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자기 자신과 스승의 위치를 인식하라    2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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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과 제자사이는 스페인 통역이있는 영어 강연이며 자막은 독어 불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어울락어(베트남) 중국어 헝가리어 일어입니다

코스타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군대를 철폐한 나라로서 강력한 헌법이 있는 민주 공화국이며 중미에서 가장 안정된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아메리카의 스위스”로 종종 불리죠 오늘날 코스타리카는 낮은 문맹률과 높은 평균수명률, 그리고 생활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 대통령 오스카 라파엘 드지저스 아리아스 산체스는 코스타리카 최초의 노벨 수상자입니다 그는 1986-1990동안 대통령으로 봉사했으며 2006년 재선되었고 1987년 중앙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시민전쟁을 종식시킨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인도주의로 슈바이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고요한 이 땅의 사람들은 호의적이고 친절하고 평화를 사랑하여 신에게 더 가까이 있습니다 협회회원들의 신실한 갈망에 부응하여 칭하이 무상사는 여러 번 코스타리카를 방문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아름다운 코스타리카에서 찬란한 그림 “조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가 1990년12월17일 협회회원들의 모임에서 하신 강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목은 “자신과 스승의 지위를 인식하라” 입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내일도 “자신과 스승의 지위를 인식하라” 2부를 시청해 주십시오 다음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만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의 “사막의 늑대, 코요테”입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자신과 스승의 지위를 인식하라” 최종편을 시청해 주십시오 다음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의 “지구기후변화” 1부에 채널 고정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회원들의 통찰력 있는 영적 담화 “영적 수행에서 융통성은 깨달음을 준다”를 시청해 주세요 다음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선한 사람 선한 일들’의 밀라드 풀러의 가정회복 운동에 채널 고정해 주십시오

모두들 어때요? 너무 추워요? 추워요 추워요 안추워요 안추워요 여기까지 지퍼를 올리면 춥지 않을 거에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군요 정말 천사들이에요

난 단상에 앉는 게 싫어요 딱딱하고 VIP같이 느껴져요 여러분과 가족처럼 주위에 둘러앉는 게 더 좋아요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날 보려고 아주 많이 모여 내가 단상에 올라가 거대한 말씀을 하도록 기다리는 게 미안해요 그 땐 아주 작은 말밖에 안 나와요 하지만 어제 새벽 한 두시처럼 모일 때면 우린 정말 행복하지요 뭐든 다 말할 수 있죠 안 그런가요? 예, 어제 밤 즐거웠죠 이완되고 격의없는 분위기로 좋은 시간이었죠 모든 게 가슴에서 우러나왔어요

하지만 난 가끔씩 수천, 수백의 사람들을 위해 높은 단상을 감수해야 해요 날 잘 볼 수 있도록요 사람들이 날 보러와서 목이 이렇게 되어 돌아가면 “무슨 스승이 그래?”하겠죠

중요한 건 여러분이 스승과 자신의 차이점을 보러 오는 게 아니란 겁니다 자신의 영혼을 찾고 강연을 이해하러 오는 거죠 스승은 말할 때 우리의 의혹이나 오해를 명확히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규정된 시간과 고정된 프로그램에 따르면 얻는 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선은 아주 귀중해요 일반적인 이야기지 여러분이 와서 내 곁에 붙어 있으란 건 아녜요! 그런 건 아니죠 그런 말은 아녜요 알겠죠? 일반적 설명이죠

선은 여러분의 눈과 귀가 24시간 준비된 때죠 스승이 여러분과 함께 모이거나 말하고 싶을 때 언제든 즉시 응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 땐 더 많이 얻게 됩니다 만일 특별한 행사나 고정된 일정에 참석한다면 아마 일반적인 말만 들을 겁니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많은 이들이 집을 떠나 스승과 함께 있으려 한거죠 그러니 항상 선을 한거죠 고대엔 스승의 가르침을 인쇄물이나 얻어듣기도 쉽지 않았어요

