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입문 후에 사람들이 계를 어긴다면 나중에 그 행동을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 그들은 여기 오기 전에 이미 바로 잡아요 그러니 그들이 왔다면 분명히 고쳤을 거예요 내 생각에 책임자, 연락인은 모두가 이 선의 청정함을 정당하게 나누도록 확인하려는 것 같아요 그러니 여러분은 그들을 이해해야 해요 이 모든 건 여러분이 선에 참가할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어떤 순간에도 항상 감사하도록 일깨워 주는 거예요 사람들은 선행사를 위해 열심히 일했죠 여러분이 여기에 온갖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와 다른 이를 더럽히고 주변에 쓰레기와 오물을 던지면 안되죠 이해 되나요？ 좋아요 많이 거슬리긴 해도 괜찮아요 난 동의해요 괜찮아요！ 내 지시가 아니지만 괜찮아요

그래요！ 누가 이런 규칙을 만들었든 난 괜찮아요 내가 그렇게 시키진 않았지만 여러분을 위해선 그게 좋아요 그게 어때서요？ 왜 여기 앉아서 옆 사람을 의심해야 하나요？ 그가 어제 뭔짓을 한 게 내 팔꿈치에 묻지 않나 하고요 그의 팔꿈치나 무릎이 가까이 왔을 때요 왜 안심하고 여기 오면 안 됩니까？ 옆에 앉은 사람들이 똑 같은 결의와 똑같은 순수함과 신실함을 가져야 하지 않나요？ 왜 그걸 요구할 권리를 가져선 안되나요？ 그렇죠？ (예) 그걸 요구하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 문제에요 참석할 필요 없어요 여러분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참석할 필요 없죠 그러나 명심하세요 여기 온 모든 사람은 많은 어려움과 문제, 장애를 뚫고 여기까지 왔어요 그리고 그들은 일주일 이상의 휴가를 얻어야 했고 모든 일과 사랑하는 이들을 제쳐두고 그들이 여기 와서 앉아 있는 동안 일도 생길 수도 있어요 그들은 청정한 이들과 함께 명상할 권리가 있어요 그렇지요？ (예) 그래요

사실상 차별이 아니에요 우리가 일하러 나가거나 비행기를 탔을 때 옆에 있는 사람들이 고기와 위스키등을 즐기든, 누가 뭘 하든 우린 신경쓰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가 함께 모일 땐 모두 같은 마음과 같은 동기를 가지길 바라지요 그래야 힘이 모이니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여기서 안심하고 명상하고 마음이 평화롭길 바랍니다 누가 여기에 앉든 다 같으니까 누구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고, 불편함을 느낄 필요도 없어서 명상 때 옆에 누가 있든 안심이 됩니다 누구든 여기에 올만한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만일 그게 싫다면 떠나야지요！알겠죠？

이건 사람들이 내게 종종 불평하는 겁니다 하지만 난 불평할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과 상관이 없으면 불평할 필요가 없지요 그렇죠？ 가길 원하면 가는 거지요 우린 수행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결심이 확고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 떨어질 거예요 산을 오르다 길을 잃고 헤매면 떨어져 죽게 되지요 이미 올라가고 있다면 곧장 올라가는 게 좋아요 마음을 굳게 먹고 강하게 어떤 장애도 이겨나가야 합니다 알겠지요？ 안 그러면 산 밑에서 진작 그만 뒀어야 해요 자신과 남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고요 난 이것이 전혀 불합리하다고 생각지 않아요 우린 이미 아주 약하기 때문에 스스로 단련시키지 못해요 그러니 언제든 누군가가 훈련에 도움을 준다면 그에게 고마워해야지 비난해선 안돼요 그렇지 않나요？ (예)좋아요

