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
 
내면의 불성을 여는 법- 1/2부 1992년 3월 7일, 태국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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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불성을 여는 법』 칭하이 무상사 강연
1992년 3월 7일 태국

안녕하세요 태국의 선남 선녀 여러분 다시 뵙게 되어서 기쁩니다 이 강연을 들으러 오게 한 것은 여러분의 지혜입니다 아니면 어젯밤에 내가 여러분을 지루하게 했다면 다시 오지 않았겠죠 그것은 여러분이 어젯밤에 내가 한 말을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것은 내가 여러분 내면의 질문에 대답해 줬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여러분 내면에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불성이며 천상의 왕국입니다

내 말이 뭔지 이해하고 내가 하는 모든 말이 좋고 현명하고 옳다고 하면서 듣고싶어 한다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 좋고 현명하며 뭐가 옳은지 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내면에 이미 지혜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거죠 그래서 누군가 이미 지혜를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이 지혜로워 질 수 있다거나 이미 지혜롭다는건 당연하죠 만일 부처가 우리 내면에 불성이 있다고 했다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건 필연적입니다 아니면 우리가 이미 부처인데 우리가 부처인 줄 모르는 겁니다 잊어버린 거에요 그래서 누군가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우리의 불성을 되찾는지 어떻게 우리의 불과를 되찾는지 말해주고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한 사람은 독한 포도주와 독한 술을 시켜서 마시고 다른 사람은 그게 안좋다는 걸 알고 마시지 않았어요 그래서 술을 마신 사람은 취하고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물론 깨어있고 취하지 않고 명료하죠 이제 두 사람이 친구이니 어떻게 했겠어요? 그 사람은 집으로 가는 길도 기억하고 차도 운전할 수 있죠 술 취한 친구를 집에 데려다 줘야했어요 아마 집에 돌아가는 길에 술 취한 사람이 깨어나겠죠

서서히 술취한 친구가 눈이 뜨이면서 앞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술 취하지 않은 친구는 집에 가는 길이고 거의 다 왔으며 여기는 이러이러한 곳이라고 말해 줄 겁니다 술 취한 사람도 점차 어디가 어딘지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 말은 그가 전에 몰랐던 게 아니란 거죠 그게 아니면 그는 알아보지 못했겠죠 잠시 동안만 취해 있었던 겁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 살면서 많은 유혹과 잘못된 개념들이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방향을 잊게 만듭니다 그리고 누군가 잊지 않았거나 우리보다 먼저 깨어난 사람은 우리를 다시 일깨워줄 수 있습니다 어제 우린 입문을 줬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왔었죠 그중 어떤 사람은 다른 법문을 십년이 넘게 수행했는데도 전혀 빛을 보지 못했어요 부처를 본 적도 없고 부처의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했지요 하지만 입문식 때 즉시 볼 수 있었어요 이는 우리가 이미 내면에 지혜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겁니다 우리는 내면에 불성이 있습니다 우리 내면에 불광을 갖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그런 게 없는데 어떻게 보겠어요? 나는 빛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에요 설사 내가 빛을 만든다 해도 수 많은 사람들 것을 단번에 만들순 없죠 그리고 날마다 매번 세계 도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낼 순 없습니다 특히 내가 그 자리에 없을 때는요 다시 말해서 바로 그 사람들이 그들 내면에 빛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모두 이 지혜의 빛을 갖고 있습니다 그 빛이 잠겨 있는 것 뿐입니다

방법을 아는 누군가가 여러분 빛의 보물 창고를 연다면 방법을 아는 누군가가 그 빛을 열어 준다면 여러분의 빛이 흘러나올 겁니다 마치 강을 막고 있는 댐과 같아요 그 댐이 열리면 물이 흘러나오겠죠 그 물은 이미 그 안에 있었던 겁니다 그 댐을 연 사람은 물을 만든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단지 그 물이 나오도록 도운 것이죠

비슷하게 이른바 스승이나 입문식은,단지 여러분 내면에 숨겨진 등대를 여는 데 필요한 장비일 뿐입니다 그러니 신비할 것도 없고 비밀도 없습니다 수행은 과학적이고 매우 논리적이며 하기도 아주 쉽습니다 여러분 불성의 빛을 보고 여러분 내면의 부처 말씀을 듣는 것은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단지 그게 나오는 곳을 향해야 할 뿐이지요 그것은 여러분 자신의 보물을 보는 것과 같죠 그것은 매우 간단해요

