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송가, 살구 줍는 귀여운 이      
그 항구에서 우리는 슬픔 속에 헤어졌네
오늘 여기 바람이 모여도 그대 모습 보이지 않네
우리 헤어진 지난 날의 항구 그대 떠나고 아, 그때 이후 나는 슬픔에 잠겼네
내 가슴에 넘치는 그리움 그대도 나를 그리워하리
그러나 우리 동포들은 오래 기다리고 있네
내리는 비, 바람이 불고 저녁미풍 부드럽게 떠도네

흩어진 잎들은 항상 근원으로 회귀하길 원합니다 끊임 없이 흐르는 강물은 항상 바다를 꿈꿉니다 모든 이별은 슬프지요 모두 한 번은 이별의 다리를 건너니, 남겨진 자는 우수에 잠깁니다 떠난 자는 슬픔으로 넘치고… 사랑하는 이와 재회하여 별과 별처럼 마음이 빛나게 될까요? 우리가 헤어진 지난 날 항구 구름처럼 그대는 떠도네 먼 곳으로 떠나 나를 그리움에 남겨두고

응옥 쾅이 작사하고 안 비엣이 작곡한 노래 『그리움의 항구』를 안 뚜엣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떠나기로 결심하고 사랑하는 이와 이별할 때면 그 어떤 물과 바다를 건너지 않아도, 산을 넘고 물에 뛰어들지 않아도 슬픔과 이별의 어둠 속에 가슴은 타격을 받습니다 『오, 나그네여! 나그네여! 길은 좁고 빈손인 채 큰 이상은 아직도 이루지 못했네 돌아온다고 말하지 말아요 3년 동안 늙은 어머니가 기다리지 않도록』

웃으며 반겨 주지만, 사랑하는 이에 대한 정이 있고 떠나는 사람은 약속과 맹세를 합니다 이별의 순간을 연기하는 나약함은 중요치 않지요 『떠나는 건가요? 그래요, 정말 떠나는군요 어머니는 떠다니는 잎새 누나는 한 줌 모래 나는 쓰디쓴 독약 한 잔!』

오늘 예술과 영성을 시작하면서 칭하이 무상사의 시 낭송으로 탐 땀의『송별가』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이어서 탐 땀의 시로 뜨람 투 티엥이 작곡한 동명의 노래를 칸 리의 목소리로 감상하겠습니다

탄 땀은 응웬 뚜안 뜨린의 필명입니다 그는 북부 어울락(베트남) 하이 두옹에서 1917년 5월 12일 태어났습니다 시를 쓰면서 그림을 그리고 또한 많은 단편을 써서 하노이의 주간지로 응웬 콩 호안, 부 뜨롱 풍, 또 호아이 같은 저명한 기고가가 있는 『토요일의 소설』에 자주 투고했지요 『송별가』 『TT 크에게』 『불행』 등은 시인 탄 땀의 대표작입니다 1950년 세상을 떠났지요 그의 90회 생일을 맞은 2007년 어울락은 시인 탄 땀에게 사후에 문학예술상을 수여했습니다

강을 건너 떠나는 그대 보며 내 가슴의 사나운 폭풍우
황혼의 그림자는 바래지도 약해지지도 않아요
왜 맑은 눈에 어스름이 가득할까요?
당신을 보내는데, 다름 아닌 당신인데
가족에게 당신은 작별을 고하지만 어쩐지 무심한 듯
오, 나그네여! 나그네여!
길은 좁고 빈손인 채 큰 이상은 아직도 이루지 못했네
돌아온다고 말하지 말아요 3년 동안 늙은 어머니가 기다리지 않도록
전날 밤 당신이 슬퍼한 걸 알아요
여름 철이 마지막 연꽃들을 보고 누이 하나, 아니 둘은 연꽃처럼
남동생에게 조언하며 마지막 눈물 보이지요 오늘 아침 슬펐음을 알아요
가을이 인사하지 않아도 하늘은 활기차고 상쾌해
순수한 눈의 어린 형제는 손수건에 모든 사랑을 담아갑니다...
떠나는 건가요? 그래요, 정말 떠나는군요
어머니는 떠다니는 잎새 누나는 한 줌 모래 나는 쓰디쓴 독약 한 잔!