거기 앉는 사람은 내가 아니죠 난 길만 가르쳐 줄 뿐 여러분끼리 앉아야하죠 자신과 전체에 무엇이 좋은지를 결정해서 거기에 동의해야 해요 합의가 안 된다면 서로 의논해서 다수결로 하세요 알겠어요？ 난 독재자가 아니라서 여러분 센터에 일일이 뭘 하라고 말하지 않아요 그런 건 사소하고 지엽적인 일이니까 여러분 스스로 조정해야 해요 그것이 옳고, 좋고 해롭지 않다면 동의해야지요 사소한 부분까지 늘 따지지 마세요 여러분에게 좋은 거라면요 난 그걸 고집이라 해요 고집이 여러분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녜요 고집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걸 얻을 수도 있어요 사람들은 여러분이 겁나서, 여러분이 계속 따지니까 문제가 생길까 겁나서 사람들이 져주는 거지요 하지만 그게 여러분에게 좋은지 잘 생각해 봐야 해요 여러분이 원하는 걸 얻긴 쉽겠죠！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얻은게 과연 좋은 지 나쁜지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자신에게 이로운지를요 알겠지요？ 난 어떤 불평도 좋아하지 않아요 전에 말했듯이 불평할 일이 있으면 큰 종이에 적으세요 그리고 그걸 혼자서 읽어본 후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그건 거기 소속이에요

이번 질문은 순수성에 관한 겁니다 친절과 사랑, 자비와 사랑의 아름다움이 순수하다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소리가 어떻게 정화 하는지요

소리가 어떻게 정화할 수 있냐고요？ 물이 몸을 씻어낼 수 있듯이 소리는 영혼을 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순수함도 일종의 파장인가요？

네, 그래요 부정적인 영향을 걸러주는 일종의 필터와 같죠 부정적인 영향은 때로 존재 안이나 자장에 침투합니다 세상이나 오염된 환경과의 접촉으로요 혹은 상황이나 환경적으로 물려받은 것이나 일종의 전생의 찌꺼기에 의해서요 소리는 그걸 필터처럼 걸러 냅니다 물이 몸을 씻듯이요

어떻게요？

물은 몸을 어떻게 씻어내지요？ 그냥 씻어내지요 물을 몸에 끼얹고 비누칠을 좀 하고 물로 헹구어 내면 먼지가 없어집니다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게 우리 마음도 오염되죠 나쁘고 부정적인 생각에 의해서요 만일 높은 진동의 소리를 계속 사용한다면 낮은 진동은 지워질 겁니다 마치 일종의 전자효과로서 형이상학적인 거죠 하지만 씻어냅니다 그래서 당신이 점점 나아지는 거죠 방법이야 어떻든！ 당신이 정화되기만 하면 되는 거죠 세상의 언어로 모든 걸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결과가 있는 한 그렇다는 걸 압니다 알겠죠？

『어떻게』는 언어가 아닌 내면으로 알아야 해요 씻어만 주면 우린 점점 좋아지고 매일 더 순수해질 겁니다 그럼 효과가 있는거고 그때 우린 알지요 물처럼요！ 나도 몰라요 물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씻어내는 건지 모르지만 씻어내는 건 분명하잖아요！ 몸에 물을 뿌려주면 나중에 깨끗해진 걸 여러분이 느낄 겁니다 그러므로 결과를 보면 알지요 우린 날마다 더 좋아지고 더 순수해집니다 더 단순해지고요！ 그 증거는 더 이상 명성이나 명예, 돈을 원하지도 않으며 세상의 물질적 안락에 집착하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그걸 실제로 가지고 있고 자신을 돌보는 법도 알지만 전처럼 그것에 묶이지는 않죠 이것이 소리가 우리를 씻어주고 더욱 순수하고 자유롭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질문 또 있어요？

아직 이해가 안가요

생각 좀 해보고 나중에 다시 질문해요 수줍어 말고 물어봐요 흡족할 때 까지요 안 그럼, 집에 돌아가 후회할 거예요

불순함이 신체 구조에 특정한 파장을 형성하는 건가요？ 그런 후, 이 음파가 몸에 들어와서 다른 파장으로 진동하면 그게 어쨌든 신체 구조의 파장을 변화시켜서 그렇게 되는 건가요？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그 작용하는 방식은 물질적인 게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되죠 사실 우리는 육체가 아니에요 또 컴퓨터 두뇌도 아니고요 우린 영혼입니다 그래서 높은 진동의 소리가 우리 안에 들어오거나 다시 들어온다거나 다시 열리고 나면 우린 온갖 오염된 상황을 뛰어넘어 바로 고양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점점 더 정화되는 거지요 사실은 정화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위로 끌어 올려져 의식이 더 높이 고양되는 겁니다 그땐 더 이상 나쁜 것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하게 되지요 부정적인 게 우리에게 더 이상 접근을 못하죠 형이상학적인 거지요 그게 씻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죠 아마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과정은 설명 못해요 그런 식으로 보일 뿐 그게 아닐 수도 있어요 때때로 지나치게 설명하려 하면 사실과 다르게 되지요 그건 더 비가시적이고 더 형이상학적인 겁니다

