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져 섬은 아주 중요한 곳으로 모든 퀸즐랜드 사람들과 해외의 많은 이들에게 하나의 상징입니다. 모든 동물들을 보호해야 하며 딩고부터 섬에 사는 다른 동물들과 식물들까지 보호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마음이 따뜻한 여러분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호주의 멋진 들개인 유쾌한 딩고들에 대한 2부작의 마지막 편을 보내 드립니다. 호주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예술가인 제니퍼 파크허스트 씨를 만나 호주 동부해안에 있는 퀸즐랜드 주의 프레져 섬에서 7년 간 아름다운 딩고를 관찰하고 사진 찍은 경험을 들어봅니다. 파크허스트 씨는 딩고에 대한 사랑과 자비 및 열정으로 『딩고 위스퍼러』로 알려졌습니다.

딩고는 짖지 않네
도움을 바라고서…
파라다이스 섬의
딩고들
딩고는 짖지 않지만
도움을 원하네
파라다이스 섬의
딩고들

늘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았지요. 호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러 해 동안 멀리서 딩고들을 관찰했어요. 제가 프레져 섬에 왔을 때 그들과 사랑에 빠졌고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그냥 그렇게 됐어요. 지역원주민들은 자신들 대신 딩고들을 보살필 사람이 생긴 것이 기뻐서 제게 『우리 자매 딩고 여인』이란 이름을 줬는데 『딩고 위스퍼러』 라는 뜻과 비슷한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며 딩고는 개와 섞여 순종 딩고 수가 감소했습니다. 유엔 교육과학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인 프레져 섬은 호주 동부 해안에서 가장 많은 수의 순종 딩고가 있습니다. 딩고는 천 년 이상 여기 살았지요.

다른 종들이 장애에 맞서니 지금은 모두를 소중히 여겨야 해요.

딩고들은 한 때 수가 많았고 타즈메이니아 섬을 제외한 호주전역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식지소실 인간의 무지로 중독되거나 사살되며 정부가 도태시키는 바람에 개체수가 심각하게 감소했습니다.

그들은 호주 본토나 프레져 섬에서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딩고 개체수가 많지 않은데 수를 세기가 쉽지 않아요. 빅토리아 주에 약 백마리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다른 주들은 어떤지 모르지요. 프레져 섬에는 공식적으로 1백-2백 마리 딩고가 있어요. 하지만 약 50마리 자란 딩고가 있다고 보지요.

파크허스트 씨는 섬에 남아 있는 딩고 보호를 위해 일하며 그들의 복잡한 사회구조를 연구하는 비영리 단체인 프레져 섬의 딩고구조 부회장입니다. 중요한 국제 과학연구의 하나는 딩고가 독특한 들개임을 밝혔지요. 유전 계통을 보면 프레져섬 딩고는 실제로 아주 특별합니다.

어제 보고서가 발표됐어요.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의 앨런 윌튼이 미국 UCLA와 그 쪽의 다른 대학교들과 공동으로 유전학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했지요. 유전적 연계를 통해 딩고의 역사를 찾았습니다. 그들은 딩고가 늑대를 제외하면 세상의 가장 순종 들개임을 밝혔지요. 다른 나라에도 딩고가 있지만 호주 딩고가 가장 순종입니다. 공식적인 발표로서 곧 출간될 겁니다. 프레져섬 딩고는 모든 호주 딩고 중 가장 순종이에요.

오랜 동안 딩고를 관찰한 제니퍼 파크허스트는 그들의 민감한 본성을 알지요.

딩고의 감정적인 삶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요. 정말 가족적인 동물입니다. 그들이 서로와 어울리는 방식은 서로를 돌보며 감정을 가진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딩고들은 사람들과 오랜 친구관계의 역사를 가진 특이한 야생동물입니다. 그들은 서로 어울리길 좋아해요. 기후가 어떻든 얼마나 덥든지 상관하지 않고 낮잠을 잘 때는 늘 서로 붙어서 잡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인사법이 있어요. 서로 만날 때마다 단지 30분만 떨어졌더라도 매번 대단한 환영의식을 거치며 인사해요. 대가족엔 6-8마리가 있으니 환영식은 한 마리씩 일일이 인사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요. 제가 인사의식에 있다면 그들은 나도 환영식에 참석시키려고 할 거예요 내가 팔과 다리로 엎드린다면 그들은 제 코를 비빌 거예요。

귀 기울이면
땅이 부르는 음악과
부르짖음을
들을 거라네.