송별가
강을 건너 떠나는 그대 보며 내 가슴의 사나운 폭풍우
황혼의 그림자는 바래지도 약해지지도 않아요
왜 맑은 눈에 어스름이 가득할까요?
당신을 보내는데, 다름 아닌 당신인데
가족에게 당신은 작별을 고하지만 어쩐지 무심한 듯
오, 나그네여! 나그네여!
길은 좁고 빈손인 채 큰 이상은 아직도 이루지 못했네
돌아온다고 말하지 말아요 3년 동안 늙은 어머니가 기다리지 않도록
전날 밤 당신이 슬퍼한 걸 알아요
여름 철이 마지막 연꽃들을 보고 누이 하나, 아니 둘은 연꽃처럼
남동생에게 조언하며 마지막 눈물 보이지요 오늘 아침 슬펐음을 알아요
가을이 인사하지 않아도 하늘은 활기차고 상쾌해
순수한 눈의 어린 형제는 손수건에 모든 사랑을 담아갑니다...
떠나는 건가요? 그래요, 정말 떠나는군요
어머니는 떠다니는 잎새 누나는 한 줌 모래 나는 쓰디쓴 독약 한 잔!
전날 밤 당신이 슬퍼한 걸 알아요
여름 철이 마지막 연꽃들을 보고 있고 누이 하나, 아니 둘은 연꽃처럼
남동생에게 조언하며 마지막 눈물 보이지요 오늘 아침 슬펐음을 알아요
가을이 인사하지 않아도 하늘은 활기차고 상쾌해
순수한 눈의 어린 형제는 손수건에 모든 사랑을 담아갑니다...
떠나는 건가요? 그래요, 정말 떠나는군요
어머니는 떠다니는 잎새 누나는 한 줌 모래 나는 쓰디쓴 독약 한 잔!
강을 건너 떠나는 그대 보며 내 가슴의 사나운 폭풍우
황혼의 그림자는 바래지도 약해지지도 않아요
왜 맑은 눈에 어스름이 가득할까요?
당신을 보내는데, 다름 아닌 당신인데
가족에게 당신은 작별을 고하지만 어쩐지 무심한 듯

탐 땀의 시『송별가』로 뜨람 투 티엥이 작곡한 노래를 칸 리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작곡가 뜨람 뚜 티엥은 1937년 중부 쾅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수백 곡을 작곡했고 『후옹을 위한 영원한 노래』 『7천 밤 모두』 『20년 후에』『그대를 여름으로 데려가네』 『오 평화, 오 베트남』 등의 인기 곡이 있습니다 작곡가 뜨람 뚜 티엥의 말입니다 『나의 모든 작품에는 사랑과 삶의 기복 속에서 인간의 운명, 고통과 행복의 변화에 대한 것이 있지요』 2000년에 작고했습니다

칸리는 60년대에 빛나는 가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섬세한 목소리는 모든 숭배자의 가슴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일본 텔레비전 방송국 NHK는 칸 리를 1990년대의 가장 유명한 인물 12명 중 한 명으로 뽑았습니다

잠시 후 돌아오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주세요 예술과 영성을 계속 하겠습니다

숲 속에 날이 저물면 황혼의 옅은 안개 속에 산 그림자처럼 살구 줍는 우아한 사람이 보입니다 『숲의 저녁, 시인이 떠돌다 아득한 푸른 산을 황홀하게 바라보네 고요하고 신선한 대기 살구 나무 숲에서 살구 줍는 처녀』

고요한 저녁 숲에 갑자기 나타나 그녀는 꿈의 흐릿한 안개처럼 고요히 사라지고 시인은 그리움의 시를 엮습니다 『사랑스런 살구 줍는 이여 그대는 대답이 없네 고요히 눈에서 사라진 그대 외로운 숲에서 잎은 지고』

방송을 계속하며 시인 응웬 빈의 시 『살구 줍는 사랑스런 그대』를 바오 추옹의 낭송으로 감상하겠습니다 이어서 응웬 빈의 동명의 시로 팜 듀이가 작곡한 노래를 하 탄의 목소리로 감상하겠습니다

