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방송에 나오는 장면들은 매우 민감하므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동물학대’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오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은 불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태국어, 스페인어입니다.

사회자: 평화로운 여러분, 수프림 마스터 TV의 ‘동물학대’ 방지 시리즈로 파브리스 니콜리노와의 인터뷰 2부를 보내드립니다. 『축산업이 세상을 위협한다(The Meat Industry Threatens our World) 』란 최근 저서에서 프랑스 기자이자 작가, 환경 운동가인, 파브리스 니콜리노는 피로 물든 폭력적인 축산업의 역사를 조명했습니다.

사회자: 2009년 말에 출판된 이 책은 프랑스에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 프랑스의 공장식 농장을 조사한 최초의 불어 서적이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니콜리노 씨는 전 세계 동물성 제품 생산을 분석하고 전체 시스템이 인류와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명확하고 실재적인 위험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니콜리노 씨: 축산업 이면의 이 끔찍한 진실은 세계로부터 고의로 은폐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깨끗이 포장된 판매용 시체가 한때 비인도적으로 길러져 도살된 살아있는 존재였다는 걸 모릅니다.

누구든 바른 관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왜 그런 일을 허용하지?』라고 자문할 것입니다.

우린 동물을 물건, 상품으로 변형시켰습니다. 동물을 물건으로 구분 짓고 할 수 있는 한 빨리 상품화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죠. 이로 인해 자비심 같은 인간의 감정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날 우린 동물을 무가치한 존재로 보는 산업에 스스로를 굴복시켰습니다. 게다가 한계에 다다랐지요. 고기는 건강에 매우 안 좋아요. 정말 해로워요. 또한 지구 생태계의 파멸을 초래합니다. 열대림 전체를 황폐화시키고 기후의 균형을 파괴하지요. 축산업에서 방출되는 막대한 양의 온실 가스 때문이죠. 중대한 질문은 어떻게, 왜 우리가 이런 처참한 상황에 이르렀냐는 거지요.

집약적 축산업의 끔찍한 결과는 치명적 온실 가스인 황화수소를 배출하는 해조류의 엄청난 증가를 초래하며 프랑스의 한 지역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2009년 브르타뉴 해변을 따라 걷던 말 한 마리가 유독 가스를 마신 후 몇 분만에 죽었습니다.

축산업은 우리를 전 지구적 대참사로 이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요. 아주 간단한 예가 프랑스인데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의 유제품과 육류 공장이 있는 브르타뉴 지역엔 막대한 수의 동물이 프랑스 영토의 단지 7%에 밀집돼 있습니다. 브르타뉴에는 소위『녹조』라는 것이 있는데 해안에 규칙적으로 생기는 녹조류로 전엔 여름에만 있었는데 지금은 겨울에도 생기지요. 우린 30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연구를 토대로 녹조의 98%가 질소의 과잉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30년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질소의 두 개 공급원 중 하나는 가축의 소변이고 다른 하나는 농업에 쓰이는 비료입니다. 녹조 현상 중 절반 이상이 가축 분뇨로 야기되는데 처리되지 못하고 축사에 널려있던 분뇨가 비가 내리면 그 질소성분이 강으로 흘러가 해변으로 운반돼 녹조류를 급증시켜 녹조 현상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사회자: 니콜리노 씨는역사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축산업은 늘 막대한 권력을 행사해왔다고 말합니다. 이 끔찍한 산업이 지구를 파괴하고 매년 수십억 마리의 가축을 도살하도록 더 이상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니콜리노 씨: 무모한 행동이에요. 모든 사회적 통제를 면제받은 체제죠. 막강한 권력으로 확대된 체제예요.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축산 협회는 가장 강력한 산업협회로 여겨지죠. 미국 작가 업튼 싱클레어가 쓴, 『정글』이라는 유명한 소설이 있습니다. 1906년에 출간된 이 책은 모든 것을 말해주지요. 또한 축산업계가 마피아 같은 방식으로 자신들의 제국을 짓고 있음을 말해주죠. 그렇기에 이런 산업제국이 정치가를 위시해서 전세계를 쥐락펴락하고 감히 누구도 공개적으로 공격하지 못할 막대한 힘을 획득했음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미래가 없는 체제임이 확실하지요. 미래가 있을 수 없죠. 제 생각에 그들은 권력의 힘으로 우리를 대참사로 이끌고 있습니다.

사회자: 잠시 후, 『축산업이 세상을 위협한다』의 저자 파브리스 니콜리노 씨와의 인터뷰를 계속하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 채널 고정하세요.

니콜리노 씨: 전 지구적으로 기후 문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것 이상으로 인류 문명 전체를 위험에 처하게 하죠.

니콜리노 씨: 전 세계의 상태나 지구의 상태에 대한 매우 일반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사람들도 때로는 자신의 접시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자문하기는 어렵죠.

