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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있는 싸움 닭 - 1/3부 1989년 1월 26일, 포모사 펑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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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있는 싸움 닭』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대만) 펑후 1989년 1월 26일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떠드는 신년 축하 행사 같군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든 상관 없어요 만일 한 사람이 강연에 깊이 몰두하고 신실하다면 많은 사람보다 한 사람이 낫습니다 우리에게 돈이 많으면 그걸 남들과 나눠야 합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가능해요 난 우리 포모사 (대만) 사람들이 도덕관념이 높고 자선활동에도 이미 큰 일을 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자선단체들이 많이 있어요,그렇지요?

우리에게는 자제 공덕회와 라이온스 클럽 카톨릭 협회 박애 협회 대만 지부 또 다른 많은 자선단체가 있습니다 그래서 난 강연할 때 거의 이 주제는 이야기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포모사 (대만)은 이미 매우 자비로우니까요 사람들은 이미 자선을 베푸는 법을 압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자선을 가르칠 필요가 없지요? 그건 마치 숲에 나무 조각을 하나 되돌려 놓는 것과 같죠 어떤 나라 사람들이 친절하지 않고 베푸는 마음과 믿음도 없고 부처를 숭배하거나 경전을 읽지도 않고 교회에 가지도 않으면 내가 거기 갔을 때 『여러분은 부처를 숭배해야 합니다 교회에 가야 하고 경전을 읽어야 해요』라고 말할 겁니다 하지만 포모사 (대만) 사람들은 이미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자선활동을 하고 사람들을 돕는 온갖 자선단체들이 있습니다 정부도 많이 돕지요 겨울에 사람들을 돕는 기관도 있어요 그렇지요? (동계 구호 프로그램이요) 네,동계 구호 프로그램은 가난한 이에게 생필품을 주죠 포모사에(대만)에는 이런 기관이 많습니다 정부도 가난한 이들을 잘 돌보지요 이미 이런 것들을 잘 알고 있어서 더 이상 자선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군요 여러분이 해온 일로 이미 충분해서 다시 그걸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배부른 사람에게 뭐하러 더 먹으라고 하겠어요?

어떤 나라 사람들이 친절하지 않고 서로 전쟁을 하며 신앙도 없다면 난 그들에게 신앙을 갖고 부처를 숭배하며 에수 그리스도와 석가모니 부처 노자와 장자 등등을 믿어야 한다고 말할 겁니다 여기선 그런 말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매우 열심히 부처를 믿습니다 그들은 부처가 아니라 불상을 숭배하지요 부처를 숭배하는 건 다릅니다 따라서 여기 와서 사람들에게 절에 가서 불상을 숭배하고 공양을 하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포모사(대만) 사람들은 이미 이런 일들을 성실하게 해오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이미 이런 일을 잘합니다 그러니 내가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지요

우리는 이야기할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 영적 수행자들은 부처를 숭배하는 것 이상을 합니다 모두가 이를 알지요 이론적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도 영적 수행이 불상을 숭배하고 경전을 읽으며 교회에 가는 것 이상이라는 것을 압니다 도는 말로 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그것을 압니다 불교에서도 『교외별전』을 말하지요 법문을 전하거나 입문식을 하는 순간에는 어떤 경전도 사용되면 안됩니다 법문은 경전을 통해 전수될 수가 없습니다

세례 요한은 말하길 『나는 물로 세례를 주어 너희를 회개하게 하지만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더 권능하시니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다』 불로 세례하는 것은 성령과 빛으로 세례하는 것을 뜻합니다 어떻게 사람을 불로 세례하겠어요? 그건 빛을 말합니다 『불』은 내면의 빛과 성령을 뜻합니다 따라서 모든 종교가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자도 이미 도는 말로 될 수 없다고 이야기했으니까 도덕경을 읽는 것으로 충분하겠어요? 이런 것입니다 분명 그럴 겁니다 왜『교외별전』이 있을까요 왜 우리는 경전에 의존해선 안될까요? 그래서 아무도 감히 말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그걸 이해해서 감히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 인간은 많은 것을 두려워합니다 자신감이 없을 때 우리는 두려워합니다 형태가 있든 없든 눈에 보이든 안 보이든 우리는 두려워 합니다 동물과 바퀴벌레 쥐를 무서워 합니다 또 사람들과 유령 악마를 두려워 하지요 모든 것을 두려워해요 두려움 때문에 누구를 파괴해야 합니다 누군가와 경쟁하거나 싸우는 것은 그를 두려워한다는 뜻이죠 우리에게는 아직 충분한 자신감이나 부처의 힘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도나 신을 충분히 믿지도 않지요 부처와 보살을 믿는다면 우리는 이것을 알 것입니다

법화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법문이 부처의 법문이라고요 『보문품』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관음보살은 언제 어디서든 기도하는 자에게 나타날 것이라고요 그녀는 비구나 비구니 남자 재가자나 여자 재가자 범천,브라민으로 고위 관료나 여성, 왕 등등으로 변해서 나타날 겁니다 그녀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누군가 범천과 인연이 있다면,그녀는 그를 구하러 범천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누군가 비구와 인연이 있다면 비구는 승려에요 그녀는 그를 구하러 승려로 나타날 겁니다 누군가 비구니와 인연이 있다면 그녀는 그를 구하러 비구니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녀는 인간을 구하기 위해 어떤 모습으로든 변할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종교단체와 종교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중생들의 다른 필요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관음보살이 그들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선택해서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강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관음보살과 부처가 무소부재하다는 것을 믿을 것입니다 누구를 욕하거나 모두가 부처나 보살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겠지요 우리 모두 부처입니다

다른 이의 좋지 않은 면을 보더라도 그게 그의 악업 때문임을 우린 압니다 또 잘 훈련되기 위해 그 단계를 지나고자 그가 그러는 것이지요 그래야 나중에 더 잘 소화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그렇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강하면 사람들을 그냥 두겠죠 사람들이 원하는 걸 하게 하고 그들이 원하는 종교를 믿도록 내버려 두고 그들을 행복하게 하고 영적인 지지를 제공할 겁니다 그것은 이미 좋습니다

모든 종교는 선행을 하고 악행을 피하라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신을 믿고 우리 모두 성경에서 말한대로 모든 존재가 신의 자녀임을 안다면 그리 걱정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이들이 매우 안 좋으면 경찰이 그들을 돌볼 것입니다 누군가 영적 수행을 잘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에게 악행을 하도록 가르친다면 그럼 부처와 보살들이 그를 돌볼 것입니다 또 수호천사들이 그를 손 볼 겁니다

우리가 뭔가를 할 필요가 없지요 특히 출가자와 영적 수행자인 우리는 남들을 중상하거나 누군가 우리에게 나쁜 짓을 할 것이라고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제자들로 경쟁하거나 우리와 힘 겨루기를 하는 것들 말입니다 그건 모두 우리가 두려워하기 때문이죠 노자는 『만물 동일체』를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천하본무사』를 말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누구와 경쟁하거나 논쟁해선 안 됩니다