그럼 명상을 계속하면 답을 얻게 될까요？ 체험으로요

예！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압니다 사과가 열리면 사과나무가 분명하죠 『어떻게？ 이게 사과나무인 줄 아느냐？』 하고 따지지만 사과가 열리니까 알죠 알겠지요？ 다른 질문요？ 예, 물론 이건 좀 어렵지만 나도 형이상학이나 철학적인 토론을 할 기분은 아닌 거 같아요 내일 더 좋은 방법이 생각나서 더 만족스런 답을 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할게요 더 좋은 생각이 나면요 아니면, 그게 작용하는 한 그걸 뭐라고 부르든 상관 없어요 그 과정을 모를 때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라디오 방송국에서 말로 뉴스를 방송하는데 어떻게 집의 라디오가 방송을 수신할까요？ 꼭 옆에서 말하는 것처럼요 이렇게 설명할수 있죠 그건 거기의 주파수와 여기의 주파수가 같아 서로를 감지하는 거라고요 하지만 그 설명이 꼭 만족스럽진 못해요 그렇지요？ 하지만 그것이 주파수를 감지해서 뉴스를 들을 수 있다는게 중요한 거죠 그렇지요？ 거기에 매달려 연구하고 많은 문제를 제기하며 왜 그런지 평생 연구해 볼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까진 없어요 시간 낭비일 뿐이죠 다른 사람？ 예, 여기

스승님, 마야의 유혹과 어떻게 싸워야 하나요？ 내면으로는 높이 올라가려고 하지만 애쓸수록 마야의 유혹도 더 심합니다 그래서 충분히 강하지 못하면 끌어내려지지요

지금 당신에겐 어떤 유혹이 문제지요？

이 세상의 온갖 유혹이요

이를테면 어떤 거요？ 미국 대통령이 되고 싶나요？ 그건 어렵겠는데요！ 그럼 어떤 거요？

왜냐면 날마다 매일 일하러 나가면 세상과 마주쳐야 하고 세상의 온갖 유혹에 직면합니다

여자 문제요？ 직접적으로 말하세요 뭔지 이해할 수 없어요

그것도 하나입니다

하나는 그렇고 다른 건 뭐죠？

너무 세세해서 말할 수가 없어요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운 것만 말해요 여잔가요, 돈인가요？ 둘 다 당신에게 나빠요 뭔지 말해야 도와 줄 수 있어요 당신이 그렇게만 말하면 내가 모든 유혹을 잊으라고 할 텐데, 그건 어려워요

여자, 돈, 물질적인 것들이요

여자는 쉬워요 여자 친구를 사귀세요

안돼요 전 이미 아내가 있어요

뭐가 문제지요？ 그럼 더 이상 문제를 만들지 말아야 해요 딴 여자친구를 찾지 말고 다른 여자를 보지 마세요！ 그냥 보지 마세요 문제를 피하고 싶으면 보지 마세요 문제에 빠지고 싶으면 보고요！ 선택하세요 예 주위엔 아름다운 것들이 많습니다 여자뿐 아니라 예술 작품등.. 보기 좋은 것들이요 그런데 남이 가진걸 보면 우리도 갖고 싶어지죠 하지만 마음에게 말하세요 그게 우리에게 좋은지 필요한지를요 오랫동안 그런 것 없이도 지냈으니 계속 없이 지내도 문제 없어요 무엇이든 자기 내면의 도덕적 기준에서 용납되면, 가지세요 가질 수 없으면 그만 둬야 합니다 잊어버리세요 알겠죠？ 어쨌든 자신이 살만큼 돈은 벌 수 있잖아요 때로 마음이 방황하며 이런 저런 걸 원하면 『안돼』라고 말하세요 알겠죠？ 계속 일하고 명상하세요 우린 절대 충분히 가지지 못해요 이걸 얻으면 저걸 원하고 저걸 얻으면 이걸 원합니다 항상 그런 식이죠