사회자: 수프림 마스터 TV의 '동물 학대 방지' 시리즈입니다. 파브리스 니콜리노는 프랑스 기자이자 환경 운동가로 『축산업이 세상을 위협한다』란 유명한 도서의 저자인데 이 책은 끔찍하고 잔인한 공장식 농장의 실태와 그것이 인류와 세상에 미치는 엄청난 부정적 영향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니콜리노 씨: 공장식 농장에서 닭과 같은 동물들은 닭과 같은 동물들은 햇빛을 볼 수 없는 작은 우리에 빽빽이 채워져 배설물이 거의 치워지지 않아 오물 속에 삽니다. 질병이 만연한 지저분한 환경 속에서 목숨을 유지하며 빨리 자라게 하려고 대량의 약을 먹입니다. 질병은 축사에 국한되지 않고 결국 인간에까지 전염돼 치명적 결과를 초래합니다.

니콜리노 씨: 요즘엔 많은 연구가 발표됩니다. 세계 최고 잡지들에 수십 개의 논문이 개재되고 있지요. 다시 말해서 제가 이것들을 지어낸 게 아니라 세계 굴지의 잡지들에 게재된 연구 결과란 거예요. 무슨 내용일까요? 연구에 따르면 고기의 많은 소비와 비만, 당뇨, 심장병, 특정 암 같은 심각한 질병 간에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니콜리노 씨: 이것들은 증명됐습니다. 근거 없는 게 아니라, 증명이 된 문제죠. 건강적 영향은 꽤 심각하고 다른 현상까지 배가시키고 있는데 축산업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축 유행병이 그것입니다. 5년 전 전문가들은 아시아의 양계장에서 시작된 조류독감이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와중에 같은 종류의 다른 문제가 생겼지요. 신종 인플루엔자(H1N1) 라 불리는 돼지독감으로 산업형 돼지농장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분명한 건 조만간 제가 언급했던 건강 문제와는 별도로 인간 전염병으로 전이될 가축 유행성이 있을 거라는 겁니다. 제겐 너무도 명백하게 보이지요.

사회자: <월드 와치> 연구소가 발표한 환경 전문가 로버트 구드랜드와 제프 앤항의 논문에 따르면 축산업은 인류가 야기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 중 51% 이상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더욱이 고도로 위험한 온실 가스로 20년을 놓고 볼 때 이산화탄소보다 72배나 높은 지구 온난화 잠재성을 지닌 메탄의 최대 배출원은 축산업입니다.

사회자: 축산업은 온실 가스 배출의 막대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오늘날 기후 위기에 대항하는 최고의 방법이자 가장 쉽고 직접적이며 적절한 방안은 민주적인 방식으로 육식 감소를 계획하는 것입니다.

니콜리노 씨: 차분히 말해야 해요.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가 만든 체제는 해로운 것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를 초래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한 걸음 물러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건 바로 육류의 소비를 현명하게 줄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모두가 이익을 얻게 되는데 건강 문제가 감소하고 가축 유행병 문제가 완화되며 기후 문제도 격감하게 됩니다.

사회자: 니콜리노 씨는 진심으로 세계가 즉시 깨어나 야만적인 공장식 농장을 반대하고 우리 동물친구들의 절망과 깊은 고통을 끝내는 행위를 장려하기를 바랍니다.

니콜리노 씨: 축산업이 사라지길 바래요. 너무 위험하니까요. 인류와 동물들에게 너무도 위험합니다. 자명한 일이지요.

니콜리노 씨: 이 운동이 축산업의 폐지를 우선시 한다면 우린 이 극악무도한 기계를 멈출 기회를 가지게 될 겁니다. 모든 것이 폭발해 버리기 전에 이 끔찍한 기계를 멈출 수 있겠지요. 그게 제 생각입니다. 들고 일어나라는 호소지요.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제 책에서 전 기본적으로 두 가지를 말했어요. 동물의 운명에 대한 깊은 슬픔이지요. 이 책은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은 동물들에게 헌정한 것이고 그것은 제게 아주 중요하지요. 진정한 슬픔이 저를 괴롭혀요. 전 자문하죠. 『왜 인간들은 감히 동물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것인가? 어떻게 감히 이렇게 대하는 것일까?』

니콜리노 씨: 우리는 아주 해로운 길을 택했고 이제 되돌아 가서 동물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 봐야 합니다.

니콜리노 씨: 채식하고 환경을 보호해 지구를 구합시다!

사회자: 공장식 농장이 즉각적으로 없어져야 하는 이유를 공표해 동물들의 강력한 대변자가 돼 주신 파브리스 니콜리노 씨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의 중요한 메시지가 프랑스인을 비롯해 모두를 깨우길 빕니다. 우리 모두 자비롭고 친환경적인 유기농 비건식을 해서 모든 동물이 평화롭게 살고 지구의 미래가 보호되도록 합시다.

파브리스 니콜리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FacStaff.Bucknell.edu/GSteiner

『축산업이 세상을 위협한다』는 아마존에서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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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방지’ 시리즈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 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이 이어집니다. 세상이 사랑과 친절로 충만하길 빕니다.

‘동물 학대 방지’ 시리즈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 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이 이어집니다. 세상이 사랑과 친절로 충만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