난 제자들에게 남들을 사랑으로 대하라고하죠 우리 영적 수행자들은 인내하며 용서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안 그러면,우리는 싸움닭처럼 되겠지요 맞지요? 그럼 우리 자신을 영적 수행자라고 어떻게 말하겠어요? 우린 모두 한 가족입니다 때론 가족들끼리도 서로 오해하는데 외부인은 말할 것도 없지요 서로 오해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모든 것은 창조자가 안배했으니까요 부처와 신은 필요한 모든 것을 돌봐줄 것입니다 최고의 힘인 하느님은, 부처나 세존과 같은 것입니다 그들은 같은 것을 말했는데,우리가 다르게 부르는 거죠 영적인 수행에서 신심이 강하지 못하고 지혜가 굳건하지 않으면 많은 걸 두려워 할 겁니다 우리가 두려워 할때 많은 논쟁이 생길 것입니다 논쟁은 곧 비난과 비방으로 변할 겁니다 그런 것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관음 수행자는 정신적으로 점점 더 안정됩니다 열심히 수행하면 온 세상이 그에게 욕을 한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자신이 아주 좋다는 것을 잘 아니까요 확신에 차 있습니다 그는 계율을 지키고 명상을 하며 지혜를 닦습니다 그가 계율을 지키고 명상을 하며 지혜를 닦는다면 전혀 죄책감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나와 수행을 하면 난 언제나 강조해요 성불하기 이전에 우선 우리는 훌륭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요 훌륭한 인간이 될 수 없다면 당연히 부처도 될 수 없습니다 설사 우리가 성불한다고 해도 기초가 없을 겁니다 집짓기와 비슷해요 우린 우선 바닥에 기반을 세워야 합니다 이렇게 지어야만 집이 튼튼하겠지요 튼튼한 기초가 없는 높은 건물은 높이에 상관 없이 금방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니 나와 수행하면 계율을 지켜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날 따르고 내게 빨간봉투를 준다고 모든 것이 괜찮아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나와 함께 수행하기 위해 나에게 빨간봉투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수행을 잘 해야합니다 난 직접 돈을 법니다 생활비를 직접 벌죠 난 입문자들에게 신세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날 따르면서 소위 세례를 받고 강연을 듣는다고 충분한 게 아닙니다 그것도 유용하지만 충분하진 않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불교를 수행한다면 육바라밀에 대해 알아야만 합니다

금강경에 육바라밀이 나와있죠 보시,지계,인욕 정진,선정,지혜 그런데 보시만 한다고 어떻게 충분하겠어요? 내 말은 그런 뜻이죠 그래서 내가 보시를 하는 것이 궁극적이지 못하며 성불하게 해주지도 못한다고 한 겁니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보시는 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세상에 큰 도움을 받아왔으니까요

우린 부모,조국 세상,농부들, 재봉사들에게 우리가 받은 모든 걸 빚졌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필요로 할 때 어떻게 가진 것을 나누지 않겠습니까? 가진 것은 뭐든 나눕니다,그 뿐이죠 아주 간단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온 나라에 그들이 얼마나 많이 자선을 베풀었는지 알리죠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베풀며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선을 조용히 베풀면 모두 그를 꾸짖으며 왜 자선을 베풀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그런 것입니다

설사 우리가 훌륭한 일을 한다고 해도 그렇지 않은 이들을 꾸짖어선 안됩니다 우린 그럴 권리가 없으니까요 우린 남의 일에 간섭할 권리가 없죠 그가 자선을 베풀고 싶으면 하게 두세요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그가 불교를 믿고 싶다면 그냥 두세요 그가 천주교를 믿고 싶어 하면 그것도 그냥 두세요 우린 그의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사유재산과 권리를 간섭할 권리가 없어요

선하든 악하든 우리 자유이며 남들도 자유롭게 둬야 합니다 우린 누구를 비방하거나 논쟁을 벌여선 안됩니다 그게 진정한 영적 수행자의 도리입니다 우린 무슨 일이든 조용히 해야 합니다 부처와 신은 우리가 선한지 악한지 다 압니다 우린 어떤 것이든 자랑해선 안됩니다 이와 반대로 우린 자신의 공덕을 자랑하면 전혀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릴 겁니다

게다가 남을 비방하면 자기 공덕을 잃고 나쁜 업장까지 짓게 되겠지요 그래서 이 세상의 사람들이 공덕은 아주 적게 모으면서 나쁜 업장만 많이 모으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공덕이 좀 생겼는데 많은 이들에게 알리면 없어지니까요 게다가 그들이 남들을 비방하면 많은 업장을 만들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착한 일보다 잘못을 더 많이 하게 되고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포모사(대만)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포모사(대만)인들은 아주 착합니다 내가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아주 착했어요 우리 이웃들을 예로 들어 볼게요 내가 포모사(대만)에 막 왔을 때 난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웃집에 한 노파가 살고 있었어요 그녀는 내게 자기 집에 가서 그녀의 옆 방에 살라고 청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날 위해 요리를 해줬습니다

그녀는 내가 누군지 상관하지 않았어요 난 그 당시에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두 세벌의 옷만 가지고 있었죠 난 여름이나 겨울이나 추우나 더우나 항상 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춥구나 하면 그만이었죠 겨울에는 얇은 폴리에스테르 옷을 입었습니다 아주 얇았는데 난 가진 게 없었어요 그녀는 매일 내게 요리를 해줬습니다 존경을 담아 요리했죠 그녀는 요리를 남에게 맡기지 않았어요 남들이 요리를 하면 존경하는 마음을 담지 않을까봐요

그녀는 존경을 담아 요리하는 이들에게만 요리를 맡겼습니다 그녀는 묵묵히 그 일을 하면서 신문 같은 곳에 알리거나 자기가 얼마나 착한지 알리려 하지 않았어요 감히 알리지 않았죠 그 노파는 돈이 많지 않았습니다 부자가 아니었어요 그녀는 수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난 그녀에게 부탁해서 함께 수공예품을 만들었죠 난 말했죠『왜 내가 공양만 받아야해요?』 난 그녀에게 오랫동안 부탁했고 결국 그녀는 수공예품을 만드는 걸 허락했죠 우린 비밀리에 함께 그걸 했어요,왜죠? 그 당시 난 서서히 제자들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두 공양을 올리고 싶어했지만 난 공양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난 공양을 받지 않아요 그들은 그 할머니가 수공예하는 걸 보고 가난하다고 생각해서 돈을 줬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만일 그들이 내가 수공예품을 만드는 걸 보면 다시 공양을 할 까봐 두려워했습니다 난 기꺼이 했지요 즐기면서 했습니다

난 사람들에게 문제를 안겨주고 싶지 않았죠 난 어딜 가든 스스로 생계를 법니다 예를 들어 내가 절에 살 때는 바닥을 닦고 화장실을 청소하고 남에게 요리도 해주고 자리도 마련했어요 이렇게 해야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습니다 영적 수행자는 우리 자신의 일입니다 영적 수행이라는 명목으로 남에게 신세를 져선 안돼죠 안 그러면 그들은 그들 자신만이 아니라 우릴 위해서까지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포모사(대만)의 가장들은 이미 너무 바쁩니다 아이들도 아주 바쁩니다 학교도 가야하고 때로는 입시학원에 가서 밤을 새면서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밤낮으로 늘 공부합니다 그들이 이런 것을 보면 난 마음이 아파요 문제가 안 생길까요? 난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안됐습니다 여기 막 왔을 때 그들이 자전거를 타며 샌드위치를 먹는 걸 봤습니다 먹을 시간이 없었는 듯이요 맞죠? 학생들이 그 정도로 바쁘나요? (네) 네 정말 안됐어요! 그래서 내가 보기엔 모두가 너무 바쁩니다

포모사(대만)에서는 때로 일자리를 찾기가 힘들고 많이 벌지도 못합니다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와 가족을 위해 요리하고 남편 자녀 부모님을 돌봐야 합니다 그들이 국가사무와 출가자의 일을 둘 다 돌봐야 한다면 일이 너무 많고 피곤하다고 생각해요 영적인 수행을 할 시간이 거의 없지요 가정주부는 이미 아주 바빠요 그들이 출자자들을 돌봐야 한다면 언제 그들이 생사윤회에서 해탈할 수 있겠어요?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는 현대에는 출가자들이 보시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비밀리에 공예품을 만들었어요