내 전생에 한 시자가 있었는데 그는 늘 기뻐할 줄을 몰랐죠 그리곤 이렇게 말했죠 『저기 가면 행복할 거예요』 그래서 데려가 봤지만 행복해하지 않았죠！ 그리곤 『다른 쪽이 더 좋겠어요 저기로 가요！』 해서 거기로 데려갔지만 또 불행해 했어요！ 그리고 『이제 알겠어요！ 저쪽으로 가면 더 좋겠어요』해서 거기로 데려갔지만 똑같았어요 그의 내면에서 만족을 못했으니까요！ 그는 뭐가 문제인지 알았어야 했어요 물질이나 새 환경이 그에게 행복을 주는 게 아닙니다 먼저 행복해야 했어요 어디를 가든지요 물론 어떤 곳은 더 행복하기도 해요 집도 있고 다소 편안하고 말도 통하니까요 다른 곳보다 좀 더 행복할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환경은 우리가 아주 불행해질 정도까지 영향을 주진 못해요 알겠어요？ 다소간의 행복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상황이 달라져서 불행하진 않아요 그건 좋지 않아요！ 그는 계속 요구만 할 뿐 결코 행복하지 못했어요 우리의 마음도 같아요 계속 들어주면 이것 저것을 원하고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냥 잊고, 날 믿어요！ 얻을 수 있는 거면 갖고 아니면 잊어버려요

유혹이라고 한 건 잘못 말한 거죠 뭔가에 대한 욕망이죠 그러니 얻을 수 없다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욕망이 일어날 때마다 좋지 않은 걸 알면 내면의 스승께 기도하고 계속 자기 일을 하세요 여자가 유혹하면 보지 말고 말도 마세요 그녀와 말할 땐 바닥을 보세요 아니면 지혜안이나 이마를 보세요 사람들이 눈을 안 본다고 당신을 부정직하다고 여길까 봐 걱정된다면 이마나 머리결을 보세요 코,입술, 눈은 보지 말고요 거긴 위험지역이에요！ 여자의 미소는 아주 매혹적이죠 이성의 눈길은 언제나 아주 강력하죠 수천의 군사보다 강력하죠 그러니 그쪽 금지구역은 피하세요 그럼 괜찮을 거에요

인도 신화에 『라마』라는 스승인지 왕이 있었어요 그는 아내가 있었죠 그가 이 여인과 결혼해서 사는 동안 그의 동생은 형수의 얼굴을 본적이 없었죠 언제나 발만 봤어요 그런데 이 형수가 어떤 악당에게 납치 됐을 때 동생은 형수를 구하러 갔지만 그녀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죠 그녀의 발만 알아봤지요 그렇게 그녀를 알아냈어요！ 그래도 효과가 있었죠 수년간 그는 형수의 얼굴이 어떻게 생긴지 몰랐죠 그는 존경심을 갖고 다른 사람의 여자는 안쳐다 봤어요 그의 형수조차도요 자신이 얼만큼 강한지 알 수 없었으니까요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강하다는 믿음이 서지 않으면 스스로 보호하는 게 낫습니다 알겠죠？

