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한스 푸뤼흘링, 가을 (어울락어 )      
그대가 배로 항해할 때 달은 여전히 졸음에 겨워하고
강은 작은 여관 달은 자유로운 여행자
그대가 배로 항해할 때 달은 여전히 어렸지
어느 날, 달이 나이들 것을 강은 알지 못했네
그대가 배로 항해할 때 달은 이제 나이가 들었지
영원히 은혜 입은 달을 강은 기억하지 못하네
그대 배로 항해할 때 강의 이야기를 들었네
『오, 무심한 달이여 어디를 가든 곧 돌아와요』

그대가 배로 항해할 때 삶은 즐거운 축제
나는 여관에서 그대의 방문을 기다리리
이 곳을 지날 때 왜 그렇게 서둘렀나요?
그대 우아한 발자국을 따르는 조약돌이 되리
삶에 매혹되어 우리 근원을 모르니
나무의 긴 그림자 물러가지 않으나 내 그림자는 작아졌네
삶에 매혹되어 우리 근원을 모르니
하늘아래 증발되는 빗방울에 자신을 응결하네

2007년 설날 포모사(대만) 시후에서 칭하이 무상사와 우리협회 회원들이 부른 『우리 근원은 어디일까?』를 감상했습니다 작곡가 트림 꽁 손이 지은 『우리 근원은 어디일까?』는 인간존재에 대한 철학적 해석입니다 세상은 여관과 같고 우리는 왔다가 가는 손님처럼 잠시 즐겁게 지내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갑니다

안개바람 속을 빠르게 지나며 나를 보러 멈추지 않는구나
발소리를 들으니 고요한 거리에서 그대가 생각나네

지나는 가을을 헤아리네 노란 잎이 떨어지듯 흘러가는 계절
스웨터를 짜며 나의 연인이 그리워 우수에 잠기네
나의 그리움을 아나요? 우리 사랑은 아직 소중해도 마음은 멀리 떨어졌으니…
사랑 새와 바람에게 내 사랑을 전하길 부탁했네
새와 바람이 돌아와 그대가 약속을 잊었다 하네
그대 스웨터를 짰는데… 그대 모습을 잊으려 하네
연인이여 지난 방문을 기억하나요?
열정적인 저녁에 우리는 나란히 있었지요
세월이 흐르며 여러 번 가을이 지나갔네
나의 사랑은 여전하지만 노란 낙엽처럼 지나간 가을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은 병사인 남편의 용감함을 꿈꾸는 외로운 아내의 고통을 더욱 크게 합니다 그대가 떠나고 많은 가을이 지났습니다 뜨개질에 모든 그리움을 담지만 사랑하는 이는 여전히 멀리 있습니다 여러 번, 노란 잎이 떨어졌지만 함께 했던 행복한 추억을 기억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나의 그리움을 아나요? 우리 사랑은 아직 소중해도 마음은 멀리 떨어졌으니…
사랑 새와 바람에게 내 사랑을 전하길 부탁했네
새와 바람이 돌아와 그대가 약속을 잊었다 하네
그대 스웨터를 짰는데… 그대 모습을 잊으려 하네
연인이여 지난 방문을 기억하나요?
열정적인 저녁에 우리는 나란히 있었지요
세월이 흐르며 여러 번 가을이 지나갔네
나의 사랑은 여전하지만 가을이 지나갑니다 노란 잎새가 떨어지듯

사랑에 빠지면 모든 창조물에 장밋빛을 칠하듯이 마음은 의식과 공명하고 기쁨으로 즐겁습니다 『그는 거기 앉아 발끝부터 이마까지 아름답네 금발에 열대 바다빛깔의 눈 지난 여름 태운 장밋빛 입술 맑은 목소리, 기타 마법의 손가락들!』 사랑은 향기로운 입술에 달콤함과 꿈을 주고 마음은 찬사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또한 고통과 이별의 바다로 결국 환상의 꿈에서 깨어나서 인생의 외로운 고통으로 돌아갑니다

그는 거기 앉아 발끝부터 이마까지 아름답네
금발에 열대 바다빛깔의 눈 지난 여름 태운 장밋빛 입술 맑은 목소리, 기타 마법의 손가락들!

나는 고요히 누워 경배하네 모든 멜로디를 마시며
내 피를 흐르는 사랑의 모든 조각을 느끼네 숨을 멈출듯한 아름다움

그대는 정말 봄처럼 아름다워라 그대를 보면 나는 고양되니
그대처럼 고결한 사람을 알지 못하네 그 시간이 멈추길 원했지

그러나 나는 도망가려 하네 밤이 오기 전에 열에 들뜬 마음이 약해지나
나는 이런 희귀한 보석을 가져서는 안되네
이것은 햇빛이리라 온 세상을 비추는!