나는 포모사(대만) 사람들의 마음이 친절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없지요 이제 이런 것 외에 무슨 말을 해야죠? 포모사(대만) 사람들이 이미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니 기본적인 도덕문제에 대해서 토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해탈로 이끄는 더 높은 등급의 영적 수행법문을 여러분이 참고하게 말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관음법문을 수행함으로써 일세해탈을 할 수 있습니다 영적 수행에는 두 가지 길이 있어요 하나는 불교용어로 『점오』인데 예측할 수 없는 긴 과정을 통해 천천히 깨달음을 성취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것은 『돈오』라고 하는데 아주 빨리 즉각적으로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즉각적인 깨달음을 주는 법문은 관음법문입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즉시 깨달을 수 있게 해줍니다 다른 법문을 수행하는 것도 깨달을 수 있게 하지만 더 느려요 우린 지금 말법시대에 있어서 시간이 없지요 그래서 즉각 깨닫는 법문이 우리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고대에는 8백 년이나 1천 년을 살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은 장수했어요 예를 들면 펭주는 8백년을 살았어요 맞지요? (네 820년이요) 820년이요 와! 내 생각보다도 더 장수했군요 아주 정확하게 세었어요 또한 성경에 의하면 노아는 수 백 년을 살았다고 하지요 5백년 넘게요 그의 아들과 후손들은 3,4백 년을 살았고 어떤 이들은 7백 년을 살았지요 카톨릭 성경에도 기록되어있어요 그 때는 다른 분위기의 다른 시대였어요 아주 장수를 해도 대단한 일이 아니었죠

이 시대에는 장수하면 문제가 생길 겁니다 음식의 영양이 충분하지 않아요 늙은 후에 건강이 안 좋아질 거에요 일단 80살이 되면 움직일 수 없어요 오늘날에는 80살은 아주 늙어 보여요 신경이 더 약해지고 정신이 더 이상 총명하지 않아요 그 경우는요? 오늘 나는 병이 난 81세의 스님을 방문했어요 별로 거동은 못했지만 정신은 맑았어요 그러나 강연을 하거나 제자를 가르칠 수 없어요 너무 피곤해서지요 그의 몸은 약해요 항상 아픕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8백 년을 살 수 있다 해도 건강한 몸이 없이 그렇게 오래 사는 것은 아주 난처할 겁니다 오늘 그 스승은 나한테 말했어요『이보게! 부처님은 여든 살에 죽었지 난 이미 81세이고 이빨도 거의 남아있지 않네』 나는 이야기를 해서 그를 기쁘게 해줬죠 그래서, 내 생각에 고대에는 공기가 좋고 영양가 있는 채소와 쌀 때문에 아무리 오래 살아도 문제없고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오늘날 그럴 수 없죠 우리가 백 살을 살 수 있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겁니다

우리는 아들과 손자 사회와 의사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게 걱정이 되어 차라리 빨리 죽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는 점차적인 깨달음의 법문을 수행할 수 없어요 과거에는 그럴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비행기가 없어서 우린 시간을 들여서 많은 법문을 수행했습니다 먼저 나는 훈련을 했을 겁니다 아주 멀리 갈 수 있는 배가 없었어요 강을 건널 수 있는 것은 있었지만 바다를 건널 수 없어서 먼저 물위를 걷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신통력을 갖출 수 있었어요

결국 우리자신이 준비를 한 후에야 관음법문을 수행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오늘날 우린 시간이 없어요 이런 신통력도 필요 없어요 하늘을 날 필요가 있으면 비행기가 있어요 바다를 건널 필요가 있으면 배가 있지요 게다가 오늘날 하늘을 나는 건 위험해요 누군가가 우리를 갈매기로 오인해 쏠까봐 걱정됩니다 그럼 끝나는 거지요 약간 날려면 다년간의 수행이 필요한데 총맞아 떨어지지요 그러니 오늘날 나는 걸 배우는 건 쉽지 않아요 배우지 않기를 권합니다

영원히 티베트나 히말라야에 산다면 그런 신통력을 배우는 건 좋아요 왜냐하면 그곳의 교통은 불편하니까 그런 기술은 유용해요 어떤 티베트인은 아직 나는 법을 배웁니다 고대 중국의 기공과 비슷하죠 비슷합니다 이 기술로 하늘을 날 수 있어요 티베트인들은 비행기나 차가 없고 그들의 땅은 넓어요 우리 펑후처럼 작지 않아요 펑후는 가장 편리한 곳입니다 걸어서 가게에 갈 수 있어요 사실 식료품을 살 필요도 없어요 해초를 약간 구하려면 해변에 걸어가 가져와서 요리하면 됩니다

아주 편리해요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먹을 식량이 있지요 오늘 동료입문자가 나를 데리러 왔어요 차를 잠그지 않았어요 우리 출가자중 한 명이 물었어요『이봐요! 왜 차문을 잠그지 않죠?』 그는 말했어요『여기선 차를 잠글 필요 없어요 아무도 차를 훔치지 않으니까요 누가 차를 훔친들 어디로 운전하지요?』 그 후에야 우리가 펑후에 있는 걸 알았어요 여기는 달라요 그는 말했어요 주변을 둘러보면 앞에서도 뒤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아무데도 차를 운전해 갈 수는 없어요 그러니 펑후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곳 사람은 순수해요 (멋진 곳입니다) 멋진 곳이죠 비행기가 없으면 도둑이라도 아무데나 도망갈 수 없어요 그래서 펑후의 삶은 아주 편안하고 단순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사는 곳이 작으면 작을수록 마음은 더 순수하지요 외부세계의 영향을 별로 많이 받지 않는 것 같아요 뭔가를 보고 싶으면 텔레비전을 볼 수 있고 그러면 세상이 아주 혼란스러운 걸 알지요 콜로라도에 눈이 오고 어딘가에서는 혁명이 일어날수도 있어요 그러면 펑후에서는 그런 일이 없어서 감사하게 느낄 겁니다 얼마나 멋진가요 그러니 이대로 유지하는 게 좋아요

TV를 보면 비교가 됩니다 펑후에 그런 복잡한 것들이 없는 게 다행이에요 아주 좋습니다 우린 이렇게 삶을 계속 살 수 있어요 아니면 바깥세상을 볼 필요가 없어요 우리 출가자는 거의 여러분처럼 삽니다 아쉬람에 틀어 박혀서 매일 명상하며 공부합니다 TV나 신문은 보지 않지요 보면 볼수록 더욱 더 골치가 아픕니다

거의 새해 같아요 모든 이들이 바쁘지만 우린 매년 같은 일을 하느라 바쁩니다 우린 매년 같은 일을 하죠 아내를 위해 새 옷을 삽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는 화를 낼 겁니다 남편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죠 그렇지 않으면 성질을 낼 거예요 애들을 위해 새 옷을 사죠 그렇지 않으면 이웃은 우리가 가난 하다고 생각할 거예요 우리 모두 이와 같죠 일 년 내내 돈을 모아서 새해 연휴에 그 돈을 써버리죠 그렇죠? 우린 그 돈을 어디에 쓸까요? 선물을 사죠 일 년 내내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지만 새해엔 그들을 방문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죄책감이 들 겁니다

그러니 우린 정말 하고 싶지도 않은 많은 일을 해야 해요 우리 역시 이런 일을 왜 새해에 해야 하는지 또한 왜 그렇게 많은 돈을 소비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이런 거지요 이제 새해가 다가 옵니다 올해엔 변화를 위해 뭔가 새로운 걸 하고 싶습니다 아마 우린 다르게 느낄 겁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습관을 좀 바꾸기 시작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직업을 좋아하는 걸로 바꿀 수 있지요

