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실라 파라미타: 무아(상이 없는) 친절의 실천 - 1/2부 2008년 12월 29일 (영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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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칭하이 무상사는 우리 협회원들과의 국제 세미나를 자비롭게 허락하셨습니다 그건 평화를 기원하고 명상하며 스승과 제자들이 재회하는 즐거운 기회였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동안 칭하이 무상사는 과거 스승들의 가르침과 우리 협회회원들의 영적인 질문에 답해 주셨습니다 수년에 걸쳐 자비롭고 깨달은 스승들이 나서서 우주적 힘과 그 안에 깃든 신성을 구함으로써 그로 인한 다른 모든 선함과 행복이 따르도록 사람들을 촉구해왔습니다

이 메시지는 『실라 파라미타: 무아의(상이 없는) 친절의 실천』에서 울려 퍼졌으며 칭하이 무상사께선 2008년 12월 29일 협회원들과의 국제 모임에서 함께 나누셨습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실라 파라미타: 무아의(상이 없는) 친절의 실천』 2부도 고대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세요 신께서 평온함과 신성한 사랑으로 삶에 은총을 내리시길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건강한 생활이 방송됩니다 신께서 햇빛과 행복과 미소로 축복하시길

오늘은 불교 경전을 좀 읽어 줄게요 이건 금강경에 있는 부처가 제자들에게 설한 조언들 중 하나예요

금강경은 『할 것』에 관한 모음집입니다 해야 할 것이 있고 『하지 말것』에 관한 또 다른 경전이 있어요 이건『할 것』이죠 부처가 말하신 많은 『할 것』이 있어요 첫째로,이를 테면 보시행을 하는 거죠 첫 번째는 보시 두 번째는 지계 세 번째는 인욕 네 번째는 정진 다섯 번째는 지혜죠 그래요,부지런히 명상 수행을 하는 거죠 다섯 번째가 지혜입니다 지혜를 사용해야 하죠 지혜를 얻고 사용하는 거죠

오늘 우리는 상이 없는(무아) 친절의 실천에 대해 말 할거예요 범어로는 『실라 파라미타』죠 부처가 제자들에게 얘기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수보리였죠

부처가 말했어요 『수보리야,제자가 마음에 상을 가지고 보시를 할 때는 상이 없는 친절인 실라 파라미타를 행해야 한다 즉, 자신(아상)과 타인 사이에 어떤 임의적인 분별도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는 상에 걸림없이 친절과 동정으로 무아의 선물을 해야 하느니라 만일 어떤 제자가 단순히 친절을 행하면,그는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룰 것이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최고의 성취 최고의 부처,불성 완전한 불성을 의미합니다

그럼,부처가 말한 『무아의 친절을 행해야 한다』는 무슨 뜻일까요? 누구 알아요?

우리가 뭔가를 줄 때 돌려받거나 뭘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요,좋아요 그것도 맞아요 부처가 여기서 말한 건 내 생각엔, 줄 때,준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거죠 부처가 말하길, 자신과 타인을 분별해선 안 된다고 했으니까요 나와 저기 있는 초코 형제님을 분별하지 않는 거죠 저기 있는 초코 형제님요 그러니까, 마음에 (대)상을 가지고 줄 때 『그래,난 그에게 뭘 주고 있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온전히 주는 게 아니에요

그건 실라 파라미타가 아녜요 그건 주되 자신에게 주는 듯 하는 거죠 자신이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자신이 배가 고파 먹는 것과 같은 거죠 자신에게 먹을 것을 주는 건 대단한 게 아니잖아요 자신에게 이렇게 칭찬하나요? 『아,난 대단해 난 내 자신에게 오렌지 주스를 주잖아 난 내게 보시를 하고 있어』라고요 아니죠 ,그래서 우린 뭔가를 할 때 그냥 합니다 다른 이들의 고통을 느끼니까요 다른 이들의 필요를 느끼므로 우린 줍니다 우리가 뭔가를 필요할 때 자기에게 주듯이요 그러니 대단할 것 없죠 말할 것도 없습니다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우린 합니다 배 고프면 먹을 것을 찾으려 하죠 뭐든 먹을 수 있고 몸에 좋은 것을요 그리고 목 마를 땐 마실 것을 찾지요 그렇지요? 물론 술은 아니죠 물이나 오렌지 주스 같은 음료로요 우리가 자신에게 마실 거나 먹을 걸 준다면 어떤 생각도 들지 않지요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그래서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줄 때는 그와 같아야 합니다 실라 파라미타는 바로 이런 뜻이죠

