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은 우리가 고통받기때문에 고통받는다 2부 1991년 1월 28일,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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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도 좋지 않았죠 지금 말하니까 재밌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땐 매우 슬펐어요 왜 그런지 알아요? 나중에 무슨 일이 게에게 있어서죠 로라는 게를 해변에 놓았는데 파도와 매우 가까웠죠 맘에 들진 않았지만 괜찮았죠 더 나았죠 게는 안전했어요 난 게가 괜찮은지 아직 거기에 있는지 무슨 일은 없는지 보러 갔어요 게가 물에 사는 줄은 알지만 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그러한 상황에서는 죽을지도 모르니까요 난 한 시간 동안 거기 서 있었죠 정말 슬펐습니다 그가 다쳤을지도 몰라서요 여러분은 내가 게는 상관하지 않을 거라 여기지만 그렇게 내게 영향을 줍니다 벌레나 개미 심지어 파리에게 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게 뿐만이 아니라요 나는… 게가 바라보던 모습이 항상 생각이 납니다 게는 날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겁을 먹지 않았지만 위험을 무릎 쓰고 싶지 않아 계속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난 그 바닷가를 걸어 다니며 그를 찾았습니다 그를 볼 기회가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게를 보지 못했죠 그날 밤 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인도의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2달 전 난 인도에 갔었어요 히말라야로 돌아가 쉬려고요 거기 머물며 때때로 명상을 했습니다 거기 도착한 후 계속 머물렀었죠 어느 날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어요 물론 혼자 갔죠 내가 직접 요리하지 않고요 거기에는 어디나 채식 음식이 있어 문제가 없거든요 한 번은 식당에 들어가서 창문 밖에 있는 파리를 보았습니다 유리 창문 밖의 거미줄에 걸린 파리였습니다 파리는 몸부림 치고 있었고 그 모습에 난 마음이 아팠어요 물론 난 파리를 구해주려 노력했죠 그런데 창문이 못으로 고정되어 있어 열 수 없었습니다 인도 스타일이었죠 난 포크와 나이프로 창문을 열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어요 30분 정도를 그렇게 분투했지요

내 옆에 한 사람이 앉아있었습니다 그저 그 식당에서 보게 된 이태리 사람이었죠 그는 “파리를 신경 쓰지 마세요 그저 파리인데요 하찮은 걸요”했고 난 “글쎄요, 당신에겐 하찮아도 내겐 중요해요” 했죠 “왜 간섭하죠?”하자 그는 머리를 저었죠 그는 파리가 하찮다는 걸 나에게 납득시킬 수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잠시 이야기했어요 내가 파리를 구하려는 동안 우린 얘기를 나눴어요 그는 파리를 그냥 두라고 말하려 했지요 나는 그에게 “파리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 앞에서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게 보이 잖아요 할 수 있다면 도와줘야죠 파리나 사람이나 뭐가 다르죠? 이건 당신이 없애야 할 고통이고 몸부림이에요 그게 무엇이든 상관 없이요 난 나를 위하듯 파리에게 하는 거에요 고통 받는 걸 보면 참을 수 없거든요”

이야기를 하는데 어느 인도인이 들어왔죠 그는 내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예, 이곳은 식당이니 누구나 앉아도 되지요 왜 물어보시죠?” 하자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거든요” 하더군요 내가 말했죠 “무엇에 대해서요?” 그리고 그는 파리의 목숨이 중요치 않음에 대한 교훈을 가르치려 노력했습니다 논리적이었어요 의심할 바 없었죠 그는 “죄송하지만 부인, 지금 이 순간 세상의 곳곳에서 수천만 마리의 파리가 죽어가고 있음을 알아야만 합니다 왜 이렇게 작은 생물에 연연 하시는 건지요?” 라며 내게 말했죠 “이 파리는 제 앞에서 죽어가고 있지만 다른 수천 마리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모르는 수천 마리에겐 해줄 수 있는 게 없지만, 여기에서는 할 수가 있지요 같은 논리로 매일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어찌 그것을 걱정하시죠? 왜 우린 우리 삶을 돌봐야 하는 거죠? 그럼 먹는 걸 멈추고 죽어야 합니다 그 같은 논리에서는 아이들에게도 먹을 걸 주면 안 됩니다 수천 명의 아프리카 아이들이 굶으니까요 어찌 한두 명의 아이만 신경 써야 하는 거죠? 같은 논리로 말이죠” 그는 날 더욱 가르치려 했습니다 결론이 나지 않았죠