또한 우리 모두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알고 싶어하죠 우린 어디서 왔는가? 우린 누구인가? 우린 이 세상에 왜 왔는가? 죽고 나면 이 세상을 어떻게 떠날 건가? 이 세상을 떠날 사람은 누구인가? 또한 어디로 가는가? 우린 매일 너무 바빠서 이런 심오한 질문들을 연구할 시간이 없습니다 올해에도 이런 걸 하기로 결정해서 새해를 잘 시작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걸 해야 해요 매년 똑 같은 낡은 것을 하지 말고요 그렇지 않으면 정말 지루해질 거예요 내가 만일 매년 똑 같은 일을 한다면 지루해서 죽을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예전에 거주하는 나라들을 옷을 바꿔 입듯이 자주 바꾸었던 겁니다

나는 30여 개국을 다녔는데도 아직도 지구가 참 작다는 느낌이 들어요 우린 10시간 만에 미국에 갈 수 있어요 요즈음 여행은 정말 빨라요 여행을 여러 해 다닌 후부터 나는 세상이 매우 좁고 갇혀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별로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이세상 너머를 보고 싶었던 거죠 난 어떤 생각이 나면 그걸 실행에 옮기죠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안되죠 그럼 나와 같은 이상을 갖게 될 겁니다 여러분은 다른 행성과 세상을 보고 싶어하죠 이 세상은 너무 지루하니까요

사람들은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돈을 벌고 있지 않으면 결혼을 하려 하죠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시댁을 방문하거나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있죠 사람들은 매일 이렇게 보냅니다 머지않아 늙어서 이가 빠지고 이렇게 수염이 길게 자랄 겁니다 안돼요 오늘날엔 긴 수염을 가져선 안됩니다

사람들이 젊고 오래 살 수 있다고 느끼도록 면도를 할 수 있지요 옛날엔 사람들이 모두 서른이나 마흔에 수염을 길러서 매우 위엄 있게 보였어요 얘기할 땐 그들의 수염을 쓰다듬었죠 그러면 세상이 덧없는 걸 깨달았을 겁니다 수염이 길게 자라면 자랄수록 더욱 더 세상의 무상함을 느꼈죠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영적으로 수행하고 장수의 비법을 연구하길 좋아했어요 오늘날 사람들은 너무 바쁘고 자신이 늙었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매일 면도를 합니다

포모사(대만)에선 몇 살이 늙은 겁니까? 50이요? 70이요? 사람들은 일흔이 돼야 늙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여든 쯤 죽는데 일흔이 넘어야 늙었다고 생각하나요? 좋아요 겁내지 말아요 죄송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 그냥 농담입니다 영혼은 결코 안 늙어요 그래서 어떤 이는 영원히 사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히말라야엔 수백 년이나 천년 이상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내가 전에 말했죠 수많은 사람들이 천 년이나 몇백 년 이상 삽니다 그렇게 오래 살려면, 좀 특별한 법문을 수행해야만 합니다

관음법문 외에도, 다른 것도 수행해야만 하지요 특별한 장소에서 살아야 하며 이 세상에서는 보통 구할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오래 살도록 지속시켜줄 이 세상에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우리는 육체적인 몸의 장수를 성취하기 위해 배우진 않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몸의 장수를 성취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지요

영적인 몸의 장수를 위한 법문은 부처와 보살, 그리고 성인들의 법문입니다 이것이 노자가 말했던 장수지요 도를 성취한 사람들은 영원히 삽니다 말로 할 수 없는 도를 성취한 사람들은 영원히 삽니다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영원한 세계에 가야만 하지요 이 세상에선,설사 영원히 산다고 해도, 이 지구의 수명 만큼 아주 오랫동안 산다고 해도 어느 날 죽어야만 하죠 왜냐하면 이 지구도 언젠가는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 덧없는 세계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정말로 영원히 살고 싶다면, 불국토나 신의 왕국에 가야만 합니다

신의 왕국에 가기 위해서는 궁극의 길이며 궁극의 법문인 관음법문을 따라야만 합니다 부처의 힘 또는 신의 소리라는 내면의 진동으로 영혼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이건 불가능합니다 배를 타는 대신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바다를 여행하는 배는 비행기가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것보다 더 천천히 움직이죠 깨달음은 해탈이나 성불, 장수와 다릅니다

우리는 깨닫기 위해 수많은 법문을 수행할 수 있죠 하지만 관음법문은 즉각적인 깨달음을 제공합니다 우리도 다른 법문을 수해함으로써 천천히 깨달을 수 있죠 깨달음은 해탈과도 다르고, 삶과 죽음의 바퀴와도 다릅니다 우리가 관음법문을 수행하게 되면, 물론,이 생애에 해탈할 수 있어요 즉각적으로 깨달을 뿐만 아니라, 이 생애에서 해탈을 이룰 수 있어요 이 법문은 가장 높은 법문이니까요

그때 우리는 부처, 즉 깨달은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우주의 모든 것에 대해 지혜와 지식을 가지는 겁니다 만일 우리가 부지런히 수행하고 정말 졸업하길 원하면, 이걸 이룰 수 있어요 비록 이 우주의 모든 것을 완전하게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천천히 이 우주의 일부분을 이해하게 되거나,이 세속적인 일에 대해 점점 더 분명하게 알게 되죠 좀 더 빨리 일을 하고 더 빨리 생각하게 돼요 또 좀 더 빨리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관음법문 이외엔, 이런 결과를 줄 수 있는 다른 법문은 없습니다 또 비록 깨달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해탈하려면 아직 멀었죠 깨닫는 것은 대 지혜를 얻는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러므로, 능엄경에선 석가모니 부처가 관음법문이 가장 좋고 완벽한 법문이라고 강조한 것이죠 모두가 관음법문을 아는 건 아닙니다

사실,극소수의 사람만이 알죠,왜죠?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법문이 있기 때문이죠 소위 말하는 법문들 중 어느 것도 관음법문이 아닙니다 관음법문은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법문이죠 모든 다른 법문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관음법문은 너무 간단해서 더 복잡한 사람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엔 좀 어렵습니다 어떻게 영적 수행이 이렇게 간단할 수 있는지 의아해 합니다

어제,타이페이에서 단체 명상 후에 난 동료 입문자들과 함께 단체 명상을 하러 이란에 갔습니다 이란에 있는 동수가 막 왕생했었죠 그래서 다른 동수들이 명상을 해주러 갔어요 그녀는 상서로운 징조를 띄고 죽었습니다 몸은 부드럽고 뺨은 홍조를 띄었죠 잠든 것 같았어요 그녀가 살았을 때보다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녀는 신장병으로 죽었기에 피부가 매우 어둡고 보기 흉해야 하죠

그런데 그녀가 죽었을 때, 동료 입문자들이 불찬을 틀어 주고 그녀 옆에서 명상을 했습니다 그러자 안색이 점점더 장미색으로 바뀌어 마치 화장한 것 같았죠 그들 모두 매우 놀랐고 그녀가 잠자고 있는 것처럼 생각됐어요 막 들어 온 사람들은 그녀가 방금 잠자고 있었다고 생각했죠 그때 죽은 동수의 아들이 나와 함께 수행하러 왔습니다 난 그에게 말해줬어요 『괜찮아요 일관도 신자 라도 나와 함께 관음법문을 배울 수 있어요?