오늘날 여러분은 가르침을 심지어 후에도 얻을 수 있죠 인쇄가 아주 아주 빨라서 나중에 인쇄물이나 비디오, 오디오를 얻을 수 있죠 하지만 아주 오래 지연될 때도 있죠 그럼 그 분위기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죠 마치 한 줌의 낙엽을 쥐고 숲을 떠올리는 것 같죠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죠 그래서 스승이 특정한 시간에만 강연할 거라고 생각해서 그 때만 간다면 여러분에게 이익이 별로 없을 겁니다 마치 싱싱하고 맛좋은 걸 먹는 것과 같아요 신선한 거죠! 안 그러면 소용없죠

스승은 가슴 속에 있고 어디에나 있어요 그건 우주의 힘이죠 한 개인이 아닙니다 이런 저런 사람이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의 등급이 충분히 높지 않아서 따로 음식이 필요한 거죠 하지만 어떤 이들은 신선한 채소를 좋아하고 어떤 이는 마른 음식과 통조림으로 만족해요

코스타리카 동수 미구엘은 정말 사랑스러워요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죠 “다급한 일이 생길 때 스승께 기도해야 할까요 혹은 귀찮게 하지 말까요 우리가 늘 도움을 청하면 스승께 두통을 드리나요?”

난 이렇게 말했죠, 자력으로 안될 때, 최선을 다해도 안될 때 기도하라고요 최선은 자신에 의지하고 자신을 훈련하는 거죠

그러자 그는 “우린 스승님께 모든 사소한 걸 기도해요” 라며 아주 자랑스러워했어요 그는 어떤 부끄러움이나 체면을 잃는걸 전혀 두려워함 없이 말했죠 “우린 모든 걸 매 순간 기도해요” 그의 말은 이렇진 않았는데 그 때 그의 태도와 표정을 여러분이 봤어야 했어요 그렇게 순수한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아요 난 코스타리카 사람들이 아주 순수하다고 믿어요 대부분 그렇죠 안그래요? 예, 물론 “예”라고 하죠 코스타리카는 예, 예 하죠 예, 예, 예 오, 그게 내 첫 인상인데 나중에 확인해야겠어요 사람들은 밤을 새봐야 밤이 얼마나 긴지 안다고들 하죠 어떤 사람과 아주 오래 사귀어봐야 그 사람이 어떤지 알 수 있어요

그러니 진정으로 스승을 알고 싶으면 가끔은 오랫동안 스승 곁에 있어야 합니다 가까이 가거나 관찰할 기회를 가지면 알게 될 겁니다 그렇지 않고 한 구석이나 일면만 보면 스승이 아닌 누구라도 판단하기 어렵지요 하지만 진정한 스승의 징표는 내면의 신을 어떻게 찾는지 가르치고 신은 여러분이라고 내면에 진아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외적 숭배를 허락하지 않죠 타협하지 않아요 심지어 스승을 숭배하지 않죠 스승의 외면 말이에요

사람들의 숭배를 좋아하면 그건 여전히 에고의 영역 안이니까요 그들은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제자를 모으죠 그리고 제자들이 더 좋은 수행처나 더 좋은 길을 찾아도 놓아주기 싫어하죠 그래서 우리가 어떤 단체나 조직에 있다면 이런 함정을 알아야 하고 자신을 보호해야 해요 그건 해로우니까요

어떤 가르침, 조직 단체, 스승이든 단지 개개인의 진보를 돕기 위해서 있습니다 개인을 통제하고 모든 걸 명령하고 영원히 붙들기 위해 있는 게 아니에요 안 그런가요? 심지어 부모님도 자녀들이 성장한 후엔 밖으로 나가서 스스로 계발하도록 해요, 그렇죠?