그래서 고대의 불경에 보면 출가승이 부처에게 어떻게 여자의 유혹을 피해 계속 출가생활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어요 그건 출가승이 되길 원하는 경우에요 출가승이 되고 싶지 않으면 안그래도 됩니다 선택이죠！ 출가승이 되기를 원한다면, 여자가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해서 여자와의 어떤 관계도 원치 않는다면 좋은 방법이 있어요 부처는 이렇게 말했죠 모든 여자를 누이나 어머니로 보라고 했죠, 할머니나요 내 경우에요！ 예！ 그는 말했죠 심지어 여자가 칠십이 넘어 병들고, 말라서 아프고 위독해 희망 없이 누워서 죽을 지경에 있어도 그녀를 보지도 말고 가까이 가지도 말라고 했죠 부처는 출가승들에게 이렇게 문제를 피하라고 일렀어요 출가승이 되기로 결심했거나 그게 운명이거나 그런 삶을 살기로 선택했다면, 출가자의 삶의 방식을 지키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가장으로서 동반자가 있는 삶을 선택했다면 그렇게 엄격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자신의 신념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싶다면 다른 여자를 너무 쳐다보지 마세요 그뿐이에요 이해되죠？ 출가자가 더 낫다느니 재가자가 더 좋다느니 그런 건 없어요 그런 게 아니에요 출가승이 되길 원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거죠 모든 것엔 규칙이 있잖아요 계속 출가자의 길을 원하고 독신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면 어떤 감정에 얽매이거나 성적인 집착 같은 걸 원치 않지요 그게 시간과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하니까요 그걸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일에 쓰고 싶어서 독신자의 생활방식을 더 선호한다면 부처의 조언을 엄격히 지키세요 그뿐이에요 축구 경기를 할 땐 규칙을 잘 알아야 경기를 잘 하듯이요 하지만 여러분이 축구를 한다고 해서 나보다 낫다거나 야구선수보다 낫거나 그런 게 아닙니다 각각의 일엔 나름의 규칙이 있다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돈에 대해선, 난 돈에 끌리지 말라고 하진 않아요 우린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하죠 많이 벌수록 더 좋죠, 좋아한다면요 그래야 사랑하는 이를 돌보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지요 원한다면요 그러나 단순한 삶을 택해 최대한 간소하게 살고 싶다면 너무 많이 일하진 마세요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풍요롭게 살길 원하면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이 벌어요 그건 유혹이 아니죠！ 돈을 버세요！ 원하는 만큼 벌어서 원하는 걸 사세요！ 그리고 남은 돈은, 베푸십시오 쓸 데가 많지 않으면요 돈은 늘 유용합니다 비록 그게 악의 근원이라 해도 잘 쓰면 유용합니다 우리는 아주 유용하게 씁니다 내가 돈이 없었다면 여러분은 지금 여기에 없었을 거예요 내가 못 오지요！ 비행기 표가 없어서요

예를 들면 그래요 우린 세상 곳곳에 자선을 베풀 수도 있죠 누군가 여러분 돈으로 혜택을 받을 테니 그건 좋은 일이죠！ 그건 유혹이 아니에요 그 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니 그것에 따라야 합니다 스승이 아주 가난해서 누더기 옷을 입는다면 나를 비행기에 태워줄까요？ 못 타게 하겠죠 아마 세관도 통과하지 못할 거예요 호텔에도 못 갈 거예요 내가 가구를 훔쳐갈까 걱정할 겁니다 어떤 호텔이든 가구가 있죠 ＴＶ 전화기, 팩스등 온갖 값비싼 물건들이 있죠 그리고 신용 카드를 보여주지 않으면 받아주지 않을 때도 있어요 때로... 현금만으론 안돼죠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야 합니다 신용카드가 최고죠 그걸 보고 믿으니까요 당신이 누군지를요 그래서 나도 돈 없인 못 다녀요 물론, 다닐 순 있겠죠 그러면 여러분에게 의지해야 합니다 그럼 내가 어딜 가든, 여러분을 불러야 하고 여러분은 편지를 써야 하죠 『이 사람이 호주에서 쓸 비용을 제가 책임 지겠습니다 그녀는 제집에 머물고 모든 건 제가 지불합니다 은행에 돈이 많으니 책임질수 있습니다』라고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그러면 여러분에게 많은 신세를 지게 돼죠 또 내게 비행기표도 사줘야 하고 호텔비와 그 모든것을 지불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할수 있지만 왜 그러겠습니까？ 내가 할 수 있는데 왜 여러분이 하죠？ 그 뿐이에요 그래도 되지만 난 싫어요 내가 해도 됩니다 내 생각에… 고맙습니다

내 생각엔 소위 스승이나 교사는 여건만 된다면 먼저 자신을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돌보기 전에요 이건 내 철학이에요 사실, 스승은 돈을 안 벌어도 괜찮아요 돈이 필요 없으니까요 아무도 돈이 필요 없죠 돈을 벌지 않는 스승이 무능 한 건 아닙니다 그건 그들이 선택한 생활방식일 뿐입니다 그러니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