파크허스트 씨는 다행히 딩고의 다른 다정한 관습도 발견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 딩고무리를 따라 해변을 걷는데 새벽이 되기 전으로 아주 어두웠지요. 그들을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해변과 숲을 들락날락하며 그렇게 가고 있었지요. 한 번은 그들을 놓쳤는데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멈춰 서서 기다렸더니 짖는 소리를 들었지요. 모두 합창하며 짖고 있었어요. 그렇게 그들을 찾을 수 있었고 너무도 아름다운 그들 합창을 들었습니다. 왜 그들이 짖었는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지요. 딩고들은 분명히 매일 아침 태양에게 인사할 겁니다. 늑대들은 달을 향해 짖지만 딩고는 태양에게 짖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가족 숫자를 세는 것으로 보여요 각자의 목소리를 그런 식으로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모두가 여전히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은 프레져섬의 딩고들이 제니퍼 파커허스트 씨를 얼마나 사랑하고 믿는지 보여주는 다른 예입니다.

5년 전에 어린 강아지 키라를 만났어요. 해변에서 조각을 줍고 있었는데 그녀는 물 속에서 놀다가 내게 달려와서는 온갖 애교를 부리고 장난을 쳤어요. 우린 같이 놀았고 그녀는 제 곁에 앉아 있었어요. 그때부터 우정이 시작됐어요. 완전히 그녀의 선택이었고 야생동물이 와서 저를 친구로 선택한 건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개는 충성스러워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야생 동물이 제게 충실하다는 건 아주 놀라워요. 그럴 필요가 없고 받은 게 없어도 자유롭게 자신의 선택으로 주지요.

예쁘고 상냥한 키라는 충실한 친구로 파크허스트 씨의 행복에 큰 관심을 보입니다.

딩고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마다 저는 뭔가를 배우고 받았어요. 모두가 소중했지요. 망설임 없이 키라는 절 위해 목숨을 걸 거라고 믿어요. 한번은 숲에서 어떤 남자가 절 쫓아 다니며 괴롭힌 적이 있었어요. 전 무척 겁이 났어요. 그는 고함치는 등의 행동을 했어요. 그러자 키라가 관목을 헤치고 우리 사이에 들어와 털을 빳빳이 세운 채 그에게 겁을 줘서 쫓아버렸어요. 제가 다시 안전해질 때까지 곁에 머물렀지요. 정말 놀라웠어요.

키라의 가족들도 제니퍼 파크허스트의 안전을 지켜줍니다.

한번은 제가 길을 잃었어요. 전 당뇨가 있는데 몇 시간만 먹기에 충분한 약을 가졌어요. 하지만 당황했지요. 숲 속 깊은 곳에 있었고 거기가 어딘지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큰 소리로 키라를 불렀어요. 그녀가 어디 있는지 몰랐지요. 키라는 오지 않았지만 키라 가족이 와서 저를 발견하고 숲 밖으로 가는 길을 안내했어요.

딩고의 암컷은 한 살에서 두 살 사이에 조심스럽게 남은 평생을 함께 보낼 배우자를 선택합니다. 임신한 암컷은 버려진 굴이나 통나무 구멍 바위 아래 등의 안전한 장소를 찾아 새끼들을 낳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새끼들이 음식을 씹을 때까지 젖을 먹입니다. 이때 혼자가 아니며 전체 무리가 양육을 돕습니다. 전체 무리가 새끼들을 함께 길러요 새끼들의 안전한 생존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보면 놀랍지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예요 가족이 왜 중요하고 완전하게 보존돼야 하며 그들 구성원들을 해치지 말아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작년에 새끼들은 보모가 되었어요. 무리의 모든 딩고가 새끼들을 먹여요 그들은 밖에 나가 먹이를 먹은 뒤 돌아와서 다시 게웁니다. 딩고는 그렇게 새끼들을 키웁니다. 아주 특별해요. 가족에서 아비는 특별한 역할을 맡아요. 아비는 새끼들을 꾸짖고 규칙과 필요한 예절을 가르칩니다. 부모는 자신을 희생합니다. 어미가 3달간 젖을 먹이는걸 보았는데 개보다 더 오래 젖을 먹이는 겁니다.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며 그렇게 했어요. 무리의 다른 구성원들도 어미가 젖을 먹일 때 돕습니다. 많은 개들이 와서 어미에게 먹이를 주지요. 그녀가 새끼들을 위한 충분한 모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요.

딩고는 짖지 않네.
도움을 바라고서…
파라다이스 섬의
딩고들.
딩고는 짖지 않지만
도움을 원하네.
파라다이스 섬의 딩고들.

프레져섬의 당당한 딩고들을 보호하며 사람들이 그들의 사랑스런 성품을 이해하도록 돕는 제니퍼 파크허스트 씨께 깊이 감사합니다. 후손들이 매력적이고 사랑스런 동물들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기를 빕니다.

제니퍼 파크허스트에 관한 상세한 자료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FraserIslandFootprints.com

프레져섬의 딩고 구조와 배티잘라 왕가리의 『딩고는 짖지 않네』 CD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SaveFraserIslandDingoes.com

오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와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이 이어집니다. 어디서든 놀라운 동물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