파라미타(바라밀)은 완전함을 뜻합니다 즉,완전한 선물 완전한 보시를 뜻하죠 그것이 줌이 없이 주는 것이죠

이제 우리는 수프림 마스터TV가 있어서 우리가 뭔가를 행할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전부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의도적인 건 아녜요,사람들이 알길 원하는 것처럼요 사람들에게 아마 알린다 해도 자랑하거나 어떤 상을 타거나 뭐 그런 걸 위해선 아니지요 아녜요,그냥 보도하는 것뿐이죠 그리고 우리가 행하는 대부분의 많은 것들 또한 보도되지 않아요 내가 하는 일들도 포함해서요 항상 보도되는 건 아니죠 하지만 협회 회원들을 통해 행해진 공식적인 일들은 어쨌든 보도가 됩니다 우리만 혹은 나 혼자 행하는 일들은 보도하지 않아요 그런 일들은 종종 보도하지 않습니다 주로 보도하지 않죠 특별한 일이거나 어쩌다 알려지거나 하지 않으면요

우리가 공식적으로 해야 하고 사람들이 그 일에 관해 알아도 괜찮고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고 줘도 괜찮아요 둘다 실라파라미타죠 우린 이 형상 저 형상에 집착해서 『안돼,부처님이 실라 파라미타는 줌이 없이 주는 거라 하셨으니 누구도 그걸 알아선 안 되는 거야』 라고 말하진 않아요

성경에서 예수님이『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무슨 뜻일까요? 주되 주지 않은 것처럼 하라는 거죠 마음 속에,두뇌 속에 그걸 기록하지 않는 거예요 『내가 뭘 줬었지, 대단하지』하면서요 이게 바로 그 뜻이죠 에고가 그런 일로 우쭐하지 않게 하세요 그럼 준 것이 아니죠 그건 보여주기 위한 보시,즉 연극하듯 가식적인 행위일 뿐 진정 가슴에서 우러난 보시는 아니죠

그렇지만 우리가 늘 오른 손이 왼손 모르게 해야 하는 건 아녜요 그러니 뭐든, 왼 손이 알았다면, 어쩌다 알게 됐다면 알게 내버려 두세요 그리고 왼 손이 모르면 그럼 모르는 거죠 예수와 부처가 뜻하신 바는 바로 고의적으로 알리려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일 원을 주든 좋은 일을 하든 말예요 바로 이런 뜻이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이 형상 저 형상에 우린 얽매이지 않아요

중요한 건, 부처가 말씀하셨듯이 줌 없이 주고, 온전한 보시를 행할 땐 더 많은 공덕을 얻는다는 겁니다 준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는 것 보다요 이건 두뇌 씨름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이처럼 보시의 완전함을 성취했을 때 우린 그냥 줍니다 『난 인정받을 거야 인정받지 않을 거야』 라고 생각지 않죠 알려지든 안 알려지든 상관하지 않아요 그게 바로 완전함이죠 고의로 알려지지 않으려 하지도 않아요 누가 이미 신문에 내버렸다면 그걸 전부 사와서 자신의 보시행에 대해 아무도 읽지 못하게 하진 않죠 아니죠,그저 자연스레 되도록 둡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우린 어쨌든 행하니까요 그것이 바로 완전한 보시, 실라 파라미타죠 그것이야말로 자애롭고 상이 없는(무아) 보시행이죠 만일 우리가 고자세로 준다면요 『내가 그에게 줬어 그는 내가 필요해』 또는『그녀가 절박해서 내가 나눠 준 거지』 아마 이런 태도로 주면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지 않을 거예요 어쩌면 열등감과 굴욕감을 느끼겠죠 어떤 면에선요 물론,그들은 이미 겸손해 여러분에게 매우 고마워하겠지만 이런 태도는 옳지 않아요 베풀 땐,매우 겸손한 태도로 줘야 합니다 준다는 생각없이 자신에게 주듯이요 그땐 그들이 우리가 나눠주는 걸 가져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에게서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태도로 해선 안 되지요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 우리는 베풀 때 친절해야 합니다 그저 물질적인 것을 건네 주는 게 아니라 우리는 사랑을 담아 자연스레 우러나오는 동정적인 태도와 친절로 줘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는 것처럼요 우리가 베푸는 것은 그들의 고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필요하듯 그 순간 우리가 그걸 받는 바로 그 사람이듯 그 순간 우리가 그게 정말 필요한 그 사람이듯 자신의 자녀나, 어머니가 다친 것을 봤을 때처럼 느끼죠 여러분 몸이 직접 다치진 않았지만 여러분 마음은 매우 매우 아프죠 자신이 다친 것처럼 혹은 그 보다 더 많이요 여러분은 그 아이가 아프기 보다 차라리 자신이 아프길 바라죠 차라리 자신이 아프고 자신이 비난 받고 상처받는 게 낫죠 그러니 다른 이들이 도움이 필요하거나 고통받는 걸 보면 이런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 마음으로 베푸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하듯이요 계속하죠