그는 거기 앉아 발끝부터 이마까지 아름답네
금발에 열대 바다빛깔의 눈 지난 여름 태운 장밋빛 입술
맑은 목소리, 기타 마법의 손가락들!

나는 고요히 누워 경배하네 모든 멜로디를 마시며
피를 흐르는 사랑을 느끼네 숨을 멈출듯한 아름다움!

그는 거기 앉아 발끝부터 이마까지 아름답네
금발에 열대 바다빛깔의 눈 지난 여름 태운 장밋빛 입술
맑은 목소리, 기타 마법의 손가락들!

나는 고요히 누워 경배하네 모든 멜로디를 마시며
내 피를 흐르는 사랑의 모든 조각을 느끼네 숨을 멈출듯한 아름다움!

그는 거기 앉아 발끝부터 이마까지 아름답네
금발에 열대 바다빛깔의 눈 지난 여름 태운 장밋빛 입술
맑은 목소리, 기타 마법의 손가락들!

나는 고요히 누워 경배하네 모든 멜로디를 마시며
내 피를 흐르는 사랑의 모든 조각을 느끼네 숨을 멈출듯한 아름다움!

잠깐 사랑스런 동물친구를 보고 오겠습니다 잠시 후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를 계속하겠습니다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연 속에도, 인간의 가슴에도 가을이 옵니다 안개 낀 길을 덮은 이슬처럼 가슴에 슬픔이 찾아옵니다 가을 바람은 숲을 지나가며 하늘의 새들을 떨게 합니다 『안녕, 황금빛 나무들 울고 있는 붉은 잎들아 떨리는 긴 나뭇가지로 작별의 손을 흔드네... 들어 봐요, 외로운 오솔길 쌓여가는 마른 꽃잎들 발자국 아래에 흐느끼며 바람 불면 울먹이는데…』

가을은 왔다가 가겠지만 인간의 가슴은 아직도 지는 꽃들과 갈색 나뭇잎 숲의 속삭임과 알 수 없는 운명의 메아리를 기억합니다 『안녕, 비야 이끼 낀 지붕에서 미끄러져 외로운 새를 쫓으며 시골 길에서 춤을 추네 들어 봐요, 갈망하는 가슴이 서로를 부르고 있어요 그리고 지친 8월은 9월로 달려가는데...』

안녕, 황금빛 나무들 울고 있는 붉은 잎들아
떨리는 긴 나뭇가지로 작별의 손을 흔드네...

들어 봐요, 외로운 오솔길에 쌓여가는 마른 꽃잎들
발자국 아래서 흐느끼며 바람 불면 울먹이는데…

안녕, 비야 이끼 낀 지붕에서 미끄러져
외로운 새를 쫓으며 시골 길에서 춤을 추네

들어 봐요, 외로운 오솔길에 쌓여가는 마른 꽃잎들
발자국 아래서 흐느끼며 바람 불면 울먹이는데…

안녕, 황금빛 나무들 울고 있는 붉은 잎들아
떨리는 긴 나뭇가지로 작별의 손을 흔드네...

들어 봐요, 외로운 오솔길에 쌓여가는 마른 꽃잎들
발자국 아래서 흐느끼며 바람 불면 울먹이는데…

안녕, 비야 이끼 낀 지붕에서 미끄러져
외로운 새를 쫓으며 시골 길에서 춤을 추네

가을의 떨어지는 나뭇잎과 밀려오는 그리움아
약속처럼 나는 기다리며 가을을 보내주네!

들어 봐요, 갈망하는 가슴들 서로를 부르고 있어요
그리고 지친 8월이 9월로 달려가는데...

몽상 속의 가을 정신이여
황금빛 햇살 조각을 남긴 가을의 비탄이 들리나요?
마음의 이야기를 속삭이며

안녕, 비야 이끼 낀 지붕에서 미끄러져
외로운 새를 쫓으며 시골 길에서 춤을 추네

가을의 떨어지는 나뭇잎과 밀려오는 그리움아
약속처럼 나는 기다리며 가을을 보내주네!

들어 봐요, 갈망하는 가슴들 서로를 부르고 있어요
그리고 지친 8월이 9월로 달려가는데...

