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소중한 시청자 여러분,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최근 미국의 저명한 환경 싱크 탱크 월드워치 연구소는 2009년 11/12월호, 잡지 커버에서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를 죽일까요?』라고 묻고 있습니다.

은퇴한 세계 은행 그룹의 전 수석 환경고문인 로버트 굿랜드 박사(Dr. Robert Goodland)와 연구관이자 국제 재정 전문가인 제프 안항은 『축산업과 기후 변화』라는 기고문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고 직접 『예』라고 답했습니다. 가축 생산주기와 공급 과정이 인간에 의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1%이상을 생산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006년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축산업의 긴 그림자』에서 축산업이 온실 가스 방출의 18%를 차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도 많은 현 정부들이 중점적으로 감소 계획을 다루는 교통 분야의 세계 온실 가스 배출 기여도인 1３％와 비교해 보면 상당히 많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보고서가 식량농업기구 내의 축산업 그룹이 작성했다는 것이죠. 굿랜드 박사와 안항 씨는 자신들의 연구에서 식량농업기구 수치에 기반해 그들이 놓쳤거나 과소평가하고 잘못 분류된 부분을 포함시켰습니다. 지난 주 프로에서는 저자들이 추가한 동물의 호흡과 가축의 온실 가스 배출을 계산에 고려한 토지 활용 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지구상의 총 가축수에 대한 추정치와 메탄 배출량에 대한 적절한 측량의 중요성, 그리고 축산업이 인간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에 최소한 51%의 책임이 있다고 결론짓는 데 근거가 된 다른 자료들을 살펴봅니다. 월드워치 저자들의 계산에 의하면, 지상에 사는 가축수는 『축산업의 긴 그림자』가 2002년 자료를 근거로 추정한 217억 마리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굿랜드 박사와 안항씨는 다양한 비정부기관(NGO)가 제공한 정보와 일부 식량 및 농업 기구들이 직접 계산한 수치를 근거로 가축수를 500억 마리로 추정한 수치를 사용했습니다. 추정치의 차이를 고려하여 그들은 식량농업기구가 추정한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10%를 더했습니다. 어떤 수치와 비교하든 지상 농장동물의 수는 67억 인구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들은 축산업의 메탄 가스 배출량이 저평가 되었다고 간주하며 식량농업기구가 추정한 축산업의 배출량에 8 %에 가까운 양을 추가했습니다. 메탄의 단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이것이 더 적절하다고 간주한 것입니다. 기후변화 모델에서 과학자들의 메탄에 대한 평가는 논쟁의 대상인데 대기 중의 수명 혹은 배출 된 후 계속 남아서 대기를 덥히는 시간과 관계됩니다. 식량농업기구는 100년을 기준으로 메탄과 다른 모든 온실가스의 효과를 조사했으며 CO2의 효과를 중요하게 언급했고 메탄은 그렇지 않았죠 100년을 기준으로 메탄의 온난화 잠재력은 이산화탄소보다 25배 가량 강력하죠. 이와 대비해서 『축산업과 기후변화』란 논문은 20년 기준으로 메탄의 효과를 평가했으며 메탄은 CO2보다 72배나 강력한 효과를 가집니다. 5년을 기준으로 하면, 메탄은 CO2보다 백 배 이상 강력하죠 그렇다면 문제는 이 두 온실가스 중 어떤 것을 먼저 해결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구는 아주 빠르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신속한 냉각의 최선책은 단기성 가스 생산을 즉시 줄이는 것입니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 위원회 연구원인 미국 캘리포니아 대 버클리 캠퍼스의 커크 스미스 박사는 전세계가 즉시 탄소 제로 경제로 전환한다고 해도 지구는 위험한 수준의 온난화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상은 진정한 탄소 제로 경제를 이룰 기술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미 캘리포니아 주 대기 자원 위원회에서 발표한 『스테로이드 탄소: 메탄의 숨겨진 비밀， 기후 변화와 건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중요한 일이며 메탄 배출을 즉각 줄이는 것은 당장 이행할 명령과 같다고 제안했으며， 이미 방영된 수프림 마스터 TV 인터뷰에서 이 중요한 발표문에 담긴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스미스 박사: 25년 전， 정부간 기후변화 위원회의 1차 보고서가 완성되고 리우에서 1차 환경개발회의를 개최할 때 기후 변화는 아주 먼 이야기였지요. 장기적으론 이산화탄소가 주요인입니다. 하지만 현재 기후 변화는 훨씬 긴박하며 이미 온난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빙하가 녹고 바다의 얼음이 사라지는 등 큰 변화가 멀지 않으니 장기적인 조치와 즉각적 조치를 모두 고려해야죠 그 사이 과학도 현저히 진보했습니다.

우리는 단기간에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단기성 온실가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커스 스미스 박사: 장기적으론 CO2 문제를 해결해야죠 하지만 향후 20년간의 기후에 영향을 주고자 한다면 단기성 온실 가스에 주력해야 하며 그중에서도 메탄이 가장 중요합니다. 향후 20년 간의 배출에서 이산화탄소는 전체 온난화의 4% 정도밖에 해당되지 않지요. 나머지 60% 혹은 그 이상이 단기성 가스들에서 비롯하며, 메탄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회자: 잠시 후, 메탄 가스의 온난화 잠재력에 대한 최근 연구를 소개해드립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주세요.