부처가 말씀하셨어요 『수보리야,내가 말한 친절에 의하면 여래가 뜻하신 바는 제자가 보시할 땐 친절에 대해 마음에 어떤 임의적인 개념을 가져선 안된다는 것이다 친절은,즉 한 마디로 자연스럽게 무아로 행해져야 한다 』

알겠어요? 내 말 알겠죠? 마치 내가 부처가 무슨 말을 하실지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미리 읽은 게 아녜요 좋아요 정확히 이런 뜻이에요 우리가 줄 때 여전히 이렇게 생각하면요 『난 친절해』 또는 『친절해야 해』또는 『무아로 해야 해 자연스러워야 해』 그럼 자연스럽고 친절한 게 아녜요 그건 마치 숨쉬듯 자연스러워야 해요 다른 이들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할 때 우리 태도는 그래야 해요 숨쉴 공기가 필요하니 자연스럽게 숨쉬는 것 뿐이죠 우린 자신에게 친절하다 생각지 않죠 그러니 남에게 줄 때에도 그래야 합니다

부처께서 계속 말씀하셨어요 『수보리야, 만일 어떤 제자가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수미산 만큼이나 높고 수미산 만큼이나 많은 칠보를 쌓아서 보시할지라도 그의 공덕은 이 경전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로 다른 이들에게 설명해 주는 제자의 공덕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앞의 제자의 복덕은 그의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며 백천만억분에도 그 어떤 것의 비유로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모두가 매일 금강경을 독송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죠 『나무,뭐뭐뭐』 그것도 좋습니다 부처나 다른 지혜로운 스승의 고대 경전을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가장 좋은 건 실천하는 거죠 무슨 뜻인지 알겠죠? 부처가 뜻한 바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물질적인 걸 보시 하더라도- 수미산은 인도의 매우 높은 산이에요- 이 세계만이 아니라 전 우주의 무수한 산들 만큼 아주 많은 보시를 한다 해도 그의 공덕은 이 금강경을 독송하고 다른 이들에게 설명해주는 사람보다 못하다는 거죠

오,세상에,난 지금 공덕이 아주 많겠군요 난 몰랐어요 알았더라면 이미 오래 전에 읽었겠죠 난 읽지 않았어요 아마 읽었겠지만 이렇게는 아녜요 어렸을 때 나 혼자 읽었었죠 내가 많은 공덕을 얻었다는 것을 이제 알았어요 와! 자축합시다 감사합니다 부처가 뜻하신 바는 특히 부처가 살아 계실 때 부처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실천하면 그렇다는 것이죠 네,물론이죠 게다가 다른 이들도 그와 같이 실천하도록 설명하고 말해주면 그 공덕이 얼마나 커지겠어요

실제로,부처는 늘 말씀하셨죠 진정한 가르침을 주는 것(법보시)가 최고의 보시라고요 하지만 확실히 이해해야 해요 알겠어요? 우리가 잘못 이끌고 있어 우리가 없으면 더 잘 이해할 거라는 게 아녜요

그래서,부처께서 이 경전을 공부해 다른 이들에게 설명하면 공덕이 많다 하셨으니 서둘러 이걸 복사해 모두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게 아니에요 부처께서 의미한 바는 누군가 이 경전을 탐구하고 공부해서 남에게 설명한다면 그는 이미 이해했다는 거예요 이미 실라 파라미타 완전한 무아의 경지에 이른 거죠 그건 아주 어려워요 탐구하고 공부하여 남에게 설명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부처를 이해할 만큼 부처처럼 혹은 거의 이미 부처처럼 된 거죠 그렇죠? 여기서 언급된 무아의 친절함의 경지에 이른 거죠 단지 앵무새처럼 읽거나 녹음기처럼 반복하는 게 아니고요 그건 달라요 그러니 확실히 모든 걸 이해하세요

