이며 경이로운 사랑입니다 언어로 묘사하기 어려운 것이지요 하지만 이 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사랑입니다 모든 존재를 창조하고 모든 걸 돌보지요 하지만 때로 창조물은 이 위대한 힘의 지시를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위대한 힘은 몸으로 화현하여 물질적 형상인 육체를 사용해서 만 중생을 다시 가르칩니다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가장 위대한 힘을 믿는 방법을 말이죠 그래서 그리스도는 말했죠 『너희는 너희가 신의 사원이고 내면에 신이 거하며 신이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부처가 말했죠 『모든 중생의 내면에 불성이 있다』 그런 뜻입니다 자,부처의 힘이나 신의 힘과 부처와 선지자는 다른 것입니다

선지자는 메시지를 가져오며 신의 사랑과 부처의 힘을 세상으로 가져옵니다 부처와 신의 힘은 모든 존재를 차분하게 평화와 사랑 속에 머물게 하지요 허나 그 힘은 우리에게 있다는 걸 모르게 해요 그 힘이 알려 주려고 하면 육체로 화현하죠 육체라는 도구로 여러분에게 말하고 상기시켜 줍니다

내면의 위대함과 창조자의 위대함 불력의 위대함을 깨닫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하고 뭘 해야만 하는지를요 자,부처는 선지자입니다 영어로 선지자이자 깨달은 스승입니다 최고의 힘이 보내는 메시지를 지구로 가져오는 사람이지요

부처는 신의 힘이나 신과는 좀 다릅니다 하지만 사실 그다지 많이 다르지 않아요 왜냐하면 부처는 이미 신과 하나인 선지자를 뜻하니까요 노자가 만물동일체를 말했던 것처럼요 또는 예수가『나와 내 아버지는 하나다』 즉 그와 신은 일체가 되었다는 것처럼요

부처도 이렇게 말했죠 『내가 성불했으니 나와 만 중생은 지금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이렇게 말하긴 어렵죠 그래서 사실 최고의 견지에서 보면 부처는 위대한 신과 차이가 없습니다 부처는 선지자입니다 하지만 세속적으로는 다릅니다,왜 일까요? 신은 신이고 부처나 선지자도 역시 신이긴 하지만 인간이기도 하죠

인간의 삶을 살 때는 인간처럼 약점을 가진 듯이 보입니다 그는 인간의 몸이 지닌 욕구가 있죠,먹거나 화장실에 가야 하며 자야만 하고 말해야만 하며 옷을 입어야만 합니다 아프기도 하고요 이런 점에서 보면 완전한 신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는 내면에 완전한 신의 힘을 지녔습니다,절대 신은 아프지 않고 화장실에 가지 않으며 잠도 자지 않고 식당에 가지도 않지요

우리의 어리석은 눈으로는 그들 간에 차이가 있지요 하지만 차이가 없습니다 몸은 단지 그 위대한 존재의 수레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어렵습니다만 이해하도록 해보세요 따라서,여러분이 신을 믿는 건 좋지요 선지자를 믿는 것도 좋습니다 선지자를 통해 신을 믿고 부처를 통해 신을 믿으세요 그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예수가 말했죠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부처도 말했죠 『부처를 만난 적이 없고 부처를 보지 않으면 해탈할 수 없다 최고의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그건 비슷한 말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말이죠

그는 초월명상과 관음법문의 차이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초월명상이요 누군가 초월명상과 제가 가르치는 관음법문의 차이가 뭔지 물었습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처럼 다른 것입니다 큰 차이가 있어요 그 방법이 같지 않아요 계율도 정확하게 같은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만약 초월명상을 배우면 그들은 왜 채식을 하고 왜 오계를 지켜야 하는지 명백하고 자세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살생 말고 훔치지 말고 거짓말 말고 간음 말고 마약을 만들지도 하지도 말고 도박을 하지 않는 등등을요 또한,그것을 강조하지도 않고 하루에 20분만 명상하라고 가르칩니다 반면 우리 명상은 더 엄격하지요 채식을 해야 하며 서서히 명상을 늘려서 하루에 두 시간 반을 명상해야 합니다 계율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도 매우 다르죠 또한 다른 명상기법이며 다른 명상기법이지요

지루하게 앉는게 『선』인가요?어떻게 행주좌와가 모두 선이 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나요?