응웬 빈은 어울락(베트남)의 출중한 시인입니다 1918년 북부 남딘 성, 뜨람 마을에서 태어났지요 그는 유년기에 어머니를 여의고 톤킨 자유학교 운동에 가담한 유학자인 외삼촌과 살며 아주 어린 나이에 문학을 접했습니다 13살에 응웬 빈은 시의 신동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1940년 응웬 빈은 『슬픈 결혼』과 『나의 영혼』이란 두 권의 시집을 출간하고 그 후 많은 시집을 계속 발간했습니다 시인 응웬 빈은 『생명을 시에게 주었고 삶에 시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는 1966년 고국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바오 추옹은 1943년 후에에서 태어났습니다 작곡을 하며 시를 낭송하고 또한 어울락(베트남)의 전통악기로 흔히 시 낭송에 반주하는 대나무 피리를 빼어나게 연주합니다 그는 시집『그리움의 거리』 『시간의 조수』 『영원히 빛나는 가을』을 출간했습니다 바오 추옹은 많은 시CD와 시로 만든 노래와 민요로 『날개를 단 사랑』 『향수의 강에서 노래하다』 『조국, 어머니와 사랑』 등을 발표했습니다

숲의 저녁, 시인이 떠돌다 아득한 푸른 산을 황홀하게 바라보네
고요하고 신선한 대기 살구 나무 숲에서 살구 줍는 처녀
잘 익은 살구를 줍는 아가씨 아직 집에 가지 않나요?
뒤의 길은 멀어져 가고 저녁 해는 서서히 저무는데
그대 머물다 나와 집에 가길 원하나요?
나의 집은 백양나무 아래 향기 동굴에서 1키로 거리
가까이 흐르는 맑은 냇물 대기로 향기를 뿜는 꽃들
사랑스런 살구 줍는 이여 그대는 대답이 없네
고요히 눈에서 사라진 그대 외로운 숲에서 잎은 지고

숲의 저녁, 시인이 배회하다 아득한 푸른 산을 황홀하게 바라보네
고요하고 신선한 대기 살구 나무 밭에서 살구 줍는 처녀
잘 익은 살구를 줍는 아가씨 아직 집에 가지 않나요?
뒤의 길은 멀어져 가고 저녁 해는 서서히 저무는데
그대 머물다 나와 집에 가길 원하나요?
나의 집은 백양나무 아래 향기 동굴에서 1키로 거리
가까이 흐르는 맑은 냇물 대기로 향기를 뿜는 꽃들
사랑스런 살구 줍는 이여 그대는 대답이 없네
고요히 눈에서 사라진 그대 외로운 살구나무 숲에서 잎은 지고
잘 익은 살구를 줍는 아가씨 아직 집에 가지 않나요?
뒤의 길은 멀어져 가고 저녁 해는 서서히 저무는데
그대 머물다 나와 집에 가길 원하나요?
나의 집은 백양나무 아래 향기 동굴에서 1키로 거리
가까이 흐르는 맑은 냇물 대기로 향기를 뿜는 꽃들
사랑스런 살구 줍는 이여 그대는 대답이 없네
고요히 눈에서 사라진 그대 외로운 살구나무 숲에서 잎은 떨어지고…

시인 응웬 빈의 시 『살구 줍는 사랑스런 그대』로 팜 듀이가 작곡한 노래를 하 탄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팜 듀이는 1921년 하노이에서 출생했습니다 1943-1945년에 전국을 여행하며 노래를 불렀고 1950년대부터 어울락의 가장 전설적인 작곡가의 한 사람이 되었죠 팜 듀이의 음악은 민요, 영적 노래, 동요, 시대를 초월한 연가 등 많은 장르를 포함합니다

하 탄은 어울락(베트남) 중부 후에에서 태어났지요 16살에 후에 라디오 방송국의 노래대회에서 『푸른 다뉴브』를 불러 우승했습니다 1965년, 사이공의 인기 가수가 되어 자주 라디오에서 노래했지요 많은 노래를 녹음해 『국경의 비 내리는 밤』 『해외에서 온 사랑노래』 『응우 항의 그믐밤』 같은 노래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늘 예술과 영성의 시청에 감사드립니다 주목할 뉴스와 위대한 채식인을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계속 시청해 주세요 자연과 모든 존재와 조화 속에 행복한 날을 보내세요 안녕히 계세요

그대는 새의 모습으로 수많은 지방을 날아가네
나는 밤 안개처럼 망각의 밤으로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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