여러분의 집에 엄청난 보물이 있고 그 열쇠를 갖고 있다면 그걸 매일 볼 수 있죠? 네,원하는 만큼 좋아하는 만큼 여러분의 보물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집의 그 보물이 잠겨져 있고 어딘가에 그 열쇠를 잃어버렸는데 내가 그 열쇠를 줍거나 가졌다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여기로 와요 내가 열어줄게요』 그럼 그 보물을 보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바로 보겠지요 비슷하게 부처가 우리 내면에 불성이 있어서 우리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했다면 왜 그걸 찾지 않지요?

또 누군가 부처를 『내가 부처를 보도록 도울 수 있다고 하면, 왜 안하겠어요? 특히나 이미 여러분이 이해한 경우에 말이죠 마치 우리의 유산 중 보물이 있다는 증거를 가졌듯이 말입니다 누군가 그 열쇠를 가졌고 우릴 위해서 열어줄 수 있다는 것을 왜 믿어서는 안되나요 우리는 부처가 멀리 있다고,신이 여기에 없다고 불평합니다 또 때때로 우리가 기도하지만 부처는 아무말도 없지요 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건 우리 잘못이에요

우린 부처가 있는 곳을 보러가려고 하지 않죠 내가 여기 앉아있는데 누가 거기 밖에서 내게 말한다고 해봐요 내가 들을 수 있나요? 그는 여기 와야 합니다 그럼 그가 원하는 대로 내가 대답할 것입니다 부처는 여기 내면에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온갖 다른 장소로 갑니다 히말라야에서 다른 곳으로 간 다음 부처를 찾지요 나처럼 말이에요 난 히말라야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으려고 거기 갔죠 불상을 히말라야까지 가져갔다가 집에 돌아올 때도 가져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매우 피곤했지요

난 몸집이 작은데 큰 부처를 히말라야에 데려갔다가 다시 여기 데리고 왔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나보다 더 크다면 여러분은 더 큰 부처를 가져갑니다 매일 여러분은 사무실에 부처를 데리고 갔다가 집에 다시 데려 옵니다 하지만 부처가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고 여러분에게 말하고 기도에 답하게 하지는 않지요 우리가 소통할 길을 막았으니까요 그것을 제거하는 게 가장 간단해요 그런 뒤 우리는 매일 부처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부처를 절에 데리고 간 다음 그를 어딘가 곁에 또는 문밖에 두고는 안에 들어가서 나무 불상에 무릎 꿇고 말합니다 『축복을 주세요!』 그럼 밖에 서있는 부처가 소리를 지르면서 말합니다 『난 여기에 있어! 바깥에 있어!』 또는 때떄로 그가 여러분 곁에 서서 말합니다『거기가 아니라,난 여기 있어 난 네 옆에 있잖아』 때때로 그는 숨막힌 채로 안에 있습니다 아마 그 부처는 너무 오래 갇혀있어서 질식할 것 같겠지요 맞습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따라서,부처는 너무 오래 안에 갇혀 있었고 우린 말도 안 했습니다 말하게 하지도 않았죠 우린 항상 말만 하고 부처가 말하게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가 안에서 실망한 채 숨 막히는 것입니다 이제,부처가 얼마나 비참한 상황인지 상상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깨닫는다면 부처를 풀어준다면 그는 우리에게 고마워하며 우릴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입문한 다음에 관음 수행자들에게 일어나는 일이지요 부처가 그의 친구가 됩니다,24시간 동반자가 되지요 입문식 전과 같지만 해방되어,자유롭죠 그는 이제 그의 힘을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새장에서 풀려낸 새처럼 말이에요 새는 아주 높이 멀리 날지요 부처는 숭배하라고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부처는 우릴 보호하고 매일의 문제에서 우리를 도와야 합니다 또 우리 주위 사람들 친구들과 동료들을 부처는 도와야 합니다

부처가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부처가 아닙니다 부처가 오직 서방정토에 앉아서 하루 종일 향냄새를 맡으면 그는 갈취하는 부처입니다 우리 돈을 가져가서 향을 태우고 아무것도 되돌려주지 않으니까요 우리는 부처에게 많은 과일을 주고 큰 절을 주고 많은 꽃과 향을 주는데 그는 돌려 주는 게 하나도 없어요 그게 무슨 부처지요? 그러니 사실 그것은 부처의 잘못이 아니죠 우리 잘못입니다