부처께서 계속 말씀하시길 『생각 말라,수보리야 여래가.. 여래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부처를 말하는 거예요 스승을 의미하죠 깨달은 사람요 부처,깨달은 사람을 칭하는 다른 이름이죠 여래가 『내가 중생을 제도하겠다』 생각한다고 여기지마라 이건 낮은 생각이에요 왜죠? 왜냐면 여래가 제도할 중생은 없기 때문이죠 여래에게 제도될 어떤 중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여래가 마음 속에 자신의 자아와 다른 자아들 생명체들과 우주적 자아같은 현상에 대한 자의적 관념을 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래서 부처는 수보리에게 말하죠 그의 마음엔 누군가를 제도하고,돕고 구제한다는 관념이 없다고요 없죠,정말 그래요

『여래가 자신을 언급할 때조차도 그의 마음엔 어떤 자의적 생각도 지니지 않는다 오직 지상의 인간만이 개인적 소유로서 자신을 생각한다 수보리야 여래가 사용한 『지상의 존재』라는 표현조차 그의 마음 속에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지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일 뿐이다』

부처가 제자를 가르칠 때,그는 사람들이 그것을 이해하는 방식을 참조해야 하죠 말하자면,교사와 제자가 있고 중생이 있죠 하지만 마음 속엔 마음 속 깊숙이엔 이런 분별이 없죠 그렇게 생각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할 필요조차 없죠 결코 그렇게 생각해 본 적도 없죠 부처에게서 모든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단순하게 모든 존재와 하나로 흐릅니다

이런 것을 설명하기는 아주 어려워요 부처가 설명하려고 아주 애를 써도 많은 사람이 이해할지 모르겠어요 왜냐면 여러분은 이런 이해의 수준, 하나됨의 수준,부처의 수준에 도달해야 그가 의미하는 것을 이해할테니까요

예수처럼요 누군가 예수의 옷을 만지고 『주님이 저를 치료했어요』하자 예수는 말했죠『너의 믿음이 치료했다』 『아버지가 했다』 그는 마음도 에고도 없었죠 여기나 전 우주 어떤 곳에서 일어났던 어떤 특출난 일도 어떤 사건이나 현상도 기적도 붙잡을 어떤 것도 없는 거죠 예수의 마음엔 우리 생각에 그건 그래야 하고,저래야 하고,이래야 한다는 그런 관념이 전혀 없는 거죠

부처는 어떤 것도 생각지 않았죠 모두들 부처가 이 사람을 치료했고 예수가 저 사람을 치료했다고 계속 말하지만 스승의 마음엔 그런 관념이 없죠 아마 이렇게도 말하겠죠 『예,그래요, 예』 하지만 그의 본심엔 그런 게 없죠 자신이 부처라고 스스로 주장하거나 이 사람을 치유하고 저 사람을 제도했다는 그런 생각은 없죠 부처의 마음이나 깨달은 사람의 마음엔 이런 생각이 전혀 일어나지 않아요

부처님은 계속했어요 『수보리야,만약 제자가 갠지스강의 모래알 만큼이나 많은 세계를 채운 엄청난 양의 칠보로써 보시한다면..』 그건 엄청나죠 아주 아주 많은 거죠 『만약 다른 제자가 모든 것의 무에고의 원리를 깨달았다면 완전한 무아를 성취했다면 (대)상이 있는 보시를 한 제자보다 무아의 제자는 축복과 공덕이 더 많을 것이다』 물론이죠 우린 이미 알지요 그렇죠? 네,좋아요 아주 똑똑하군요 『왜 그런가?』 부처님이 물었죠 『왜냐면 보살 마하살은 즉,위대한 성인은 그들의 축복과 공덕을 개인 소유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두 제자를 얘기했어요 한 사람은 정말 엄청나게 많은 돈과 재산이 있어 영원히 주고 또 주고 또 주지요 끝없이 물질 보시를 하고 자선활동을 하는 것처럼요 다른 사람은 깨달음의 무아의 상태를 얻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우주의 모든 존재에게 무수한 보물을 준 첫 번째 사람보다 훨씬 많은 공덕이 있죠