내가 의미하는 뜻은 어떤 종교를 믿든 중요치 않다는 거죠 여러분의 수행에 관음법문을 그냥 더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종교를 떠날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이 사람들은 나에 대한 신념이 강해 어떤 의식도 행하지 않고, 경전을 외거나 불상에 엎드리지 않죠 그의 어머니가 죽으면 내 테이프을 틀어주고 조용히 명상해 줍니다 결국에는 어머니가 상서로운 징조를 받았지요 그녀는 너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믿질 못했습니다

그리곤 물었지요 『무슨 종교가 이렇게 간단하죠?』 『이렇게 간단한 당신 종교는 뭐죠? 어째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가요? 어째서 성경을 외거나 경전을 암송하거나 불상에 절을 하거나 지전을 태우지도 않는 거죠?』 그는 이런 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지전을 태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그저 꽃과 과일을 보시하기만 했어요 그는 닭과 소를 제물로 바치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어떤 보시도 하지 않으며 지전을 태우지 않고 경전을 암송하지도 않았는데도 몸이 더욱 더 장밋빛이 되는 것에 놀랐어요 그래서 그들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느꼈죠

심지어 그들이 그 단순한 법문이 이해하지 않더라도 효과가 있다면 그들에겐 좋은 겁니다 난 그런 의식 수행을 결코 금하지 않아요 금하지 않죠 그들이 매우 강한 신념과 내면의 체험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그들 가족 전부가 입문을 하고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있죠 그들은 강한 믿음과 체험을 가지고 있어요 천국과 지옥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 깨달았으며 수 차례 다른 세상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래서 내게 믿음이 강해서 다른 의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와보면 매우 놀랍니다 『어떤 종교가 이렇게 단순한 거죠? 이들은 그들 친척들과 친구들이에요 어떤 주문을 외거나 특정한 향을 피우거나 몇 번의 절을 하거나 많은 스님들을 초대해 매우 복잡해 보이는 의식을 행해왔던 사람들이죠 그렇게 생각해보자면 지혜를 가진 우리들은 너무 복잡해져선 안됩니다 그래선 안돼요 우린 기껏해야 80년을 삽니다 그러니 생각해보면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만일 내가 복잡한 것들을 추가한다면 안된 일일 거예요 단순한 법문을 더 좋아하는 지혜가 있고 훌륭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가령 불교를 믿고 있는데다가 나와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있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뭐든 추가할 수 있죠 여러분은 경전을 읽고 불상을 모실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이미 충분히 복잡한 거예요 그렇지 않나요? 아니면,예수를 믿고 있다면 그걸로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관음법문을 조용히 수행할 수 있어요 그게 취미라면 말입니다 그럼 교회에 가고 성경을 읽을 수 있죠 나도 성경을 읽습니다 성경을 읽는다고 뭐가 잘못이겠어요?

아니면 일관도 도교,유교나 뭐든지 다 믿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조용히 관음법문을 수행합니다 새 차를 사거나 덜시머나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그건 우리 사업이죠 종교와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수행에 관음법문을 더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내가 복잡하고 곤란한 일들을 만들지 않으려는 겁니다 이런 방식이 더 쉽죠

우리가 매일 아침 일어나면 한 시간 동안 명상하죠 그리고 밤에 한시간 더 명상합니다 우린 그저 잠시 앉아서 자신을 가라앉혀요 그럼 왕국을 보게 되죠 천국과 지옥을 보고 부처를 만납니다 우리가 갈 수 있는 한 멀리 갈 거예요 우리가 멀리 가지 못하더라도 부처의 빛을 볼 수 있어요 그럼『부처의 빛은 영원히 비춘다』 『모든 땅이 불국토이다』그리고 『마음이 순수하다면 세상이 청정할 것이다』라는 말을 이해하게 되요 더 많이 수행하면 세속적인 것들을 더 버리게 됩니다 가라고 하지 않지만 자연히 보내게 되죠 과거에 모두가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고 해도 보낼 수 없습니다

이제,비록 아무도 가라고 하지 않아도 자연히 가게 됩니다 우린 각기 다른 행복을 지녔기 때문에 더는 세상에 집착하지 않아요 더 좋은 게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애들에게 고무젖꼭지 같은 거죠 하지만 배고프면 곧바로 고무젖꼭지를 뱉어냅니다 고무 젖꼭지가 그저 대체물임을 알고 있죠 , 먹을 시간이 됐는데, 고무 젖꼭지를 준다면 뱉어낼 겁니다 고무젖꼭지를 억지로 물리면 조금은 깨물겠지만 뱉어낼 거에요 물지 않을 거에요

비슷하게 시간이 되면 수행자들은 무엇이 가짜인지 알고 우린 진짜를 찾을 거에요 이런 사람들만이 관음법문을 수행할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누구도 그들을 속일 수 없어요 어린아이와 같죠 아무도 그들에게 젖병과 고무젖꼭지의 다른 점을 가르치지 않아요 그냥 설명 없이 스스로 아는 거에요 그는 그 젖병이 고무젖꼭지와는 완전히 다른 걸 알아요 아이가 아직 배가 고프지 않다면 고무젖꼭지를 빨거에요 그러나 배가 고파지면 고무젖꼭지는 아무 쓸모도 없다는 걸 위장이 알려줄 거에요 그럼 뱉어낼 겁니다 젖병을 가져야 만족할 거에요

비슷하게 관음법문 수행자들은 바람과 파도로부터 오는 외부의 방해를 무시합니다 우린 내면의 행복으로 가득하고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죠 우린 내면으로 만족하기에 행복하죠 이 법문은 지극히 간단하다 할지라도 진정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렸을 때 사람들은 형형색색의 인형들을 우리에게 줬어요 장난감차는 설사 형형색색에 빛나도 가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라면 더 이상은 그런 가짜 자동차를 가지지 않습니다 우린 진짜 차를 갖죠 비록 한가지 색이더라도요 우린 그게 진짜란 걸 알죠 아주 간단한 거죠 차에 올라타서 운전해서 갈 수 있죠 장난감차가 굉장히 예쁘더라도 운전할 수 없단 걸 압니다

관음법문은 사람의 언어로는 설명되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스승에 의해 전달되어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심전심이라고 하는 겁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싶으면 첫 단계론 우리의 몸과 말과 마음을 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이 말은 세속의 습관과 함께 부처를 공부할 순 없다는 겁니다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고 도박을 하거나 담배를 피면서는 성불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방식으론 성불을 찾지는 못합니다 두 길은 너무나도 다르니깐요 우리가 그 길에 가까우면 끌어 올리기 쉽겠지만 너무 멀리 뒤떨어져 있으면 더 어렵지요 그래서 우리의 신 구 의가 청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입문 후에 우린 채식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전에 뭘했든 난 상관하지 않아요 고기를 먹었건 술을 마셨건 동물을 죽였든지 간에요 여러분이 입문을 원한 날로부터는 죽이거나 훔치거나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거나 간음을 하면 안됩니다 이런 건 기본이에요 우리의 신구의가 청정하지 않다면 부처에게 다가가는 일이 쉽지 않을 겁니다

이건 첫 걸음이에요 그러면 입문을 할 수 있습니다 입문식 중에 매일 어떻게 수행하는지 알려줄 겁니다 어떻게 명상하며 어디에 집중하며 언제 명상하며 명상 전후와 명상 중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줄 것입니다 부처를 만나면 뭘 해야 하고 마야를 어떻게 다루며 마야와 부처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가르쳐 줄 겁니다 가끔 마야가 부처로 변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진짜로부터 가짜 왕국들과 환상을 구별하는 걸 알려주고 무엇이 환상이고 무엇이 진짜 왕국인지 모두 가르쳐 줄 겁니다