부처는 꽃을 원하지 않고 향을 원하지 않고 절을 원하지 않아요 자신을 알기를 원해요 여러분이 부처를 안 후 원하는 무엇이나 당신은 줄 수 있어요 아마 받아들일 겁니다 우리가 많은 걸 주고 부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부처와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면 부처는 굉장히 외로울 거에요 여러분 집에 비범한 사람이 있는데 그가 아주 현명하고 재능이 있고 똑똑한 것을 당신이 알고 이제 여러분이 그를 숭배할 정도로 대단히 좋아하면요 이 세상의 아무도 그 사람만큼 현명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이제 감히 그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아요 여러분은 그를 매일 방에 가두기만 해요 꽃,향, 최고 음식을 주고 절을 합니다 그가 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생각해요? 그가 좋아할까요? 그는 차라리 나가서 당신과 말하고 당신 가족을 돕는 법 우리 나라를 돕는 법 힘을 발휘하는 법을 계획하는 게 더 좋죠 그는 아주 현명한 계획사업을 당신과 토론하고 싶을 겁니다 그는 모든 사람을 위해 자기 재능을 쓰는 걸 좋아해요 부처가 나와서 자신의 재능을 깨닫는 걸 허용할 때까지, 그는 비참하고 쓸모 없는 천재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부처를 위해 절을 지을 수 있고 꽃과 과일로 경배할 수 있지만 그의 힘을 사용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 가족 우리 나라 우리 세상,은하계 우리 우주를 위해 그의 지혜를 쓰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날이면 날마다 부처를 수행하고 내내 부양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그게 우리가 부처에게 불쌍한 부처에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깨닫기 전에 그에게 그렇게 했어요 이제 부처에게 매우 미안합니다

그래서 다니면서 다른 부처를 모두 흔들고 일하러 가라고 말해요 그래서 우리가 당신과 입문 비밀을 나눠요 보답으로 아무 자격을 요구하지 않아요 물질적으로 아니고 돈도 아니고 부처를 대면하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아요 우리는 매일 명상 속에서 부처를 찾아요 부처를 기억하기 위해 하루 24시간의 십 분의 일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 우리는 부처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자,부처는 우리가 모두 부처의 아들딸 부처의 자녀라고 말했어요 이제 우리가 부처의 자녀라면 최소한 조금은 부처처럼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부처의 자질에 아주 근접하려면 부처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부처가 무엇인지 몰라요 그래서 알도록 돕는 스승이나 입문이 필요해요 잊었다고 가정하죠 한번 만 보면 잊어버릴 테니까 매일 그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난 후에 명상을 해야 하며 우리 내면에 있는 부처를 봐야 합니다 그러면 부처가 어떻게 보이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서 세상에 나가서 그 부처의 이미지를 반영합니다

부처는 사랑입니다 부처는 자비입니다 부처는 현명합니다 부처는 사람을 돕고 축복합니다 그것이 부처라고 우리는 기대합니다 아닌가요? 그렇죠? 그러면 이제 우리는 부처에요 우리가 부처를 본 후에는 하루 종일 부처처럼 행동하고 부처처럼 생각하고 부처처럼 말합니다

우리는 부처가 빛이란 걸 보고 고양되고 올라가는 걸 봅니다 그러면 우리가 세상에 나갈 때 우리는 이런 분위기를 발산시키고 우리 주변 사람들은 사랑을 받고 도움을 받고 축복을 받고 고양되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가까이 있으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그들은 왜 여러분을 사랑하는지 몰라요 여러분 근처에 있는 게 아주 좋다고 느껴요

사람들은 왜 승려나 주교 그리고 모든 종교 대표자들 가까이에 있고 싶어할까요? 왜죠?