물론 선은 좌선만이 아니죠 걷고 서고 앉고 자는 것 모두 선이죠 오직 깨달은 자만이 그것에 대해 말하고 알 수 있어요 예컨대 관음법문 수행자는 깨달은 후에 언제든 부처의 축복을 알 수 있게 되고 언제든 신에게서 온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언제든 신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때로 여러분은 서고 앉고 눕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들과 소통할 수 있어요 일할 때에도 신을 볼 수 있죠 우리 동료 수행자는 때로 택시를 운전해요 너무 바빠서 매번 명상할 수 없지요 그는 택시를 운전할 때 아미타와 서방정토를 봤죠 운전하는 동안 서방정토를 본다는 걸 상상할 수 없죠 이건 높은 삼매의 경지에요 보통 삼매에 들려면 꼼짝 않고 앉아야 합니다

그것에 익숙해지면 걷거나 서거나 앉거나 잠자도 삼매에 들 수 있어요 가장 높은 것은 식사를 하는 것과 동시에 삼매에 드는 겁니다 말할 때도 여전히 거기 있지요 화내도 진짜 화난 게 아니죠

예컨대 아이가 잘못을 하면 당신은 꾸짖을 겁니다 그를 야단칠 때조차 삼매에 있거나 여전히 중생을 구하고 무소부재하게 화신으로 타인을 도와요 그게 가장 높은 삼매입니다

니치렌교의 『나무묘법연화경』을 외우는 것과 관음법문의 차이는 뭔가요?

물론 달라요 우린 니치렌교가 아녜요 이걸 외우지 않지만 이 교파를 금하진 않아요 난 이미 얘기했어요 물론 난 관음법문을 장려해요 확신하니까요 난 관음법문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해요 그걸 직접 경험해 봤어요 하지만 당신이 싫다면 당신이 가장 편하고 적당한 법문을 택할 수 있어요

본토에 있을 때 니치렌교 수행자를 만난 적이 있죠 그는 일본인이었죠 그는 일본종파에 속해 있었어요 난 그 종파의 회원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무릎을 꿇고 나에 대한 존경을 보여줬어요 그러면서 자신을 축복해 달라고 했죠 우리가 소통할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난 일본어를 못 해요 그는 모자를 벗고 손으로 이렇게 쓰다듬었어요 그가 날 축복해주고 싶은 줄 알고 난 모자를 벗었는데 그가 무릎을 꿇더니 내 손을 그의 머리에 뒀어요 그제야 알았죠 내가 그걸 해주길 그가 날 축복해주고 싶은 줄 알고 모자를 벗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는 내가 축복해주길 바랬죠 그래서 난 그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나무묘법연화경』을 외웠죠 그는 행복해 했어요 난 관음법문을 수행하라고 말하지 않았죠 채식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어요 아니죠 그의 만트라를 축복한 것 뿐입니다

후에 그가 만트라를 외우면 훨씬 강력하고 도움이 되고 자신감 있고 이로울 겁니다 네 바로 그 순간에 그건 내 진심입니다 그래서 다른 거죠 우리가 니치렌교라던가 그걸 수행한단 뜻이 아니죠 그가 니치렌을 좋아해서죠 그래서 단지 그의 만트라인 나무묘법연화경을 축복했어요 그러면 그는 더욱 잘 외울 수 있지요 그렇게 그를 축복하는 것뿐이죠 다른 겁니다

우린 만트라를 외지 않아요 하루 종일 외지 않죠 우린 고요함 속에서 수행해요 때론 우린 7일간 안거하며 일주일 동안 명상해요 천명이상 혹은 수백의 사람들이 참석하고 고요 속에 있죠 어떤 소리도 내지 않죠 강연을 제외하고 명상만 하지요 식사를 할 때도 말을 많이 하지 않죠 필요하면 말하지만 목소리는 아주 낮죠 그래서 매우 조용해요

타이완에 머물 때 매주 아주 많은 이들이 왔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차들을 길가에 주차하기까지 했죠 하지만 소리나 소음이 없어요 아무런 큰 소리 없이 침묵의 법문을 외웁니다 외운다 하더라도 역시 고요합니다

금강경에 말하길 형태와 소리로써 자신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올바른 수행법이 아니며 진정한 나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스승님이 관음법문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빛을 보고 소리를 듣는 것인데요 그건 금강경에 반하는 건가요?

그 경우라면 석가모니 부처도 역시 금강경과 모순됩니다! 그는 부처가 빛이 있다고 강조하고 부처의 빛을 봤다고 강조했습니다 극락엔 빛과 소리가 있다고 강조했죠 석가모니 부처가 의미한 소위 소리와 형태란 외부의 소리와 형태입니다

예컨대 우리가 경전에 너무 집착하거나 나무 불상에 너무 집착하고 만트라와 부처를 숭배하는데 너무 집착하면 불성에 도달하기 아주 어렵다는 거죠 이게 그가 의미한 바 입니다 소리와 형태는 이런 식이죠 다른 종류의 빛이 있는데 그건 부처의 빛입니다 부처의 등급에서는 소리도 형태도 없습니다 귀로 듣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엔 소리도 없고 형태도 없습니다

명상하면서 다리가 저리면 어떻게 하십니까?

견뎌야만 합니다 얼마간 참으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럼 더 나아질 테고 삼매에 들어갈 거에요 좋은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 신과 부처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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