각 세계의 표시와 우리가 어느 세계에 있는지 아는 방법과 수행 진보하는 법과 마야의 방해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과 관음법문 수행자가 절대 마장에 걸리지 않는 이유 등에 대해 말해줄게요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쳐줄게요 이게 전부에요 난 외적인 형식만 말해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깨달음을 전달할 때 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 둘은 그저 이처럼 말 없이 앉아있을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나의 침묵 속에 깨닫습니다 그래서 도는 말해질 수 없고 모든 법은 형태가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육조 혜능이 그가 전해준 것은 『무형의 법문』이라고 말한 겁니다 그것은 부처들이 『이심전심』 『경전에 의지하지 않기』 『교외별전』 『선은 말이 필요 없다』라는 등등을 말하는 겁니다 그들 모두는 같은것을 의미 하지요

하지만 난 여러분을 보호하기 위해 외적인 형식과 방법을 말해줄 겁니다 내가 법을 전수한 후에 여러분은 매일 명상할 수 있고 내면의 체험을 할 것입니다 이를 테면 빛이나 부처의 왕국을 보거나 여러분의 지혜가 나타날 것입니다 당신은 점점 더 지혜로워 질 겁니다 내면의 체험을 가지지 못해도, 분명히 지혜를 얻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면의 체험과 지혜 둘다를 얻기도 하지요 매우 다양한 예들이 있지요 하지만 당신은 분명히 지혜를 얻습니다

예를 들면, 경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 많은 여자가 관음법문을 수행한 후에 모든 것을 이해 합니다 왜냐면 그녀의 지혜가 열렸기 때문이지요 안 그러면 경전에 나오는 환상적인 묘사들을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이를 테면『황금색, 황금 빛, 노란 색,노란 빛』 부처의 왕국에 있는 황금으로 된 집과 『불국토의 수정길과 황금 집들』

지구에 이런 집이 어디 있을까요? 예,있습니다 우리는 부처가 이야기를 해줬다고 생각하지요 아니요,아닙니다 내면으로 들어간다면 볼 수 있습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고대경전에 기록된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될 겁니다 일반적으로 그렇지요

어떻게 하면 스승님과 가까워 질 수 있나요? 스승님이 포모사 (대만)에 계신다면 어떻게 스승님의 조언을 듣지요?

어떻게 하면 내 집으로 올 수 있냐는 건가요? (네) 우린 펑후에 단체명상 센터가 있습니다 당신은 거기 가서 포모사(대만)에서 내 강연을 비디오로 보거나 오디오 테잎을 듣거나 내 책을 읽거나, 오래된 동수들과 얘기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질문이 있다면,나에게 편지를 쓸 수 있지요 그럼 가능한 한 빨리 내가 답을 할게요 당신은 관심이 많은 것 같네요 채식할 수 있겠어요? 채식하는 데 문제가 없겠습니까? 그의 부인이 채식을 요리해줄 수 있나요?

(그녀는 좋다고 하네요) 당신은 그녀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많은 남편들이 부인 때문에 수행을 못한다는 걸 당신은 모르지요 지금 당신의 부인이 이미 허락을 했으니 당신은 그녀에게 무릎을 꿇고 절해야 합니다 많은 남편들이 수행을 원하지만,부인이 허락하지 않고 채식을 요리해 주지 않습니다 그들이 참 안됐어요 아주 어려우니까요 당신 부인은 훌륭해요

나와 수행한다면 엄격하게 계율을 지켜야 합니다 되는대로 모호하게 하거나,분별없이 미신을 행할 수 없어요 안 됩니다 당신은 일세 해탈을 하기 위해 나와 함께 수행합니다 일세 해탈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것들을 하거나 이 속세에 집착해서 남을 수 있습니다 문제 없지요 그것을 되갚기 위해서 다시 돌아올 수 있어요 우리 관음 수행자들은 한 생애에 해탈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누구에게 아무것도 빚질 수 없습니다

이게 마지막 생이라서 우리는 천천히 모든 걸 갚아야 합니다 더이상 빚질 수 없어요 우리는 계율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불살생은 육식을 안하는 걸 포합합니다 여전히 되돌아오기를 원한다면,뭐든 원하는 것을 하세요 난 신경 안 씁니다 하지만 한 생애에 해탈하길 원하고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다면 다른 중생들에게 빚을 질 수 없습니다 5백 달러 빚과 5백만 달러 빚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또한 채식하는 것으로 악업을 약간 초래합니다 왜냐하면 채소에게도 생명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주 적지요 왜냐하면 채소에는 의식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채식으로 인한 악업은 매일 두시간 반 명상하는 것으로 씻을 수 있습니다 그 공덕은 업의 빚을 갚는 데 충분합니다 하지만 고기를 먹으면 그런 업의 빚을 보상할 충분한 공덕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미 빚진 것조차 갚을 수 없는데 우리가 계속 더 많은 빚을 모은다면 당연히 우리는 그것을 갚을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거예요

스승님 관음법문의 궁극적 단계가 도교 연금술사들이 수행하는 유체이탈과 같습니까? 그게 어떻게 다른가요 우릴 일깨워 주십시오

어떤 도교 수행자가 완전한 채식을 하고 그의 지혜안으로 수행한다면 그는 같은 등급에 도달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가 단전으로만 수행하고, 육식하고 술을 마시며 섹스에 탐닉한다면 그럼 그의 등급은 다를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수양하기 위해서 우리는 신 구 의를 청정하게 해야 하며 우리 마음이 맑아야만 합니다 육식을 과하게 하면 무겁게 느껴질 것이고 좋은 판단을 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우리 영혼이 그리 순수하지 않다면 등급도 높지 않겠지요 그게 그렇습니다 내 첫 번째 책에서 난 다른 데 초점을 맞추는 다른 법문들이 다른 등급의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습니다 누가 단전으로 수행한다면 그는 매우 강력해져서 신통이나 치유력을 갖게 되겠지만 그게 다입니다 그는 생사 윤회에서 해탈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그는 불사신이 되겠지요

『불로 태워질 수 없고 물에 빠져 죽을 수 없다』라는 말의 뜻이 무엇입니까?

좋아요,설명할게요 법화경이라는 불교 경전이 있는데 『보문품』이라고 불리는 장에 관음 명호를 외우는 것으로 불에 타지 않고 물에 빠져 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나무 관음보살』 이렇게 암송하나요?

(네,합니다) 그래요? 좋아요 이제 와서 나에게 성냥을 좀 주세요 성냥이요 성냥 있는 사람 있나요? 내가 말하기 앞서 불이 당신을 태울지 아닐지 봅시다 안 그럼 나를 믿지 않겠지요 나를 믿습니까? (믿습니다) 나를 믿는다면 내가 설명할게요 시도할 필요가 없어요 그는 나오기를 무서워하는 것 같군요 그는 불이 그를 태울 것을 압니다 바다에 빠지면 익사하겠지요 그러니 바다에 빠져보지 마세요 해보고 싶다면 당신이 익사할 것을 대비해서 누군가를 곁에 있게 하면 그가 즉시 끌어낼 겁니다 여러분 이유를 아나요 석가모니 부처가 거짓말을 했을까요? 부처는 그러지 않지요 물론 안 그럽니다 그럼 왜 우리는 관음이란 명호를 암송하는데도 여전히 불에 타고 물에 빠질까요? 왜지요? 생각해보세요 아무도 모르겠다면 내가 설명할게요

전 아직 내면의 왕국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완전히 그것을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왜 관음의 명호를 암송해도 불에 타고 물에 빠져 죽는 지 그 이유를 물었지요 『보문품』에 언급되어 있지 않나요? 관음의 명호를 암송하면 불에 타거나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고요? 그럼 어째서 관음의 명호를 외는 많은 사람들이 익사하는 것이지요? 왜 그럴까요? 누구 답을 아나요? 악업 때문입니다 악업 때문이라고요 아닙니다 부처가 불에 타거나 익사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면 그럼 그럴 거예요 어떻게 나쁜 업장이 될 수 있겠어요?