그들이 우리보다 부처와 더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들은 매일 부처를 찾기 때문에 매일 부처와 소통합니다 어떤 진정한 승려, 진정한 주교, 진정한 종교 대표자든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 가까이 있을 때 우린 행복할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정한 힘을 갖고 부처와 진정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가짜 꽃과 같습니다

향기도 없고 실제 느낌도 없지요 때때로 가짜 꽃도 멋있게 보이죠 장식이 아름답거든요 하지만 여전히 그건 가짜라고 느끼죠 그런 꽃을 진짜 꽃이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각자는 자신의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부처를 보고 싶으면 부처가 되어야 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그것도 좋죠 모든 사람들은 각각 자신만의 선택이 있고 자신이 원하고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신만의 삶을 살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즐거움은 때때로 고통을 가져온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부처를 보고 싶으면 부처와 소통해야 합니다 부처는 천국에 있지 않습니다 부처는 여기 바로 여러분 내면에 있죠 자신이 부처가 됩시다

모든 이가 부처이면 우리 세상은 불국토입니다 또한 우리 중 일부가 부처가 되기만 해도 우리 세상 역시 불국토입니다 우린 오직 부처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부처가 뭔지 안다면 부처가 될 수 있어요 진정한 부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고 훌륭합니다 그런데 우리 동수들이 어떤 기적에 대해 얘기할 때 일부 우리 입문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기적을 경험했던 것처럼 얘기하지만 이건 우리 내면에 있는 지혜와 기적의 방대한 저장소와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린 명상할 때 더욱 더 많은 기적과 지혜를 가집니다 또한 우리가 가진 것들을 되돌아 봅니다 질병을 치료하거나 사고에서 도움을 주는 것 등은 아무 것도 아니죠 그래서 난 자주 제자들에게 자신의 축복과 기적을 말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하지만 나도 자유롭죠 자유당이죠 자유롭고 사람을 자유롭게 하죠 난 충고는 하지만 통제하진 않아요 그래서 내 제자들은 가끔 매우 들떠 있으며 기적이 충만하여 밖으로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지요 우린 기적이 아닙니다 환자를 치료하고 소경을 치료하는 것은 전혀 아무 것도 아녜요 이건 내면의 불성이 깨어날 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것들은 아주 작은 것이어서 언급할 가치도 없어요 관음법문에서 얻는 최고의 것은 지혜,사랑, 자비,자유입니다 따라서 질병을 치료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도와주는 것과 같은 기적도 여러분을 자유롭게 해주는 일종의 부처의 지혜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자연스럽게 일어나죠 신통력도 신통도 아닙니다 그런 게 아니죠 허니 그걸 신통력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린 무한한 축복을 갖고 있어서 그 모두를 얘기할 수 없어요 너무 많아서요 우리 내면에 이런 힘을 모두 갖고 있으니까요 우리가 부처라면 물론 우린 전능합니다 부처에게 더 이상 기도할 필요가 없죠 처음엔 기도할 지 모르지만 나중엔 안 하죠 안 할겁니다 우리 대부분은 매일 부처에게 기도합니다

그게 시작입니다 또한 여러분만 좋다면 기도하는 더 좋은 방법을 보여줄게요 그러면 무얼 기도해도 실현될 겁니다 또한 나중엔 기도하지 않아도 모든 게 순조롭게 되죠 그 때가 여러분이 관음법문을 수행하여 불성으로 신의 왕국으로 매우 높이 진보하고 있을 때이죠 『법문』이라고 말할 때 사실 법문이 아닙니다 그건 바로 입문식 때 우린 나의 부처가 여러분의 부처를 깨우는 것이죠 그들은 서로 아니까요

마치 왕이 다른 나라를 방문하러 올 때 그 나라 왕이 나와 그를 맞이하는 것과 같아요 같은 계급이며 동등한 품위를 갖췄기때문이죠 내가 여러분에게 줄 어떤 법문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이렇게 느끼겠죠 『글쎄 아무것도 없는데 왜 내가 와야 하지?』 반야심경에서 말하듯 모든 것은 공이며 여러분은 공을 성취할 겁니다 성취할 게 아무것도 없어요 이건 진실이에요 진짜요 허나 실제로 이세상의 감각으론 『공』은 공이 아닙니다 그것은 너무 크기 때문에 공과 같아 보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이 세상에서 공기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실체가 없죠 그러나 우린 그걸 무라고 말할 수 없어요 그런데 어떤『것』이라 말할 수 없어요 가질 수 없으니까요 물리적으로 붙잡을 수 없기에 『공』이지만 위대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공』인건 우리가 부처를 보거나 뭔가를 볼 때 우리가 이해하기론 이래야 한다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이와 같지않아요 내면으로 보는 부처는 우리의 상상과는 다릅니다 그러므로 물론 부처는 제자들에게 말할 거에요 달성할 게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얻은 것은 이 세상에 비교할 때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그건 무언가 특별합니다

