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독일에, 당신을 기다리며 (어울락어)      
저녁이 아직 떠나지 않고 어둠의 커튼이 내려올 때 종소리가 대기 속을 울리고 있네
한 쌍의 새들이 지쳐서 날며 회색 구름이 하늘을 떠돌고 시간은 기운이 없는 듯
흐린 저녁에 헐벗은 나무들 그리움과 쓸쓸함을 담은 비 우울하게 퍼지는 안개!

겨울 밤,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병사의 슬픈 마음
겨울 밤, 창가에서 누군가가 남편을 기다리네
겨울 밤, 실연한 시인이 마음의 소릴 듣네
겨울 밤, 외로움의 그림자를 안고 거울을 보는 가수 바람이 불고, 밤은 깊어가고
수많은 나무를 깨우는 바람 바람에 흘러가는 구름보트
끝없는 고뇌를 담은 바람 바람은 자신의 고통을 싣네
영원히 슬픔에 잠겨 겨울 밤, 나는 그리움에 잠겨 먼 곳의 집으로 가는 길
겨울 밤, 나는 가족과 연인을 꿈꾸며 겨울 밤, 세상을 걸어가네
누가 외로운 여행자의 마음을 알리? 겨울 밤에, 집도 없이…

인간의 삶은 제한되지만 우주는 시작과 끝이 없습니다 가을은 빠르게 지났고 겨울이 오며 추위와 눈을 데려왔습니다 나비와 꽃이 만발한 봄날은 지나갔고 매미소리가 시끄럽던 여름도 지났습니다 가을은 시간의 흔적을 찬바람이 불 때 떨어지는 노란 낙엽으로 감췄습니다

겨울은 그런 것입니다 겨울 밤은 더욱 차갑고 비까지 내리지요 외로움 속에, 먼 곳의 여행자는 대기가 노래와 웃음으로 가득했던 행복한 재회와 평화롭고 화창했던 날을 꿈꿉니다

응웬 반 투옹이 작곡한 『겨울 밤』을 박 옌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밝고 화창한 날에 마음은 추운 날을 잊으려 합니다 풍경과 푸른 산들의 초대소리 가운데 행복의 바다에서 모든 피조물과 동화되는 듯합니다 자연과 마음은 경이로운 조화 속에 깊은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왼 쪽엔 푸른 산들 오른 쪽엔 교회들과 떠다니는 숲들이 멀어지고 해변에 신선한 식당이 있는 작은 마을 날마다 따뜻한 햇살, 햇살!

오늘 예술과 영성을 시작하며 칭하이 무상사가 1980년 이탈리아 라팔로에서 지은 시 『독일에게』를 다이 뜨랑 여사의 낭송으로 보내드립니다 이 시에 칭하이무상사가 다시 작곡과 노래를 하여 CD 『부드럽게 사랑하고 돌봐요』에 수록했습니다 시 낭송을 감상해주세요

다이 뜨랑은 1997년 사이공의 시 낭송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사이공 텔레비전 채널의 시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합니다 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시 낭송분야의 젊은 예술가로 관객들은 그녀 목소리로 『향기로운 탑』 『봄의 결혼』같은 시를 감상했습니다

아름다워 이곳 떠나기 싫네 눈과 추위를 맞아 태양이 얼어붙은 습지에!
가는 곳마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네

여긴 모래 위에 가벼운 샌달 해변의 황금빛 피부들
공원에 비키니를 입은 사람 푸른 바다와 붉은 꽃들

왼쪽에 푸른 산들 오른 쪽엔 교회들과 방랑하는 숲들이 멀어지니
해변에 신선한 식당이 있는 작은 마을 날마다 따뜻한 햇살, 햇살!

아름다워 이곳 떠나기 싫네 눈과 추위를 맞아 태양이 얼어붙은 습지에!
가는 곳마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네

여긴 모래 위에 가벼운 샌달 해변의 황금빛 피부들
공원에 비키니를 입은 사람 푸른 바다와 붉은 꽃들

왼쪽에 푸른 산들 오른 쪽엔 교회들과 방랑하는 숲들이 멀어지니
해변에 신선한 식당이 있는 작은 마을 날마다 따뜻한 햇살, 햇살!

왼쪽에 푸른 산들 오른 쪽엔 교회들과 방랑하는 숲들이 멀어지니
해변에 신선한 식당이 있는 작은 마을 날마다 따뜻한 햇살, 햇살!

아름다운 이곳 떠나기 싫네 눈과 추위를 맞아 태양이 얼어붙은 습지에!
가는 곳마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네

여긴 모래 위에 가벼운 샌달 해변의 황금빛 피부들
공원에 비키니를 입은 사람 푸른 바다와 붉은 꽃들

왼쪽에 푸른 산들 오른 쪽엔 교회들과 방랑하는 숲들이 멀어지니
해변에 신선한 식당이 있는 작은 마을에 날마다 따뜻한 햇살, 햇살!

왼쪽에 푸른 산들 오른 쪽엔 교회들과 방랑하는 숲들이 멀어지고
해변에 신선한 식당이 있는 작은 마을에 날마다 따뜻한 햇살, 햇살! 날마다 따뜻한 햇살, 햇살!