사회자: ‘사랑하는 삶의 터전, 지구’를 계속 보내드립니다. 월드워치 연구소 최근 잡지에 발표된 논문 『축산업과 기후변화』에서 전현직 세계 은행 환경 전문가, 로버트 굿랜드 박사와 제프 안항은 인간에서 유래한 온실가스 중 ５1%가 축산업에서 유래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들은 논문에서 메탄 가스의 지구 온난화 잠재력이 단기적 관점에서 볼 때 장기적 관점보다 더 크기 때문에 메탄의 기후 변화 영향 부분에서 식량농업기구 추정치에 거의 8%를 더했습니다.

"사이언스지" 2009년, 10월 호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화석 연료 연소 같은 활동으로 생성된 대기중의 에어로졸이나 미립자의 상호 작용을 고려할 때 메탄의 온난화 잠재력은 이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의 미국 국립 항공 우주국 (나사) 고다르 우주과학 연구소의 드류 신델 박사와 동료들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100년 주기로 볼 때 메탄은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의 계산에 사용된 수치인 25보다 많은 CO2의 33배나 되는 온난화 잠재력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산화탄소의 영향력은 에어로졸의 존재로 최소화된다는 것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이산화탄소와 함께 배출되는 에어로졸이 냉각 효과를 냅니다. 미국 뉴욕대학교 물리학 부교수 노암 모어 박사가 이 과정을 수프림 마스터 TV 시청자를 위해 설명합니다.

노암 모르: 화석 연료를 태우면 지구를 데우는 이산화탄소와 지구를 식히는 에어로졸이 나옵니다. 그래서 순효과를 계산하면 거의 제로가 되어 대략 서로가 상쇄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현재 보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보게 될 온난화는 다른 원인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메탄이 주원인입니다.

노암 모르: 우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위기의 결과들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 겪는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선의 방안은 소위 기타 가스들을 감축하는 것이며 주로 메탄을 줄여야죠. 메탄의 주된 출처는 축산업입니다.

사회자: 해결책과 관련해서 월드위치 저자들은 사람들에게 채식으로의 전환이 용이하도록 콩과 같은 작물로 만든 고기와 우유 대용품을 수용하라고 권합니다. 이런 식물 경작은 노동 집약적이어서 채식으로의 전환이 일자리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영국 물리학자 알란 칼버드 박사는 현재 많은 농부들이 가축을 기르고 상당한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는데 정부가 보조금을 주면 농부들은 기꺼이 비건식으로 바꾸는 걸 지지할 거라고 지적합니다.

알란 칼버드 박사: 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농부들과 짧게 토론했습니다. 영국과 유럽 농부들에 관한 한 그들은 재배 보조금을 주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재배할 겁니다. 쇠고기 대신 콩을 재배하라고 보조금을 주면 콩을 재배할 겁니다.

알란 칼버드 박사: 본질적으로 농부가 할 수 있는 건 근채 작물 또는 풀을 기르는 겁니다. 문제는 풀 중에서 뭘 기르냐는 거지요. 풀이 콩을 포함하면 사람이 먹을 수 있고 풀이 단지 풀이라면 소만 먹을 수 있지요. 하지만 농부 쪽에서 보면 땅의 크기는 같으니 뭘 재배하느냐의 선택만 남는 거죠.

사회자: 마지막으로 로버트 굿랜드와 제프 안항의 즉각적이고 전세계적인 식단 변화 요구에 대해 이 시대의 가장 존경받는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온난화 완화를 위해 사람들이 채식주의 생활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응답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유엔의 정부간 기후변화 위원회 의장이며 채식주의자인, 라젠드라 파차우리 박사는 사람들에게 육류를 줄이라고 요청하고 나사의 고다르 우주 연구소장인 제임스 핸슨 박사는 채식을 더 많이 하는 변화가 한 개인이 온난화를 역행시킬 수 있는 유일하고 가장 효과적인 행위라고 합니다.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 역시 육류 소비가 온난화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을 인지하고 식단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으며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라고 추천했습니다.

자신도 육류소비를 줄이고 있음을 밝힌 영국의 니콜라스 스턴경은 최근 채식을 기후변화의 해법 중 하나로 요구했습니다. 세계 은행의 전 수석 경제학자이자 영국 정부 고문이며 저명한 기후 변화 경제학자인, 스턴경은 『육류는 물을 낭비하며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세계 자원에 엄청난 압박을 주므로 채식이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채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또 다른 환경 지도자는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의 사무처장 이보 드 보어입니다. 그는 온난화와 관련 『최선의 해결책은 모두가 채식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축산업과 기후변화』를 쓰고 인간이 만든 온실 가스 대부분이 축산업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밝혀 전세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굿랜드 박사와 제프 안항 씨에게 갈채를 보냅니다. 기후 변화를 멈출 즉각적인 방법으로 채식을 권장한 이브 드 보어 라젠드라 파차우리 박사，스턴경 같은 환경 지도자와 다른 많은 이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그들의 지혜로운 말을 빨리 유념하여 우리의 소중한 거주지를 구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오늘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에 이어 깨달음이 있는 문화 예술이 방송됩니다. 건강한 채식으로 평화와 기쁨 충만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광고: 바하울라의 탄신일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