우리가 내면으로 보는 빛은 외부로 보는 빛이 아닙니다 『그림자가 없는 빛』 우리가 내면으로 보는 세상은 바깥으로 보는 세상과는 다릅니다 모든 게 너무 새롭고 다르고 굉장히 흥분되고 아주 특별합니다 그러나 그 때 우린 그것들에 집착하면 안됩니다 집착할 게 없으니까요 우린 편안하고 즐겁지만 묶이진 않아요 우리가 얻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없어요 사람들에게 무엇을 아는지 설명할 순 없지만 우리는 지혜와 풍요로움과 영광과 만족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부처가 말하길 얻을 게 아무것도 없다고 했지요 그러나 그는 말했죠 당신은 성불했습니다

또는 신의 왕국을 얻을 거라 말합니다 내가『부처』나 『보리』 『열반』을 언급할 때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말아요 모두 같습니다 『신』이나『신의왕국』 이라고 할 수 있어요 태국어로 『캅 쿤 카』가 영어로 『댕큐』인 것과 같아요 두 언어를 이해하는 사람들에겐 같은 걸 의미하죠 만약 내가 캅 쿤 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면 하루 종일 들어도 여러분이 무엇에 대해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왜 당신은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고 캅쿤카라고 하는 거지요?』 그러면 난 『내게 고맙다고 안 하나요?』 하면 그는 말하겠죠 『캅쿤카』 『난 당신을 위해 일하고 도와줬는데 당신은 고맙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는군요』 그러면 그 사람은 계속 『캅 쿤 카 , 캅 쿤 카』하겠지요 종교적인 용어와 비슷해요 사람들을 혼란시키죠

하지만 불교를 믿는 이 나라에선 좋아요 충분하죠 다른 종교에 대한 논쟁이 필요 없어요 그리고 여러분 나라는 불교의 계율을 따르고 있어요 그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여러분 나라는 부처를 굳게 믿고 있어요 모든 가장 좋은 금은 절에 있는 부처의 얼굴과 그의 금빛 몸을 덮는 그의 금빛 몸을 덮는 지붕에 쓰여요 그리고 가장 좋은 꽃과 과일들과 최고의 승려들과 비구니들 이 모든 게 다 부처를 위한 겁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아주 훌륭한 부처의 제자들이고 부처를 숭배합니다

난 여러분의 헌신에 감탄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부처가 뭔지 알기 원하고 부처와 하나되길 바란다면 바로 그 때 여러분을 위한 다른 방식이 나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관음입니다 무상으로 제공되며 어떤 의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의 조건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채식을 해야 합니다 부처처럼 되세요

어떤 것도 죽이지 말아요 죽임 당한 걸 먹는 것도 하지 마세요 살생을 부추기지 말아요 살아생전의 부처처럼요 그러면 부처가 될 수 있어요 오계를 지키고 채식을 하고 매일 명상하세요 그게 전부에요 처음에 난 여러분을 위해 문을 열 거에요 그리고 여러분은 매일 부처를 볼 거에요 그러나 그를 매일 방문해야만 합니다 그게 여러분과 부처에게 좋기 때문이에요 그것만이 요조건이죠 이런 계율을 지킬 수 있다면 누구나 환영 받습니다

계란과 술과 고기를 제외하고 모든 걸 먹을 수 있어요 계란은 좋지 않아요 계란도 반 생명이 있죠 계란은 부정적인 힘을 끌어당깁니다 바로 그게 주술사들이 혼령을 쫓아내거나 불러들일 때 계란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우린 혼령이 아니라 부처를 부르고 싶지요

당신의 아이디어에 박수갈채를 보내야 할 것 같네요 왜냐면 요즘 채식주의자들은 계란을 먹는 걸 허용하거든요 그들은 계란은 생명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여기죠 왜 계란을 먹으면 안 되는지 설명할 수 없어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이제 그들에게 어떻게 설명하는지 알지요

말씀하신 방법이 당신 제자들의 부처를 깨우는 게 입문과 같다는 건가요?

네 바로 그런 식이죠 다른 식으로 말하지만 같은 겁니다 네 같은 거에요

입문을 하려는 사람은 누구든 채식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 건가요?

네 남은 생 동안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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