새나 동물도 새끼가 성장한 후엔 둥지에서 내쫓거나 우리 밖으로 내보내요 그런 새를 알죠? 예 아기새가 나오기 전엔 어미는 온 관심을 기울여 알이 부화해 새끼가 나오게 모든 것을 희생해요 아기새의 깃털이 자라나고, 조금 성장하면 어미는 둥지 밖으로 새끼를 내쫓아요 날아가라고 하죠 그러면 아기새는 이곳 저곳을 날며 겁에 질려서 떨면서 서 있지요 아직 못 날면 둥지 앞에 바로 떨어지지만 어미새는 새끼를 잡아서 내쫓으며 아기새를 날아가게 해요 좀 있으면 아기새는 둥지가 편안해서 익숙해지니까요 그리고 매일 어머니는 희생적으로 일하고 아버지는 늘 먹여주죠 그래서 그들은 이런 삶이 계속될 거라 여기며 안 떠나려고 해요 하지만 어미는 더 잘 알죠 그들에겐 날개가 있으니 나는 걸 배워야 해요 날수록 더 잘 날게 되지요

대만의 우리 출가승 몇 명도 이 새들과 비슷해요 어디 가고 싶냐고 내가 여러번 물었는데 아무도 대답이 없어요 침묵 수행을 계속해요 수행자들은 때로 오랫동안, 몇 주나 몇 달 동안 침묵 수행을 합니다 우리 출가승들도 침묵수행을 계속해요 말을 안하기로 한거죠 “침묵이 금”이라 생각해요

비록 센터에서 내가 훈련과 규율을 아주 엄격하게 하지만, 책임감있는 출가승이 되도록 말이죠 하지만 애정어린 방식과 많은 즐거움이 있어요 함께하면 무척 즐겁죠 그들에겐 어떤 걱정도 없어요 먹고 싶은 걸 모두 먹고 하고 싶은 걸 모두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모든 게 완벽합니다 그러니 누가 떠나고 싶겠어요

여러분이 손님을 완벽하게 대접하면 머물고 싶죠 그래서 머물러도, 때론 자신이 손님임을 기억해야 해요 호텔엔 영원히 살지 못하죠 센터는 여러분이 배우고 훈련한 뒤 떠나는 곳입니다 출가승으로 삶을 바치기로 한 것은 그곳에서 머물며 평생 먹고 자기 위해서가 아니죠

밖에 나가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부모님이 항상 데리고 있으며 먹여주고 씻기고 입혀준다면 어떨 것 같아요? 좋은 부모인가요? 아니, 망칠 뿐이죠 아이들을 망치고 위급상황에 대처하거나 능력을 개발하는 법을 모르게 하는 거죠

예, 나가서 발전하지 않으면 성장한 환경의 죄수와도 같아요 감금은 좋을 게 없어요 쇠창살이든 황금새장이든 새장에 있으면 새는 여전히 자유롭지 않죠

그래서 난 그들과 함께할 때 그들에게 너무 방심하거나 내가 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일깨우며 여러 크고작은 일을 가르치죠 여러분은 자신을 진지하게 책임져야 해요 언젠가 홀로서야 하죠 믿고 싶지 않겠지만 예, 언젠가 그래야 해요

난 소유를 믿지 않아요 뭔가를 영원히 소유하거나 제자든 누구든 계속 소유하는 걸요 모두 신에게 속한거죠 그리고 모두 계속해서 진보해야만 해요 잠시 한 장소에 머물며 배울 수도 있지만 밖으로 나가 자신을 발전시켜야 해요

고대엔 사람들이 배우기 위해 스승 곁에 있으려고 모든 걸 버리고 출가자가 되는 걸 좋아했죠 스승이 항상 공식석상에서 말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무때나 말하죠 언제든 말해요 따라서 공식적인 때만 오면 일부만 듣는 거지요 아주 작은 부분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승과 가까이 있으려고 출가하길 원하죠 스승이 영감을 느껴 말하거나 조언하거나 귀중한 가르침을 주면 항상 들을 수 있으니까요

요즘도 똑같아요 비록 스승의 말을 많이 녹음해도 어떤 건 녹음되지만 많은 게 녹음되지 않죠 때로 가는 길이나 산책하다가 혹은 즉석에서 스승이 아주 귀중한 것을 말한다면 그 순간 거기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들을 수 없죠

비록 대만 사람들이나 다른 이들이 마음먹고 항상 녹음기를 갖고 다녀도 불필요한 때만 가지고 다닙니다 필요할 때는 모든 곳을 뒤져도 찾을 수 없죠 안 그래요? 대만 사람들은 알지요