파리가 살려고 분투하는 게 끔찍했습니다 그때 남자가 내게 말했지요 “하지만 파리를 구하면 거미는 먹이를 잃게 되는 거잖아요” 난 말했습니다 “거미는 없어요 거기 거미는 없습니다” 그가 “어떻게 알지요?” 하자 난 “거미줄이 손상되어 있고 많은 죽은 곤충들이 이미 거미줄에 있는 걸 보면 알지요 아무도 먹지 않았죠 그리고 거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거미는 그런 곳에 오랫동안 살 수가 없습니다 이미 떠나버렸죠 그러니 많은 거미줄과 죽은 곤충이 있지만 포식자는 없어요 그러니 파리를 구해도 거미에게 해가되지않죠 거기 있다고 해도 이미 먹잇감이 많이 있잖아요 이미 먹을 게 너무 많아요 희생자가 한 마리 더 있을 필요 없지요” 라고 대답 했어요 우리는 배가 고플 때 먹고 필요할 때 가져야 합니다 이해하겠습니까? 그러자 결국은 날 혼자 두고 갔죠 그게 내가 말한 거죠

난 감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그건 내 일을 더 열심히 하게 했죠 하지만 난 살아있어요 여러분이 가진 모든 감정이 내게도 있어요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알고 있을 뿐이죠 필요할 때 내가 원한다면요 그리고 이런 건 그저 마음의 덧없는 감정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 세상에 살기 위해 감정을 유지하죠 가끔은 누르기도 하고 때로는 무시하기도 해요 상황에 따라서요 하지만 모두 함께 던져 버릴 순 없어요 아니면 여러분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모든 감정들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지상과 천상을 모두 가져야 하지요 이해합니까? 내가 너무 높으면 여러분이 닿지 못해요 그럼 난 여러분을 이해할 수 없어요

불교에서 아미타경이라는 경전이 있어요 그 경전에는 석가모니 부처께서 정토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묘사가 기록되어 있어요 정토에는 아름다운 경치 외에도 크리스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훌륭한 집들이 있지요 온갖 귀한 보석과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온갖 아름다운 고귀한 사람들이 그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다른 것이 많이 있죠 모든 것이 비범하고 놀랍죠 하지만 한가지 그 곳에 대해 언급할 만한 놀라운 것은 그곳 사람들은 고통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거죠 아예 그런 단어가 없어요 슬픔이나 고통이 뭔지 알려고 해도 알 수가 없어요 이해해요? 그들과 부처가 이 세상의 고통을 이해하려고 하면 그들 스스로 고통을 겪어야 해요 의식이 정토에만 고정되어 있다면 고통이라는 단어를 들어 본적이 없을 거에요, 고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죠 부처는 고통과 감정 너머에 있다고 누군가 말한다면 그들은 부처가 뭔지 모르는 거예요 그들은 아마도 돌을 숭배하는지 모르죠

선불교에 재미있는 농담이 하나 있어요 이야기는 이래요 제자가 한 두 명 있는 선 스승이 있는데 옆에 있는 제자는 한 명 뿐이었어요 어느 날 그 나라의 다른 지역에 어떤 요기 또는 성인이 있는데 그는 통증을 느끼지 않고 어떤 신체적 불편함도 느끼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그 제자가 들었어요 그 요기에겐 신통력이 있었죠 그건 별거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은 오늘날 볼 수 있어요 이건 거짓이 아니에요 포모사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도 볼 수 있어요 축제기간 동안에 그들은 온갖 종류의 구경거리를 보여주죠 우리도 배울 수 있어요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예를 들어 미국과 티베트에서는 불 위를 걷는 법을 장소에 따라 90불이나 400불에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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