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네마 산책은 러시아어로 진행되고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어울락(베트남)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타이어 스페인어입니다

유쾌한 여러분 시네마 산책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러시아 애니메이션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놀라운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첫 영화에서 전설과 순수한 사람들이 가득한 신기한 세계로 떠나겠습니다 『달의 네즈나이카』는 니콜라이 나소보의 유명한 삼부작소설 네즈나이카와 그의 친구들을 각색해 유리 부티린과 알렉산드르 류케비치가 감독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은 『중간 오이』의 덩치입니다 『소인』들로서 마을에서 각자에게 맞는 이름이 붙은 벽감에 살고 있습니다 가장 총명한 지도자, 과학자인 즈나이카(똑똑이) 의사인 피율킨(알약) 기계공인 빈티크(작은 볼트) 슈푼틱(작은 못) 과자 먹는 것을 좋아하는 뚱뚱한 폰치크(도넛)와 화가인 튜비크(튜브) 등이 있습니다 주인공인 네즈나이카의 성격은 이름의 뜻인 (몰라)로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일을 모르고 허풍이 심하지만 친절하고 호기심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이런 성품으로 많은 모험을 합니다

즈나이카는 달의 돌이 자기장과 간섭하면서 무중력 지대를 만듬을 알았지요 소인들은 이런 지식을 이용해 달로 여행할 로켓을 만듭니다 네즈나이카와 폰치크는 함께 갈 수 없습니다 이륙하기 전날 밤 이둘은 몰래 로켓을 탔다가 실수로 우주로 떠나게 됩니다

달에 도착하여 네즈나이카가 동굴에 떨어지며 폰치크와 헤어집니다 그는 모든 소인국이 달 속에 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구의 소인들은 서로 베풀고 돌보지만 달의 소인들은 그렇지 않지요 몇몇 백만장자들은 필요 없는 사치품에 돈을 낭비하며 대부분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허덕입니다 다른 차이점으로 지구처럼 큰 식물이 없습니다 스푸루츠씨 공장에서 만든 식품을 먹고 살지요 네즈나이카는 스푸루츠씨 공장의 오염을 대중에게 알리려는 용감하고 헌신적 기자 즈베도츠카(별)을 만납니다 즈베도츠카는 이전에 푸르던 달의 슬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독점 자본가의 탐욕으로 예전에 환경재앙이 생겼습니다 이제 달 표면은 황폐해지며 모든 주민들은 지하로 옮겨야 했습니다

즈베도츠카와 함께 네즈나이카는 로켓에 저장된 거대한 과일과 야채씨앗을 심어 주민들 삶을 향상하려 합니다 그러면 달의 주민이 번영하고 정의롭게 살 것을 믿지요 그러나 이 일을 시도하면서 수많은 장애에 부딪힙니다

한편 폰치크도 네즈나이카와 음식을 찾으며 달 속에 갑니다 그는 달 주민들이 모르고 있던 소금을 우연히 발견합니다 폰치크는 친구에 대해 금방 잊고서 소금을 팔아 부자가 됩니다 수많은 모험 끝에 즈베도츠카와 네즈나이카는 모두가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은 오락의 섬으로 가게 됩니다 사실은 그들의 에너지가 스푸루츠씨 화학공장에 사용됩니다 섬의 방문객들은 인간의 품성과 말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즈베도츠카는 이 빗나간 방법을 네즈나이카와 주민들에게 설명해 배를 만들어 섬을 탈출하려 합니다 슬프게도 모두가 즐거움에 빠져 그녀 말을 듣지 않습니다

내 말을 들어 봐 여기로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어

누가 그래？ 그런 말은 없었어 여기 살면서 보자！

네즈나이카가 맞아 여기 살면서 보자 만세！

당신들이 볼 때는 너무 늦을 거야

지금까지 괜찮으니 별일이 없을 거야！

아무 일도 없을 거야 문제 없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거지 재미만 있으면 돼！ 내 말 맞지？