칭하이 무상사가 작사 작곡 노래한 『독일에게』를 감상했습니다

잠시 후 예술과 영성을 계속 하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 시청해주세요 예술과 영성을 계속 하겠습니다

기다림은 시간이 멈추고 공간을 안개로 덥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슬픔으로 초목은 시들고 연인의 이미지는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이제 나뿐이네 침묵 속의 조약돌들 바람이 닳아가는 꽃들 비에 씻기어 가네 우리의 깊은 애정이!』 비록 희망은 없지만 여전히 연인이 돌아와 지나간 황금빛 꿈과 함께 했던 달콤한 옛날을 되돌리기를 기다립니다

방송을 계속하며 칭하이 무상사가 청년시절에 쓴 시 『그대를 기다리며』를 홍 반의 낭송으로 감상하겠습니다 이어서 칭하이 무상사의 시로 푸옹 부가 작곡한 동명의 노래를 뜨린 빈 뜨린의 목소리로 감상하겠습니다

홍반은 어울락(베트남)에서 유명한 시 낭송가입니다 감동적인 아름다운 낭송 목소리와 우아한 태도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시 낭송에 뛰어난 홍 반은 1970년대 초부터 이스턴 트리오의 멤버이자 유명한 민요가수입니다 홍 반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노래와 낭송 목소리는 『안티고네 꽃의 빛깔』 『당신의 자줏빛 드레스의 흰 꽃, 아름다움을 잃었네』 『매춘부의 말』 같은 시와 『파스산의 노래』 『검은 말의 노래』 같은 민요를 통해 청중의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밤새 비가 내렸다네 나의 연인은 오지 않고…
홀로 기다리는 이를 바람과 구름은 동정하지 않네

과거의 시간처럼 창턱에서 기다리니
마당의 조약돌이 기뻐하고 꽃들이 생동감 넘칠 때 그대 발자국 빠르게 지났지

이제 나뿐이네 침묵 속의 조약돌들 바람이 닳아가는 꽃들
비에 씻기어 가네 우리의 깊은 애정이!

왜 작별인사도 없나요? 왜 그리 무정한가요!
반나절 만의 사랑일 지라도 하루도 가슴을 채우는데

그대 내게 슬픔을 가르치고 사랑과 아픔을 알게 했네
그대 돌아올 건가요? 우리의 황금빛 꿈을 가지고

밤새 비가 내렸다네 나의 연인은 오지 않고…
홀로 기다리는 이를 바람과 구름은 동정하지 않네

과거의 시간처럼 창턱에서 기다리니
마당의 조약돌이 기뻐하고 꽃들이 생동감 넘칠 때 그대 발자국 빠르게 지났지

왜 작별인사도 없나요? 왜 그리 무정한가요!
반나절 만의 사랑일 지라도 하루도 가슴을 채우는데

그대 내게 슬픔을 가르치고 사랑과 아픔을 알게 했네
그대 돌아올 건가요? 우리의 황금빛 꿈을 가지고

밤새 비가 내렸다네 나의 연인은 오지 않고…
홀로 기다리는 이를 바람과 구름은 동정하지 않네

과거의 시간처럼 창턱에서 기다리니
마당의 조약돌이 기뻐하고 꽃들이 생동감 넘칠 때 그대 발자국 빠르게 지났지

왜 작별인사도 않나요? 왜 그리 무정한가요!
반나절 만의 사랑일 지라도 하루도 가슴을 채우는데

그대 내게 슬픔을 가르치고 사랑과 아픔을 알게 했네
그대 돌아올 건가요? 우리의 황금빛 꿈을 가지고

그대 내게 슬픔을 가르치고 사랑과 아픔을 알게 했네
그대 돌아올 건가요? 우리의 황금빛 꿈을 가지고

칭하이 무상사가 청년시절에 쓴 시 『그대를 기다리며』로 푸옹 부가 작곡한 노래를 뜨린 빈 뜨린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푸옹 부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아주 사랑했습니다 그는 『보랏빛 드레스에게 말하지 못한 사랑』 『그대 집의 자몽향기』 『어머니는 빛』등 많은 CD를 발매했습니다 가요작곡가 푸옹 부는 서구의 음악기법을 사용해 어울락(베트남)인들의 풍부한 가락을 전하는 도구로 쓰고 싶다고 했지요

뜨린 빈 뜨린은 『지난 날의 노란 꽃』 『영원의 꽃』 『뜨린의 사랑노래들』등의 많은 CD앨범을 발매했습니다 그녀는 작곡가 뜨린 콩 손의 막내여동생으로 가수로 특히 성공했습니다

오늘 예술과 영성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와 위대한 채식인을 계속 시청해주세요 모든 생명체와 조화로운 아름다운 삶을 누리세요

그대의 아름다운 시가 싹튼 날부터 나는 비극과 고통의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나무는 애통해하고 잎새는 깊은 잠에 빠지며 마른 나뭇가지에 이슬은 한밤의 눈물과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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