왜 그런지 알아요?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잘못 읽은 것이죠 그가 말하는 『관음』이란 『관음법문』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무상한 이름이 아니라 이름 지을 수 없는 이름을 염해야 해요 하지만 관음보살의 세속적인 이름을 염해도 여러분은 이로움을 얻습니다 그녀가 이 세상에 있다면요 그녀의 큰 보호력이 고통에서 우릴 구할 수 있습니다 허나 그녀는 죽어서 가버렸습니다 이것은 석가모니 부처가 과거에 대해 해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녀의 이름을 불러도 별 도움이 못됩니다 그게 이유입니다

만일 우리가 관음보살의 명호를 염하고 싶다면 살아있는 관음을 찾아야만 합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살아있는 보살을 찾아 그녀의 이름을 외우면 효과가 있을 겁니다 심지어 그녀에게 입문하거나 수행을 시작하지 않았어도 신실하게 그녀를 믿기만 하면 그리고 이 살아있는 관음보살의 명호를 외운다면 우린 이로움을 얻고 구원을 받을 겁니다 하지만 과거 스승의 명호만 외운다면 별로 유용하지 않죠 『보문품』은 석가모니 부처가 제자들을 위해 설한 것입니다 그는 제자를 데려가 관음보살을 만나게 해줍니다

그는 그녀를 제자들에게 소개하죠 『이 사람이 관음보살이다』 그 당시 많은 제자들이 있었지만 관음보살을 보는 사람은 소수였어요 석가모니 부처의 제자들이 모두 그녀를 본 건 아니죠 예를 들어 가끔 내가 강연을 할 때 많은 이들이 내 옆에 있는 호법을 봤다거나 불보살들이 오는 걸 봤다고 말하지만 모두가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만 볼 수 있죠 나머지는 장님이나 귀머거리처럼 못봐요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는 이미 높은 경지에 이른 그 사람에게 설명했던 겁니다 그는 불보살과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부처는 그에게 관음보살을 소개해줍니다 그녀의 이름은 관음보살이었는데 그것은 그녀가 관음법문을 수행했기 때문이지요 그녀는 매우 높은 등급을 이뤘고 무소부재합니다 그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이 원하는 대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그녀에게 절하고 그녀를 숭배하는 이들의 목숨을 구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관음보살의 명호를 외워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관음보살이 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명호를 잘못 외워서지요 그래서 나는 관음법문을 가르칩니다 진정으로 명호를 올바르게 염하는 방법이지요 그녀의 이름은 육체의 귀로 듣거나 육체의 입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노자가 이름을 붙일 수 없는 이름이라고 한 거죠 오직 여러분이 이름을 붙일 수 없는 이름을 찾고 내면의 불가사의한 소리를 찾아야만 불타지도 바다에 빠지지도 않습니다 지금 그 이름을 외워도 소용없습니다

비슷한 질문인데요 (좋아요. 좋아요) 아미타경에는 아미타불의 명호를 신실하게 외우는 사람은 죽은 뒤 서방정토에 갈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요(네) 이것도 같은 방식으로 이해해야 합니까?

여러분은 수많은 사람들이 아미타불의 명호를 외우는 것을 봤어요 그런데 한 명이라도 서방정토에 가는 걸 본 적이 있습니까? 그 중에 누구라도 돌아와서 여러분에게 알려줬었나요? 역사적으로 그런 얘기가 있나요?없지요 내가 아는 한 전혀 없습니다 그건 사람들이 불명을 잘못 외우기 때문입니다 우린 부처의 명호를 우리 입으로 주문을 외우듯이 외워서는 안됩니다 몇 백 번을 암송했는지 센 다음 오늘은 5백 번 외웠다고 적는 것 말입니다

비록 여러분이 아미타불의 명호를 외우고 싶다 해도 더 많은 내적 체험을 얻고 더 쉽게 부처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내가 알려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입으로만이 아니라 완벽하게 집중해서 외워야 해요 만일 완벽하게 집중하고 싶다면 자신의 마음을 통제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어딘가에 두고 집중하게 해야지요 바다에 배를 정박하듯이 말이죠 한 곳에 정박해서 정착해야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부처의 명호를 외워도 효과가 있죠 그래서 대부분이 불명을 잘못된 방식으로 외웁니다 그들은 장애 없이 전심전력으로 외우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음 속에 딴생각이 가득한 채 불명을 외우지요 하지만 내 책에서 이미 설명했듯이 석가모니 부처는 아미타경을 물질계에서 설하지 않았습니다 서방정토에서 설한 것입니다 이것은 한 입문자가 내면으로 체험한거죠 그 왕비는 석가모니 부처에게 입문한 후에 서방정토에 가서 아미타불을 만났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그녀에게 아미타불을 소개하면서 고대에 그가 어떻게 수행했으며 어떤 등급을 이뤘으며 어떤 서원을 했는지 등등을 말해줬지요

석가모니 부처는 과거 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입문하면 나도 여러분을 서방정토로 데려가 같은 이야기를 해줄지도 모릅니다 우리 스승과 제자들도 천상에 가서 이럴 수도 있죠 『오,이 분이 아미타불입니다 그는 이렇게 수행을 했으며 48가지 서원을 했죠 그는 이러저러한 공덕이 있습니다 만일 그와 인연이 있는 중생이 있다면 생각하자마자 그 순간에 즉시 그는 그들을 서방정토로 데려갈 것입니다』 그가 살아있었을 때요

내 제자들은 그런 체험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서방정토나 동방정토에 가는 건 채소를 사러 가는 거나 같아요 우린 아미타불과 관음보살을 보는 게 흔한 일입니다 대단한 일이 아니에요 경전에 단단히 매달려서 아미타불이 누구인지 묻는 중생들은 그저 불쌍합니다 그저 입문한 후에 부지런히 수행하세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당신이 거기 날아가서 직접 보면 알게 될 겁니다

여기서 논쟁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중생은 아주 불쌍해요 음식은 못 먹고 메뉴만 읽지요 그래서 배부른 걸 못 느끼지요 계속 논쟁만 하죠 『이 요리가 좋을거야』 다른 사람이 말하지요 『아니야 이 요리가 더 좋아』 그들 중 누구도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이렇게 계속 논쟁을 합니다 먹어보세요 그러면 메뉴의 음식이 좋은지 안 좋은지 압니다

우리가 서방정토에 갈 때에만 아미타불이 어떻게 생겼는지 진짜 힘이 있는지 알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해요 택시운전사라도 서방정토에 갈 수 있어요 우리 동료 수행자 가운데 한 명이 택시 운전사에요 그는 명상할 시간이 없어요 세 자녀와 아내를 둔 가족을 부양하고 백만 NT달러가 넘는 주택 담보를 지불하기 위해 매일 15시간 택시를 운전해야 합니다 그는 여기 앉아서 비전을 보려고 눈을 감을 시간도 없죠

어느 정도 수행하고 거기 익숙해지면 모든 곳이 서방정토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수준을 성취할 수 있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 제자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요 우리는 그들을 알아요 (예) 어떤 제자들도 동방약사여래의 왕국에 갔지요 그걸 모두 읽었나요? 난 모두 읽었어요

저는 일부 읽었습니다 이 책들은 사람들이 영적 수행을 하는 동안 체험한 많은 비전을 기록했습니다 이 비전들도 환상입니까? 예를 들면 금강경에서 형태가 있는 것은 모두 환상이라고 합니다 (이해합니다) 이게 그런 뜻인가요?