맞아！ 재미만 있으면 돼！

즈베도츠카와 네즈나이카가 달의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요？ 폰치크와 네즈나이카가 다시 만날까요？ １９９７년 ＦＡＦ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달의 네즈나이카』는 유쾌하지만 또한 우리의 모든 행동을 조심하고 소중한 생태계 돌보도록 일깨우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여러분 잠시 후 시네마 산책을 계속 하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ＴＶ에 채널을 고정하세요

시네마 산책에서 러시아의 애니메이션 걸작영화들을 계속 소개합니다

두 번째는 『황금빛 물고기』입니다 １９세기의 유명한 러시아 작가, 시인 알렉산더 푸쉬킨이 러시아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저술한 우화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어렵게 사는 노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남편이 인간의 말을 하는 특별한 황금빛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물고기는 생명을 구해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고 친절한 노인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그냥 물고기를 놓아 주었습니다 노인이 집에 돌아가 아내에게 황금물고기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녀는 남편에게 돌아가서 물고기에게 고장 난 세탁통 대신에 새 통을 받아오게 했지요 물고기는 소박한 소원을 들어주었죠 곧 아내는 선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집을 요구합니다

마법의 물고기가 소원을 들어줍니다 더욱 좋은 집을 가졌지만 아내는 행복하지 않았고 지역의 지배자가 되길 바랍니다 물고기는 참았지요 친절한 물고기가 계속 소원을 들어주자 아내는 점점 탐욕을 부립니다 마지막 결과는 무엇일까요？ 아내가 악행에서 벗어나 원래의 겸손한 자신으로 돌아갈까요？ 가진 것에 감사하라는 영원한 메시지를 전하는 고전입니다 １９５０년 미하일 체카노프스키가 감독했으며 소이우즈뮬트사가 배급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개봉한 이후 기술은 발달했지만 섬세한 배경과 정말 아름다운 그림의 이미지 주인공의 표현과 따뜻한 색감이 유능한 예술가들의 큰 사랑과 세심한 관심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５０년 이상이 흘러도 여전히 멋있으며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끝으로 １９７５년 스톱모션 점토 애니메이션 『검은 암탉』은 안토니 포고렐스키의 １８２９년 원작을 우리 트로피모프가 감독한 영화지요 １０세 소년 알료샤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기숙학교 학생입니다 공부로 바쁘지만 시간이 나면 밖으로 나가 사랑하는 친구인 검은 암탉과 놀지요 어느 날, 암탉의 생명이 위험해지자 알료샤가 용감하게 구해 줍니다 그날 밤, 감사한 암탉은 알료사에게 말하는 능력을 처음 보여줍니다 알료사를 암탉이 대신인 난장이들의 지하왕국으로 데려갑니다 알료샤의 용감한 행동을 알고 왕은 비밀의 정원에 방문을 허락하고 소년은 선물을 택하게 됩니다

알료샤는 공부하지 않아도 수업을 이해하는 마법의 능력을 원합니다 검은 암탉은 게으름에서 나온 이 선택에 실망합니다 어쨌던 알료사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기적의 씨앗을 주었습니다 곧 알료샤는 어려운 수학문제를 빨리 풀고 복잡한 바이올린 작품을 멋지게 연주합니다 노력 없이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이 되었지요 그러나 이런 능력이 정말 좋은 것일까요？ 마법의 힘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검은 암탉』은 대화로 메시지를 전하지 않습니다 시적 이미지와 음악을 창의적으로 혼합해 뜻 깊은 주제를 표현하지요 독특한 결과의 매력적인 영화로 겸손의 소중함을 배운 소년의 순수한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달의 네즈나이카』 『황금 물고기』 『검은 암탉』은 러시아의 훌륭한 영화들입니다 유쾌한 전개와 빛나는 예술성의 즐거운 영화지만 동시에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충실한 여러분 시네마 산책의 시청에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ＴＶ에 채널을 고정하세요 주목할 뉴스와 고귀한 생활, 채식이 이어집니다 축복과 사랑이 충만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