출가승들과 모두들 이렇게 말하죠 “모두 소형 녹음기를 사서 늘 들고 다니자” 하지만 필요할 때마다 없고 뭔가 잘못되지요 녹음기가 망가지거나요 끝장났다는 거죠 쓸모가 없어요 혹은 카세트가 있어도 이미 녹음이 된거라 다시 쓸 수 없거나 건전지가 없죠 그래서 이런 기계에 의존하는 걸 포기했어요 그러니 개인녹음기를 갖고 다니는 게 제일 좋죠

전엔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갖고 다니면서 어디서나 날 찍어댔죠 남녀 출가승들 모두 비디오 카메라를 가지고 날 따라 다녔어요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요 하지만 그렇게 해도 많은 아름다운 일들이 기록되지 않았어요 가장 아름다운 순간 제일 아름다운 사진은 안 찍혀요 그런 건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이죠 그게 가장 아름답죠

내가 그곳에 있는 카메라와 비디오를 알아차리자마자 난 달라집니다 예, 자연스러움은 향기를 좀 잃고 주변 사람들도 좀 긴장합니다 마치 쇼처럼 자연스럽지 못하죠 그래서 카메라가 싫어요 비디오 카메라나 녹음기도 싫어요 여러분은 스승이 미움을 초월했다고 하는데 난 이런 기계들이 싫어요 하지만 참아야 하죠 그게 진짜 인내예요 사랑하는 걸 참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죠? 싫어하는 일을 여러분은 여전히 견디며 계속 인내해야 합니다 매일마다요 그게 진짜 인내예요

왜 참냐고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죠 그래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요 보고 듣고 시청하길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죠 싫은 것을 참는 것을 최고의 인내라고 했는지 알겠나요 왜냐하면 예를 들어 어둠이 두렵지 않다면 항상 어둠 속을 걸어도 그건 뭐 대단한게 아니죠 어둠이 무섭고 싫은데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꺼이 어둠 속을 걷고자 한다면 그건 진짜 용기, 용맹이죠

나의 약점을 말해줄게요 그것 외에도 내겐 많은 약점이 있죠 난 군중을 싫어해요 하지만 늘 견뎌냅니다 난 높은 연단에 앉는 것도 싫어요 많은 눈들이 보는 것도요 하지만 난 해야 해요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요 내 약점은 끝이 없죠 난 좋고 싫은걸 초월 못하고 그냥 그 안에 있어요 싫든 좋든 그냥 받아들여요 비가 오든 화창하든 받아들이죠 피하거나 바꿀 수 없죠 비오는 날이 싫어도 가족과 나라를 위해 비를 맞으며 일하고 비와 추위 속에서 고통을 참고 희생하죠

날 감정없는 목불로 우러러 보지 마세요 좋고 싫은 감정도 없다고요 난 모두 갖고 있어요 환상으로 이상화하지 말아요 난 여러분과 똑같아요 미소짓지만 참고 있죠 하지만 내면으론 싫고 좋음은 마음의 상태일 뿐임을 알죠 그것이 날 지배하지 않게 해요 나의 일과 결정, 행동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죠 그뿐이에요 그게 우리 차이겠죠 차이점이 있다면 그럴 거예요 아닐 수도 있고요

그러니 나나 다른 스승 그 누구든 숭배 말아요 자신의 등급이 낮고 업장이 무거워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둥 그런 말도 말아요 여러분과 나는 모든 것이죠 모든 걸 받아들이는 훈련을 해야 해요 그게 다죠

우리는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 좋고 싫음을 버리지 않죠 단 그걸 잘 활용해야 돼요 사랑과 감정을 버린다면 어떻게 모든 인간과 존재를 사랑할 수 있겠어요? 격렬한 열정과 소유적인 사랑의 노예가 돼서 하나나 둘 또는 여러 사람에 노예가 되는 대신에 감정을 도구로 사용해 만나는 사람 모두 사랑하고 접촉하거나 안 하는 모든 중생을 사랑하는 데 써야죠

가족들, 아내, 자녀 남편에 대한 사랑은 훈련이자 작은 씨앗이에요 그러니 가족처럼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죠 가족을 사랑하듯이요 하지만 가족에 대한 한정적 사랑에 갇혀 그 사랑이 전부인걸로 여기면 곤경에 처할 거예요 하지만 더 큰 목적을 위해 교훈으로 삼으면 깨달음을 얻죠 사랑하는 법도 알게 되고요 그러므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어요 우리 생각과 개념에 달린 거죠 알겠어요?