아니에요 나는 두 가지 비전이 있다고 말했어요 하나는 환상이고 하나는 실제입니다 환상은 한번만 나타납니다 다시 볼 수 없지요 진정한 비전은 우리 영혼이 드나들 때 매일 볼 수 있어요

모두 환상이라면 석가모니부처는 어디 갔나요? 아미타경은 어떤가요? 서방정토는 어떤가요? 관음보살은 어떤가요? 그녀는 어디 갔나요?

석가모니부처가 모든 법은 환상이라고 말했다면 삼계 이내의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이런 것에 집착하지 말고 대신 영원한 곳에 가야 한다고 가르쳤죠 안 그러면 왜 영적인 수행을 충고했겠어요? 그건 논리적이지 않죠 모든 것이 환상이라면 그는 수행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는 아주 좋은 질문을 했어요 3가지 경전을 공부했으니까요 내 가르침이 아주 간단할 지라도 나와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으면 그다지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이 형제에게 대답했죠 입문하는 동안 나는 환상과 진짜 비전을 구별하는 법, 무엇이 환상이고 무엇이 진짜 비전인지, 그걸 어떻게 다루는지 말해주죠 모든 비전이 좋은 건 아닙니다 어떤 건 환상이죠 우리 꿈처럼 진짜가 아니지요 하지만 진짜 비전은 실제이며 매일 다시 볼 수 있어요 불보살의 나라가 있어요 안 그러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공기요? 영적으로 수행한 후 공기가 된다면 그래도 수행을 할 건가요? 그래요? 안 하지요? 맞아요 그래서 우리는 경전의 성스런 뜻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안 그러면 오해할 겁니다

스승님 우리 가족이 죽으면 고인을 위해 의식을 행해야 하나요? 뭘 위한 의식이죠? 고인을 위해서요 고기를 바치는 거요? 고기가 아니에요 고인에게 절하는 것이요? (예)

효자가 되려면 절해야 합니다 (예) 절을 하며 작별을 하지만 스승이 그 사람을 이미 데려간 것을 압니다 사회관습 때문에 우리는 절합니다 아름다운 관습이니 거부해선 안 되요 우리 효성을 보이려고 절을 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 관습은 이래요 절을 해야 할 때는 절을 하고 절을 하느냐 마느냐에 집착하지 마세요 우리 마음으로 이것을 이해하는 한 우리가 뭘 하든지 장애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자비로운 스승님 천지와 음양을 관음법문으로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우리는 천국과 땅 음양에 대해 너무 많이 설명할 수 없지만 우리 관음수행자들은 그들의 길을 아주 분명히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지혜는 언어로 묘사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가 이해한다 해도 이것이 음이고 이것이 양이라고 설명하는 건 어려워요 관음법문을 수행하기 시작한 후에 우리는 음양을 아주 분명히 이해합니다

우리가 이해한 바를 좀 묘사할 수 있어도 전부는 아니지요 하늘과 땅, 음양은 이와 같아요 원래 한가지 힘만 있었어요 하나의 천국이나 도 혹은 소위 신이죠 그런데 두 힘으로 나뉘었어요 하나는 음이고 다른 것은 양이지요 성경에서는 사탄이라고 불립니다 불교에서는 마야라고 합니다 양은 신 자비 사랑 천국이고, 불교용어로 부처입니다

그래서 음양은 이와 같아요 이 세상에는 음과 양이 있고요 부처의 세계에선 음과 양이 균형을 이루죠 이 세상엔 음이 많고 양은 적어요 반면 천국은 양이 많고 음이 적지요 부처의 세계나 낙원, 가장 높은 세계에선 음과 양이 균형을 이뤄 하나가 되죠 그래서 도를 이루면 더 이상 음과 양을 가지지 않습니다 사실 우린 여전히 갖고 있지만 하나가 된 거죠 우린 더 이상 대립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린 많은 내적 갈등이 있죠 이 음과 양이 매일 서로 충돌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우린 가끔 선행을 해야 할지 악행을 해야 할지 내면으로 고심합니다 음은 악행을 하게 하는 반면 양은 선행을 하게 용기를 줍니다 때때로 이 둘은 서로 충돌하죠 그래서 선한 사람이 되는 게 쉽지 않아요 악한 사람이 되는 게 더 쉽죠 이 세상엔 양보다 음이 더 많아서 우리 영적 수행자는 많은 장애를 만납니다

그래서 깨달은 스승을 찾아야 해요 가장 높고 안전하고 가장 빠른 법문을 가르치는 더 높은 힘을 가진 스승을요 우린 낭비할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요 내일 죽을지도 몰라요 우린 어떻게 해야죠? 그렇게 많은 복잡한 법문을 수행할 시간이 없어요 게다가 깨달은 스승을 찾아야 하고요 그는 더 큰 힘이 있어 우린 음에서 오는 영향을 조절할 수 있고 영적 수행을 하는 동안 마야로부터의 장애를 덜 받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린 관음법문을 수행한 후 음과 양을 매우 명확히 이해하는 겁니다

자비로우신 스승님 관음법문을 사용하여 음과 양의 무형의 도를 설명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스승님이 방금 그걸 설명했습니다

난 그걸 방금 말했어요 그건 이와 같죠 무형은 무형의 세계를 기술하는 데 쓰입니다 예를 들어 천국은 무형의 세계죠 불국토도 그래요 우리 육체적인 눈으론 그곳들은 무형이지만 그들에게 이런 장소는 형체가 있지요 무형은 대단히 큰 문제예요 당신은 내 설명에 만족합니까? 만족하니 좋네요 무형의 세계가 많이 있어요 무형의 감화력도 많이 있고요 그래서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해요 그런 것들을 이해할 수 있거든요 육체적인 눈으로도 이런 무형의 것들과 무형의 감화력 또는 무형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방금 택시 운전사가 서방정토를 본다고 말해 줬죠 서방정토는 무형의 세계예요 하지만 수행자에겐 어떤 곳도 무형의 세계가 아닙니다 이처럼 아주 작은 점엔 무수한 존재가 있어요 과학이 이미 무수한 미생물의 존재를 증명했어요 그렇죠? 바늘 끝처럼 아주 작은 점에 수많은 존재가 있어요 그래서 빈 공간이 없는 거예요 게다가 우주에는 우리 지구만이 아닌 많은 세계가 있어요 우리의 육체적인 눈으로 그것들을 볼 수 없을 뿐이죠 수행을 시작한 후엔 그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거예요 저는 타이페이에서 여름방학 때 무료로 대학원 수업을 맡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금강경을 자주 외곤 했어요 (알겠어요) 저는 밤에 그걸 외다가 편안히 잠들어 버리는데 익숙했어요 (알겠어요) 전 제 시어머니께 그걸 외도록 추천했죠 그 후 전 포모사 (대만)에서 그녀가 그걸 외도록 가르쳤지만 전 아주 잘하진 못했죠 그녀를 계속 가르쳤죠 마침내 그녀 역시 경을 외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음을 더 평화롭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녀는 그걸 매우 자주 외었죠 그러곤 저는 입문했죠 경을 외도 도움이 되요 소용없는 건 아녜요 입문 후에 저는 입문하는 게 아주 좋다고 느꼈어요 더 기분이 좋고 더 이로워요 나중에 만나요 평온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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