몽상 속의 가을정신이여 황금빛 햇살조각을 남긴 가을의 비탄이 들리나요?
마음의 이야기를 속삭이며 가을의 비탄이 들리나요?
마음의 이야기를 속삭이며

오늘은 작곡가 반 까오의 노래 『가을 끝자락의 슬픔』을 전설적인 가수 타이 탄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이어서 칭하이 무상사가 1980년 독일에서 원래 영문으로 지은 『한스 프뤼흘링』을 예술가 다이 뜨랑이 낭송했지요 칭하이 무상사가 이 시로 노래로 만들어 불렀습니다 끝으로 칭하이 무상사가 1979년 원래 영문으로 지은 시 『가을』을 예술가 홍 반의 낭송으로 감상했지요 작곡가 트란쾅록이 이 시로 만든 노래를 DVD744 『그대를 사랑한 이후로』에 수록된 안 뚜옛의 공연으로 감상했습니다

다이 뜨랑은 1997년 사이공의 시 낭송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사이공 텔레비전 채널의 시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합니다 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시 낭송분야의 젊은 예술가로 관객들은 그녀 목소리로 『향기로운 탑』 『봄의 결혼』같은 시를 감상했습니다

홍반은 어울락(베트남)에서 유명한 시 낭송가이며 1970년대 초부터 유명한 민요가수입니다

홍반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노래와 낭송 목소리는 『안티고네 꽃의 빛깔』 『매춘부의 말』 같은 시와 『파스산의 노래』 『검은 말의 노래』 같은 민요를 통해 청중의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인연이 있어 칭하이 무상사의 시에 끌린 그녀는 『왜 아직 사랑에 빠졌을까』 『그대를 기다리며』 『먼 곳의 연인에게 물어요』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같은 시에 감동했고 시의 정신을 소중히 합니다

1996년 크리스마스 기간에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는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자선콘서트를 주관해 고국에 있는 어울락(베트남) 예술가들을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칭하이 무상사는 어울락의 가난한 이들과 예술가들에게 다정하게 새해선물을 계속 보냈습니다 그런 기회를 빌어 우리 회원들은 기쁘게도 홍 반 여사를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칭하이무상사께 헌정하는 노래 『문리버』를 부르며 스승님께 대한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홍 반 여사가 말합니다 『비록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저는 항상 존경하는 스승님을 생각합니다』

트란쾅록은1949 년 쿠앙뜨리의 지오린에서 출생했지요, 1969년 국립 음악학교를 졸업했고 다양한 장르의 오백여 곡을 작곡했습니다

그의 유명한 노래는 『집으로 와요, 연인이여』 『당신인가, 하노이 가을』 『그대의 노래』등이 있죠 칭하이 무상사는 작곡가 트란쾅록 등의 예술가에게 설날 선물을 자주 보냈습니다 작곡가는『트란쾅록의 노래 50곡 선집』을 발간했습니다

선집에는 칭하이 무상사가 청년시절 피 반이란 필명으로 지은 많은 시로 작곡한 노래들이 포함됩니다

거의 모든 작곡가는 아름다운 시를 읽으면 노래를 만들 영감을 얻습니다 시로 만든 노래가 성공한 것은 작곡가와 시인의 재능이 결합된 것입니다 둘이 함께 음악의 여정에서 노래의 창작에 협력한 거지요

저는 세상에 아름답고 놀라운 시를 선사한 시인 피 반에게 진심 어린 인사와 감사를 전합니다

안뚜옛은 어울락 호이안에서 태어났습니다 1980년 훼음악학교의 가곡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녀 목소리는 고전적이고 낭만적인 노래에 가장 아름답게 어울립니다

안 뚜옛은 많은 CD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 날의 항구』 『반카오의 노래』 『매혹적인 가을』 『강의 재회』등이 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가 다정하게 어울락 예술가들에게 설날선물을 보낼 때 가수 안뚜옛도 받았습니다

가수 안뚜옛은 칭하이 무상사께 감사를 전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 칭하이 스승님 공손한 마음으로 당신께 건강과 기쁨을 기원합니다 언젠가 뵙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협회 회원들이 어울락에 가서 인도적 활동을 할 때 스승님은 제가 함께 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스승님의 친절로 저는 지난 며칠간 행복했습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감동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당신과 사랑하는 분들께 큰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저는 시인이신 스승님과 멀리서 온 열정적인 협회회원들의 소중에 선물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뚜옛 올림 1999년 2월 14일

오늘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위대한 채식인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사랑하는 이와 함께 행복과 하늘의 축복을 누리길 빕니다 안녕히 계세요

사랑의 축복이 실바람과 구름과 함께 표류하고 삶에 슬픔의 비가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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