그러니 카메라가 싫다고 저리 치워버리는 대신 ‘그래, 참자’고 생각해야죠 인내심 훈련에 사용하면 돼요 네, 그게 차이예요

아직 좋고 나쁜 게 있지만 그걸 보조로 사용하세요 거기에 지배되지 말고요 유리하게 사용하는 법을 서서히 배우게 될 거예요 약점을 싫어하지 마세요 그것도 목적이 있거든요

화장실은 집에서 가장 꺼려지는 곳이지만 그래도 필요하잖아요 화장실이 없다곤 못하죠 우린 고귀한데 어떻게 화장실을 쓰냐고요? 왕궁에도 화장실은 있어요, 알겠죠? 화장실을 찬양하거나 항상 집착할 필요는 없지만 때로는 사용해야 해요 또 집에 화장실이 없다고 부정하지 마세요 나는 솔직한 사람이라 이런 말을 해주는 거예요 여러분에게 이로우니까요 여러분이 자아를 인식하고 스승의 입장을 이해하도록요

스승이 되고 싶으면 될 수 있어요 만일 여러분을 따르고 믿는 사람들이 있고 그 믿음을 영원히 지켜줄 수 있다면요 사람들을 믿게 하고 계속 믿게 하는 게 가장 어렵죠 스승 되기는 어렵지 않아요 예, 안 그래요? 자신을 광고하고 자신을 가장 위대한 스승으로 말하고 사람들에게 강연하면 돼요 그런 뒤 그들이 따르고 늘 붙어있다면 말이죠

그래서 선의 참가자들은 이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래요 늘 준비돼 있어야 하고요 난 모두를 만족시키진 못해요 여러분 수가 너무 많아서요 각자 일정이 다 다르니 내가 여러분 일정은 못 따라가죠 스승은 녹음기가 아니에요 여러분이 원할 때 켜서 들을 순 없어요 여러분이 언제든 듣고 싶을 때에 말하진 못하죠 스승은 영감이 올 때 말하기도 하고 시간이나 제자들의 필요에 따라 말을 해요

어젯밤 강연 후 대부분이 자러 갔는데 그 직후 진짜 모임이 시작됐어요 아주 좋은 시간이 됐죠 좀더 깊이있는 여러 얘기를 나눴어요 그런 모임에 모두 참석하도록 강요하진 않아요 하지만 여러분 자신을 위해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해요

어제는 하루에 서너 번 강연을 했어요 시간과 주제 분위기가 다 달랐죠 그렇지 않았나요? 그러니 나중엔 강연 시간이 돼도 말하고 싶지 않을지 몰라요 특히 여러 나라 사람이 함께 모인 경우엔요 여러 언어로 얘기하려면 평소보다 더 말할 테니까요 때때로 난 단체마다 다른 언어로 얘기하곤 해요 그렇더라도 동시에 통역이 있어야 하죠

그러니 자신에게 이롭다 생각되면 늘 준비하세요 그렇게 생각하죠 아니면 일부러 여기 와서 시간을 보낼 리 없잖아요 그리고 모든 얼굴이 빛나는군요 누구도 지쳐 보이거나 근심 걱정도 없고요

어떤 때 대만에서는 대조적인 모습이 아주 확연해요 거기선 입문하지 않은 사람들이 스승을 보려고 오기도 하는데 빛나고 미소짓고 행복하고 삼매 속에서 지복에 있는 스승을 기대하죠 또 그들은 다양한 제자들이 진지하고 근엄하게 업장을 짊어진 채 스승의 말을 근심어린 표정으로 듣는 걸 기대하죠