상상해 보세요 첫 번째 사람은 주면서 여전히 자신이 주고 있다고 생각했지요 어쨌든 그건 물질적인 것일 뿐이죠 그리고 성불한 사람은 전적으로 훨씬 나아요 알겠어요? 그는 해탈했어요 『나』와 『너』를 분별하는 모든 관념이 다 사라졌죠 모든 존재와 하나죠 우주 원리를 통달한 것이죠 그때 그는 축복과 사랑,힘과 모든 공덕을 발하면서 그와 연결된 사람은 누구에게나 이를 전해줍니다 그가 누구에게 한 푼도 주지 않지만 그는 축복의 힘을 줍니다 아마 그 사람은 축복때문에 부자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내 말 알겠어요?

예를 들어,때때로 여러분이 가서 깨달은 스승을 보죠 예를 들어 까비르 같은 깨달은 스승은 돈이 없었죠 돈을 빌려야만 하기도 했죠 혹은, 어떤 깨달은 스승은 여러분에게 줄 돈이 없죠 아마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겠지만 여러분은 많은 축복을 받죠 그 후,그 축복으로 여러분은 더 깨닫죠 그리고 더 많이 깨달을수록 더 현명해지고 더 행운이 따르며 그러면 더 많은 돈을 벌 거예요 하지만 물론 여러분은 아마 그것이 그 부처의 축복이나 그 스승의 힘이라고 생각지는 않겠죠

지난 번에 내가 해준 농담 기억하나요 교통이 혼잡한 시간에 주차할 자리를 찾으려 기도한 사람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서두르고 있었죠 그래서 기도했죠 『제발,신이시여 저에게 주차할 자리를 주세요 그럼 평생 매일 교회를 갈 겁니다 평생 일요일마다요』 그러자 기적적으로 주차할 공간이 자기 앞에 나타났죠 그러자 『신경쓰지 마세요 하느님 제가 찾았어요 걱정 마세요 제 힘으로 찾았어요』 이게 전형적이죠 전형적이에요 바로 이래요

그래서 보다시피 깨달은 사람은 많은 걸 줍니다 비록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요 항상 많이 줍니다 항상 똑같아요 내가 가끔 말해 줬죠 동물들도 주인이나 자신들을 도와준 사람을 축복하죠 보이지 않게 축복하죠 그러다 갑자기 복권이 당첨되거나 갑자기 승진하죠 여러분은 그 이유를 모르죠 그게 여러분과 관련된 깨달은 사람이나 성인 덕분이거나 자비로운 동물 덕분이라고 생각지 않죠 여러분에게 심령력이 없다면 모를 겁니다 이런 일에 대한 직관적인 지식이 없다면 모를 거예요 하지만 때로 우린 알죠 여러분 알아요? (예!) 자,계속하죠

수보리는 부처님께 여쭈기를 『보살 마하살은 그들의 축복과 공덕을 개인의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그의 질문에 부처님께서 답하셨어요 『그런 축복과 공덕은 보살 마하살이 탐심으로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에서 그들은 이를 개인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모든 생명체- 모든 중생의 공동 소유로 여긴다』

예,맞아요 이미 성인이 된 사람 성인이나 성불한 사람을 보살 마하살이라 하는데 산스크리트어로 위대한 성인을 뜻하죠 위대한 성인은 어떤 경우에도 어떤 공덕이나 축복,재산을 위해 기도하지 않죠 그러니 그걸 가져도 애초부터 전혀 개의치 않을 겁니다 그래서 모두가 사용할 공동 재산으로 여기죠 그래서 뭔가 있으면 무료로 나눠주죠

그건 어쨌든 그의 것이 아니니까요 그는 결코 이런 것을 얻으려 하지 않았죠 어쨌든 그는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한 적이 없죠 그러니 아무 것도 아닌 거죠 그에게 있든 없든 똑같습니다 그러니 있을 때도 마치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 오직 남이나 자신이나 가족을 이롭게 하는데만 쓰죠 뭐든 필요하면 그걸 사용합니다 갖고 있거나 모으거나 보관하려고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든 그건 성인의 품성이 아니죠 그 같은 사람은 성인이 아니란 걸 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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