하지만 그 반대예요 제자들은 지복과 행복 삼매에 들어 빛나죠 사람들은 제자들의 영광된 모습을 봅니다 빛나고 환하고 밝고 걱정 없이 늘 지복과 삼매에 있죠 내가 영광을 얻는다면 다 제자들 덕분이에요 때론 제자들의 영광되고 빛나는 모습을 보고 그 스승을 믿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를 보면 스승인 줄도 모를 거예요 여러분이 나보다 보기좋아요 크고 통통하고 행복해 보이죠

마지막 도착 팀인가요? 맞아요? 더 왔군요 마지막이 아니군요 어디서 비행기표를 다 얻나 모르겠어요 비행기가 커졌나봐요 갑자기 커졌나봐요 기적일지도 모르죠 누가 알아요? 예 그럴지도 모르죠 부처의 기적일 수도 있죠

불경에 보면 이렇게 씌어 있죠 보살의 의미는 깨달은 존재라고요 보살은 자신의 땀구멍 하나에 온 우주를 담을 수 있죠 그래도 그 속의 모든 존재는 어떠한 시간,공간,분위기의 변화도 못 느끼니 그 구멍이 얼마나 크겠어요 보살은 전 세상을 작은 먼지로 줄일 수 있어요 그 안의 존재들은 어떤 차이도 못 느끼죠 또 보살은 먼지를 무한한 크기로 늘려 전 우주를 품도록 할 수 있어요 존재에 영향을 안 주면서요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에요 그들은 순식간에 세상을 만들고 파괴할 수 있어요 백만분의 일초에 말이죠 그 힘을 가늠할 수 없어요 따라서 원하면 언제든 우리를 구원하고 어디든 데려갈 수 있지요

그러므로 깨달은 존재의 힘을 믿어야만 합니다! 그들처럼 되어야 해요 얼마나 좋겠어요! 우주 전체에 말이죠! 아름다운 행성을 하나 만들어 혼자 살며 왕이 될 수도 있죠 누구도 지배하지 않고 제자도 가르치지 않고요 자신의 스승이 되는거죠 멋진 일이죠 우린 잃을 게 없어요 보살의 상태을 이제 알겠죠 우리의 상태이기도 해요 일단 완전히 깨닫게 되면요

이 생에 완전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나요?

물론이죠! 그게 태어난 이유입니다 부처도 예수도 가능했고 누구든, 우리도 가능해요 모두 그 목적으로 태어나죠 단지 대부분 사람들은 태어난 뒤 잊는 거죠 태어나기 전에 했던 맹세를 잊습니다 그럼 인간의 삶으로 다시 돌아와 가장 고귀한 목적을 다시 시도하겠죠 이미 수천억겁 전에 그들은 이미 많이 낭비해왔죠 우리의 영혼이 이 세상에 올 때마다 완전한 깨달음을 얻겠다고 맹세해요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날 땐 깨닫지 못했고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손에 자신을 잃어버리죠 부모, 친구, 동료들 등 그리고 온갖 무지한 것을 배웁니다 깨달음이 아닌 모든 환상에 스스로 집착합니다 그리곤 원래의 계획과 목적을 잊죠

그러므로 운좋은 영혼들은 입문자 가족으로 태어나 출생부터 깨달음의 길을 배우게 됩니다 대부분 운이 좋지 못하죠 만약 그렇게 좋은 환경에 태어나지 못해도 여전히 자신을 알기 위한 갈망이 신실하고 스승을 찾는다면 분명히 전생에 아주 열심히 수행했고 높은 수준까지 도달했던 사람일 것입니다 자랑스러워하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저 질문에 답하는 거예요

여러분 스스로 내면을 찾고 입문 후를 점검해서 지금과 비교해 보면 즉시 내말에 동의할 거예요 마음의 상태가 달라졌죠 여러분의 개념과 이해수준, 지혜가 높아졌죠 하지만 자만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깨달음을 위한 것이어야 해요 진정한 무아의 자비에서요 그럼 자신의 무언가가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뒤의 비판과 모든 역경을 각오해야 해요 하지만 개의치 않고 자만하지도 않죠 그저 알 뿐이죠 그저 알게됐을 뿐이죠 그 뿐입니다 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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